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음악FM 매일 09:00-11:00 (재) 매일 02:0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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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4/11(월) 김희성 파이프 오르간 독주회
아름다운 당신에게
2022.03.28
조회 222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생방송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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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자 분들에게는 개별적으로 당첨안내문자를 보내드립니다.★


1. 일시 : 2022년 4월 11일(월) 저녁 7시 30분


2. 장소 : 롯데콘서트홀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김희성 파이프 오르간 독주회 with 카로스 타악기 앙상블
“새로운 삶을 향하여”

악기의 왕이라 일컬어지는 파이프오르간과 타악기가 함께하는 웅장한 무대 ‘김희성 파이프 오르간 독주회 with 카로스 타악기 앙상블’이 오는 2022년 4월 11(월) 오후 7시 30분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평범한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게 했던 지난 2년을 되돌아보며 위로와 희망을 전하기 위해 “새로운 삶을 향하여”라는 부제를 달았다.
현재 이화여대 교수로 재직 중인 오르가니스트 김희성은 1995년 귀국 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롯데콘서트홀을 비롯해 미국, 러시아, 일본, 중국 등 국내외 대형 콘서트홀에서 30여 회 독주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그녀의 연주 프로그램에는 바로크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최고의 오르간 작품들이 담겨있으며, 성악, 피아노, 바이올린, 타악기, 재즈, 현대무용, 영상과의 공연 등 새로운 시도로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오르간 음악을 알리는데 노력해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바흐의 「프렐류드와 푸가, BWV 543」, 프랑크의 「프렐류드, 푸가와 변주곡, Op.18」, 리스트의 「B-A-C-H 주제에 의한 프렐류드와 푸가」를 연주하며, 풀랑의 「오르간 협주곡 사단조」를 파이프오르간과 타악기 앙상블로 편성해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연주회에서 연주되는 작품들은 지난 시간 겪었음 직한 우리들의 다양한 모습과 감정을 표현하고 있다. 먼저 바흐의 「프렐류드와 푸가」는 단조의 분위기와 댄스 리듬이 뒤섞여 다가올 미래를 예견하지 못했던 인간의 어리석은 모습을, 프랑크의 「프렐류드, 푸가와 변주곡」은 고난에 빠져버린 슬픔을 표현하고 있다. 리스트 「프렐류드와 푸가」는 나약한 인간을 꾸짖는 듯 엄숙하고 장엄하며, 마지막 풀랑의 「오르간 협주곡 사단조」에는 희노애락과 희망을 갈망하는 감정들이 담겨있다. 아름다운 오르간 연주를 통해 우리 모두가 “새로운 삶을 향하여” 새로운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기를 소망한다.


파이프 오르간
파이프 오르간은 흔히 ‘악기의 오케스트라’라고 일컬어진다. 스탑(오르간에서 파이프로 들어가는 바람의 입구를 여닫는 장치)을 이용하여, 플룻, 트럼펫, 클라리넷 등 다양한 악기의 소리를 내기도 한다.
파이프 오르간은 금속성으로 보이는 것만 파이프가 아니고 주변의 나무 기둥도 텅 빈 파이프다. 나무 파이프는 금속에 비해 훨씬 은은한 플루트 소리가 난다. 뒤편으로는 역시 또 길이와 굵기가 각양각색인 수십 개의 파이프가 있고 길이가 길수록, 굵기가 굵을수록 낮고 묵직한 소리가 난다. 파이프는 각자가 하나의 악기 역할을 한다. 플룻 계열(부드럽고 은은한 소리), 현악기 계열(맑고 높은 소리), 프린시펄 계열(강한 소리)이 있고, 여기에 오르간 고유의 소리(건반)도 있어 ‘파이프 오르간=악기를 다 갖춘 하나의 오케스트라’라는 별명이 붙게 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교향곡을 편곡하여 오르간으로 연주하는 경우도 많다.



***오르가니스트 김희성(Hee-Sung Kim, Organ)
현재 이화여대 교수로 재직 중인 오르가니스트 김희성은 예원학교, 서울예고,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 및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에서 음악박사(D.M.A.)를 취득하였다.
그녀는 1995년 귀국 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롯데콘서트홀을 비롯해 미국, 러시아, 일본, 중국 등 국내외 대형 콘서트홀에서 30여 회 독주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그녀의 연주 프로그램에는 바로크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최고의 오르간 작품들이 담겨있으며, 서울시향, 과천시향, 부산시향, 코리안 심포니, 프라임 필, 국립합창단 등과의 협연뿐만 아니라 성악, 피아노, 바이올린, 타악기, 재즈, 현대무용, 영상과의 공연 등 새로운 시도로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오르간 음악을 알리는데 큰 기여를 해왔다.


***카로스 타악기 앙상블 (KAROS Percussion Ensemble)
1989년 클래식 타악기의 저변 확대와 대중화를 위해 KBS 교향악단의 팀파니 수석 이영완을 중심으로 창단되었다. 일반관객은 물론이고, 소외계층과 장애인을 위한 타악기 교육, 음악치료 등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통하여 사회 환원 사업에 일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프로 타악기 연주자로 구성되어 있는 카로스 타악기 앙상블은 100여가지 타악기를 자유로이 연주하고 있으며, 고전부터 현대 창작곡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가지고 국내외에서 활발히 연주하고 있는 최정상의 타악기 앙상블이다.



#프로그램

J.S. 바흐 프렐류드와 푸가 a단조, BWV 543
프랑크 프렐류드, 푸가와 변주곡, Op.18
리스트 B-A-C-H 주제에 의한 프렐류드와 푸가, S.529
풀랑 오르간 협주곡 g단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