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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생방송 중에
50원의 정보이용료가 부과되는 # 9390 문자로
<공연 제목>과 <본인 성함>을 정확히 적으셔서 신청해주세요.
당첨자 분들에게는 개별적으로 당첨안내문자를 보내드립니다.★
1. 일시 : 2021년 7월 9일 (금) 저녁 7시 30분
2. 장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왕의 두 얼굴'
나폴레옹과 스탈린, 음악가들은 이들을 어떻게 기록하고 있을까. 흥미롭게도 두 폭군을 응대하는 방식에 있어 베토벤과 쇼스타코비치는 음악적으로 다른 노선을 걷고 있다. 자신보다 신분이 높은 귀족들 앞에서도 당당함을 잃지 않았던 베토벤은 피아노 협주곡 5번을 통해 진취적인 투쟁의 길을 보여준 반면, 쇼스타코비치는 한결 은밀하고 뒤틀려 있다. 화려한 음표 속에 담겨진 시대의 기록, 베토벤과 쇼스타코비치는 무엇을 말하고 싶었던 것일까.
****지휘자 미하일 아그레스트
수많은 명 지휘자를 길러낸 일리아 무신을 사사한 미하일 아그레스트는 러시아 지휘계 계보를 잇는 지휘자로 현재 독일 슈투트가르트 발레단 음악감독 겸 수석 지휘자이다. 10여 년간 러시아를 대표하는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 극장 소속 지휘자로 활동하며 오페라부터 발레, 교향곡까지 넒은 레퍼토리를 자랑하는 그는 러시아 특유의 지휘 전통을 계승한 스타일로 오케스트라의 색채와 질감을 입체감 있게 이끌어낸다.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니 관현악단, 드레스덴 국립 관현악단,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시애틀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와 함께 다채로운 무대에 오르고 있으며 현대음악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
***피아니스트 손민수
독창적 해석과 폭넓은 레퍼토리를 바탕으로 강렬한 기교와 깊은 음악성을 겸비한 피아니스트 손민수는 캐나다 호넨스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 우승 및 호넨스 프라이즈를 수상하며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뉴욕의 카네기홀, 보스톤의 심포니홀과 조단홀, 뮌헨의 가스타익, 이스라엘의 만 오디토리움 등 세계 주요 무대에 올랐으며 보스톤 심포니,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하였다. 2017년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연주를 시작한 그는 4년에 걸쳐 전곡 연주 대장정을 마쳤으며, 2020년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앨범을 레이블 소니클래식으로 발매하는 등 베토벤에 집중된 음악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대한민국 교향악 역사의 한 축
1985년에 창단된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는 고전과 현대를 아우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를 자랑하며 국내 교향악 역사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1987년부터 국립오페라단, 국립발레단, 국립합창단, 국립현대무용단과의 활발한 협업으로 오페라·발레까지 다채로운 장르를 아우르며 독자적인 음악세계를 구축했다. 또한 말러, 바그너를 비롯해 브루크너 ‘교향곡 전곡 연주’, 스크랴빈과 본 윌리엄스 등을 연주하며 음악적 내실을 다져오고 있다.
연간 100여 회 연주, 영화부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까지 음악 저변 확장
연 100여 회 이상의 연주로 국민의 문화향수권 확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코리안심포니는 영화부터 게임, 온라인 공연에 이르기까지 예술의 경계를 넘나들며 클래식 저변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또한 뉴미디어 시대에 맞춰 국내 오케스트라 중 첫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진출과 4K 영상과 3차원 다면 입체 음향 녹음을 기반으로 한 고품질 아카이빙을 통해 새로운 감상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미래 세대와의 연결을 통한 클래식의 지속가능성
오케스트라의 핵심인 ‘연주자-작곡-지휘’ 세 분야의 미래 육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전문 오케스트라 연주자를 교육하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아카데미’, 작곡가 육성을 위한 ‘작곡가 아틀리에’, 전 세계를 무대로 차세대 지휘자를 발굴하는 ‘KSO국제지휘콩쿠르’ 등 다음 세대의 성장을 응원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로 클래식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꿈꾼다.
이 밖에도 2017년 세계적인 클래식 음반 레이블인 데카를 통해 ‘브루크너 교향곡 전곡’을 발매, 그 해 미국 브루크너 협회로부터 ‘올해의 음반상’을 수상하며 한국 클래식의 위상을 높였으며, 세대를 연결하는 동요음반 ‘고향의 봄’은 레이블 데카로 2021년 2월에 발매될 예정이다. 또한 2015년 오스트리아와 슬로바키아, 2016년 프랑스, 2017년 헝가리 등 다수의 해외 초청 연주를 비롯해 2018년 한-태국 수교 60주년, 2019년 한-덴마크 수교 60주년, 한-베트남 수교 26주년 등 한국을 대표하는 외교사절단 역할을 다하고 있다.
코리안심포니는 국내 1세대 지휘자 홍연택 음악감독으로부터 ‘유연과 참신’이란 정신아래 2대 김민, 3대 박은성, 4대 최희준, 5대 임헌정, 6대 정치용에 이르기까지 한국 교향악의 외연 확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프로그램
베토벤 / 피아노 협주곡 제5번 내림마장조 Op. 73 ‘황제’
쇼스타코비치 / 교향곡 제10번 마단조 Op. 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