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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시 : 2022년 10월 4일 (화) 저녁 7시 30분


2. 장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다니엘 로자코비치 바이올린 리사이틀

역대 최연소 도이치 그라모폰 아티스트
다니엘 로자코비치의 첫 번째 단독 내한 리사이틀

***출연
바이올린 다니엘 로자코비치 Daniel Lozakovich
피아노 스타니슬라프 솔로비에프 Stanislav Soloviev

2014년 예후디 메뉴인 콩쿠르 주니어 부분 2위, 2016년 러시아 블라디미르 스피바코프 콩쿠르 우승에 이어 같은 해 15세의 나이로 도이치 그라모폰의 최연소 아티스트로 계약하며 세계 클래식계에 혜성처럼 나타나 돌풍을 일으킨 바이올리니스트 다니엘 로자코비치가 오는 10월 4일(화)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한국에서의 첫 솔로 리사이틀을 준비하고 있다. 서울 관객을 처음 만나는 이번 리사이틀에서는 2019 년 도이치 그라모폰을 통해 발매된 <차이콥스키: 오직 그리움을 아는 이만이> 음반에서 함께한 피아니스트 스타니슬라프 솔로비에프가 무대에 오른다. 로자코비치는 지난 2017년 통영에서 열린 윤이상 탄생 100주년 기념 마린스키 오케스트라 내한 공연의 협연자로 짧게 국내 관객을 만나기도 했다.
2001년생의 나이가 믿겨지지 않을 정도의 섬세한 감정선과 유려한 테크닉은 로자코비치가 가진 천부적인 재능이다. 바이올린으로 표현해낼 수 있는 최상의 로맨틱함과 화려함이 돋보이는 브람스, 바흐, 이자이, 프랑크로 구성된 이번 공연의 프로그램은 로자코비치의 강점과 그의 무한한 가능성을 가장 직관적으로 만날 수 있는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
바이올린을 시작한지 불과 2년 만에 협연 무대를 가지며 일찍이 ‘바이올린 신동’, ‘천재 바이올리니스트’의 커리어를 탄탄히 쌓아온 로자코비치는 바이올린 공연을 처음 접하자마자 한 눈에 바이올린과 사랑에 빠졌다고 한다. 누구나 인정하는 천재성과 신선함으로 세계 무대를 사로잡았지만, 아직도 “매일매일 새로움을 찾는다”고 말하는 로자코비치. 뛰어난 선율미를 든든히 받쳐주는 폭발할 듯한 표현력이 돋보이는 그의 첫 내한 리사이틀에 귀 기울여볼만 하다.


***바이올린 다니엘 로자코비치 Daniel Lozakovich
뛰어난 연주로 비평가와 관객 모두를 매료시키는 다니엘 로자코비치는 2001년 스톡홀름에서 태어나 7살이 되었을 때부터 바이올린을 연주하기 시작했다. 그는 2년 후 블라디미르 스피바코프/모스크바 비르투오지와 함께 솔로이스트로 데뷔했다. 프랑스 내셔널 오케스트라, 파리 오케스트라, 툴루즈 카피톨 국립 오케스트라, 로열 스톡홀름 필하모닉, 스웨덴 방송교향악단, 스위스 로망드 오케스트라, 뮌헨 필하모닉 등 세계 주요 오케스트라들과 정기적으로 연주하고 있으며, 세묜 비치코프, 크리스토프 에센바흐, 네메 예르비, 크리스티안 마첼라루, 클라우스 마켈라, 안드리스 넬손스, 바실리 페트렌코, 라하브 샤니, 투간 소키예프, 에사 페카 살로넨 등 세계적인 지휘자들과 함께하는 협연 무대에 자주 오른다.
세계 주요 공연장에서 독주자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로자코비치는 샹젤리제 극장, 루이비통 파운데이션, 취리히 톤할레, 제네바 빅토리아홀,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대, 마린스키 극장에서 공연했고, 함부르크 엘프필하모니홀, 암스테르담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빈 콘체르트하우스에서도 리사이틀 투어를 가졌다. 매년 베르비에 페스티벌, 그슈타트 메뉴힌 페스티벌, 엑상프로방스 부활절 페스티벌, 탱글우드 뮤직 페스티벌 등 국제 음악 페스티벌에 정기적으로 참여하기도 하며, 엠마누엘 액스, 르노 카푸숑, 슐로모 민츠, 미하일 플레트네프, 조성진, 마틴 프뢰스트, 막심 벤게로프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주기적으로 협연하고 있다.
15세의 어린 나이에 도이치 그라모폰의 최연소 아티스트로 전속 음반 계약을 맺었고, 2018년 바흐 바이올린 협주곡과 무반주 파르티타 2번이 수록된 데뷔 음반을 발매했다. 이 음반은 프랑스 아마존 차트와 독일 클래식 음반 차트 클래식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2019년, 그의 두 번째 음반인 <차이콥스키: 오직 그리움을 아는 이만이>가 발매되었다. 차이콥스키에게 헌정된 이 음반은 바이올린 협주곡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는 러시아 내셔널 오케스트라와 스피바코프와 함께한 실황연주이다. 2020년에 발매된 그의 세 번째 음반의 주된 수록곡은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이며, 뮌헨 필하모닉과 그의 절친한 친구이자 필하모닉의 상임 지휘자인 발레리 게르기예프와 함께 녹음했고 베토벤 탄생 250주년에 맞춰 음반과 영상으로 발매되었다. 이 협주곡을 ‘역사상 가장 위대한 협주곡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 로자코비치에게 이 음반 작업은 가장 의미 있는 프로젝트였으며, 이 음반은 스포티파이와 타이달 스트리밍 차트에 올랐다.
로자코비치는 2016년 블라디미르 스피바코프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1위를 했고, 2017년 독일 페스티벌 오브 네이션스에서 올해의 영 아티스트상, 멕시코의 최고연주자상(Premio Batuta Award), 스페인 소피아 여왕이 하사하는 명예상(Excelentia Prize) 수상 등 화려한 수상경력을 자랑한다. 그는 2012년부터 요제프 리신 교수와 함께 칼스루에 음악대학교에서 공부했으며, 2015년부터 제네바의 에두아루드 불프손을 사사했다. 다니엘 로자코비치는 보스턴의 Reuning & Son과 에두아루드 불프손으로부터 후원 받은 “ex-Baron Rothschild” 스트라디바리, 그리고 LVMH로부터 후원 받은 스트라디바리인 “Le Reynier(1727)”를 연주한다.


***피아노 스타니슬라프 솔로비에프 Stanislav Soloviev
1979년 상트페테르부르크(레닌그라드) 태생인 스타니슬라프 솔로비에프는 2003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 음악원을 졸업했다.
솔로비에프는 모스크바 러시안 챔버 뮤직 콩쿠르 우승(1994), 상트페테르부르크 인터내셔널 피아노 듀엣 콩쿠르 우승(1995), 콘체르티노 프라하 콩쿠르 3위(1996), 야젭스 비톨스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2002), 브로츠와프 프란츠 리스트 피아노 콩쿠르(2005)에서 우승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2001년 4월, 암스테르담 콘세르트허바우에서의 데뷔 리사이틀을 시작으로 라트비아, 독일, 스웨덴, 오스트리아, 세르비아, 프랑스, 폴란드, 그리스, 한국 등 세계적인 무대에서 리사이틀을 이어 나갔다. 상트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 카펠라 심포니, 라트비아 내셔널 심포니, 상트페테르부르크 대학교 심포니, 베오그라드 필하모닉, 브로츠와프 필하모닉 등 다양한 오케스트라와 협연 무대로 호흡을 맞췄다.
공연 활동 외에도 솔로비에프는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 음악원에서 실내악 교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2003년부터 독일 마르크토베르도르프의 여름 음악 아카데미에서 객원 콘서트마스터로 활동 중이다.
독일에서 녹음한 솔로 리사이틀 음반은 베토벤, 스크랴빈, 리스트, 프로코피예프의 곡들이 수록되어 있다.


#프로그램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3번
I. Allegro
II. Adagio
III. Un poco presto e con sentiment
IV. Presto agitato

바흐 무반주 바이올린을 위한 파르티타 2번, BWV 1004: 샤콘느

Intermission

이자이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 5번
I. L’Aurore
II. Danse rustique

프랑크 바이올린 소나타 A장조, FWV 8
I. Allegretto ben moderato
II. Allegro
III. Ben moderato: Recitativo-Fantasia
IV. Allegretto poco moss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