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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생방송 중에 50원의 정보이용료가 부과되는 # 9390 문자로 <공연 제목>과 <본인 성함>을 정확히 적으셔서 신청해주세요. 당첨자 분들에게는 개별적으로 당첨안내문자를 보내드립니다.★ 1. 일시 : 2023년 3월 5일 (일) 오후 5시 2. 장소 :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카운터테너 필립 자루스키 내한 공연 경계를 넘나드는 목소리, 오르페우스로 9년 만에 귀환 ***출연 카운터테너 필립 자루스키 소프라노 에뫼케 버라트 앙상블 아르타세르세 세계적인 카운터테너 필립 자루스키가 9년 만에 한국 무대를 찾는다. 성남문화재단이 카운터테너 필립 자루스키와 소프라노 에뫼케 버라트, 앙상블 아르타세르세와 함께하는 <오르페우스 이야기> 공연을 오는 3월 5일(일) 오후 5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카운터테너는 훈련을 통해 남성 최고 음역인 테너를 넘어 여성의 음역대에 해당하는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남성 성악가를 의미한다. 물리적인 거세를 통해 인위적으로 고음 목소리를 유지하는 카스트라토와는 달리, 사춘기 이후 가성을 훈련해 변성된 음성과 가성을 모두 낼 수 있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카운터테너 필립 자루스키는 순수한 고음과 풍부한 중음, 그리고 자연스럽게 감정을 전달하는 표현력을 두루 갖춘 성악가다. 프랑스 황금 디아파종상을 비롯해 올해의 승리상, 독일의 에코 클라식 어워드에서 올해의 성악가 등을 세 번이나 수상하며 세계 음악계를 이끄는 성악가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17세기 이탈리아 음악부터 ‘파리넬리’로 대표되는 카스트라토 황금시대인 18세기 바로크 오페라까지 고음악의 폭넓은 레퍼토리를 소화하는 것은 물론, 낭만주의 음악과 현대음악, 재즈, 프랑스의 가곡인 멜로디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14년 첫 내한 공연 이후 9년 만에 오르는 한국 무대에서 자루스키는 소프라노 에뫼케 버라트와 함께 그리스 신화의 음유시인인 ‘오르페우스’를 주제로 한 오페라의 아리아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자루스키와 버라트가 각각 오르페우스와 그의 연인 에우리디케를 맡아, 17세기 이탈리아 오페라를 대표하는 작곡가 몬테베르디, 로시, 사르토리오 등의 오페라 <오르페오>를 자유롭게 재조합해 인상적인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 함께하는 소프라노 에뫼케 버라트는 인스부르크 체스티 콩쿠르 1위, 베르비에 페스티벌 아카데미 우승 등 여러 음악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세계 음악계의 주목을 받은 헝가리 출신의 성악가다. 특히 다채로운 음색과 고음역을 표현하는 기교와 뉘앙스로 찬사를 받는다. 또한 공연에서는 자루스키가 이끄는 앙상블 아르타세르세가 함께 한다. ***카운터테너 필립 자루스키(Philippe Jaroussky) 카운터테너 필립 자루스키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빅투아르 들라 뮈지크에서 ‘신인상’(2004), ‘올해의 음악가상’(2007, 2010)을 수상하고 독일의 에코 클라식에서는 ‘올해의 성악가’를 포함해서 세 번(2008, 2009, 2016) 수상하는 등 세계 음악계를 이끄는 가장 중요한 성악가 중 한 명으로 인정받고 있다. 놀라운 성악 기교를 활용해서 풍부한 뉘앙스와 명인기를 드러내며, 바로크 음악 레퍼토리에서는 몬테베르디, 로시 등 17세기 이탈리아 음악의 정제된 표현부터 헨델, 비발디의 화려한 오페라를 망라한다. 특히 비발디는 최근 몇 년 동안 자루스키가 즐겨 연주한 음악이기도 하다. 또한 잘 알려지지 않았거나 거의 잊힌 바로크 작품을 끊임없이 탐구하고 발견하는 데도 앞장섰는데, 칼다라, 포르포라, 스테파니, 텔레만, 요한 크리스티안 바흐의 작품들을 예로 들 수 있다. 최근 들어서는 피아니스트 제롬 뒤크로와 함께 프랑스 낭만주의 가곡처럼 전혀 다른 분야도 적극적으로 개척하고 있다. 현재는 자신만의 해석을 담은 베를리오즈의 ‘여름 밤’을 준비 중인데, 마드리드의 국립 콘서트홀, 함부르크의 엘프필하모니에서 연주할 예정이다. 또한 자루스키는 우리 시대의 현대 음악에도 깊은 관심을 기울이는 해석자로, 마르크 앙드레 달바비가 루이 라베의 소네트에 붙인 연작 가곡을 연주했다. 또 2016년 3월 암스테르담에서는 카이야 사리아호가 특별히 그를 위해서 쓴 오페라 ‘오직 소리만 남아’ 초연을 맡기도 했다. 필립 자루스키는 이제까지 여러 정상급 바로크 앙상블과 함께 연주했으며, 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음악 축제 및 공연장 대부분에 출연해서 찬사를 받았다. 2002년에는 자신의 기악 연주단체인 앙상블 아르타세르세를 직접 창단해서 지금까지 유럽 각지에서 함께 연주하고 있다. 2017년 1월에는 함부르크의 엘프필하모니 개관 연주회에 참여했고 또 첫 번째 상주 예술가로 초청받았다. 2019-2020년 시즌에는 데뷔 20주년을 맞아 파리의 그레뱅 박물관에 그의 밀랍 인형이 들어섰고 자서전 <중요한 건 오직 음악뿐>이 출판되었으며, 또 <필립 자루스키의 열정>이라는 제목으로 기념 음반도 나왔다. 2021년, 필립 자루스키는 노래를 하지 않는 순수 지휘자로 첫 데뷔해서 앙상블 아르타세르세와 함께 알레산드로 스카를라티의 오라토리오 <최초의 살인>을 지휘했다. 그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과 몽펠리에 오페라 극장 등지에서 연주했는데, 특히 몽펠리에 극장은 향후 3년 동안 자루스키와 앙상블 아르타세르세를 상주 연주자로 초청했다. 지휘 활동은 2022년에도 이어져서 파리, 리옹, 몽펠리에, 부다페스트, 그리고 에포 페스티벌과 할레 페스티벌에서도 지휘했다. 2022년 5월과 6월에는 파리와 몽펠리에에서 처음으로 오페라를 지휘했다. 그가 지휘한 헨델 <줄리오 체사레>에는 자빈 드비에예, 가엘 아르케스, 프랑코 파지올리 등 정상급 성악가들이 출연했다. 이어서 2022-23년 시즌에는 몽펠리에 오페라 극장에서 사르토리오의 오페라 <오르페오Orfeo>를 지휘할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오페라 출연도 계속해서 몬테카를로 오페라 극장에서는 체칠리아 바르톨리와 함께 헨델의 <알치나>에 루지에로 역으로 출연한다. 더불어 기타리스트 티보 가르시아와 함께 하는 리사이틀, 또 마리 니콜 레미오와 함께 하는 리사이틀 프로그램으로 유럽과 남북 아메리카 여러 도시에서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물론 앙상블 아르타세르세와 함께 하는 연주도 보스턴, 샌디에고, 토론토에서 있으며, 마지막으로 크리스티나 플뤼하르가 이끄는 아르페지아타와 함께 뉴욕 카네기홀에서도 연주할 예정이다. 이미 방대한 디스코그래피를 쌓은 필립 자루스키는 앙상블 마테우스와 함께 나이브 레이블의 비발디 에디션에도 참여했으며 오랫동안 에라토-워너 클래식스의 독점 연주자로 많은 음반상을 수상했다. 아카데미 필립 자루스키는 5년째 활동 중이다. 이 교육 프로그램은 독창적이고 폭넓으며 강도 높은 교육을 통해서 문화적으로 소외된 젊은 음악가들을 돕는다. 필립 자루스키는 2019년에 프랑스 정부로부터 문화예술공로훈장을 받았다. ***소프라노 에뫼케 버라트(Emőke Baráth) 헝가리 출신의 소프라노 에뫼케 버라트는 인스부르크에서 열린 체스티 콩쿠르 1위, 베르비에 페스티벌 아카데미 우승 등 여러 음악 콩쿠르에서 입상하면서 빠른 시간에 세계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다. 지휘자 앨런 커티스와 함께 헨델의 <줄리오 체사레> 중 세스토 역을 노래하고 녹음하면서 경력을 시작했으며, 얼마 후에는 액상프로방스 페스티벌에서 카발리 오페라 <엘레나>의 타이틀 롤을 맡으면서 화려하게 데뷔했다. 음악 애호가들은 그녀의 빛나는 기교와 더불어 고음역에서 가장 미묘한 뉘앙스까지 표현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음색과 가사에 대한 깊은 열정에서 비롯된 놀라운 표현에 찬사를 보낸다. 이런 역량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탁월한 지휘자들과 함께 오페라와 오라토리오, 종교 음악을 노래했다. 이반 피셔와 에밀리아노 곤잘레스 토로의 지휘로 몬테베르디 <오르페오>의 에우리디케를, 윌리엄 크리스티와 카발리 <이페르메스트라>의 이페르메스트라를, 아이보 볼튼의 지휘로 라모 <카스토르와 폴뤽스>, 오타비오 단토네, 엠마누엘 아임과 헨델 <알치나>의 모르가나를, 마크 민코프스키의 지휘로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의 수잔나를, 기오르기 바셰기, 로렌스 에퀄베이의 지휘 아래 바흐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 아담 피셔와 하이든 <천지창조>와 <사계>, 나탈리 쉬튀츠망과는 모차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