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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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3/2(수) 국립합창단 카르미나 부라나
아름다운 당신에게
2022.02.14
조회 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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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시 : 2022년 3월 2일 (수) 저녁 7시 30분


2. 장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국립합창단 기획공연 - 위대한 합창 시리즈 Ⅰ
칼 오르프 <카르미나 부라나>


***출연
지휘 윤의중
합창 국립합창단
소프라노 박미자 테너 박의준 바리톤 한명원
협연 광명시립합창단, TBC·수성아트피아 소년소녀합창단, 클림오케스트라


운명의 위대함을 그린 칼 오르프의 역작
국립합창단 위대한 합창 시리즈 <카르미나 부라나>

(재)국립합창단(단장 겸 예술감독 윤의중) 독일의 대표적인 현대음악 작곡가 칼 오르프(Carl Orff, 1895~1982)의 <카르미나 부라나>를 개최한다. 국립합창단이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기획공연 <카르미나 부라나>는 위대한 합창 시리즈 그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2022년 3월 2일(수) 저녁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며, 윤의중 단장 겸 예술감독이 포디움에 오른다.

1895년 독일 뮌헨 출신의 칼 오르프는 오페라, 음악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며 20세기 현대 음악을 대표하는 작곡가이자 지휘자, 음악 교육가이다. 1921년 독일의 작곡가 하인리히 카민스키(Heinrich Kaminski, 1886~1946)를 사사한 그는 뮌헨 · 만하임 · 다름슈타트에서 지휘를 공부하였고, 1936년 일생일대의 역작 오라토리오 <카르미나 부라나>를 완성하며 세계적 명성을 얻는다.

이 작품은 1973년 독일 프랑크푸르트 시립오페라극장에서 일부 초연되었고, 3부작 전곡의 초연은 1953년 이탈리아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에서 연주되었다. 성악 및 합창, 오케스트라, 춤, 무대장치 등이 한데 어우러진 예술작품으로, 1803년 독일 바이에른 지방에 위치한 베네딕트 보이렌 수도원에서 발견된 250개의 필사본 중 칼 오르프가 25곡을 발췌해 만든 무대 음악형식의 칸타타(성악곡)이다. 거부할 수 없는 운명 앞에 놓인 자신의 처지를 돌아보며 인생의 무상함을 한탄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카르미나 부라나>는 총 3부작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곡은 제1곡과 제2곡으로 나뉘며, 제1부 '새봄‘(제3곡~제10곡)‘, 제2부 ’술집에서‘(제11곡~제14곡), 제3부 ’사랑의 정원‘(제15곡~제24곡)을 주제로 하며, 제25곡은 처음 제1곡이 다시 반복되는 구조를 지닌다. 시작과 마지막 곡인 ‘O Fortuna’(오 운명의 여신이여)는 웅장한 오케스트라와 강렬한 합창의 선율로 드라마나 영화 또는 광고의 배경음악으로도 자주 사용되어 대중들에게 이미 친숙한 곡이다.

<카르미나 부라나>는 라틴어와 독일어가 혼합된 가사로 사랑, 종교, 도덕, 술, 자연에 대한 묘사 등 다양한 내용을 그리고 있으며, 정적이면서도 직설적인 리듬, 독특한 화성적 구조, 팀파니 · 글로켄슈필 · 실로폰 · 심벌즈 · 트라이앵글 등의 대규모 타악기 배치, 소프라노 · 테너 · 바리톤 · 독창 및 대합창 · 소합창 · 어린이 합창의 편성, 장엄한 대형 오케스트레이션 등 현대적이면서 독창적인 칼 오르프만의 독특한 음악 양식을 구축하였다.

국립합창단 윤의중 단장 겸 예술감독은 “카르미나 부라나는 운명이라는 굴레 안에서 끊임없이 반복되는 기쁨과 절망, 희망과 슬픔 등 마치 우리 삶의 모습과도 같은 순환 구조를 구현한 작품이다. 코로나19로 펜데믹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현재, 예측 불가한 힘든 상황 속에서 언젠가는 이 어려운 시기가 끝나고, 다시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니, 그때까지 우리 모두 희망과 용기를 잃지 말자는 메시지를 이번 공연을 통해 관객 여러분들께 전달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난 해 8월에 열린 <베르디 레퀴엠>과 12월에 열린 <2021 송년음악회> 등 국립합창단과 여러 차례 협연하며, 화려한 기교와 폭넓은 음색으로 호평을 받은 소프라노 박미자(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교수), 현재 국립합창단 단원으로 활동 중인 부드럽고 깊은 음색의 테너 박의준, 세계적 명성의 각종 콩쿠르 석권 및 유럽 유수의 극장에서 오페라 주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바리톤 한명원과 광명시립합창단, TBC·수성아트피아 소년소녀합창단, 클림오케스트라까지 성악 및 합창, 오케스트라가 어우러진 무대로 20세기 현대음악의 진수를 선사한다.



***지휘 윤의중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 학사 졸업
미국 University of Cincinnati 합창지휘 석사 및 박사 졸업
창원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역임
수원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역임
한국합창지휘자협회(KCDA) 및 한국합창총연합회(KFCM) 이사
한세대학교 합창지휘 대학원 교수
현) 국립합창단 단장 겸 예술감독
Asia Choral Association 한국대표
2022 강릉 세계합창대회 예술위원


***소프라노 박미자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
이태리 파르마국립음악원, 산타체릴리아 국립아카데미 졸업
스페인 아라갈국제콩쿠르 1위 및 빌바오국제콩쿠르 등 10여개 국제 콩쿠르 입상
유럽, 미국 등 주요극장 및 국립오페라단 등에서 오페라 주역 활동
2010 제3회 대한민국 오페라대상 여자가수 주역상 수상
2017 올해의 성악가상 수상
2019 대한민국 연예대상 성악대상 수상
현)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교수


***테너 박의준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
Italy G. Donizetti Academy 수료
성정음악콩쿨 동상
현) 국립합창단 단원


***바리톤 한명원
한국예술종합학교 성악과 졸업
이탈리아 A.L.I 아카데미 졸업
이탈리아 Vercelli 아카데미 졸업
이탈리아 밀라노 시립음악원 졸업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대 졸업
제4회 잔 프랑코 마지니 국제 콩쿠르 1등 및 베르디 특별상
제7회 자코모 아라갈 국제 콩쿠르 1등 및 청중상(특별상)
제40회 부세토 베르디 국제 콩쿠르 1등
현) 안양대학교 인문예술대학 음악학부 교수


***합창 국립합창단
국립합창단은 우리나라 합창음악의 전문성과 예술성 추구를 위해 1973년에 창단된 전문 합창단의 효시로 서, 본격적인 합창 예술운동의 선두주자이자 합창음악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선도해왔다.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프로합창단이자 세계 최고의 전문합창단으로 독보적 명성을 이어나가고 있는 국립합창단은 2000 년에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예술단체로 독립, 재단법인 으로 재발족하여 매년 5회의 정기연주회와 60여 회의 기획연주, 지방연주, 해외연주, 외부출연, 공공행사 등 다양한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대한민국 합창의 대중화 및 세계화에 앞장서며 한국 합창음악의 예술적 수준을 비약적으로 발전시킨 국립합창단은 현재 한국에서 불리는 바흐의 <마태 · 요한 수난곡>, 브람스의 <독일 레퀴엠>, <카르미나 부라나>, <엘리아>, <천지창조>, <메시아> 등 유명 정통 합창곡들을 한국에 처음으로 소개하였다. 중세음악부터 현대음악, 창작음악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보유하고 있는 국립합창단은 매년 새로운 공연을 무대에 올리며 합창음악의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국 창작 합창곡 개발과 보급, 한국적 특성과 정감을 표출하는 창법, 해석법의 정립 등에 앞장서며 한국합창음악 발전에 지대한 업적을 남기는 것은 물론 합창의 저변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현재 국립합창단의 연주 기량은 세계 유수 합창단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최고 수준에 달하고 있으며 유럽을 비롯한 미국, 일본, 중국 등 세계무대에서 그 진가를 여실히 발휘하고 있다. 국립합창단이 배출한 합창지휘자들은 국내 합창 운동의 새로운 전기를 만드는 주역으로 부상했으며 국립합창단에 몸담았던 성악가들은 오늘날 오페라 무대와 대학 강단에서 후학을 양성하는 등 종횡무진 활동하고 있다. 현재 제11대 윤의중 단장 겸 예술감독이 재임명되어 국립합창단의 음악적 사명과 예술적 비전을 균형 있게 구현해 나가고 있다.


***합창 광명시립합창단
올해로 22주년을 맞이하는 광명시립합창단은 광명시의 합창문화를 이끌어 오고 있으며 동유럽 및 아시아 여러 국가의 초청을 받아 성공적으로 공연을 펼치고, 타 지역 문화예술 초청연주에도 참여해 왔다. 정기 연주회와 각종 기획 연주회, 거리 공연, 찾아가는 교실 음악회 등을 통해 합창음악의 수준을 높이고 각종 축제, 기관 행사, 교육 현장에서의 공연 등 많은 관내 활동을 통해 광명 시민과 함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유럽 및 중국과 일본의 자매도시에서 펼친 초청공연으로 자매도시와의 우애를 높였으며, 6.25 전쟁 기념행사, 8.15 광복절 경축식, 개천절 등의 국가행사에도 초청되어 광명시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현재, 제2대 김대광 상임지휘자와 함께 새로운 도전과 도약을 향하여 나아가고 있다.


***합창 TBC·수성아트피아 소년소녀합창단
TBC‧수성아트피아 소년소녀합창단은 TBC와 수성아트 피아가 지역 어린이들의 예술적 감수성 계발을 위해 창단되었다. 초록동요제, 환경노래부르기 대회 입상,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초청, 체코 보니푸에리 소년합창 단 내한공연 협연 등으로 실력과 연주력을 인정받았 다. 이처럼 활동 영역을 넓힌 TBC·수성아트피아 소년 소녀합창단은 2021년 창단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단 장과 지휘자를 맞이해 더욱 역동적이고 활기찬 합창 단으로 거듭나 수준 높은 하모니를 선물하고, 지역사 회를 중심으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며 성장하고 있는 연주 단체로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


***협연 클림오케스트라
"오르다”라는 의미의 클림(KLIM) 오케스트라는, 예술 적 경지에 오르고자 끊임없이 실력을 다져온 서울과 미국, 유럽에서 활동하던 연주자들이 뜻을 함께 하여 결성된 단체이다. 2021년 국립오페라와 함께한 창작 오페라를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서 최정상급 성악과 들과 호흡하며 고품격 콘서트를 선보이고, 오페라, 오라토리오, 심포니 등 클래식 음악을 중심으로 다 양한 장르와 참신한 기획으로 폭넓은 음악을 연주 하며 클래식의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올해 국립 합창 단과의 공연과 국립 오페라단과의 또 다른 창작오페라들을 선보일 예정이며, 음악을 통해 모두가 행복하고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나눔의 오케스트라가 되고자 한다.




#프로그램

칼 오르프 / 카르마나 부라나

Fortuna Imperatrix Mundi 세상을 지배하는 운명의 여신
제1곡 O Fortuna(오 운명의 여신이여)
제2곡 Fortune plango vulnera(운명의 상처에 탄식하노라)

<제1부>
Primo vere 새 봄
제3곡 Veris leta facies(즐거운 봄의 정경)
제4곡 Omnia Sol temperat(태양은 만물을 따사롭게 감싸네)
제5곡 Ecce gratum(보라! 즐거운 봄)

Uf dem anger 목장에서
제6곡 Tanz(춤곡)
제7곡 Floret silva nobilis(숲은 자란다)
제8곡 Chramer, gip die varwe mir(여보세요, 볼연지를 주세요)
제9곡 Reie(원무곡 - 춤추며 돈다네)
제10곡 Were diu werlt alle min(온 세상이 내 것이라도)

<제2부>
In Taberna 술집에서
제11곡 Estuans interius(노여움, 가슴속에 타오르고)
제12곡 Olim lacus colueram(호숫가에서 살았네 - 구워진 백조의 노래)
제13곡 Ego sum abbas(나는 수도원장)
제14곡 In taberna quando sumus(술집 안에 들어서면)

<제3부>
Cour d'amours 사랑의 정원
제15곡 Amor volat undique(사랑의 신은 어디든 날아다니네)
제16곡 Dies, nox et omnia(낮과 밤의 모든 것이)
제17곡 Stetit puella(빨간 블라우스의 소녀가 서있네)
제18곡 Circa mea pectora(이 내 가슴에는 숱한 소녀가)
제19곡 Si puer cum puellula(한 소년과 한 소녀가)
제20곡 Veni, veni, venias(오라, 오라, 님이여)
제21곡 In trutina(흔들리는 내 마음)
제22곡 Tempus est iocundum(즐거운 계절)
제23곡 Dulcissime(아, 그리운 님)

Blanziflor et Helena 블란치플로르와 헬레나
제24곡 Ave formosissima(아름다운 분이여)

Fortuna Imperatrix Mundi 세상을 지배하는 운명의 여신
제25곡 O Fortuna(오 운명의 여신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