★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생방송 중에
50원의 정보이용료가 부과되는 # 9390 문자로
<공연 제목>과 <본인 성함>을 정확히 적으셔서 신청해주세요.
당첨자 분들에게는 개별적으로 당첨안내문자를 보내드립니다.★


1. 일시 : 2023년 2월 11일 (토) 저녁 7시


2. 장소 :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재키 테라송 트리오 내한공연

***출연
피아니스트 재키 테라송, 베이시스트 제호 포탈, 드러머 루크밀 페레즈

90년대 이후 재즈계를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재키 테라송이 오는 2월11일 내한 공연을 갖는다. 2005년 서울 시티 재즈 페스티벌, 2014년 블루노트 아우디 라운지 이후 9년만에 이루어진 공연이자, 사실상 공연장에서 이루어진 그의 첫 단독 콘서트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두 번의 취소 끝에 어렵게 성사되었다. 2020년 롯데 콘서트홀에서 인터내셔날 재즈 데이를 기념하기 위해 준비된 공연은 코로나로 인해 취소가 되었고 지난 2022년 유러피안 재즈 페스티벌은 비자 문제로 막판에 공연이 취소되었다. 하지만 한국에서 공연을 하고 싶다는 재키 테라송의 열정을 꺽지는 못했다. 2월 11일 마포아트센터에서 마침내 그의 공연을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재키 테라송은 프랑스인 아버지와 미국인 어머니 밑에서 통일 전 서독에서 태어난 독특한 배경을 지니고 있다. 그래서 그가 프랑스와 미국에서 동시에 활동하며 정통 재즈와 유러피안 재즈 양쪽 모두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재키 테라송은 1993년 재즈계에서 가장 유명한 경연대회라 할 수 있는 델로니우스 몽크 컴퍼티션(현 허비 행콕 컴퍼티션)에서 우승하면서 전세계 재즈팬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하였다. 뉴욕 타임즈는 그를 “다음 30년 뒤의 미국 문화를 바꿔놓을 30명의 아티스트” 중의 한 사람으로 꼽았으며, 재즈를 대표하는 블루노트 레이블과 전속 계약을 맺었다. 프랑스의 Telerama 매거진은 그를두고 “행복을 표현하는 피아노 연주자”라고 평가 하였고 그의 연주에는 늘 프랑스의 낭만과도 같은 달콤한 서정성과 기분좋은 상쾌함이 과하지 않고, 섬세하게 않게 깔려있다. 재즈보컬 카산드라 윌슨, 디디 브리지워터, 색소폰 연주자 마이클 브레커는 물론, 클래식 플루티스트 에마누엘 파후드 등과 협업을 하며 변화무쌍한 모습을 선보였다.
재키 테라송은 Smile, Smoke Gets In Your Eyes, My Funny Valentine 등의 재즈 스탠다드와 프랑스를 대표하는 상송 그리고 Alma, The Calling 등의 자신의 오리지널까지 우아하고 고급스러우면서도 쉽게 들려지는 재즈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2019년, 53세를 맞이한 그가 발표한 동명의 음반 <53>은 지금까지 자신의 음악을 집대성한 앨범이라고 할 만큼 높은 완성도로 평단의 극찬을 받고 있는데 이번 공연에서는 <53> 앨범의 수록곡을 중심으로 새롭게 준비하는 새 앨범의 작품들을 처음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두 명의 프랑스 리듬 섹션인 베이시스트 제호 포탈(Geraud Portal)과 드러머 루크밀 페레즈(Lukmil Perez)가 함께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