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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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8/20(토) 트리오 제이드 '보헤미안'
아름다운 당신에게
2022.08.08
조회 223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생방송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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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시 : 2022년 8월 20일 (토) 저녁 8시


2. 장소 :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트리오 제이드 제4회 정기연주회 ‘Bohemian’
17년차 앙상블의 호흡으로 선사하는 보헤미안의 서정

***출연
바이올린 박지윤
첼로 이정란
피아노 이효주

- 동양인 최초 라디오 프랑스필 종신 악장 바이올리니스트 박지윤 등 16년간 호흡을 맞춰온 피아노 삼중주단 트리오 제이드의 정기연주회.

- 세 연주자가 음악적 뿌리를 내린 프렌치 레퍼토리를 비롯해 슈베르트 피아노 삼중주 전곡, 베토벤 피아노 삼중주 전곡연주에 이은 새로운 레퍼토리.

- 체코의 작곡가 수크, 드보르작과 이 두 음악가가 존경한 브람스의 음악을 17년차 앙상블의 안정적인 호흡으로 선보인다


남다른 호흡과 음악성으로 한국 실내악의 위상을 드높이는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온 17년 차 피아노 삼중주단 ‘트리오 제이드’가 오는 8월 20일, 제4회 정기연주회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무대에 오른다. 결성 이후 세계 유수의 콩쿠르를 석권하며 음악성을 인정받고 이후 솔로이스트로서도 국내외에서 각광받는 연주자로 입지를 굳혀온 트리오 제이드의 박지윤, 이정란, 이효주가 이번에는 동유럽 체코의 음악을 꺼내들었다.

탁월한 해석력과 연주력으로 호평받았던 프렌치 레퍼토리들을 비롯, 2016년 슈베르트 전곡 연주와 2019년 베토벤 전곡 연주 시리즈를 통해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입증함과 동시에 클래식 무대의 다양성에 힘을 더해온 이들이 결성 16주년을 맞아 선택한 주제는 바로 ‘보헤미안’이다.

1부에는 체코의 작곡가 요제프 수크와 안토닌 드보르작을 조명한다. 드보르작이라는 보헤미아의 거성을 만나기 전, 드보르작의 음악 계보를 잇는 음악가로 평가받는 당대의 세계적인 바이올린 비루투오조이자 드보르작의 각별한 제자이며 사위였던 요제프 수크. 그의 피아노 삼중주를 위한 ‘엘레지’ 작품23으로 대장정의 시작을 연다. 이어서 체코의 민족성의 뿌리를 자신만의 독특한 음악세계로 승화시킨 동유럽 대표 작곡가 드보르작을 전체 프로그램의 허리에 배치했다. 드보르작의 복잡한 심경과 갈등, 긴장이 담겨 어둡고 깊이 있는 특징을 내보이는 피아노 삼중주 3번 바단조 작품 65을 연주하며 체코 보헤미안 음악 특유의 회화적 색채감과 서정적인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2부는 드보르작을 국제 무대에 소개해 오늘날 보헤미아의 영혼으로 기억되게 한 장본인인 브람스의 음악으로 채운다. 음악 뒤에 녹아있는 두 음악가의 인연을 반영하듯 온기와 서정성이 드러나는 브람스의 피아노 삼중주 제3번으로 무대의 막을 장식하며 피아노 삼중주 음악으로 표현 가능한 감정 표현의 깊이와 다양성, 그 어느 편성보다도 피아노 트리오가 지닌 놀라운 음악적인 효과와 에너지를 17년차 앙상블의 안정적인 호흡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2006년 프랑스 파리국립고등음악원(CNSM)재학 중 결성, 올해로 17년 차를 맞은 트리오 제이드. 바이올리니스트 박지윤은 “그동안의 수많은 연주들을 통해 단단해진 뿌리에서 트리오 제이드만의 고유한 색깔이 만들어질 것이라 생각한다”는 말과 함께, “제이드의 정원에 애정과 시간을 들여 가꾸고 돌보며 시간이 흘러 더 멋지게 성숙할 앞으로의 모습도 기대한다”는 말을 전했다. 오랜 시간 함께 호흡한 팀의 강점을 오로지 음악을 통해 고스란히 전달할 <트리오 제이드 제4회 정기연주회>는 오는 8월 20일 토요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오후 8시 공연으로 만날 수 있다.


***트리오 제이드 (Vn. 박지윤, Vc. 이정란, Pf. 이효주)
트리오 제이드는 바이올리니스트 박지윤, 첼리스트 이정란, 피아니스트 이효주로 구성된 피아노 트리오 팀으로 2006년 프랑스 파리국립고등음악원(CNSM)재학 중 결성되었다. 이미 각 분야에서 뛰어난 연주력으로 제네바, 롱티보, 퀸 엘리자베스, 윤이상 국제콩쿠르 등에서의 화려한 수상경력을 자랑하는 차세대 솔리스트들의 만남이라 결성 초기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이들은 실내악팀으로서 보자르 트리오의 창단 멤버인 버나드 그린하우스, 알반베르크 콰르텟의 리더인 귄터피흘러, 바이올리스트 장쟈크 캉트로프와 피아니스트 쟈크 루비에 등 이 시대 최고의 거장들의 가르침을 받았으며, 세계적인 실내악 연주자로 정평이 나있는 이타마르 골란을 사사하며 실내악 전문사 과정을 최우수 졸업했다.
2015년 2월 오스트리아 그라츠에서 열린 제9회 슈베르트 국제 실내악 콩쿠르 피아노 트리오 부문에서 한국인팀으로는 최초로 1위 없는 3위를 수상하였고 이어 2015년 9월, 노르웨이에서 열린 제9회 트론하임 국제 실내악 콩쿠르에서 3위를 기록하며 우리나라 실내악계가 진일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며 국제무대에서 다시 한 번 위상을 드높였다.
트리오 제이드는 결성과 동시에 여러 저명한 공연장과 페스티벌에 초청받아 연주하고 있으며 특히 유럽과 한국을 오가는 지속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싱가폴 대사관 초청음악회, 야마하 초청 음악회, 예술의 전당 실내악축제 등의 연주로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트리오 제이드는 각자 독주자로서의 활발한 활동과 더불어 실내악의 대중화와 전문화에 앞장서는 젊은 앙상블로서 2013년 아트실비아재단 실내악오디션에서 우승하며 그 실력과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연세대 백주년 기념관을 재개관한 백양아트홀 개관 페스티벌과 부산 영화의 전당 실내악 페스티벌 등에서 초청연주를 했으며 예술의 전당 주최로 코리안 심포니와 베토벤 삼중협주곡을 연주했다. 2013년 KBS FM이 주관하는 '한국의 음악가' 시리즈의 일환으로 음반녹음을 했으며 세종문화회관과 예술의전당에서 올려진 정기연주는 평단의 호평 속에 성공리에 마쳤다. 2014 교향악축제,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초청연주 등과 더불어 프랑스와 핀란드 대사관의 초청 유럽 투어연주 및 2015년 10월 북미투어와 2016년 결성 10주년 기념 콘서트를 성료하였고, 2018년 프랑스의 페이 드 라 루아르 국립 오케스트라와 베토벤 삼중 협주곡으로 6차례 현지 투어를 마쳤으며, 2019년에는 금호아트홀 무대를 통해 관객들의 찬사 속에 베토벤 피아노 삼중주 전곡 완주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등 국내외를 오가는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프로그램

요제프 수크 피아노 삼중주를 위한 ‘엘레지’, 작품23
드보르작 피아노 삼중주 제3번 바단조, 작품 65
브람스 피아노 삼중주 제1번 나장조, 작품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