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음악FM 매일 09:00-11:00 (재) 매일 02:0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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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8/18(수) 클래식 레볼루션 - 브람스
아름다운 당신에게
2021.08.02
조회 332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생방송 중에
50원의 정보이용료가 부과되는 # 9390 문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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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자 분들에게는 개별적으로 당첨안내문자를 보내드립니다.★





1. 일시 : 2021년 8월 18일 수요일 저녁 8시



2. 장소 : 롯데콘서트홀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신영증권과 함께하는 클래식 레볼루션 2021 <브람스 & 피아졸라>


***출연
지휘자 이병욱
인천시립교향악단
피아니스트 이진상



국내 음악축제의 혁명으로 기록될만한 새로운 형식과 주제로 꾸며지는 롯데콘서트홀 여름 클래식 페스티벌 CLASSIC REVOLUTION

매년 테마를 중심으로 특정 작곡가의 대표적인 작품을 총 망라하며 음악적 완성도를 높이는 고품격 클래식 축제

주로 해외 무대에서 활동하는 솔리스트들을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귀한 무대


롯데문화재단(대표 김선광)은 2021년 8월 13일~22일까지 신영증권과 함께하는 클래식 레볼루션 2021 <브람스 & 피아졸라>를 개최한다. 지난해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맞아 새로운 형식과 주제로 꾸며지는 여름 음악 축제 클래식 레볼루션 2020 <베토벤>을 선보인 롯데문화재단은 2021년 탄생 100주년을 맞이한 작곡가 피아졸라와 생전 수많은 명곡을 남긴 독일 작곡가 브람스의 작품으로 화려한 클래식 성찬을 준비한다.
2020년을 시작으로 매년 여름 롯데콘서트홀에서 펼쳐지는 클래식 레볼루션은 약 열흘의 기간 동안 리사이틀에서부터 실내악, 협주곡, 교향곡에 이르는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클래식 레볼루션은 매년 특정 작곡가를 중심으로 그들이 생전에 남긴 위대한 걸작들을 마티네, 저녁공연으로 다채롭게 조명하며 음악적 완성도를 높이는 고품격 클래식 축제를 지향한다. 국내 유수의 오케스트라 및 지휘자 그리고 해외에서 활약하는 솔리스트들이 한 자리에 모여 펼치는 클래식 레볼루션은 하나의 주제를 관통하는 유기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클래식 애호가들의 기대 충족은 물론 클래식이 낯선 일반 대중들도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접점을 제시하며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상징적인 클래식 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 2년째 자가격리를 감수하며 클래식 레볼루션을 이끄는 음악감독 크리스토프 포펜
2020년 제 1회 클래식 레볼루션을 앞두고 입국한 음악감독 크리스토프 포펜(Christoph Poppen)은 정부지정 격리시설에서 힘든 자가격리의 시간을 거쳤다. 그러나 날로 악화되는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국공립 오케스트라의 대부분이 공연 참가가 어려워지면서 축제 폐막공연에서야 겨우 포디움에 오를 수 있었다. 그러나 음악에 대한 깊은 열정과 특히 뮌헨 음대에서 후학들을 양성하며 만난 한국 연주자들에 대한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그는 비록 미완의 축제지만 마치 베토벤의 음악이 주는 메시지를 음악으로 전하듯 극한의 상황안에서 펼칠 수 있는 모든 음악의 감동을 관객들에게 보여주었다.
지난해 자가격리를 마치고 언론과 만난 자리에서 크리스토프 포펜은 “나는 늘 ‘음악은 단순한 엔터테인먼트를 뛰어 넘은 차원에 있다’는 굳건한 신념을 간직해 왔다. 음악은 우리에게 힘을 주고, 기쁨을 가져다 주며, 슬픔을 위로하기도 하고 인간이 느끼는 모든 감정을 표현하게 하면서 동시에 치유를 준다. 펜데믹이 전 세계를 좌절시키는 모습을 보면서 음악이 가진 이러한 면은 그 어느때 보다도 우리에게 중요하게 다가온다. 이러한 때에 열리는 클래식 레볼루션은 우리 모두에게 꼭 필요한 페스티벌이 아닐 수 없다”고 밝히며 연주자가 지녀야할 책임감이 무엇인지를 몸소 보여주었다.
올해에도 크리스토프 포펜은 음악감독 및 지휘자로 활약하며 전체적으로 균형감있고 짜임새있는 프로그래밍을 주도하고, 해외에서 활약하는 국내 연주자들의 협연무대를 성사시키기 위해 동분서주 하는 등 2회를 맞이하는 클래식 레볼루션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혁신적이고 독창적인 프로그래밍과 현대음악에 대한 꾸준한 책임과 헌신으로 국제적인 명성을 쌓아온 지휘자 크리스토프 포펜은, 도이치 심포니 오케스트라,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밤베르크 교향악단,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디트로이트 심포니 오케스트라, 인디애나 폴리스 심포니 오케스트라, 빈 교향악단, 뉴 재팬 필하모닉, 싱가포르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의 객원 지휘자를 역임했고 베네치아 비엔날레에서는 카메라타 잘츠부르크의 객원 지휘를 맡았다.
포펜은 예술감독으로서 포르투갈의 마르바오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클라라 주미 강, 요르그 비드만, 아우구스틴 아델리크, 하비에르 페리아네스와 같은 솔리스트들의 훌륭한 무대를 일궈냈다. 2003년부터 현재까지 뮌헨 국립 음악대학교에서 교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포르투갈 마르바오 국제 음악 아카데미를 설립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2021년 클래식 레볼루션의 주인공 브람스 & 피아졸라
2021년 클래식 레볼루션에서 조명할 작곡가는 브람스와 피아졸라다. 브람스는 19세기 음악사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고전주의부터 낭만주의에 이르는 정서를 결합해 방대한 양의 음악을 남겼다. 당대의 많은 음악가들과 교류하며 교향곡, 관현악곡, 협주곡, 실내악곡, 성악곡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고루 남긴 그의 삶은 오직 음악만을 향한 순례의 길처럼 경건하고 거룩하게 느껴진다. 이러한 브람스의 삶 가운데서 탄생한 위대한 걸작 중 브람스 교향곡 1번~4번, 피아노 협주곡 1번~2번, 바이올린 협주곡, 브람스 이중 협주곡, 브람스 현악 4중주 1번~3번, 피아노 5중주, 현악 6중주, 클라리넷 5중주,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등 브람스의 보석과도 같은 명작들을 이번 클래식 레볼루션 무대에서 모두 만날 수 있다.
아울러 2021년 탄생 100주년을 맞이한 작곡가 피아졸라의 불꽃과도 같은 정열의 음악들을 조명하는 기회도 마련된다. <피아졸라 & 그의 유산>이라는 테마로 꾸며질 이번 무대에서는 그의 대표작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사계’를 비롯하여 교향악 탱고, 리베르 탱고, 망각 등을 들려준다.


8월 18일(수)에는 지휘자 이병욱, 인천시립교향악단이 브람스 교향곡 3번을 연주하고, 피아니스트 이진상이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2번을 협연한다.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1번 이후 20년만에 작곡한 피아노 협주곡 2번은 유장한 세월만큼 작품의 길이도 길고 교향곡과 비슷한 구조에 전통적인 3악장 형식에서 벗어나 극적인 효과를 배가시키는 스케르초 악장까지 포함되어 있다. 작곡에 무르익은 브람스가 한껏 거장의 솜씨를 발휘해 쓴 이 작품은 피아노 독주 부분의 어려운 테크닉 등으로 인해 피아니스트이 쉽게 도전하지 못하는 곡으로 실연으로 감상할 기회가 많지 않았다. 이번 공연에서는 피아니스트 이진상이 특유의 진중하면서도 학구적인 해석으로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2번의 매력을 유감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프로그램
브람스 교향곡 3번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2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