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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시 : 2024년 7월 6일 (토) 저녁 8시
2. 장소 :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조재혁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곡 리사이틀
- 총 4회 공연에 걸쳐 조재혁 피아니스트가 선보이는 진하고 강렬한 모차르트 음악의 향연
- 모차르트 시대의 피아노음악 경계를 넘어 드라마틱한 표현력으로 선보일 조재혁만의 새로운 해석의 모차르트
- 끊임없는 음악적 탐구와 예술적 열망으로 관객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전달하는 조재혁, 오로지 모차르트의 음악에만 몰입하는 시간을 가지다.
피아니스트 조재혁이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곡(18곡)을 연주하는 도전적인 여정에 나선다. 오는 7월 6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대장정의 포문을 열고, 총 4회의 리사이틀로 다섯 달에 걸친 특별한 연주 여정을 펼칠 예정이다.
어린 시절 피아노를 배우면서 접했던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들을 다시 꺼내 든 조재혁은 총 4회의 전곡 연주 사이클을 통해 조재혁만의 해석과 그의 손끝에서 펼쳐질 모차르트의 새로운 세계를 선사하며 관객들에게 오로지 모차르트의 음악에 몰입하는 기쁨을 나누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번 전곡 리사이틀을 통해 조재혁 피아니스트는 “아름답고 옅은 색으로만 연주하는 것을 정석으로 여겨왔던 모차르트 피아노 음악의 테두리를 넘어서, 훨씬 더 진하고 강렬한 모차르트 음악을 표현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모차르트 음악을 두고 피아니스트 아르투르 슈나벨Artur Schnabe은 “모차르트의 음악은 어린이가 연주하기에는 너무 쉽고, 어른이 연주하기에는 너무 어렵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는 기술적으로는 접근하기 쉬울 수 있지만, 진정한 음악적 아름다움과 예술적 깊이를 표현하는 데는 오랜 경험과 성숙한 음악적 이해도가 기반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 이러한 점에서 피아니스트 조재혁이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곡을 선정한 것은 음악적 탐구와 예술적 열망을 나타낸다고 볼 수 있다.
조재혁 피아니스트는 악보 속 작곡가에 대한 고민을 바탕으로 항상 작품에서 새로움을 발견하며 그 발견을 음악에 녹여내는 음악가이다. 그의 진실한 연주는 청중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달하며, 음악의 본질에 대한 깊은 이해와 연구에 기반을 두고 있다. 그의 음악적 성숙함과 해석력으로 모차르트 음악을 어떻게 표현해낼지 기대감을 자아낸다.
이번의 전곡 연주 시리즈를 통해 조재혁만의 색다른 모차르트 해석으로 연주자 본인과 관객들 모두에게 기존 모차르트 피아노 음악의 경계를 넘어 극적인 표현력으로 새로운 모차르트 해석의 영역을 넓힐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남을 것이다.
2024-25 시즌에 런던 로열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협연한 모차르트 협주곡 음반 발매를 앞두고 있다.
조재혁만의 모차르트 세계로 초대할 이번 무대는 7월 6일에 두 차례, 11월 1일과 2일에 걸쳐 총 4번의 무대로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예정되어 있다.
***조재혁
- 스페인 마리아 카날스 콩쿠르 1위, 모나코 몬테카를로 피아노 마스터즈 국제콩쿠르, 이탈리아 레이크꼬모 국제콩쿠르, 스페인 페롤 국제콩쿠르 등 세계 저명 콩쿠르 입상
- 뉴욕 카네기홀, 도쿄 산토리홀, 런던 카도간홀, 베를린 필하모니, 함부르크 엘프필하모니 등 북미, 남미, 유럽, 아시아 주요 무대에서 지속적인 협연, 독주 연주
- 국립발레단, 일루셔니스트 이은결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과들과 협업 및 새로운 융합 무대 시도
- KBS 클래식 FM 라디오 진행, ‘라이브 렉처 콘서트’라는 새로운 장르 개척,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 호스트, 아티스트 인천 마티네 시리즈 <조재혁의 뮤직 인사이트> 진행 등
- 아드리앙 페뤼송의 지휘로 로열 스코티시 내셔널 오케스트라와 베토벤, 리스트 협주곡 음반(Sony Classical), 파리 마들렌 성당에서 녹음한 오르간 솔로 음반(Evidence), 한스 그라프의 지휘로 러시안 내셔널 오케스트라와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음반(Evidence), 하노버에서 녹음한 쇼팽 솔로 음반(Evidence) 발매 및 2024-25시즌 런던 로열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협연한 모차르트 협주곡 음반 발매 예정
조재혁은 “감성과 지성을 겸비하고 흠잡을 데 없는 테크닉과 구성력, 뛰어난 통찰력과 과장 없는 섬세함으로 완성도의 극치를 추구하는 매력적인 연주자”로 평을 받으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연주자이다. 뉴욕 맨하탄 음악대학 예비학교를 거쳐 줄리어드 스쿨에서 학사와 석사과정을 하는 동안 솔로몬 미코프스키, 허버트 스테신, 제롬 로웬탈을 사사하였고, 이어 맨하탄 음악대학원에서 니나 스베틀라노바를 사사하며 박사학위를 받았다.
스페인 마리아 카날스 콩쿠르 1위를 비롯 모나코 몬테카를로 피아노 마스터즈 국제콩쿠르 등 세계 저명 콩쿠르에 입상한 조재혁은 뉴욕의 프로피아노 영아티스트 오디션의 우승을 계기로 카네기홀 와일 리사이틀 홀에서 뉴욕 데뷔를 하였고 그 후 북미와 유럽에서 꾸준한 연주활동을 펼쳐 왔다. 국내∙외에서 독주, 실내악, 오케스트라 협연, 렉처 콘서트시리즈 등 다양한 연주활동을 하는 조재혁은 음악과 타 예술분야와의 결합에도 관심을 가져 국립발레단, 일루셔니스트 이은결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과의 협업과 융합의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오르가니스트로서 활동도 활발히 하는 조재혁은 롯데콘서트홀, 프랑스 앙굴렘의 성베드로성당 등에서 독주회를 가졌고, 특히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코리안심포니와 요제프 용엔의 오르간 협주곡 심포니 콘체르탄테 한국 초연 및 세종문화회관 제야음악회에서 생상의 오르간심포니를 협연하였다. 맨하탄 음악대학 프리칼리지 시절부터 부전공으로 오르간을 시작하여 미동부 여러 교회의 오르가니스트 겸 음악감독으로 활동하였으며 미국장로교 주최 전국 예배와 음악 컨퍼런스에 공식 오르가니스트 겸 합창지휘와 예배반주법 강사로도 다년간 활약하였다.
최근 음반작업도 활발하여 SONY 클래시컬 레이블에서 베토벤 소나타 음반과 아드리앙 페뤼송의 지휘로 로열 스코티시 내셔널 오케스트라와 녹음한 음반이 발매되었고 파리 마들렌 성당에서 녹음한 그의 첫 오르간 솔로 음반이 프랑스 에비당스 레이블에서 발매되었다. 모스크바에서 한스 그라프(Hans Graf)와 러시안 내셔널 오케스트라와 녹음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음반이 2021년 발매되었고 독일 하노버에서 녹음한 쇼팽 솔로 음반이 2022년 4월 발매되었다. 또한 2024-25 시즌에는 런던 로열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협연한 모차르트 협주곡 음반의 발매를 앞두고 있다.
#프로그램
Mozart Complete Piano Sonatas
Sonata No.3 in B-flat Major K.281
Sonata No.4 in E-flat Major K.282
Sonata No.13 in B-flat Major K.333
Sonata No.8 in D Major K.311
Sonata No.9 in a minor K.310
*상기 프로그램은 연주자의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