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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생방송 중에
50원의 정보이용료가 부과되는 # 9390 문자로
<공연 제목>과 <본인 성함>을 정확히 적으셔서 신청해주세요.
당첨자 분들에게는 개별적으로 당첨안내문자를 보내드립니다.★
1. 일시 : 2021년 10월 14일 (목) 저녁 7시 30분
2. 장소 :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수원시립합창단 제179회 정기연주회 - Handel_Dixit Dominus
***출연
지휘 James Kim(미국 콜로라도 주립대학교 합창지휘과 교수)
피아노 우아미, 유은정
출연 수원시립합창단
협연 콘체르토 안티코
수원시립합창단은 오는 10월 14일 저녁 7시 30분에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제179회 정기연주회
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특별히 바로크 음악 전문가로 정평이 나있는 미국 콜로라도 주립대학교 합창지휘과 주임교수인 제임스 김(James Kim) 지휘자가 객원지휘로 함께 한다. 바로크 음악의 거장 헨델(G.F.Handel)의 초기 걸작으로 평가되는 ‘딕시트 도미누스(Dixit Dominus)’를 시작으로 '이탈리아의 모차르트'로 불렸던 위대한 작곡가 로시니(G.A.Rossini)의 이태리 가곡, 미국 현대음악 작곡가들의 작품까지 다양한 합창곡들을 제임스 김 지휘자의 편안한 해설로 감상할 수 있다.
먼저 1부에서는 헨델의 <딕시트 도미누스>를 선보인다. 이 작품은 헨델이 이탈리아에 머물 당시 라틴어로 된 시편 110편을 가사로 인용해 작곡한 작품으로, 8악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딕시트 도미누스>는 헨델의 현존하는 합창작품 중 처음으로 이중 푸가(Double Fuga)가 사용되어 이를 통한 완벽한 대위법을 보여주며 기존의 오라토리오보다도 더 극적인 과감성을 여실히 드러낸다. 특히 이 작품은 매우 빠른 속도의 곡을 정확한 선율과 리듬, 가사로 연주해야 되기 때문에 매우 화려하면서도 정교한 기교가 요구되어 헨델의 작품 중에서도 가장 연주하기 어려운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는데 수원시립합창단 자체 오디션으로 선발된 기량 있는 솔리스트들과 고음악 전문연주단체인 콘테르토 안티코가 함께 만들어 낼 하모니에 바로크 음악에 대한 오랜 연구를 해 온 지휘자 제임스 김이 어떤 색깔의 감동을 더해 낼지 기대가 된다.
2부에서는 두 개의 스테이지가 준비되어있다. 첫 번째 스테이지에서는 서양 음악사, 특히 오페라 역사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남긴 작곡가 로시니(G.A.Rossini)가 남긴 이태리 가곡을 선보인다. 로시니가 만년의 20년 동안 주로 파리에서 작곡한 성악곡, 기악곡, 합창곡, 세속적 또는 종교적인 곡 등 150여 곡이 수록되어 있는 ‘노년의 과오(Les Peches de Vieillesse)‘에서 첫 번째 앨범 ’이탈리아의 앨범(Album italiano)‘에 수록된 I Gondolieri, La Passeggiata 두 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두 번째 스테이지에서는 미국 현대작곡가들의 작품이 기다리고 있다. 미국의 현대음악 작곡가이자 미국 오클라호마 주립대학교 합창지휘과 교수인 랜달 스트룹(Z. Randall Stroope)의 가장 대표적인 작품 '4개의 스페인 소네트(Four Spanish Sonnets)'의 4번째 곡인 Amor de Mi alma, 2016년 그래미 어워드 수상자이며 미국의 유명한 클래식 작곡가인 스테판 파울루스(Stephen Paulus)가 작곡한 작품이자 미국 대통령 제럴드 포드(Gerald Ford)와 로널드 레이건(Ronald Reagan)의 장례식에서 불려져 더욱 유명해진 Pilgrims' Hymn, 흑인영가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모세스 호건(Moses Hogan)의 My Soul’s Been Anchored in the Lord를 선보일 예정이다.
***객원지휘 / James Kim(미국 콜로라도 주립대학교 합창지휘과 교수)
미국 합창계의 거장 Dr. James Kim은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에서 학사와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College-Conservatory of Music, University of Cincinnati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William Dehning와 Earl Rivers를 사사했다.
Dr. James Kim은 남가주대학교(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에서 학부와 대학원 과정을 마치고, 1996년 독일 슈트트가르트의 지휘자 헬무트 릴링(Helmuth Rilling)에게 초청을 받아 3년동안 Internationale Bachakademie에서 그와 함께 학업을 이어가며 지휘와 독일음악, 특히 바하의 음악을 연구하며 공부하였다. 그는 유럽에 머무는 동안 많은 워크숍과 페스티벌에 참여했는데, 특히 Europäches Musikfest 98·99, Bachwochenende, Sommerakademie등을 active participant로 참여하였으며, 또한 1998년에는 벨기에 나뮈르에서 세계합창연맹(International Federation of Choral Music)이 후원하는 마스터클래스에서 Frieder Bernius 와 함께 공부할 5명의 지휘자중 한명으로 선정되어 일주일동안 연습과 마스터클래스를 통해 프랑스, 벨기에에서 바하의 모테트 전곡들을 연주하게 되었다.
1999년 다시 미국으로 돌아온 후, 신시내티 음대(College-Conservatory of Music, University of Cincinnati)에서 박사과정을 시작하여 공부하던 중, 2000년·2002년 여름에 이태리 루까(Lucca)에서 열린 오페라 페스티벌에 부지휘자로 발탁되어 두 달을 보내게 된다. 그리고 2001-2002년 시즌에는 인디애나폴리스 심포니 합창단의 예술감독으로 활동하였고 2002년에는 미국 코러스 아메리카(Chorus America)와 시카고 심포니협회(Chicago Symphony Association)가 주최하는 지휘 워크숍과 마스터클래스에 초청되었다.
2002년 박사학위를 마친 후, 심슨대학에서 2년을 교수로 재직하다, 2004년 콜로라도 주립대학(Colorado State University)으로 옮겨 현재까지 합창지휘과 주임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며 연주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그가 지휘하는 CSU Chamber Choir는 2006, 2009년에 전미 대학합창제(National Collegiate Choral Organnization)에 초청되어 연주하였고, 2013년에는 미국합창연합회(American Choral Directors Association) Southwestern Division에 초청되었으며, 2014년 여름에는 Aspen Music Festival에 초청되어, Santa Fe/Aspen Ballet 단체와 Collaboration Concert에 참여하였다. 또한 한국에 있는 인천시립합창단과 창원시립합창단과도 협연하였다.
2011년 11월에 Dr. James Kim은 전미 대학합창연합회에서 후원하는 전미 대학합창페스티벌을 주최하였는데 지휘자 헬무트 릴링(Helmuth Rilling)을 초청하여 바흐의 모테트와 마그니피카트를 연주하게 되었다. 그것을 발단으로 Dr. James Kim는 바흐의 음악을 전문적으로 연주하는 프로 합창단과 오케스트라인 콜로라도 바흐 앙상블 (Colorado Bach Ensemble)을 창단하게 된다. 2012년 여름, 창단 연주회에서 바흐의 비단조 미사(Mass in B minor)를 연주하였으며, 지금까지 아홉 시즌동안 바흐의 마태수난곡, 요한수난곡, 모테트 전곡,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를 수차례 연주하였고, 약 40개 이상의 바흐 칸타타를 ‘Cantata Insights Series’라는 해설음악회를 통해 소개하며 계속해서 왕성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미국 중서부지역에서 가장 대표적인 미국 루터란 교회인 베다니 루터란 교회에서 (Bethany Lutheran Church) 성가대 지휘자로 매년 바흐의 칸타타와 오라토리오들을 예배 가운데 연주를 하며 교회음악에도 헌신하고 있다.
2018년에는 한국의 수원시립합창단과 군산시립합창단, 2019년 성남시립합창단을 객원지휘하며 바로크 음악과 미국합창음악의 정수를 선보였다.
Dr. James Kim은 2004년부터 미국 포트콜린스에 있는 콜로라도 주립대학교(Colorado State University)에서 합창지휘과 주임교수를 맡고 있으며 동 대학에서 CSU Chamber Choir를 지휘하고, 학부와 대학원과정 지휘 실기지도 및 합창문헌, 합창테크닉 등을 가르치고 있다.
***수원시립합창단
따뜻한 감동의 하모니로 ‘세계 정상의 합창음악’을 지향하는 수원시립합창단은 1983년에 창단되어 1,000여회의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며 제4회 세계합창심포지엄(World Symposium on Choral Music)과 오레곤 바흐 페스티벌(Oregon Bach Festival) 및 영국합창지휘자협회 초청연주 등에 참가하여 한국합창음악을 국제 사회에 알리는 문화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담당하여 왔다. 창단30주년이었던 2013년, 수원과 서울에서 ‘30주년기념음악회’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우정의 하모니 수원을 노래하다’라는 슬로건으로 16일 동안 개최한 ‘2013수원합창페스티벌’은 ‘합창음악의 저변 확대를 성공적으로 이루어냈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창단30주년 기념 ‘미국 뉴욕 링컨센터(Lincoln Center, Alice Tully Hall)단독 콘서트’ 및 ‘한·미 수호 60주년 기념 연주’, ‘예일대 초청 연주회’ 등에서 매 공연마다 만석의 기록과 기립박수의 감동을 이끌어내며 세계무대에서 30년 역사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수원시립합창단은 헨델의 ‘딕시트 도미누스(Dixit Dominus)’, 로시니 ‘스타바트 마테르(Stabat Mater)'를 비롯해 베르디 ‘레퀴엠(Requiem)’, 부르크너 '테 데움(Te Deum)', 안톤라이하 '레퀴엠(Requiem)'등 바로크음악과 고전음악, 낭만주의 음악을 대표하는 작품을 성공적으로 연주하며 많은 찬사를 받았고, 해마다 선보이는 고품격 야외공연인 ‘잔디밭 음악회’와 같은 대중성과 음악성을 겸비한 기획프로그램을 통해 폭넓은 계층의 음악 애호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2010년부터 격년제로 자체제작 하여 시민들의 기대와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오페라 작품들(아말과 밤에 찾아 온 손님, 마술피리, 사랑의 묘약, 메리 위도우, 라보엠)은 오페라 장르의 대중화와 관객 저변 확대에 기여하며 신선한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늘 혁신적인 공연 컨텐츠를 선보이고자 노력하는 수원시립합창단은 앞으로도 음악이 가진 본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함은 물론 시대의 흐름을 반영한 새롭고 독보적인 합창음악의 감동을 만들어 낼 것이다.
***협연 / 콘체르토 안티코
인간의 목소리가 최고의 악기로 여겨지던 중세시대를 지나 콘체르토 형식이 처음 발달되기 시작한 16세기에는 현재와는 달리 성악과 기악이 함께 연주되었다. 기악이 고전 음악의 주인공으로 등장하기 이전시대의 일이다. 콘체르토 안티코는 르네상스 시대부터 계승되어 온 이러한 전통을 따라 성악과 기악의 음악적 조화를 추구하는 단체이다.
유럽과 미국에서 수학한 고음악 전문연주자들로 구성된 콘체르토 안티코는 세계적인 바로크 연주자들과 함께 수학한 최고 수준의 고악기 연주자들이 모였고, 단순히 바로크 음악을 시대악기로 연주하는 것 뿐만 아니라, 작품이 쓰여진 당대의 시대적 근거를 바탕으로 하되 오늘날의 관점으로 재구성, 재해석하는 연구를 끊임없이 하며 고음악의 성향을 정석으로 선보이는 것을 지향하고 있다.
***피아노 / 우아미
선화예술학교, 선화예술고등학교 졸업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기악학부(피아노) 졸업
한국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콩쿨 최우수상
현) 수원시립합창단 상임반주자
***피아노 / 유은정
협성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부(피아노) 졸업
성신여자대학원 반주학과 졸업
한국반주협회 신인음악회 출연
현) 수원시립합창단 상임반주자
#프로그램
Handel / Dixit Dominus, HWV 232
- INTERMISSION -
Rossini / I Gondolieri, La Passeggiata
Stroope / Amor de Mi alma
Stephen Paulus / Pilgrim’s Hymn
Moses Hogan / My Soul’s Been Anchored in the L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