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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생방송 중에
50원의 정보이용료가 부과되는 # 9390 문자로
<공연 제목>과 <본인 성함>을 정확히 적으셔서 신청해주세요.
당첨자 분들에게는 개별적으로 당첨안내문자를 보내드립니다.★
1. 일시 : 2022년 4월 27일 (수) 저녁 7시 30분
2. 장소 : 세종체임버홀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제17회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첼리시모!>
매년 신선한 주제와 구성으로 클래식 팬들의 굳건한 지지를 받고 있는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이하 SSF)가 17번째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음악을 통한 우정”이라는 모토로 2006년 시작된 축제는 당시에는 그다지 대중적이지 않았던 실내악을 전면으로 내세워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지만, 단시간 내에 서울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규모나 역사면에서 실내악 음악 축제의 효시로 일컬어지고 있으며 SSF 이후 지역 실내악 축제와 유사한 컨셉트로 봄 가을 시즌을 수놓는 크고 작은 실내악 축제들이 붐을 이루게 되었다.
특히 지난 2년간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 19)의 맹위로 많은 음악 축제들이 취소되거나 온라인으로 자리를 옮겼지만, 2020년에는 가을 시즌으로 일정을 변경하고 전 공연 오프라인과 온라인 중계를 병행했다. 2021년에는 다시 봄 시즌을 구성하여 2020년에 진행되지 못했던 악성 베토벤을 조명하여 ‘환희의 송가’라는 주제로 공연 1개월전 전 공연 조기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2022년 제17회 축제는 4월 22일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5월 4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세종체임버홀,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윤보선 고택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이번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의 주제는 <첼리시모!(Cellissimo!)>이다. 첼로의 ‘Cello’와 강조를 뜻하는 ‘-ssimo’가 결합된 단어로 실내악 음악의 중요한 축을 이루는 악기인 첼로를 집중 조명한다. SSF에서는 2011년 <건반 소리 향기에 취하다 피아니시모!>라는 주제로 피아노의 세계를 탐구한 바 있고 이어지는 2012년에는 <신비의 소리 (Mystical Voice)>라는 주제로 바이올린의 매력을 들여다보았다. 2022년 프로그램은 전 일정 첼로가 포함되는 구성으로 전년도에 비해 첼로가 주도적 역할을 하는 작품들이 다수 배치되었다
2009년부터 SSF는 유명 작가의 작품을 포스터로 활용하는 전통을 가지고 있다. 화사한 분홍빛이 시선을 모으는 2022년의 포스터는 젊은 화가 장마리아 작가(b.1981)의 작품 "진달래빛 봄소리"이다. 장마리아 작가는 홍익대 미대 출신의 작가로 2015년부터 2020년 ‘가나아뜰리에’ 레지던시 작가로 활약했다. 두터운 질감으로 부조감이 느껴지는 독특한 화풍으로 개인전때마다 젊은 콜렉터들의 사랑을 받는 화가이다. 지난 2년간 다소 묵직한 주제를 담았던 SSF는 올 봄은 진달래 빛이 아름다운 봄의 정서를 담는 희망적인 마음으로 이 작품을 선택했다.
예술감독 강동석
탁월한 예술성과 투철한 음악가 정신, 그리고 대가적 기교로 온갖 찬사를 한 몸에 받고 있는 강동석(Dong-Suk Kang)은 전 세계에 걸쳐 열렬한 환호 속에 연주활동을 해오고 있다. 8세에 첫 연주회를 가져 ‘신동 바이올리니스트’라 불리며 일찍부터 재능을 드러냈던 그는 12살 때 동아 콩쿠르에서 대상을 받고, 1967년 뉴욕 줄리어드 음악학교를 거쳐 커티스 음악원에서 이반 갈라미언을 사사했다. 1971년 17세의 나이로 미국 음악계가 가장 주목하는 샌프란시스코 심포니 재단 콩쿠르와 워싱턴의 메리웨더 포스트 콩쿠르에서 연달아 우승하여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시작했으며, 카네기 홀에서의 데뷔 연주회와 세이지 오자와와의 협연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세계적인 연주자로서 확고한 기반을 다져나갔다. 그 후 몬트리올 콩쿠르, 런던 칼 플레쉬 콩쿠르, 브뤼셀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를 차례로 석권하며 그의 명성을 음악의 본고장인 유럽에 널리 알리기 시작했다.
그 때부터 그는 세계의 저명한 오케스트라들과 함께 무대에 등장하기 시작했다. 미국의 필라델피아, 클리블랜드,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워싱턴, 몬트리올 오케스트라와 유럽의 로열 필하모닉, 런던 필하모닉, BBC 오케스트라, 뮌헨 필하모닉, 슈투트가르트 필하모닉, 라이프치히 게반트 하우스,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 벨기에 국립 오케스트라, 상트페테르부르크, 모스크바 라디오, 폴란드 국립 오케스트라 등 수많은 오케스트라들과의 협연을 비롯해 뒤트와, 오자와, 마주르, 예르비, 메뉴인, 살로넨, 슬래트킨, 정명훈, 바르샤이, 잰슨스, 포스터, 노링턴, 스베틀라노프, 베르그룬트, 라자레프와 헤르비히 등 세계적인 지휘자들과 함께 공연하여 관객을 매료시켰다.
실내악에도 강한 관심을 가져 스폴레토, 산타페, 쿠모, 시애틀, 벤쿠버, 뉴포트 그리고 오스트레일리아 실내악 축제들을 위시한 다양한 실내악 페스티벌에 참여했다. 강동석(Dong-Suk Kang)의 폭넓은 레퍼토리에는 표준적인 작품들뿐 아니라 대다수 연주가들이 도외시하는 작품들 또한 많이 포함되어 있다. 1995년 윤이상의 협주곡 1번을 초연하여 찬사를 받았고, 1997년에는<세계 음악제> 개막 연주회에서 윤이상의 협주곡 3번을 아시아 초연하여 다시금 그의 실력을 보여주었다. 최근 영국에서 BBC가 위촉한 앨런 호디노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미스트랄’을 역시 초연하면서 새로운 곡에 대한 그의 열정을 보여주었다.
유명 작품들을 녹음하였으며 음반으로는 생마틴 아카데미와 함께한 비발디의 ‘사계’와 닐슨과 엘가의 협주곡, 오네거와 아클란의 실내악 전곡 그리고 프르트 뱅글러의 소나타를 녹음했다. 그의 녹음은 평론가들의 찬사와 더불어 아카데미 샤를르크로와 누벨르 아카데미 뒤 디스크로부터 그랑프리를 받았으며 그라모폰상의 후보에 오르기도 하였다.
매년 여름 프랑스 쿠쉐빌에서 열려오다 지난 2013년부터 틴느(Tignes)에서 열리는 뮤직알프 여름음악캠프의 예술감독을 역임하고 있으며, 2000년부터 2019년까지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했다. 2006년부터 현재까지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의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그는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와 함께 대원문화재단이 수여하는 제 4회 대원음악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또한 프랑스 정부로부터 문화예술공로 기사훈장 (Chevalier de l’Ordre des Arts et Lettre)을 받았다.
#프로그램(트리오의 변이 Trio Variants)
클루가르트/ 오보에, 비올라와 피아노를 위한 5개의 실피에더, Op.28
Ob. 올리비에 두아즈, Va. 이한나, Pf. 김준희
브람스 / 호른 3중주 내림마장조, Op.40
Hn. 에르베 줄랭, Vn. 김다미, Pf. 김규연
인터미션
글린카 / 클라리넷,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3중주 비창 라단조
Cl. 로망 귀요, Vc. 박진영, Pf. 이진상
쇼스타코비치 / 3중주 제2번 마단조, Op.67
트리오 크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