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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생방송 중에
50원의 정보이용료가 부과되는 # 9390 문자로
<공연 제목>과 <본인 성함>을 정확히 적으셔서 신청해주세요.
당첨자 분들에게는 개별적으로 당첨안내문자를 보내드립니다.★
1. 일시 및 장소 :
2022년 11월 6일 (일) 오후 5시 서울 롯데콘서트홀
2022년 11월 10일 (목) 저녁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원하시는 공연 날짜와 지역을 정하셔서 신청해주세요◀
2.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3. 작품설명 :
‘완벽을 넘어선 성역(聖域)’
안드라스 쉬프 피아노 리사이틀
완벽을 넘어 신의 영역을 들려주는 피아노의 거장 안드라스 쉬프가 11월 6일 한국을 찾는다. 이번 내한공연은 작년에 급작스레 취소된 만남을 꼭 이루고자 한 쉬프의 강한 의지하에, 공연을 두 달도 채 남기지 않은 상황 속에서 극적으로 성사되었다.
드디어 다시 만나다, 안드라스 쉬프
전세계적으로 위드 코로나 정책과 함께 공연계가 활발해지는 가운데, 무엇보다 반가운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바로 완벽을 넘어 신의 영역을 들려주는 피아노의 거장 안드라스 쉬프(Sir András Schiff, 1953년생)의 내한공연 소식이 그것이다. 이번 내한공연은 작년에 급작스레 취소된 만남을 꼭 이루고자 한 쉬프의 강한 의지하에, 공연을 두 달도 채 남기지 않은 상황 속에서 극적으로 성사되었다. ‘피아니스트들의 교본’, ‘한국인이 사랑하는 피아니스트’ 안드라스 쉬프의 4년 만의 내한공연은 11월 6일(일), 11월 10일(목) 양 일간 각각 롯데콘서트홀과 부산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안드라스 쉬프 피아노 리사이틀>은 랑랑, 크리스티안 짐머만, 유자 왕, 당 타이 손 등 전 세계 최고의 피아니스트와 함께하는 마스트미디어 ‘2022 The Great Pianists Series’로 진행된다.
‘완벽을 넘어선 성역(聖域)’ 안드라스 쉬프, 4년 만의 한국 리사이틀
‘바흐 해석의 권위자’, ‘피아니스트들의 교과서’, ‘피아니스트들의 피아니스트’. 그에게 따라붙는 수많은 화려한 수식어들은 단 한 번의 그의 실연 앞에서 무력해질 뿐이다. 올해로 69세를 맞이한 안드라스 쉬프는 오늘도 가장 활발히 BBC 프롬스 등 세계 클래식계 가장 중요한 무대들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하고 있다. 그 긴 세월 탐닉해온 음악에 대한 완벽한 이해와 이를 대중에 전달하는 그의 능력은, 그를 음악학자인지, 음악가인지 규정짓기 어렵게 한다. 마치 해박한 교수의 명 강의처럼, 안드라스 쉬프는 해당하는 사조와 작곡가의 모든 것을 담아내면서도 여전히 하나의 노래로 전달한다. 기교적이고, 어떻게 보이는지 외적인 면이 더 중요해져만 가는 상업화된 클래식 시장 속에서도 그는 독보적인 진실성과 성숙함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어루만진다.
안드라스 쉬프는 그간 여러 차례의 내한공연을 통해 꾸준히 국내 클래식 팬들에게 최고의 음악을 선사해왔다. 2008년 첫 내한에서 그는 바흐와 슈만, 베토벤 등 자신을 대표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였으며, 2011년에는 그만의 완벽한 통찰력으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를 들려주며 ‘베토벤 해석의 최고 권위자’라는 명성을 스스로 증명해 내었다. 또한 지난 2014년에는 슈만과 멘델스존을 통해 광대한 낭만음악의 세계를 뚜렷하게 각인시켜 주었고, 2016년에는 바흐 작품으로만 이루어진 프로그램으로 ‘바흐 스페셜리스트’의 면모를 확실히 보여주었다. 그리고 2018년에는 바흐- 베토벤- 멘델스존- 브람스까지 전 시대를 아우르는 독일 작곡가들의 작품으로만 구성된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화려함보다는 음악의 정수를 택하는 그의 내한공연들은 언제나 이어지는 호평 가운데 ‘믿고 가는 안드라스 쉬프’라는 강렬한 팬덤을 형성하며 매진사례로 이어진다. 4년 만에 이루어지는 이번 내한 리사이틀에서 그는 바흐,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에 이르는 고전 음악을 중심으로 한 레퍼토리들을 선보인다. 한치의 흐트러짐 없이 음악적 정도(正道)를 걷는 그 이기에, 4년 만의 다시 만나는 이번 한국 공연에 대한 기대가 더욱 크다.
정명훈, 김선욱, 조성진…소중히 이어가는 한국의 음악가들과의 인연
지휘자, 교육자로서도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안드라스 쉬프는 한국 아티스트들과 깊은 인연을 쌓아가고 있다. 무려 48년 전 차이콥스키 콩쿠르 결선에서 만났던 피아니스트 정명훈과는 치열한 경쟁 이후 돈독한 형제애를 쌓아가고 있고, 2008년 마스터클래스로 만난 피아니스트 김선욱을 그 자리에서 바로 루체른 페스티벌로 초대한 바 있다. 이외에도 조성진, 문지영, 김수연 등 한국 최고의 피아니스트들이 그와 마스터클래스로 만나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과 남다른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안드라스 쉬프가 이번 내한에서는 또 어떠한 연주적 경험으로 한국 관객들을 놀라게 할지 기대가 크다. 정확하고 세밀한 분석, 명징한 터치, 투명한 빛깔의 음색으로 오늘도 전세계 관중들에게 무한한 감동과 음악을 읽는 새로운 눈과 귀를 선사하고 있는 안드라스 쉬프. 11월을 시작하는 깊은 가을밤, 또 한 번 완벽한 피아노의 시간이 찾아온다.
***피아니스트 안드라스 쉬프 András Schiff
1953년 부다페스트에서 태어난 안드라스 쉬프 경은 리스트 음악원에서 팔 카도사, 죄르지 쿠르탁, 페렌츠 라도스에게, 런던에서 조지 말콤에게 피아노를 배웠다. 세계 최고의 오케스트라와 지휘자들과 협업하고 있는 그는 현재 솔로 리사이틀, 연주 디렉팅, 지휘에 주로 집중하고 있다.
2004년부터 안드라스 경은 20여개 이상의 도시에서 베토벤 소나타 전곡을 연주해오고 있다. 이중에는 취리히도 포함되어 있는데 이곳에서 ECM에 의해 연주 실황이 녹음된 바 있다. 호평을 받은 다른 음반들로는 동일한 레이블에서 발매된 슈베르트, 슈만, 야나체크를 연주한 솔로 리사이틀 실황과 바흐의 파르티타, 골드베르크 변주곡, 평균율 클라비어 곡집이 있다.
최근 몇 년간 그의 바흐 공연은 BBC프롬스의 연간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또한 그는 정기적으로 베르비에, 잘츠부르크, 바덴-바덴 페스티벌에서 연주하고, 위그모어 홀, 무지크페라인, 필하모니 드 파리 무대에 오른다. 북미와 아시아 투어, 그가 직접 큐레이팅하고 있는 테아트로 올림피코 페스티벌의 개최지인 이탈리아 비첸자에서도 꾸준히 연주를 갖고 있다.
그는 새로운 재능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주로 그의 “빌딩 브릿지” 시리즈를 통해 촉망되는 젊은 아티스트들에게 연주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바렌보임-사이드 아카데미, 크론베르크 아카데미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자주 강의와 마스터클래스를 열고 있다. 2017년에는 에세이들과 마틴 메이어와의 대담을 담은 그의 책 “Music Comes from Silence”가 베렌라이터와 헨셸에 의해 출판되었다.
안드라스 쉬프 경은 국제 모차르테움 재단에서 수여하는 금메달 (2012), 독일연방공화국이 수여하는 대십자 공로훈장 (2012), 로열 필하모닉 협회 금메달 (2013) 등 저명한 상을 다수 수상했으며 2014년에는 영국에서 기사 작위를, 2018년에는 왕립음악원으로부터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 받았다. 가장 최근인 2022년에는 라이프치히 시 바흐 훈장을 수상했다.
#프로그램
바흐,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의 작품 中
*연주자의 요청에 의해 상세 프로그램은 추후 공개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