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음악FM 매일 09:00-11:00 (재) 매일 02:0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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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5/21(토) 바리톤 이응광 : 연애론
아름다운 당신에게
2022.05.10
조회 229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생방송 중에 50원의 정보이용료가 부과되는 # 9390 문자로 <공연 제목>과 <본인 성함>을 정확히 적으셔서 신청해주세요. 당첨자 분들에게는 개별적으로 당첨안내문자를 보내드립니다.★ 1. 일시 : 2022년 5월 21일 (토) 오전 11시 30분 2. 장소 : 롯데콘서트홀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5월 21일, 바리톤 이응광의 음반 발매 기념, 라 스칼라의 주역과 함께 펼치는 뮤직 씨어터 III ***출연 바리톤 이응광 메조 소프라노 라우라베레키아 피아니스트 이소영 “연애에 있어서 결정작용이라고 부르는 것은, 눈앞에 나타나는 모든 것으로부터 사랑하는 상대방의 새로운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정신의 활동이다” - 스탕달중에서 바리톤 이응광이 선보이는 뮤직 씨어터 그 세번째 무대 이 5월 21일(토) 오전 11시 30분 롯데콘서트홀에서 펼쳐진다. 프랑스의 대문호 스탕달(Stendhal, 1783~1842)도 무릎 꿇게 만든 그것, 사랑. 사랑에 실패한 스탕달은1822년 저서 를 통해 연애의 과정과 사랑에 대한 기록을 남겼다. 그는 이 책을 쓰면서 몇 줄 쓰다가 울고, 다시 쓰기를 반복했다고 알려져 있다. 대문호 스탕달도 눈물 흘리게 만든 사랑과 연애의 실체는 무엇인가. 이 공연은 스탕달의을 바탕으로 음악과 셰익스피어, 릴케, 괴테 등 문호들의 사랑에 대한 글귀를 이어 연애가 인류에게 어떤 영향을 미쳐왔는지 이야기한다. 스위스 바젤 오페라단 주역이었던 바리톤 이응광이 부르는 말러와 바그너의 가곡들, 이탈리아 라 스칼라와 뮌헨국립극장에서 주역으로 활동 중인 메조 소프라노 라우라 베레키아가 부르는 오페라 아리아, 그리고 연극적 요소를 결합해서 한 편의 감미롭고 유쾌한 연애 드라마를 끌어낸다. 기쁨과 슬픔의 두 얼굴로 우리에게 장난을 걸지만 동시에 인류를 존속시키는 근원이 되는 연애. 영원히 사랑의 다카포로 빠져들 수밖에 없는 우리의 모습을 음악과 문학을 통해 바라보는 자리가 될 것이다. ***바리톤 이응광 “Wer seine Stimmeeinmalgehört hat, dem gehtsienichtmehr so schnell aus dem Sinn” - 그의 소리를 한번 들으면 그것에서 쉽게 헤어나올 수 없다– Basler Zeitung 스위스 바즐러차이퉁 바리톤 이응광은 특유의 서정적 보이스와 섬세한 테크닉으로 관중의 마음을 사로잡는 성악가이다. 가슴에는 깊은 울림을 안고 무대 위에서 과감한 퍼포먼스와 다채로운 연기를 펼쳐 희극과 비극, 오페라와 가곡, 어떤 장르도 가리지 않고 그가 맡은 캐릭터에 빠져들게 만든다. 유럽 오페라 무대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연출자와 지휘자 뿐 아니라 비평가들의 찬사와 다양한 관객층의 사랑이 그에게 쏟아지는 이유는 그 때문이다. 이응광은 18세에 강종영 선생을 통해 처음 성악을 배우고 서울대학교 성악과에 입학했다. 대학에서는 독일 리트에 정통한 박흥우 선생과 세계적인 성악 거장 Stoyan Popov를 사사하며 소리의 기초를 단단히 다졌다. 동대학원에 진학하여 한국 성악계의 거목 김성길 교수를 사사하던 중 독일로 건너가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음대에서 학업을 이어나가며 Anneliese Fried 교수를 사사했고, 디플롬과 최고 연주자 과정 Konzertexamen을 졸업했다. “이응광은 학위의 완성과 상관없이 음악의 깊이와 외연의 확장을 끊임없이 고민하는 구도자이다.” 학위과정을 밟는 동안 그는 성악에 대해 구도의 자세로 다가갔다. 그의 이런 자세는 많은 관객들의 마음에 닿았고, 2006년 독일 알렉산더 지라르디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하고 2008년 이태리 리카르도 잔도나이 국제 콩쿠르에서 1위와 3개의 특별상 수상이라는 결과로 화답을 받았다. 그리고 2008년 스위스 바젤 오페라 극장에 전속 주역가수로 캐스팅되면서 유럽 무대에 데뷔하기에 이른다. “수많은 국제 콩쿠르에 참여하고 수상한 이력은 치열한 경쟁 안에서 훌륭한 유럽 성악가들의 실력을 나의 일부로 체득하는 과정이었다.” 그 과정은 다양한 결실로 모습을 드러냈다. 2010년 스위스 에른스트해플리거 국제 콩쿠르 1위를 비롯하여 오스트리아 페루쵸탈리아비니, 힐데자덱, 이태리스피로스아르기리스, 알프레도 쟈코모티, 그리스 마리아 칼라스, 스페인비냐스,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터키 레이라 겐서, 네덜란드 IVC, 서울 국제 성악콩쿠르 등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그리고 그가 주역으로 참여한 바젤 극장의 오페라 작품들은 큰 반향을 일으키며 바젤 극장은 2009년과2010년 독일 오페라 매거진 Opernwelt로부터 2년 연속 ‘올해의 오페라하우스(Opernhaus des Jahres)’로 선정되기도 했다. 2008년에 이 극장과 인연을 맺은 그는 2015년까지 이곳에서 전속 주역가수로 활동했다. “그의 마법처럼 빛나는 음성을 마주하는 순간, 강렬하고도 치명적인 아름다움에 매혹되고 말 것이다.” 스위스를 기점으로 유럽 무대에서 주목을 받기 시작한 그는 이후 세계 유수의 극장에서 거장들과 작품을 이어가고 있다. 이태리 무지카 리바 페스티벌(Musica Riva Festival)에서 맡은 타이틀 롤 ‘리골레토’를 기점으로 독일 베를린 필하모니, 베를린 콘체르트 하우스, 자브뤽켄 국립극장, 프랑스 파리샹젤리제 극장, 스위스 베른 시립극장, 벨기에 브뤼셀 예술궁전, 스페인 바르셀로나리세우 극장, 오스트리아 그라츠 극장의 무대에 섰다. 그리고 일본 나고야 오페라 극장, 토야마 오페라 극장, 한국 국립오페라단, 예술의 전당 오페라 프로덕션과 함께 오페라 작품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나갔다. 지휘자 바르바치니 마우리치오, 가브리엘 펠츠, 안드레아 마르콘, 에릭 닐슨, 마리오벤차고, 카를로 리치, 그리고 연출자 칼릭스토 비에이토, 니콜라스 브리거, 베라 네미로바, 데이비드 헤르만, 헬무트로너 등 수많은 거장들과 손잡고 그만의 무대를 만들어왔다. 최근에는 지휘자 바르바치니 마우리치오, 베이스 연광철 교수를 멘토로 작품들을 준비하고 있다. 바리톤 이응광은 2018년 통영국제음악제와 베를린에서 독일 연출자 루트거 엥겔스의 파격적인 연출로 화제가 되었던 음악극<귀향(Returning Home)>에서 타이틀 롤인 ‘율리시스’를 맡으며 또 한 번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같은 해 대구국제오페라축제에서는 베이스 연광철과 함께 오페 라<돈 카를로>에서 ‘로드리고’ 역을 맡아 호평을 받았다. 2020/2021 시즌에는 스위스 루체른 오페라극장의 <세빌리아의 이발사> 중 타이틀 롤인 ‘피가로’ 역으로 무대에 오르고, 아르헨티나 아스토르 피아졸라 재단 퀸텟과 투어를 진행하는 등 국내외를 오가며 다양한 공연무대와 미디어에 모습을 드러내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메조 소프라노 라우라 베레키아 Mezzo-Soprano Laura Verrecchia 메조 소프라노 라우라베레키아는 이탈리아 피렌체 케루비니 음악원에서 오페라 성악을 전공하였다.이탈리아 마르첼로죠르다니 국제 콩쿠르,이탈리아 로마 오타비오지노 국제 콩쿠르 등 해외 유수의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하였으며,이탈리아 스피로스아르기리스 국제 콩쿠르에서는 2위를,이탈리아 리카르도 잔도나이 국제 콩쿠르에서는 3위를 차지한 바 있다.이탈리아 베니스 극장,트리에스테 극장,산 카를로 극장,피렌체 극장,핀란드 사본린나 오페라 축제에서 주역으로 활동하여 눈도장을 찍었으며,현재 세계 최고 오페라 극장인 밀라노 라스칼라 극장과 뮌헨 국립극장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프로그램 I. 사랑을 잃은 자의 노래 말러 / <방황하는 젊은이의 노래> 중 제2곡 '오늘 아침에 초원을 거닐며' II. 새로운 사랑의 시작 로시니 / 오페라<세비야의 이발사> 중 로지나의 아리아'방금 들린 그 음성' 모차르트 / 오페라<여자는 다 그래>중도라벨라와굴리엘모의 듀엣 '이 마음을 당신께 드릴게요' Ⅲ. 사랑은 기적인가 환상인가 슈만 / <시인의 사랑> 중 제1곡 '기적처럼 아름다운 오월에' 레하르 / 오페레타<유쾌한 미망인> 중 한나와 다닐로의 듀엣 '입술은 침묵하고' 슈만 / <미르테의 꽃> 중 제1곡 '헌정' 레하르 / 오페레타<미소의 나라> 중 수총의 아리아'당신의 나의 모든 것' Ⅳ. 결정작용의 의혹 비제 / 오페라<카르멘> 중 카르멘의 아리아 '하바네라' 말러 / <방황하는 젊은이의 노래> 중 제3곡 '나에게는 달아오른 이 칼이' 바그너 / <베젠동크 가곡> 중 제4곡 '고통' Ⅴ. 다시 찾아온 이별 베르디 / 오페라<가면무도회> 중 레나토의 아리아'너였구나, 내 명예를 더럽힌 자가…' 생상스 / 오페라<삼손과 데릴라> 중 데릴라의 아리아‘그대 음성에 내 마음 열리고’ Ⅵ. 모든 것은 꿈이었다, 그래도 사랑은 다시 시작된다 바그너 / <베젠동크 가곡> 중 제5곡 '꿈' 레온카발로 / 오페라<팔리아치> 중 토니오의 프롤로그 '실례합니다' *프로그램은 연주자 사정에 의해 변동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