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음악FM 매일 09:00-11:00 (재) 매일 02:0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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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6/17(금) 김규연 피아노 리사이틀
아름다운 당신에게
2022.06.06
조회 195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생방송 중에
50원의 정보이용료가 부과되는 # 9390 문자로
<공연 제목>과 <본인 성함>을 정확히 적으셔서 신청해주세요.
당첨자 분들에게는 개별적으로 당첨안내문자를 보내드립니다.★


1. 일시 : 2022년 6월 17일 (금) 저녁 8시


2. 장소 : 티엘아이 아트센터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음악의 본질을 꿰뚫는 혜안
김규연 피아노 리사이틀


풍부한 색채를 그리는 건반 위의 마술사
깊은 서정미와 화려한 테크닉으로 연주회 마다 객석을 감동으로 가득 채우는 피아니스트 김규연이 ‘2022 티엘아이 아트센터 아티스트 시리즈’에서 독주회로 관객들과 만난다. 오는 6월 17일 (금) 오후 8시, <김규연 피아노 리사이틀>을 통해 강한 에너지와 온화한 음색으로 청중의 마음을 따뜻하게 안아주는 그녀의 음악세계로 초대한다.

음악의 힘으로 치유의 에너지를 전달하는 연주자
피아니스트 김규연은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벨기에 국립교향악단, RTE 내셔널 심포니, 유타심포니, 서울시향, KBS교향악단, 코리안심포니 등 국내외 유수의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통해 경험을 쌓았다. 또 프랑스, 독일, 오스트리아, 벨기에, 폴란드, 호주, 일본 등지에서 독주회와 실내악 연주 등을 통해 한 층 깊어진 연주력과 뛰어난 음악성으로 한국 클래식 음악계를 이끌어 갈 피아니스트로 자리매김 하였다.
2017년 카네기홀 독주 데뷔 무대를 통해 평단으로부터 ‘자연스러운 음악적 흐름을 가진 뛰어난 연주자’ 라는 호평을 받았다. 같은 해 첫 솔로 데뷔앨범 [Rameau & Schubert]가 발매되었고, 2021년에는 정규앨범 [voyage]를 발매하였다.
또, 지난 3월에는 사진작가 [구본숙]과 함께 슈만(Schumann)의 카니발(Carnaval, Op.9)을 사진으로 풀어낸 전시에 모델로 참여하여 조선시대 어우동의 모자를 쓴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2019년 서울대학교 교수로 임용되어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피아니스트 김규연은 연주활동뿐만 아니라 음반 작업, 다양한 예술 분야에 대한 폭넓은 관심과 활동 모습을 보여주며 음악적 레인지를 더욱 넓혀가고 있다. 음악의 힘으로 치유의 에너지를 전하는 특별한 피아니스트이자 이 시대 최고의 연주자 김규연의 연주가 더욱 기대된다.

혼란스러운 시대
빛의 소중한 찰나를 음악의 파노라마로 담아내다
하루가 멀다 하고 안타까운 소식들이 들려오는 요즘. 전세계를 휘몰아친 전염병과 설마 하던 전쟁까지. 혼돈의 시대에 김규연은 문득 “잿빛이 떠올랐다”고 한다.
이번 티엘아이 아트센터에서 펼쳐지는 그녀의 리사이틀 ‘Nuages gris’ (잿빛 구름)에서는 혼란함과 절망 속에서도 구름 사이 간간히 비추어지는 빛처럼 아름답고 따뜻한 위안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낭만주의 대표 음악가 리스트와 슈베르트를 만나볼 수 있다. 먼저 리스트 후기 작품이며 공연의 타이틀인 <잿빛 구름>과 슈베르트 작품인 <악흥의 순간>, 슈베르트/리스트의 <봄의 찬가>와 <도시>를 통해 일상 속에서 방황하는 다양한 인간의 감정과 분위기를 김규연의 특별한 해석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2부에서는 쇼팽의 <4개의 스케르초>를 연주한다.
1830년, 쇼팽은 폴란드를 떠나 연주여행을 하고 있었다. 그 해 11월 바르샤바에서 민중 봉기가 일어났지만 러시아의 개입으로 무참히 진압되었고, 그는 귀국을 원했지만 아버지의 만류로 파리에 정착 후 죽을 때까지 고향 땅을 밟지 못했다. 이런 상황은 이들 4개의 스케르초 속에 고스란히 나타나 있다. 격한 감정, 분노와 반항, 절망감, 우울, 들끓는 열정 등 어지러운 현 시대 상황과 묘하게 겹쳐 보이기도 하는 이 곡을 피아니스트 김규연이 어떤 색채의 음악으로 그려나갈지 그녀의 연주가 더욱 기대되는 부분이다.


***피아니스트 김규연
피아니스트 김규연은 2006년 더블린 국제피아노콩쿠르 준우승 및 최고의 협연자상과 모차르트 연주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세계 음악계의 기대주로 떠올랐다. 그는 예원학교 재학 당시 바르톡-카발레브스키-프로코피에프 국제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일찍이 음악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고, 미주리 서던 국제콩쿠르 준우승, 지나 박하우어 영 아티스트 국제피아노콩쿠르 우승, 제네바 국제콩쿠르에서 최연소 특별상을 수상하며 국제무대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세계 최고 권위의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laureate 입상, 클리블랜드 국제피아노콩쿠르에서 입상하며 세계가 인정하는 연주자로서의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금호영재콘서트와 금호 영아티스트 콘서트 데뷔 후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 평창 겨울음악제, 서울 국제음악제, 프랑스 프라드 카잘스 페스티벌, 부산 국제음악제, 대한민국 국제음악제, 도쿄 PTNA페스티벌, 뉴옥 NYCA 콘서트, 마이애미 챔버뮤직 페스티벌 등 세계 유수의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연주하였다.
2009년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와 성공적인 북미 데뷔 무대를 가졌으며,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벨기에 국립교향악단, 더블린 RTE 내셔널심포니, 신포니에타 크라코비아, 마카오 오케스트라, 왈론 챔버오케스트라 등 세계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으며 국내에서는 서울시향, KBS 교향악단, 수원시향, 코리안 챔버오케스트라, 부천시향, 코리안 심포니 등과 협연하였다. 또한 미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벨기에, 스위스, 네덜란드, 폴란드, 아일랜드, 호주, 일본, 싱가포르, 홍콩, 쿠바 등지에서의 독주회와 실내악 연주 활동을 통해 뛰어난 연주력과 음악성으로 한국 음악계를 이끌어 갈 피아니스트로 자리매김 하였다.
2017년 카네기홀 데뷔 리사이틀을 통해 평단으로부터 ‘자연스러운 음악적 흐름을 가진 연주자’ 라는 호평을 받았다. 같은 해 첫 솔로 데뷔 앨범 [Rameau & Schubert] 가 Dux 레이블에서 발매되었으며 2021년 두 번째 앨범 [Voyage]가 소니 클래시컬에서 발매되었다.
그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영재로 선발되어 강충모를 사사하여 학사를, 미국의 명문 커티스 음대에서 디플로마,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에서 러셀 셔먼을 사사하여 석사학위를 마쳤다. 이후 클리블랜드 음악원에서 세르게이 바바얀을 사사하며 아티스트 디플로마를, 맨하탄 음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Young Classical Artists Foundation 의 Music Director, 프레스토 아트 소속 아티스로 활발히 활동 중이며,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프로그램

1부
리스트 잿빛 구름 작품번호 199

슈베르트 악흥의 순간 작품번호 94
No 1 in C Major: Moderato
No 2 in A-flat Major: Andantino
No 3 in f minor: Allegro moderato
No 4 in c-sharp minor: Moderato
No 5 in f minor: Allegro vivace
No 6 in A-flat Major: Allegretto

슈베르트 리스트 슈베르트의 12개의 가곡. 제7곡 ‘봄의 찬가’
슈베르트 리스트 슈베르트의 백조의 노래. 제11곡 ‘도시’

-INTERMISSION-

쇼팽 4개의 스케르초
Scherzo No.1 in b minor, Op. 20
Scherzo No.2 in b-flat minor, Op. 31
Scherzo No.3 in c-sharp minor, Op. 39
Scherzo No.4 in E Major, Op. 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