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음악FM 매일 09:00-11:00 (재) 매일 02:0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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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4/2(토) 아벨 콰르텟 - 친애하는 슈베르트
아름다운 당신에게
2022.03.22
조회 237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생방송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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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시 : 2022년 4월 2일 (토) 오후 2시


2. 장소 :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아벨 콰르텟 제5회 정기연주회
‘친애하는 슈베르트’

***출연
아벨 콰르텟
바이올린 윤은솔, 박수현, 비올라 이건희(객원), 첼로 조형준


10년 차 저력의 한국인 현악사중주단
아벨 콰르텟의 다섯 번째 이야기, 프란츠 슈베르트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10년 차 현악사중주단 아벨 콰르텟이 2022년 4월 2일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다섯 번째 정기연주회로 관객들을 찾는다. 지난해 4회 정기연주 ‘안단테 칸타빌레’에서 전곡 낭만음악 프로그램으로 고전음악에 강한 앙상블팀이라는 평을 넘어 또다른 방향성을 선보이며 호평받은 아벨 콰르텟이 10년 차에 접어든 올해 독일 낭만주의의 심장 ‘프란츠 슈베르트’를 조명한다.
아벨 콰르텟은 오는 4월 공연을 위해 슈베르트의 낭만음악 현악사중주 레퍼토리에 중 관객들의 가장 많은 사랑받는 두 작품, 현악사중주 13번 ‘로자문데’와 14번 ‘죽음과 소녀’로 프로그램을 꾸몄다. 이번 공연의 부제인 ‘친애하는 슈베르트’ 는 200여 년 전 혹독한 시련 속에서 예술혼을 불태우고 떠난 서른 살의 청춘 프란츠 슈베르트에게 보내는 존경과 헌사라는 의미를 담았다.
아벨 콰르텟은 끝이 보이지 않는 병환과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 놓인 자신의 삶을 음악으로 승화시킨 슈베르트의 일기장과도 같은 현악사중주 작품을 통해 절망의 긴 터널을 지나고 있는 이 시대 관객들에게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를 전달하겠다는 포부이다.
현악사중주 낭만음악 레퍼토리 중에서도 가장 널리 알려진 작품인 ‘로자문데’와 ‘죽음과 소녀’는 극도로 악화되던 건강이 잠시 안정되었던 비슷한 시기에 슈베르트가 집필을 시작한 곡이다. 생명의 위협과 생존 사이에서 느끼는 인간 본연의 두려움과 우울함이 인간적으로 그려질 예정이다.
결성 직후부터 하이든 국제 실내악 콩쿠르 1위, 제11회 리옹 국제 실내악 콩쿠르 2위 및 청중상, 제71회 제네바 국제 콩쿠르에서는 한국인 최초로 현악사중주부문에서 3위를 수상하는 등 국제무대에서 활약하는 대표 한국인 현악사중주단의 위상을 이어오고 있는 아벨 콰르텟은 특히 이번 무대에서 객원 비올리스트 이건희와 선보일 앙상블로도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아벨 콰르텟 Abel Quartet
아벨 콰르텟은 바이올리니스트 윤은솔·박수현, 비올리스트 이건희(객원), 첼리스트 조형준으로 구성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현악사중주단이다. 각자의 개성이 뚜렷한 제 1바이올린과 제 2바이올린의 구분 없는 이들의 팀 운영은 매 작품마다 다채로운 음색과 색다른 해석을 자랑한다.
2013년 독일에서 결성되어 그 이듬해인 2014년 독일 뮌헨에서 열린 아우구스트 에버딩 국제 실내악 콩쿠르에서 2위를 차지하며 국제무대에 처음 그 이름을 알렸으며, 2015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제6회 요제프 하이든 국제 실내악 콩쿠르에서 한국인 현악사중주단 최초로 1위를 차지하며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바로 뒤이어 제 11회 프랑스 리옹 국제 실내악 콩쿠르에서 2위와 특별상 수상과 더불어 유럽무대에서 더욱 두각을 나타냈으며, 유서 깊은 국제 콩쿠르인 제71회 스위스 제네바 국제 음악콩쿠르 현악사중주 부문 한국인 현악사중주단으로서 최초 입상이자 3위에 오르는 쾌거를 거두며 유럽 무대에 당당히 그 이름을 알렸다. 국내에서는 2016년 제5회 아트실비아 실내악 오디션에서 대상을 수상하여 대한민국 실내악계에 새로운 돌풍을 일으켰으며 월간 객석의 ‘2016 라이징스타’로 선정되는 동시에 현악사중주팀으로는 최초로 금호아트홀의 ‘라이징스타’로 선정되었다.
2019년 ‘초심’이라는 부제로 올린 제3회 정기연주에 이어, 창단이래 네 번째 정기 연주회를 올해 2월 성료하며 현재 국내외 무대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아벨 콰르텟은
핀란드 쿠흐모 페스티벌, 이탈리아 카잘마지오레 뮤직페스티벌, 루마니아 무지카디카메라 페스티벌, 만토바 트레마소노레 페스티벌, 통영국제음악페스티벌,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창원국제실내악축제, 여수 예울마루 실내악 페스티벌, PLZ 페스티벌 등 세계적인 음악페스티벌에 지속적으로 초청받고 있다. 스위스 루가노에서 열리는 티치노 무지카에 상주 현악사중주단으로 초청받기도 하였다. 2019년부터는 네덜란드 현악사중주 아카데미로(NSKA)부터 상주 현악사중주단으로 초빙되어 활동 중에 있다.
또한 2016년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에서 정치용의 지휘로 인천시향과 협연, 2017년에는 카를로 테넌 지휘로 대전시향과, 그리고 2019년에는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에서 강남심포니와의 협연 무대를 갖으며 오케스트라 협연자로도 활약했다. 현악사중주단으로서 매순간 다양한 무대를 통해 ‘Abel’이라는 단어가 히브리어로 ‘숨’을 의미하듯 네 명의 멤버가 서로 더불어,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현악사중주단으로 그 이름을 알리며 다방면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아벨 콰르텟은 뮌헨 국립음대에서 크리스토프 포펜과 하리올프 슐리히티히 사사로 실내악 석사과정을 수학했으며, 스위스 바젤 국립음대에서 하겐 콰르텟의 라이너 슈미트를 사사하였다. 현재 비엔나 국립음대에서 요하네스 마이슬을 사사하며 전문연주자과정을 수료 중이다.


#프로그램
슈베르트 현악사중주 제13번 가단조, D.804, Op.29, No.1 '로자문데'
슈베르트 현악사중주 제14번 라단조, D.810 '죽음과 소녀'

*상기 프로그램은 연주자의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