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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시 : 2022년 6월 26일 (일) 오후 2시
2. 장소 :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3. 초대인원 : 3쌍 (1인 2매, 총 6매)
4. 작품설명 :
빈 필 수석 바수니스트 소피 데르보 리사이틀
***출연
소피 데르보(바순)
이진상(피아노)
팬데믹의 시기 흔적도 없이 사라진 해외 음악가들의 내한 연주회. 약 2년간의 기간동안 한국을 찾은 해외 음악가는 한손으로 꼽고도 남을 정도로 적다. 작년 연말부터 자가격리를 감내하거나 혹은 자가격리를 면제받은 해외 음악가들이 하나 둘 한국을 찾았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공식적으로 해제되고 이젠 야외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는 시기가 되었고 드디어 국제적 명성을 가진 관악기 연주자가 한국을 찾는다.
소피 데르보(Sophie Dervaux)는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빈 국립 오페라 오케스트라의 바순 수석이다. 빈 필에 합류하기 전에는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콘트라바순 수석을 역임했다.
플루트, 클라리넷, 오보에 등 다른 목관악기에 비하면 바수니스트들을 찾는 무대는 적은 편이다. 한국 공연역사를 찾아보아도 바순 리사이틀을 한 해외 연주자는 그 기록을 찾는 것도 어렵다. 대부분 본인이 속한 관악 앙상블, 혹은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함께 실내악 무대로 한국을 찾았다. 이러한 바수니스트 품귀 현상의 끝에 만나는 소피 데르보의 독주회는 그래서 의미가 있다.
소피 데르보의 업적은 유럽 최정상의 오케스트라 세 군데 수석을 맡은 인재라는 점과 아울러 또 하나가 있다. 바로 현존하는 바순 작품을 널리 알리고 또 바순의 레퍼토리 확장을 위해 그 누구보다 노력을 하는 연주자라는 점이다. 피아니스트 셀림 마자리(Selim Mazari)와 함께 2021년 베를린 클래식 레이블에서 발표한 <바순과 피아노를 위한 작품집>은 독일 레코드 평론가 협회상을 수상했다. “바순을 고귀한 경지로 올려 보냈다.”라는 극찬을 받았다. 지난 4월 발매된 앨범 <훔멜 모차르트 반할> 작품집은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오케스트라와 함께 녹음했으며 반할의 작품은 세계 최초 레코딩으로 기록에 남았다. 그리고 본인이 오케스트라를 직접 지휘하고 협연하여 또 다른 영역으로의 역할 확장에 대한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솔로이스트로서 데르보의 활약 역시 눈부신데 빈 필하모닉, 바이에른 방송 교향악단, 슈투트가르트 방송 교향악단, 뮌헨 체임버 오케스트라, 비엔나 체임버 오케스트라,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 프랑스 리옹 국립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했다.
소피 데르보는 기타와 클라리넷을 시작으로 음악 교육을 받기 시작했으나 바순에 큰 매력을 느껴 악기를 바꾸게 되었다. 프랑스 베르사유 음악원과 리옹 고등 국립음악원, 독일의 한스 아인슬러 아카데미, 그리고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아카데미에서 공부했다. 지난 2019년 마스터클래스를 위한 한국 방문을 제외하고 신의 리사이틀을 위한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리사이틀에서는 모차르트 바순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내림나장조 K.292, 텔레만 바순 소나타 바단조 TWV 41:f1, 슈만 3개의 로맨스, 윤이상 바순 독주를 위한 모놀로그, 비치 바순과 피아노를 위한 콘체르티노,뒤티외의 사라방드와 행렬, 생상스 바순 소나타 사장조 Op.168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피아노는 한국을 대표하는 스타 피아니스트 이진상이 맡았다. 2009년 스위스 취리히 게자 안다 콩쿠르에서 동양인 최초 우승과 동시에 대회 최초로 모든 특별상을 휩쓸며 이목을 집중시킨 그는 독특한 피아니즘으로 고정 팬을 탄탄하고 확보하고 있는 음악가이다. 2005년 쾰른 국제피아노콩쿠르와 2008년 홍콩 국제피아노콩쿠르에서 우승하였다. 뉘른베르크 심포니, 밤베르크 심포니, 베른 심포니, 베를린 콘체르트 하우스 오케스트라, 비엔나 챔버 오케스트라,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 WDR 방송 교향악단 등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바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를 거쳐 쾰른 국립음대와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에서 최고 연주자 과정을 마쳤다. 2018년부터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소피 데르보 (1991~, 프랑스) 바순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오케스트라,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수석 바수니스트 소피 데르보!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수석 콘트라 바수니스트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활동하기도 한 그녀는 2015년 빈 국립 오페라하우스 오케스트라와 빈 필 하모닉의 수석 바수니스트로 합류했다.
국제 ARD 콩쿠르를 비롯해 베토벤 링 본 등 권위 있는 국제 콩쿠르에서 다수 수상하였고, 솔로이스트로서 빈 필하모닉, 바바리안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 슈튜투가르트 SWR 심포니 오케스트라, 신포니아 바르소비아, 소피아 필하모닉, 히로시마 심포니 오케스트라, 뮌헨 실내 오케스트라, 빈 챔버 오케스트라, 네덜란드 챔버 오케스트라, 베를린 실내 오케스트라, 리용 국립 오케스트라 등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소피 데르보의 솔로 레퍼토리는 비발디, 생상스, 졸리베, 슈트라우스, 모차르트, 하이든, 후멜 및 파가니니 등 다양한 스펙트럼의 곡들을 소화하며, 바순 비르투오소로서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연주활동으로는 빈 뮤직페어라인, 베를린 필하모니홀, 파리 필하모니홀, 도쿄 산토리홀, 런던 로얄 알버트홀, 뉴욕 카네기홀 등 세계 주요 콘서트홀에서 연주하며 일본, 중국, 오스트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프랑스, 아르헨티나 및 미국의 저명한 음악원에서 마스터 클래스를 열고 있다. 소피 데르보는 세계적인 바순 제조사인 퓨너(Puchner)사의 아티스트로 활동하며 악기를 테마로 한 클래식 작품을 다시 재조명하여 바순 연주의 레퍼토리를 확장하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1991년 프랑스 태생의 소피 데르보는 기타와 클라리넷으로 음악을 시작하여 2003년 바순 연주를 시작하였다. 독일 베를린 국립음대 ‘Hans Eisler’와 베를린의 카라얀 아카데미(Karajan Academy) 그리고 프랑스 리옹 음악원에서 수학하였다.
***이진상 (1981-, 대한민국) 피아노
2009년 스위스 취리히 게자 안다 콩쿠르에서 동양인 최초 우승과 동시에 대회 최초로 모든 특별상을 휩쓸며 이목을 집중시킨 피아니스트 이진상은 세계적인 음악가로서 자리매김했다. 2005년 쾰른 국제피아노콩쿠르와 2008년 홍콩 국제피아노콩쿠르에서 우승하였다.
뉘른베르크 심포니, 밤베르크 심포니, 베른 심포니, 베를린 콘체르트 하우스 오케스트라, 비엔나 챔버 오케스트라,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 WDR 방송 교향악단 등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바 있다. 또한 루르 피아노 페스티벌, 루체른, 몽트뢰, 부조니 페스티벌 등 세계 유수의 음악 페스티벌에도 초청되었다.
2009년 게자 안다 콩쿠르 실황 연주 음반, 2011년 스타인웨이 고(古) 피아노와 현대 피아노 두 대로 녹음된 힐러-멘델스존-쇼팽의 연주곡 음반, 2015년 슈만의 소나타 모음집이 출반되어있다. ‘베토벤 트리오 본’과 함께 녹음한 “Georgy Sviridov”의 음반이 2017년 발매되었고, 2020년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한 베토벤 트리오 전곡 연주 음반이 발매되었다.
한국예술종합학교를 거쳐 쾰른 국립음대와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에서 최고 연주자 과정을 마친 그는 완벽한 소리에 대한 갈증으로 테크니션 슈테판 크뉴퍼를 사사하며 스타인웨이 오스트리아에서 피아노 테크닉을 공부하였다. 이후 스타인웨이 함부르크 공장에서 피아노 제작과정에 직접 몸담았다. 2015년부터 ‘베토벤 트리오 본 (Beethoven Trio Bonn)’의 피아니스트로서 활동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프로그램
모차르트 바순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내림나장조 K.292
텔레만 바순 소나타 바단조 TWV 41:f1
슈만 3개의 로맨스
Intermission
윤이상 바순 독주를 위한 모놀로그
비치 바순과 피아노를 위한 콘체르티노
뒤티외 사라방드와 행렬 생상스 - 바순 소나타 사장조 Op.1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