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음악FM 매일 09:00-11:00 (재) 매일 02:0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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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정보를 확인하시고 월~금 생방송 도중 #9390(50원 유료문자)으로 신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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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10/3(목) 마르친 바실레프스키 트리오 내한공연
아름다운당신에게
2024.09.24
조회 155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생방송 중에
50원의 정보이용료가 부과되는 # 9390 문자로
<공연 제목>과 <본인 성함>을 정확히 적으셔서 신청해주세요.
당첨자 분들에게는 개별적으로 당첨안내문자를 보내드립니다.★


1. 일시 : 2024년 10월 3일 (목) 오후 5시


2. 장소 :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마르친 바실레프스키 트리오
결성 30주년 기념 내한공연

30년간 함께 한 유럽 최고의 재즈 피아노 트리오ECM 레이블의 간판 뮤지션이자 현재 유럽에서 가장 주목 받은 피아노 트리오 중의 한 팀인 마르친 바실레프스키 트리오가 2024년 결성 30주년을 맞이해 다시 한국을 찾는다.
유러피안 재즈를 좋아하는 이들에게 마르친 바실레프스키 트리오는 무척 친근하다. 올해 우리 곁을 떠난 유러피안 재즈의 거장이자 폴란드 재즈의 대부, 토마스 스탄코 밴드의 일원으로 한국 팬들을 처음으로 만났고 2015년 유러피안 재즈 페스티벌을 통해 첫 단독 공연을 가졌다. 또한 2018년과 2023년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에 참가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번 공연이 특별한 건 트리오 결성 3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투어의 일환으로 준비되었기 때문이다. 잘 알려지다시피 마르친 바실레프스키 트리오의 시작은 이들의 고등학교 시절로 올라간다. 코잘린 고등학교를 다니던 피아니스트 마르친 바실레프스키와 베이시스트 슬라보미르 쿠르키에비치는 1990년 그들이 15살 때 함께 밴드를 결성했는데 이듬해부터 폴란드에서 주목을 받기 시작한다. 그리고 1993년 드러머 미할 미스키에비치가 트리오에 합류하면서 지금의 트리오가 결성되었다. 이들은 2007년 앨범을 발표하기 이전까지 심플 어쿠스틱 트리오(Simple Acoustic Trio)란 이름으로 활동하였는데 1995년 이들의 첫 앨범 를 발표한 후 오늘날까지 단 한번도 멤버 교체 없이 활동하고 있다. 
또한 이들은 10대 시절에 이미 폴란드 재즈계의 영웅 토마스 스탄코에게 발탁된 천재 뮤지션들로 토마스 스탄코의 밴드에서 오랫동안 활동하였다. 또한 2005년 심플 어쿠스틱 트리오란 이름으로 ECM 에서 첫 앨범 를 발표하였고 2007년 마르신 바실레프스키 트리오로 팀명을 바꾼 후 두 번째 앨범 를 발표하면서 그는 폴란드 재즈의 대표주자로 그리고 ECM의 새로운 간판 피아니스트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게 된다. 이후 2011년 과 2014년 두 장의 앨범을 발표하며 미국 재즈의 스윙과 유머를 폴란드 특유의 서정성에 녹인 그들만의 클래시컬한 연주를 들려주고 있다. 또한 2019년 ECM 레이블에서의 다섯 번째 앨범이자 그들의 첫 라이브 앨범 을 발표하였다. 이  앨범은 2016년 벨기에 앤드워프에서 열린 재즈 미들하임 페스티벌 실황으로 재즈팬들이 오랫동안 기다렸던 마르친 바실레프스키 트리오의 살아있는 연주 사운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이듬해인 2020년에는 세계적인 색소포니스트 조 로바노가 참여한 앨범 를 발표해 미국 빌리지 뱅가드에서 공연을 갖기도 하였다. 2021년 발표한 를 통해 마르친 바실레프스키 트리오는 3부작으로 구성된 신곡 ‘In Motion’으로 정점에 다다른 트리오 연주를 선보였으며 바흐 골드베르그 변주곡 25번을 트리오 버전으로 재해석해 평단을 호평을 받았다.
일찍이 토마스 스탄코는 이들을 두고 ‘폴란드 재즈사에 이들과 같은 팀을 본 적이 없다. 매일 이들의 연주에 놀라고 있다. 이들은 계속해 점 점 더 좋아지고 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토마스 스탄코 뿐만이 아니라 찰스 로이드, 알 포스터, 브랜포드 마살리스, 얀 가바렉, 조 로바노, 닐 페터 몰배르, 존 서먼, 디노 살루치, 보보 스텐손, 앤더스 요민, 마누 카체 등 수 많은 재즈 거장들이 이들과의 연주를 즐거워했다고 한다.
앨범의 수록곡은 물론 지난 30년간의 음악을 총망라한 이번 공연을 통해 전 세계에서 어디서도 찾기 힘든 오직 그들만의 스타일을 지닌, 어느새 유러피안 재즈를 대표하는 중견 거장에 반열에 오른 마르친 바실레프스키는 피아노 트리오 사운드의 정수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