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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4/6(수) 김영욱 & 손정범 -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아름다운 당신에게
2022.03.28
조회 732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생방송 중에
50원의 정보이용료가 부과되는 # 9390 문자로
<공연 제목>과 <본인 성함>을 정확히 적으셔서 신청해주세요.
당첨자 분들에게는 개별적으로 당첨안내문자를 보내드립니다.★
1. 일시 : 2022년 4 월 6일 (수) 저녁 7시 30분
2. 장소 :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김영욱 손정범 듀오 리사이틀2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연주
지난 1월 25일 예술의전당에서 가진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연주 시리즈 첫 번째 무대에서 현악사중주단 노부스 콰르텟의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과 ARD콩쿠르 위너 피아니스트 손정범은 관객들에게 정교함과 폭발력이라는 두 단어를 각인시켰다. 두 음악가가 함께 앙상블을 구현할 때의 그 치밀한 ‘정교함’과, 체력적으로나 음악적으로 두 사람의 에너지가 만나 생긴 효과는 가히 ‘폭발력’에 가까운 힘을 보여주며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던 전곡연주 여정의 첫 번째 무대였다.
30대에 접어든 두 연주자에게는 이제 순위경쟁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확장시키고 깊이를 추구하고자하는 지금의 이 음악적 시기에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연주라는 도전이 갖는 의미는 남달랐다. 그리고 지난 1월 연주에서는 완벽에 가까운 테크닉 구사를 넘어 한층 더 깊어진 음악적인 깊이를 실감하게 했다.
특히 바이올리니스트에게 있어 평생에 걸쳐 이루어야할 과업과도 같은 이 프로그램 앞에서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은 음악가를 꿈꾸던 어린시절의 마음에서 시작해 지나온 시간들을 되새기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찾아가며, ‘베토벤’과 함께 과거의 ‘나’를 만나고 미래의 ‘나’를 찾아가겠다는 포부로 여정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4월 6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예정된 전곡연주 시리즈의 두 번째 무대에서는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2번, 8번, 4번, 10번을 연주할 예정인데,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은 베토벤이 남긴 열 곡의 바이올린 소나타 중 본인이 가장 아끼는 작품으로 꼽은 제 10번 소나타를 마지막순서로 연주한다. 김영욱은 “예전에 이 곡(10번 소나타)을 직접 연주했던 적이 있는데, ‘내가 왜 음악을 하며 사는지’에 대한 대답처럼 같은 가슴 벅찬 행복의 순간을 선사해준 작품이다” 라며 작품에 대한 추억을 떠올리기도 했다. 김영욱은 실내악 연주자로서 세계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동시에 솔리스트로서의 입지 역시 단단히 구축하고 있는 드문 예로, 올해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연주와 동시에 6월부터는 노부스 콰르텟으로 베토벤 현악사중주 전곡 연주 사이클도 예정하고 있어 진정한 ‘베토벤의 해’를 보내고 있다.
피아노가 바이올린과 동등한 위치로 까다로운 테크닉 구사와 음악적 표현들로 가득한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인만큼 피아니스트 손정범의 활약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재교육원에서부터 독일 뮌헨 유학 시절까지 이어져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과 긴 시간을 함께 보낸 피아니스트 손정범은 “바이올리니스트의 제안이 없다면 피아노 주자가 먼저 제안하기 쉽지 않은 프로그램이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연주인데 이렇게 좋은 음악적 동료와 이 도전을 함께하게 되어 이 여정이 끝나고 나서의 모습이 더 기대가 된다.”며 두 사람의 호흡이 잘 맞는 이유가 두터운 신뢰와 우정에 있음을 보여주며 4월 6일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 Young-Uk Kim, Violinist
‘폭발력 있는 연주와 관객을 휘어잡는 카리스마의 소유자’라는 평가를 받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은 이성주의 사사 아래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독일로 건너가 크리스토퍼 포펜의 사사 아래 최고연주자과정을 마쳤다. 쥬네스 국제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 1위, 윤이상 국제 콩쿠르 3위, 레오폴드 모차르트 국제 콩쿠르에 입상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노부스 콰르텟의 바이올리니스트로서 베를린 필하모니, 피에르 불레즈 홀, 쾰른 필하모니, 뮌헨 헤라쿨레스홀, 영국 위그모어홀, 비엔나 무직페라인, 콘체르트하우스 등과 같은 세계 굴지의 홀에서 초청되어 연주하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또한 오사카 국제 실내악 콩쿠르 3위, 리옹 국제 실내악 콩쿠르 3위, 모차르트 국제 콩쿠르 1위, ARD 국제 콩쿠르 2위, 대원음악상 신인상 수상, 예술의전당 예술대상 실내악 분야 최우수상, 공연예술경영상 ‘올해의 공연예술가상’ 수상, 벽산음악상을 수상하며 노부스 콰르텟의 입지를 견고히 하였다. 뮌헨 라디오 오케스트라, 헝가리 체임버 필하모닉, KBS교향악단, 강남심포니 등 국내외 유명한 교향악단과 협연하였고 현재는 한국예술종합학교의 객원교수로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손정범 Jeung Beum Sohn, Pianist
피아니스트 손정범은 2017년 세계 최고 권위 뮌헨 ARD 음악콩쿠르(독일) 피아노 부문에서도 심사 위원 만장 일치로 1위에 올랐고, 해당 부문에서 한국인으론 최초 우승을 거뒀다. 모차르트 고전주의부터 차이콥스키 낭만주의에 이르기까지 독창적 해석과 다양한 색깔로 청중을 매료시켰고, ARD 콩쿠르 우승 이후 유럽 전역에 끊임없이 연주 요청이 쇄도한다. 2019년 4월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제9회 인터내셔널 저먼 피아노 어워드'에서 우승한 손정범은 파워풀하고 완벽한 테크닉에 더해 연령을 무색하게 만드는 여유로움과 자유롭게 흐르는 음악으로 당당히 정상에 올랐다. ARD 콩쿠르와 인터내셔널 저먼 피아노 어워드 우승 부상으로 슈투트가르트, 베를린, 보훔, 아헨을 아우르는 독일 리사이틀 투어를 완료했고 아헨 공연 실황은 CD(게뉴인 레이블)로 녹음 발매됐다. 한국에선 롯데콘서트홀에서 원 코리아 오케스트라 창단 연주회 협연자로 초대되어 정명훈과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번을 협연했고 2020년 8월 서울시향과 베토벤 삼중 협주곡을 연주했다.
#프로그램
루트비히 판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2번 가장조 작품번호 12-2
바이올린 소나타 8번 사장조 작품번호 30-3
-Intermission-
바이올린 소나타 4번 가단조 작품번호 23
바이올린 소나타 10번 사장조 작품번호 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