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음악FM 매일 09:00-11:00 (재) 매일 02:00-04:00

이번 주 초대 공연을 안내합니다.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시고 월~금 생방송 도중 #9390(50원 유료문자)으로 신청해주세요.
추첨을 통해 당첨자 분들께 따로 연락드리겠습니다.

[마감] 8/25(목)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 김동현(바이올린)
아름다운 당신에게
2022.08.15
조회 516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생방송 중에
50원의 정보이용료가 부과되는 # 9390 문자로
<공연 제목>과 <본인 성함>을 정확히 적으셔서 신청해주세요.
당첨자 분들에게는 개별적으로 당첨안내문자를 보내드립니다.★


1. 일시 : 2022년 8월 25일 (목) 저녁 8시


2. 장소 : 금호아트홀 연세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2022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 바이올리니스트 김동현
시리도록 날카로운 집중력을 발하다 ‘0℃의 차가움’

오는 8월 25일(목),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로서 선보이는 <차가움 0°C> 세 번째 공연에서 바이올리니스트 김동현(99년생)은 태어나 처음으로 ALL 무반주 바이올린 프로그램에 도전한다. 이번 무대에서 김동현은 J.S.바흐, 이자이, 힌데미트의 바이올린 독주 작품들을 선보이며, 음악가로서 한층 성장한 김동현의 진면목이 드러난다.
2022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로 선정된 바이올리니스트 김동현(99년생)은 데뷔 이래 지속적인 음악적 발전을 이뤄내고 증명해오며 차세대 한국 바이올리니스트로서 기대를 한 몸에 받아왔다. 2016년 제오르제 에네스쿠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는 만 17세의 나이로 준우승을 거머쥐었고, 2019년에는 세계 3대 콩쿠르로 손꼽히는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만 19세의 나이로 동메달이라는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두며 한국을 대표하는 차세대 바이올리니스트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이번 <차가움 0°C> 무대에서는 그간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로서 선보였던 밝고, 뜨거운 면모와는 180도 다른 김동현의 서늘할 만큼 예리한 면모가 드러날 예정이다. 김동현은 중세 성가 ‘진노의 날’ 선율을 무자비하게 발전시켜 나가는 이자이의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 2번, ‘강박’, 바이올린 고음역의 극한을 탐구하는 힌데미트의 소나타 Op.31/2번, 위대한 짜임새로 호평받는 J.S.바흐의 무반주 바이올린을 위한 파르티타 중 샤콘느를 비롯하여 이자이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 5번, ‘전원’, 힌데미트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 이자이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 3번, ‘발라드’를 연주한다. 무반주 작품은 그 어느 때보다도 고도의 집중력을 요하기에, 모든 연주자로 하여금 살얼음판같이 외롭고도 두렵게 하는 무대다. 김동현의 흔들림 없는 집중력으로 뽑아낼 시리도록 냉정한 해석과 표현이 거침없이 펼쳐진다.


2022년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 김동현의 특별한 네 가지 온도
올해 김동현은 '온도℃'에 빗대어 산뜻하고도 차갑게, 뜨겁고도 포근한 서로 다른 네 가지 온도의 무대로 자신이 가진 무궁무진한 표현력을 마음껏 드러내고 있다. 상주음악가로서 첫 발걸음을 성공적으로 뗀 지난 1월 <신년음악회: 산뜻함 22℃> 공연에서 그는 그의 새로운 시작에 걸맞은 서정적이고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은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긍정적인 에너지 가득한 무대로 올해 보여줄 앞으로의 음악을 더욱 기대하게 했으며, 월간 스트라드 류현정 기자는 ‘김동현이 어떤 곡을 연주하더라도 작품에 맞는 색채와 깊이를 전해줄 것이라는 믿음이 이번 신년 음악회를 통해 더해졌다’고 전한 바 있다. 김동현은 4월 14일(목), 두 번째 <뜨거움 100°C> 공연에서 그동안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이성적인 연주를 보여주었던 김동현의 깊은 내면에 잠재되어 있던 뜨겁고 강렬한 열정이 폭발하는 순간이었다.
이어 12월 15일(목) 마지막 무대에서는 <포근함 36.5°C>이라는 부제로 선배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들인 피아니스트 김다솔(89년생) 그리고 첼리스트 문태국(94년생)과 함께 연주한다. 체온이 주는 포근함을 담은 낭만적인 연말을 선물할 브람스의 바이올린 소나타와 피아노 삼중주를 연주한다. 각기 다른 온도로 들여다보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동현의 놀라운 면모를 2022년 금호아트홀에서 4차례의 무대로 만나본다.


***김동현 Donghyun Kim, Violin

이유 있는 자신감, 스스로를 신뢰하자 자유를 얻었다. 그의 눈은 미래를 향한 기대감으로 빛나고 있었다.
-월간 ‘객석’

2019년 6월 열린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만 19세의 나이로 3위를 차지한 바이올리니스트 김동현은 심사위원과 관객들로부터 ‘강력한 연주자’라 각광을 받았다.
2018년 3월 서울국제음악콩쿠르에서 우승할 당시 강동석 심사위원장은 ‘어린 나이 답지 않은 진지한 음악성과 테크닉으로 촉망받는 연주자’라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국내에서는 이화경향콩쿠르, 신한음악상, 금호예술기금 예술의전당 음악영재 & 캠프 콩쿠르 및 여러 최고 권위의 콩쿠르에서 우승했으며, 한국인 최초 러시아 영 차이콥스키 콩쿠르 우승, 루마니아 제오르제 에네스쿠 국제 음악 콩쿠르 최연소 참가 및 2위 입상, 상트페테르부르크 레오폴트 아우어 국제 바이올린 & 현악 사중주 콩쿠르 1위를 수상하는 등 괄목할 만한 경력을 쌓고 있는 젊은 음악가이다.
학업 중에도 연간 수차례 금호아트홀, 더하우스콘서트, 예술의전당, 세종문화회관, 롯데콘서트홀 등에서 꾸준히 초청받으며 리사이틀, 실내악, 협연 등 활발하게 연주하고 있으며, 서울시향, 코리안심포니, KBS교향악단, 부천필하모닉, 대구시향, 강남심포니, 광주시향 등 국내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포르투갈 마르방 페스티벌,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 평창대관령음악제 등의 대표적인 음악 축제 무대에도 올랐다.
만 13세에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한 김동현은 2016년부터 금호악기은행의 고악기 수혜자로 선정되어 요하네스 밥티스타 과다니니, 파르마 1763(Joannes Baptista Guadagnini, Parma 1763) 바이올린을 지원받아 연주하고 있으며, 2022년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로 선정되어 활동한다.
김동현은 7세에 바이올린을 시작하여 예원학교 전학기 수석 졸업 후,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재 입학 및 졸업하였다. 현재 뮌헨 국립음대에서 크리스토프 포펜을 사사하고 있다.


#프로그램

외젠 이자이 바이올린 독주를 위한 소나타 제2번 a단조, ‘강박’, Op.27/2
Obsession: Prelude
Malinconia
Danse des Ombres: Sarabande
Les Furies

파울 힌데미트 무반주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 Op.31/2
Leicht bewegte Viertel
Ruhig bewegte Achtel
Gemachliche Achtel
Fünf Variationen uber das Lied "Komm lieber Mai": Leicht bewegte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 무반주 바이올린을 위한 파르티타 제2번 d단조, BWV1004 중 샤콘느

INTERMISSION

외젠 이자이 바이올린 독주를 위한 소나타 제5번 G장조, ‘전원’, Op.27/5
L’Aurore. Lento assai
Danse Rustique. Allegro giocoso

파울 힌데미트 무반주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 Op.31/1
Sehr lebhafte Achtel
Sehr langsame Viertel
Sehr lebhafte Viertel
Intermezzo, Lied. Ruhig bewegte Achtel
Prestissimo

외젠 이자이 바이올린 독주를 위한 소나타 제3번 d단조, ‘발라드’, Op.2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