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음악FM 매일 09:00-11:00 (재) 매일 02:00-04:00

이번 주 초대 공연을 안내합니다.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시고 월~금 생방송 도중 #9390(50원 유료문자)으로 신청해주세요.
추첨을 통해 당첨자 분들께 따로 연락드리겠습니다.

[마감] 9/21(수) 이윤수 슈만 피아노 전곡 시리즈
아름다운 당신에게
2022.09.05
조회 227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생방송 중에 50원의 정보이용료가 부과되는 # 9390 문자로 <공연 제목>과 <본인 성함>을 정확히 적으셔서 신청해주세요. 당첨자 분들에게는 개별적으로 당첨안내문자를 보내드립니다.★ 1. 일시 : 2022년 9월 21일 (수) 저녁 7시 30분 2. 장소 :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피아니스트 이윤수의 슈만 피아노 전곡 시리즈 VI 자신이 아닌 무언가가 되어 볼 수 있는 축제, 사육제. 자신의 얼굴을 숨기고 타인을 연기하는 가면무도회. 그 가면은 지금껏 드러낼 수 없었던 혹은 마주할 수 없었던 스스로의 모습일지도 모를 일이다. 어쩌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는 그런 가면 하나씩은 품고 있지 않을까. 피아니스트 이윤수의 슈만 전곡 시리즈의 여섯 번째 무대는 그 가면안에 담겨진 인간의 다양한 성질에 대한 고찰과 풍자로 꾸며진다. 장 파울의 미완성 소설 <개구장이의 시절>의 마지막장의 가면무도회에서 영감을 얻어 자신의 자아가 사랑을 찾고 좌절하는 낭만적인 상상의 세계를 무대를 음악에 담아낸 나비 를 시작으로 슈만이 오랫동안 꿈꿔왔던 빈 여행에서 경험한 사육제의 떠들썩한 풍경을 환상적인 음악으로 표현한 빈 사육제의 어릿광대 , 그리고 가면무도회의 무희, 각각의 손님들과 자신의 자아들을 다채롭게 그려낸 사육제 에 이르기까지 사육제라는 주제하에 기획된 이번 공연은 화려한 기교를 넘어선 다양한 인간군상에 매료되어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평생 자신의 양면성과 내면의 자아에 대해 고민하고 그 환상을 음악으로 표현하려 노력했던 슈만이 가면이라는 매개체를 통해서 표현하고 싶었던 세상은 어떤 것이었을까. ***피아니스트 이윤수 “곡의 본질을 잃지 않으며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대단히 지적인 연주자”, “흠잡을 곳 없는 완벽한 해석 과 놀라움을 선사한 노련함”. 이라는 유럽 언론의 찬사를 받아온 이윤수는 2003년 오스트리아 국립 방송 의 초청 독주회로 비엔나에서 데뷔한 이래 서울 시립 교향악단, 뉘른베르크 심포니, 베를린 심포니 오케 스트라, 프라하 심포니 오케스트라, 아르메니아 국립교향악단, 코리아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과의 협연하였 고 매년 꾸준한 독주와 실내악 등 다양한 연주로 오스트리아의 저명한 뮤직페라인홀, 독일의 베를린 필하 모니, 프라하의 스메타나홀, 더블린의 National Concert Hall,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등 굵직한 무대에 오르며 프로연주자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며 차세대 연주자로 성장했다. 일찍이 한국음악콩쿠르 대상, 조선일보 콩쿠르 1위, 틴에이져 콩쿠르 골드상 등으로 두각을 나타낸 이윤 수는 한국에서 김영호, 이혜전, 조숙현, 문용희, 정진우 교수를 사사하였고 연호예술상을 수상하며 예원학 교를 실기 수석으로 졸업하였다. 서울예고 1학년 재학 중 도오, 비엔나 국립음대에 진학하여 학, 석사 과 정과 전문 연주자과정을 모두 만장일치로 최우수 졸업하였으며 이후 베를린 국립음대에서 Klaus Hellwig 교수를 만나 최고연주자 과장을 마쳤다. 그 과정에서 브람스 국제 음악 콩쿠르, 이탈리아 엔니오 포리노 국제 피아노 콩쿠르, 그리스 로도스 국제 피아노 콩쿠르, 뵈젠도르프 콩쿠르 우승과 시드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제네바 국제콩쿠르, 프랑스 에피날 국제콩쿠르, 스페인 호세 로카 국제콩쿠르 등 세계 유수 콩쿠 르에서의 수상으로 그 실력을 다시금 인정받았다. 만 15세에 한국을 떠난 이후 주로 유럽을 중심으로 활동해온 이윤수는 독일의 Moselfest, 그리스의 Dimitria Art Festival, 스페인 Gijon Festival, 영국 Chetham Music Festival, 체코 Krumlov International Music Festival 등 세계 각지의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연주를 선보여 왔으며 매년 예술의 전당 리사이틀홀과 IBK 체임버 홀에서의 독주회, 11시 콘서트, 부산 국제 챔버 뮤직 페스티벌, 국내 실내 악 팀들과의 협동 공연 등을 통해 국내 활동을 넓혀 나갔다. 현재 부산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는 이윤수는 2017년 시작된 슈만 전곡 시리즈 외에도 앙상블 NUNC 를 창단하여 베토벤 트리오 전곡 시리즈를 완주하는 등 끊임없이 연주자로서의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프로그램 슈만 나비(Papillon Op.2) 빈 사육제의 어릿광대(Faschinsschwank aus Wien Op.26) -Intermission- 사육제(Carnaval Op.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