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음악FM 매일 09:00-11:00 (재) 매일 02:0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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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2/22(수) 이효주 슈베르트의 밤
아름다운 당신에게
2023.01.30
조회 226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생방송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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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시 : 2023년 2월 22일(수) 저녁 7시 30분


2. 장소 :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이효주 피아노 리사이틀 <슈베르트의 밤 Schubert’s Nacht>
제네바 국제 콩쿠르 준우승에 빛나는 최정상급 피아니스트 이효주가
봄의 문턱에서 선사하는 짙은 낭만의 정서


- 정통성 있는 낭만주의 작품 해석력으로 정평 난 최정상급 피아니스트 이효주가 전곡 슈베르트로 꾸린 로맨틱 피아니즘의 정수 <슈베르트의 밤>
- 그간의 활발한 리사이틀 무대를 통해 확장시킨 이효주의 폭넓은 소화력으로 19세기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슈베르트의 음악을 선보이다.
- 신년을 맞아 슈베르트의 삶과 음악을 회고하고 그 안에 담긴 내밀한 스토리를 통해 관객에게 회복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다.

제네바 국제 콩쿠르 준우승, 에피날 국제 콩쿠르 2위 등 독보적인 수상 경력뿐 아니라 매 연주 자신만의 신념으로 단단히 구축한 음악적 행보를 보여주며 연주자로서의 존재감을 증명해 온 피아니스트 이효주가 오는 2월 22일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지난 2022년 성료한 리사이틀 ‘두 명의 파리지앵’에서 쇼팽의 왈츠 전곡과 드뷔시 작품을 통해 두 작곡가의 스토리텔링을 담아낸 섬세한 음악적 표현으로 호평 받은 바 있다면 이번에는 낭만주의 음악의 개척자, 전곡 슈베르트 구성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탁월한 실력의 솔리스트인 동시에 앙상블 활동, 그리고 후학 양성에 나서며 교육자로서도 활발한 행보를 보여줬던 이효주. 특히 그녀는 트리오 제이드로서 한국인 최초로 슈베르트 국제 실내악 콩쿠르에서 1위 없는 3위를 거머쥔 바 있다. 로맨틱 피아니즘에 대한 그녀의 자신감을 확인할 수 있는 이번 리사이틀에서도 슈베르트의 대표적인 피아노 곡들을 꺼내 들었다. 서정적인 선율, 다양한 화성 활용과 더불어 성악적 요소를 기악곡에 사용해 독창적인 색채감을 나타낸 슈베르트는 방대한 양의 작품을 남겼지만 특히 피아노 작품에서 그 진가를 발견할 수 있다. 특유의 서정성으로 표현되는 멜로딕한 면모가 피아노와 만나 가곡적 요소에 대한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때문에 관객에게 더욱 깊숙이 와닿는 연주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슈베르트의 작곡 시기상 역순으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슈베르트가 숨을 거두기 1년 전인 1827년 작곡한 즉흥곡 D.899로 리사이틀의 포문을 연다. 이 시기는 슈베르트의 병환과 우울이 악화되며 겨울나그네를 작곡하던 시기와 맞물린다. 2부에서는 고전적 형식 위에 자신만의 음악 어법을 얹어 독창성을 확립한 피아노 소나타 D.784와 슈베르트의 피아노 작품 중 가장 큰 규모에 속하는 방랑자 환상곡을 연주한다. 1823년 작곡된 소나타와 함께 1822년 작곡된 방랑자 환상곡으로 마무리하며, 각 작품에서 나타나는 작곡가의 상황적 연관성을 상상하는 것이 감상 포인트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방랑자 환상곡은 고난도의 기교와 진보적 구조로 구성되어 피아노로 가능한 표현 범위를 최대로 확장시킨 작품으로, 이번 연주의 피날레로서 더욱 기대해 볼 수 있겠다.
슈베르트의 병환이 극에 달하던 순간에서 시작하여 음악적 극복까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피아니스트 이효주가 신년을 맞아 관객에게 보다 친밀히 다가가 그의 삶과 음악으로 희망의 메시지를 선사할 리사이틀 ‘슈베르트의 밤’은 2월 22일 서울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피아니스트 이효주 Hyo Joo Lee, Pianist

"무대를 압도하는 고귀한 카리스마"

피아니스트 이효주는 2004년 월간 피아노음악(음연)에 의해 ‘한국 피아노 음악의 미래’로 지목된 이래로 전세계를 무대로 선 굵은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미국 신시내티 국제 콩쿠르 우승을 시작으로 모스크바 국제 청소년 쇼팽 피아노 콩쿠르 우승과 아시아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그랑프리 수상, 상하이 국제 콩쿠르 입상과 프랑스 피아노 캠퍼스 국제 콩쿠르 우승 및 청중상 수상 그리고 에피날 국제 콩쿠르 2위 수상 등 주요 국제콩쿠르에서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다. 2010년 가장 저명한 국제 피아노 콩쿠르 중 하나로 꼽히고 있는 제네바 국제 콩쿠르에서 준우승 및 청중상, 그리고 특별상을 수상함으로써 한국 차세대 피아니스트로서의 면모를 세계에 증명해 왔다.
국내 콩쿠르 입상경력으로는 한국일보 콩쿠르, 조선일보 콩쿠르. 이화 경향 콩쿠르, 대구방송 콩쿠르, 음연 콩쿠르, 부산음악 콩쿠르 대상(문광부 장관상) 등 국내 저명한 콩쿠르를 모두 석권하였다. 또한 서울예고 수석입학과 함께 “예원. 서울예고를 빛낸 사람들” 상을 표창 받았으며 2011년에는 운파 임원식 음악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스위스 제네바 체임버 오케스트라, 스위스 로망드 필하모니, 비엔나 모차르트 오케스트라, 이태리 그로세토 오케스트라, 아르메니아 필하모니, 상하이 심포니, 폴란드 크라코프 오케스트라 및 서울시향, KBS교향악단, 코리안 심포니, 부천필, 부산시향, 대전시향, 울산시향, 포항시향, 대구MBC교향악단, 강남심포니 등 국내외 저명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다.
오베르 수르 우아즈 페스티발, 안시 페스티발 초청 독주회, 루흐마랑 페스티발, 브리야르 페스티발, 폴란드 두즈니키 쇼팽 페스티발 등 유럽의 여러 저명 페스티벌에서 지속적으로 초청받고 있으며 프랑스, 아제르바이젠 그리고 싱가포르 대사관에서도 초청받아 연주했다. 해외에서의 많은 연주일정 중에서도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 협연을 포함해 통영국제음악제, 금호 영 아티스트 콘서트, 한.중 수교 10주년 초청연주 등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거쳐가는 중요한 국내무대에도 빠짐 없이 그 이름을 올렸다. 바이론 콰르텟, 노부스 콰르텟과의 피아노 5중주 연주에 참여한 바 있으며 첼리스트 정명화의 듀오 연주 및 유니버설 뮤직의 옐로우 라운지에서 세계적인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와 듀오 연주로 앙상블 피아니스트로서도 인상 깊은 활동을 보이고 있다.
프랑스 유학시절부터 멤버로 활동하고 있는 ‘트리오 제이드’는 2013년 아트실비아 실내악 오디션에서 대상 수상, 제9회 슈베르트 국제 실내악 콩쿠르에서 한국팀 최초로 1위 없는 3위, 이어 제 8회 트론하임 국제 실내악 콩쿠르에서 3위를 차지하며 우리 실내악계의 위상을 세계무대에 드높였다. 프랑스와 핀란드 대사관의 초청 유럽 투어연주 및 2015년 북미투어, 2016년 결성 10주년 기념 콘서트를 성료하였으며, 2018년 프랑스의 페이 드 라 루아르 국립 오케스트라와 베토벤 삼중 협주곡으로 6차례 현지 투어를 마쳤으며, 금호아트홀 무대를 통해 베토벤 피아노 삼중주 시리즈를 완주하고 지난해 네 번째 정기연주회 <보헤미안>을 성료하는 등 한국 클래식계를 대표하는 피아노 트리오로서의 존재감을 계속해서 증명해 나가고 있다.
2장의 글로벌 디스코그라피를 가지고 있는 아티스트로서 이효주는 한국과 유럽을 오가며 바쁜 연주활동을 하는 동시에 스위스 제네바 빅토리아홀에서 초청 리사이틀을 성공적으로 올리며 솔리스트 연주자로서의 강한 존재감을 과시했으며 2016년 1월 전곡 리스트 작품으로 프로그래밍한 리사이틀과 4월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에서 강남심포니와의 협연무대를 가진 바 있다. 2019년에는 울산시향과 모차르트 협주곡 21번으로, 임헌정의 지휘로 포항시향과 베토벤 협주곡 3번으로 협연하였고, 2019년 4월 아르헨티나 페스티벌 코넥스(KONEX) 데 뮤직 클래시카에 한국 음악계를 대표하여 초정 받아 리사이틀을 가졌다. 2021년 2월에는 정치용 지휘의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제270회 정기연주회 무대에서 슈만 피아노 협주곡을 협연하였으며, 2022년 교향악축제에서 과천시향과 호흡을 맞췄다. 지난 11월에는 리사이틀 <두 명의 파리지앵>을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성료하였다.
김미경, 정진우 교수를 사사했으며 프랑스 국립고등음악원 피아노과에서 자크 루비에 교수를 사사함과 동시에 이타마르 골란에게 실내악 전문사 과정을 최우수 졸업하였으며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 최고 연주자 과정에서 김미경 교수를 사사하였다.



#프로그램

프란츠 슈베르트 / 4개의 즉흥곡, Op.90 , D.899
프란츠 슈베르트 / 피아노 소나타 14번 가단조, Op.posth.143, D.784
프란츠 슈베르트 / 환상곡 다장조, Op.15, D.760 ‘방랑자 환상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