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음악FM 매일 09:00-11:00 (재) 매일 02:0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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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7/15(목) 피아니스트 임주희 독주회
아름다운 당신에게
2021.07.05
조회 817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생방송 중에
50원의 정보이용료가 부과되는 # 9390 문자로
<공연 제목>과 <본인 성함>을 정확히 적으셔서 신청해주세요.
당첨자 분들에게는 개별적으로 당첨안내문자를 보내드립니다.★





1. 일시 : 2021년 7월 15일 (목) 저녁 8시



2. 장소 : 티엘아이 아트센터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발레리 게르기예프와 정명훈의 지지를 받고 있는 천재 피아니스트 임주희!


천재 피아니스트 임주희의 2021년 첫 독주회!
대가들의 지지를 받으며 한 단계, 한 단계 커리어를 쌓고 있는 피아니스트 임주희의 2021년 첫 독주회가 오는 7월 15일(목) 오후 8시 티엘아이 아트센터에서 펼쳐진다.


톡톡 튀는 매력을 가진 다재 다능한 연주자 임주희!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망설임 없는 과감한 표현과 비극적인 정서를 풍부한 감성으로 승화하는 방법론으로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피아니스트 임주희!

임주희는 음악학원을 운영하는 어머니 덕에 자연스레 피아노를 접하게 되었고, 초등학교 4학년인 2010년 ‘러시아 백야의 별 페스티벌’ 무대를 통해 데뷔하였다. 지휘계의 거장 발레리 게르기예프(Valery Gergiev)가 그녀를 협연자로 낙점하였고, 이후 2014년부터 무려 13차례에 걸쳐 지휘자 정명훈과 협연하며 국내외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2020년에는 포브스 코리아의 '2030 차세대 리더'로 선정되기도 했다.
연주만큼 빼어난 글 솜씨로 격주마다 ‘한국일보’에 <임주희의 건반노트> 라는 타이틀로 에세이를 게재하고 있다. 그림 실력도 상당해 공연 전문지 <객석>에 동료 및 선후배 연주자들의 그림을 실으면서 일러스트레이터로도 꾸준히 활동 중이다.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손가락으로 그리는 그림이라니… 더 대단하게 느껴진다. 최근에는 협연 공연의 인쇄물에 지휘자(마시모 자네티, Massimo Zanetti)를 그린 그녀의 일러스트 작품이 실려 관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주기도 했다.
이번 독주회에서 그녀는 관객들을 위한 작은 선물을 준비 할 예정이다. 본인이 작업한 일러스트를 활용한 선물이라고 하니, 학업과 연주활동을 병행하는 바쁜 와중에서도 그녀가 올해 첫 독주회에 거는 기대가 얼마나 큰지 가늠케 해준다. 어떤 방식으로 선물을 증정할지는 추후 공개하겠다는 깜찍한 그녀의 말에, 더욱 궁금증이 깊어진다.


감정을 움직이는 피아니스트 임주희! 그녀가 들려주는 한 여름 밤의 소나타!
임주희는 올해 첫 독주회의 시작을 하이든의 피아노 소나타 58번으로 알린다. 이 곡은 독특한 2악장 구조로, 감정표현이 상당히 자유로우며 음악적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이어서 연주되는 베토벤 소나타 23번은 불꽃 같은 열정과 불굴의 기백이 돋보이는 베토벤 소나타의 역작으로 손꼽힌다. 청춘을 지배한 방황과 열정의 산물로 평가 받는 곡인 만큼, 임주희가 어떻게 표현해 낼 지 기대해도 좋다.
2부는 라벨의 ‘밤의 가스파르’로 시작한다. 물방울이 튀어 오르는 모습과 파도 치는 잔잔한 물결이 피아노로 구현되는 1악장 ‘물의 요정’과 격렬한 액센트와 숨가쁘게 전환되는 장면들, 질주하는 음표와 옥타브의 향연으로 점철된 3악장 ‘스카르보’를 연주할 예정이다. 연주자로 하여금 고도의 테크닉과 극단적인 감정 표현을 요구하는 곡인 만큼 피아니스트 임주희가 어떤 감정선으로 표현할지 기대하면서 이번 독주회의 마지막 곡인 쇼팽의 피아노 소나타 3번까지 듣다 보면 어느덧 임주희의 매력에 빠지게 될 것이다.



***피아노 임주희

2000년 서울 출생인 피아니스트 임주희는 36개월부터 모친에게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다. 초등학교 시절 서울대 장형준 교수에게 수학했으며, 현재 신수정 서울대 명예교수와 피아니스트 강충모 교수를 사사하고 있다. 또한 2020년 줄리어드 음악원에 진학하여 로버트 맥도널드 사사로 배움을 이어가고 있다.
2010년 6월 러시아 <백야의 별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발레리 게르기예프 지휘로 마린스키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으며, 2011년 8월에는 프랑스 <앙시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데니스 마츄에프와 친구들’로 무대에 오른 임주희는 기성 연주자 못지않은 기량으로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2012년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한국 내한공연에서는 깜짝 게스트로 발레리 게르기예프와 협연했다. 2014년 정명훈의 지휘로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협연하였으며, 8월에는 서울시향 유럽투어 프리뷰 콘서트에서 협연하였다.
2016년 정명훈 지휘로 아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으며 2017년, 2018년 연이어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에서 초청받았다. 2017년 9월에는 도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성공적인 도쿄 무대 데뷔에 이어 2018년 도쿄 산토리홀 체임버 뮤직 가든에 초청되어 연주하였다. 같은 해 7월 <평창대관령음악제>에서 독주회를 가졌고, 8월에는 <이시가와 뮤직 아카데미>에 초대되어 라이징 스타 연주 및 ‘이시가와 뮤직 아카데미 뮤직 어워드’를 수상하였다. 2019년 2월 ‘원 코리아 유스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에 초청되어 정명훈의 지휘로 협연하였다. 더불어, 떠오르는 신예답게 2020년 포브스 코리아 ‘2030 차세대 리더’로 선정되었다.
여러 저명한 무대에 지속적으로 초청되어 무대에 오르고 있는 임주희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망설임 없는 과감한 표현과 비극적인 정서를 풍부한 감성으로 승화하는 방법론으로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프로그램

하이든 피아노 소나타 58번 다장조, 작품48
I. Andante con Espressione
ll. Rondo. Presto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제23번 바단조, 작품57 '열정'
I. Allegro assai
ll. Andante con moto
III. Allegro ma non troppo – Presto

-INTERMISSION-

라벨 밤의 가스파르
I. Ondine (물의 요정)
III. Scarbo (스카르보)

쇼팽 피아노 소나타 3번 나단조, 작품58
I. Allegro Maestoso
ll. Scherzo. Molto vivace
lll. Largo
IV. Finale. Presto non tan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