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음악FM 매일 09:00-11:00 (재) 매일 02:00-04:00

이번 주 초대 공연을 안내합니다.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시고 월~금 생방송 도중 #9390(50원 유료문자)으로 신청해주세요.
추첨을 통해 당첨자 분들께 따로 연락드리겠습니다.

[마감] 5/17(화) 아무르 무지크 - 음악과 미술
아름다운 당신에게
2022.05.10
조회 219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생방송 중에 50원의 정보이용료가 부과되는 # 9390 문자로 <공연 제목>과 <본인 성함>을 정확히 적으셔서 신청해주세요. 당첨자 분들에게는 개별적으로 당첨안내문자를 보내드립니다.★ 1. 일시 : 2022년 5월 17일 (화) 저녁 8시 2. 장소 : 롯데콘서트홀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아무르 무지크 - 음악과 미술 ***출연 연주 조이오브스트링스 해설 양정무 음악을 향유하는 공간, 그 자체가 작품이 된 전세계 주요 오페라 극장으로 떠나는 예술여행 <아무르 무지크> 첫 시리즈의 부제는 ‘음악과 미술-세계 오페라 극장의 예술여행’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음악을 사랑하는 애호가 뿐만 아니라 해당 지역을 찾는 관광객도 꼭 방문하고 싶어하는 전세계 주요 오페라 극장을 중심으로 건축과 관련된 다양한 미술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음악과 함께 들어본다. 조이오브스트링스가 선사하는 음악과 더불어 런던 코벤트 가든 로열 오페라 하우스,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하우스, 파리 국립 오페라 극장 등 세계적인 오페라 하우스들과 그 안에 간직된 역사와 미술 작품에 담긴 이야기를 색다른 경험으로 즐길 수 있다. 이번 공연의 해설은 미술사 분야 최고 권위의 런던대학교에서 미술사학과 철학박사 학위를 받고, tvN 차이나는 클라스, 책 읽어 주는 나의 서재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매체를 통해 미술사를 흥미롭게 전하는 양정무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맡는다. 런던, 뉴욕, 밀라노, 파리 등 도시를 대표하는 아름다운 오페라 하우스와, 해당 도시를 기반으로 활동했던 작곡가들의 아름다운 음악 <아무르 무지크>에서 처음 만나는 오페라 하우스는 런던 코벤트 가든에 위치한 <로열 오페라 하우스>다. 1732년 완공된 이후 화재로 여러 차례 소실되며 꾸준한 리노베이션을 통해 영국 예술의 심장부로 자리잡은 로열 오페라 하우스는 헨델의 오페라 가 다수 초연된 장소로 잘 알려져 있으며, 오페라 하우스 현관에는 고대 그리스 시인, 연극과 관련된 신화적 인물, 연극의 역사 등을 표현한 부조 작품이 새겨져 있다. 건축물에 대한 소개와 함께 데이비드 호크니에게 의뢰하여 제작한 로열 오페라 하우스의 최고 경영자 데이비드 웹스터의 초상화와, 이 작품이 코로나 19로 인한 오페라 하우스의 재정난 해소를 위해 크리스티 경매에 부쳐진 사연 등을 소개한다. 극장의 다양한 이야기와 더불어 영국의 작곡가 홀스트의 성 바울 모음곡 29번 중 2번 간주곡을 들어본다. 이어 만날 오페라 하우스는 스탕달이 “이보다 더 웅장하고 엄숙하고 새로운 것은 상상할 수 없다”고 말한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이다. 1778년 완공후 1943년 폭격으로 소실되었다가 1946년 재개장된 라 스칼라 극장은 우리에게 리움 미술관 및 강남 교보문고로 잘 알려진 스위스 출신 건축가 마리오 보타의 설계로 2002년~2004년 지금의 모습으로 새롭게 재탄생되었다. 라 스칼라 극장 박물관에는 이곳에서 활동한 음악가, 성악가 등의 초상화와 조각이 전시되어 있다. 라 스칼라 극장의 이야기와 함께 이탈리아 작곡가 마스카니의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간주곡과 푸치니 오페라 <라 보엠> 중 무제타의 왈츠를 연주한다.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단이 머무는 <메트로폴리탄 하우스>는 미국이 자랑하는 예술의 심장과도 같은 곳으로 3,732개의 좌석과 245개의 스탠딩 룸을 갖추고 1966년에 완공되었다. 건물의 전면부 양측에는 마르크 샤갈의 <음악의 승리>와 <음악의 기원>이 걸려있다. 이 외에도 현대미술가들과 협업하여 제작한 오페라 배너를 전면에 거는 Gallery Met Banners 프로젝트 등 현대 미술 작품이 극장 곳곳에 전시되며 늘 예술적 활기가 가득찬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조지 거쉰의 음악과 함께 생동감 넘치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하우스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한다. <오페라의 유령>의 배경으로 잘 알려진 파리의 <오페라 가르니에>는 나폴레옹 3세와 오스망 남작의 파리 도시 재건 프로젝트 시기인 1875년에 완공되었다. 화려하고 고전적인 보자르 양식의 건축물로 전면 파사드에는 고전 신화 속 인물과 음악가가 조각되어 건물 외장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다. 오페라 가르니에에서 가장 유명한 극장 내부의 천장화는 1964년 마르크 샤갈이 완성했다. ‘꿈의 꽃다발’이라는 제목의 그림은 붉은색, 푸른색, 노란색, 초록색, 분홍색 등 다양한 색채들이 어우러져 섞여있고, 그 속에 열네 명의 작곡가와 무희에 대한 오마주를 담았다. 샤갈은 유명 오페라에 등장하는 주요 인물들의 이야기를 기조로 삼아 특정 색감으로 다채롭게 구현했다. 비제의 <카르멘>에서 카르멘이 투우장에 있는 모습은 붉은색으로, 베르디 <라 트라비아타>의 두 인물 알프레도와 비올레타는 노란색의 느낌으로 표현했다. 아울러 베토벤 <피델리오>에서 레오노라가 기사를 향해 달려가는 장면은 청색과 녹색으로, 그룩의 오페라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 중 오르페우스의 리라를 에우리디케가 연주하는 모습은 녹색으로 표현했다. 오페라 가르니에의 다양한 이야기와 함께 프랑스 작곡가 비제의 현을 위한 카르멘 판타지를 들려준다. 균형잡힌 사운드로 완성도 높은 음악의 조형미를 선사하는 조이오브스트링스 2022년 엘 콘서트 시리즈 <아무르 무지크>를 통해 실내악의 진수를 선사할 연주 단체는 조이오브스트링스다.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한국예술영재교육원장)를 중심으로1997년 창단 이후, 바로크에서 현대 음악을 넘나드는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대중과 호흡해온 조이오브스트링스는 정통 클래식 무대는 물론이고 찾아가는 음악회, 영화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야외 음악회 등 다양한 장르로 관객과 만나고 있다. ‘현(絃)의 즐거움’이란 뜻을 지닌 조이오브스트링스는 2022년 창단 25년을 맞이하며 더욱 굳건한 앙상블로 관객들에게 음악이 주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예술감독 & 바이올린 이성주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는 이화경향콩쿠르 특상, 뉴욕 비에냐프스키 국제콩쿠르 1위, 시벨리우스 국제콩쿠르, 차이콥스키 국제콩쿠르, 퀸엘리자베스 국제콩쿠르, 워싱턴 국제콩쿠르, 나움버그 콩쿠르 등에서 입상했다. 세인트루이스심포니, 시애틀심포니, 마이애미심포니, 체코필하모닉(아쉬케나지 지휘), KBS교향악단, 서울시립교향악단 등 다수의 국내외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다. 특히 한국인 최초로 카자흐스탄국립오케스트라과 연주하였으며 그외에도 체코모라비안오케스트라, 우크라이나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홍콩필하모닉, 대만심포니오케스트라, 프라하필하모닉오케스트라 초청연주, 중국동방방송 초청 상하이콘서트홀 연주 등 해외에서 많은 연주 활동을 하였다. 드보르자크페스티벌, 체임버뮤직 오브 프랑스의 기획 및 예술감독을 비롯하여 시벨리우스, 씨옹, 서울국제바이올린콩쿠르 등 심사위원을 역임하였다. 2012년 그 공로를 인정 받아 한국공연예술경영인협회 주관 ‘올해의 공연예술가상’을 수상하였으며,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기악과 명예교수이자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원장, 현악 앙상블 조이오브스트링스의 예술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조이오브스트링스 1997년 바이올리니스트인 한국예술종합학교 이성주 교수(현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원장)가 창단한 현악 앙상블 조이오브스트링스는 다양한 기획공연과 정기공연, 초청공연을 통해 뛰어난 음악적 기량과 바로크, 고전, 낭만, 현대음악 등 시대를 넘나드는 다양한 레퍼토리, 깊이 있는 음악으로 국내외 클래식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클래식 공연장이라는 공간에 한계를 두지않고 '수원행궁시리즈', 한국메세나협회 주최 ‘찾아가는 음악회’, EBS 스페이스 공감 출연, KBS 클래식오딧세이 출연, 영화 <말아톤>의 OST 연주회, 부산마루국제음악제 참여 등을 통해 폭넓게 대중과 만나며 한국클래식의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하였다. 2015년에는 (재)오산문화재단 상주단체로 선정된데 이어 2018년 (재)하남문화재단 상주단체로 수도권지역 클래식 관객개발에도 앞장 섰다. 이와 함께 아시아연주단체로는 최초로 2013년 오스트리아 ‘하이든페스티벌’에 초청되었다. 또한 ‘조이오브스트링스 인 프라하’, ‘한-오 수교 120주년 기념음악회(2013)’, 오랜 전통의 ‘소로다문화재단 200주년 기념공연(2014)’에 초청되어 유럽 클래식 본고장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015년에는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기념하여 고베와 서울에서의 공연과 도쿄 기요이홀 초청연주회를 통해 문화외교에도 앞장 섰다. 이밖에 조이오브스트링스는 2011년 (사)여성문화네트워크에서 주관하는 여성문화인 시상식에서 문화예술특별상(을주상)을 수상했다. 2006년 데뷔음반 와 10주년 기념음반 <사계(이성주협연)>, 20주년 기념음반 를 발매했다. ***해설 양정무 미술사학자 양정무는 미술사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런던대학교에서 미술사학과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대 한국미술사교육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존스홉킨스 대학교에서 방문교수로 미술사를 연구하는 등 학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미술이야기1, 2」, 「그림 값의 비밀」, 「상인과 미술」 등 다수의 저서가 있으며 tvN 차이나는 클라스, tvN 책 읽어 주는 나의 서재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매체를 통해 미술사를 우리 사회에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현재 제1대 한국미술경영학회 회장과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이론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프로그램 홀스트 / 성 바울 모음곡 29번 중 2번 간주곡 마스카니 /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간주곡 푸치니 / 오페라 <라 보엠> 중 무제타의 왈츠 비제 / <카르멘> 베르디 / <라 트라비아타> 베토벤 / <피델리오> 글룩 / 오페라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