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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3/6(금) 김선욱 베토벤 후기 피아노 소나타
아름다운 당신에게
2020.02.17
조회 371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생방송 중에
50원의 정보이용료가 부과되는 # 9390 문자로
<공연 제목>과 <본인 성함>을 정확히 적으셔서 신청해주세요.
당첨자 분들에게는 개별적으로 당첨안내문자를 보내드립니다.★
1. 일시 : 2020년 3월 6일 (금) 저녁 8시
2. 장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김선욱 베토벤 후기 피아노 소나타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맞이하여 후기 피아노 소나타로 만나는
피아니스트 김선욱의 독보적인 베토벤 감성
2020년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맞아 전세계의 클래식 음악계는 이를 기념하는 대형 프로젝트와 페스티벌, 연주무대들을 예정하고 있다. 끊임없는 연구와 열정으로 리사이틀은 물론 4중주, 트리오-듀오 등 실내악, 협연까지, 매해 세계를 누비며 활발한 연주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는 피아니스트 김선욱(Sunwook Kim)도 그만의 베토벤으로 가득 채운 솔로 리사이틀로 2년 만에 다시 돌아온다.
18세의 나이로 리즈 국제 콩쿠르의 우승을 거머쥔 이후, 진중하면서도 열정적인 베토벤 탐구의 길을 걸어온 김선욱은 2009년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전곡, 2012-2013년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연주, 2017년 베토벤 3대 피아노 소나타 리사이틀 등 베토벤을 꾸준히 연구하며 독보적인 해석으로 많은 애호가들을 설레게 했다. 독일 본의 ‘베토벤 하우스’ 멘토링 프로그램 첫 수혜자로 선정되며 베토벤 하우스 소장품을 독점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자격을 취득한 그가 2020년 베토벤 탄생250주년을 기념해 선택한 베토벤은 바로 베토벤 피아노 작품 32곡 중 최후의 소나타들로 알려진 베토벤 3대 후기 피아노 소나타이다. 심해진 난청으로 인해 오로지 감성과 상상력에 의존해 만들어낸 걸작들로, 자기 자신과의 사투를 이겨낸 후 힘들었던 인생을 찬찬히 되돌아보는 듯한 자기고백적인 장면이 떠오르는 작품들이다.
베토벤은 대부분의 음악가에게 끝없는 도전이자 끝나지 않는 과제이다. 피아니스트 김선욱은 그 긴 여정의 어디 즈음에 와있을지 베토벤 피아노 음악의 절정이자 그의 치열했던 음악철학이 담긴 후기 소나타 세 곡을 통해 2020년 3월 함께 확인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리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최연소, 첫 아시아 출신 우승자
무르익음과 원숙함을 더해가는 깊어진 그의 음악세계
피아니스트 김선욱은 2006년 리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최연소 우승 및 아시아인 최초 우승 타이틀을 거머쥔 후 단번에 세계적인 스타 피아니스트 반열에 올랐다. 이후 런던 심포니,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등 세계 주요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무대에 꾸준히 초청받고 있으며, 실내악 무대 및 솔로 리사이틀을 통해서도 전 세계의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위그모어 홀, 도쿄 키오이 홀, 오사카 심포니 홀, 브뤼셀 클라라 페스티벌 등 권위 있는 무대에서 독주 활동을 펼쳐왔으며, 지난 2018년 6월 필하모니 드 파리에서 거장 머레이 페라이어를 대신해 단독 리사이틀을 개최하여 또 한 번 세계적인 주목을 받기도 하였다. 2019년에는 11월 서울시향의 유럽투어 협연자로 선택되는가 하면 2020년에는 미국 미네소타 오케스트라 아시아 투어의 협연자로도 함께할 예정이다. 이번 베토벤 리사이틀과 동일한 프로그램으로 올 6월 파리 샹젤리제 극장에서의 리사이틀이 준비되어 있으며, 세계적인 거장 레너드 슬래트킨 지휘로 스페인 발레아레스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무대도 함께한다.
***피아노 김선욱
김선욱은 2006년 리즈 콩쿠르 우승자로 국제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당시 18살이었던 김선욱은 리즈 콩쿠르 40년 역사상 최연소 우승자이자 첫 아시아 출신 우승자라는 기록을 남겼다. 이후 동세대 연주자 중 두드러지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그는 런던 심포니,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오케스트라, 베를린 방송교향악단, 북독일 방송교향악단, 함부르크 심포니, 도이치 캄머필하모닉, 핀란드 방송교향악단,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런던 필하모닉, 로열 스코티쉬 국립 오케스트라, BBC 웨일스 국립 오케스트라,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NHK 심포니, 할레 오케스트라 등 세계 주요 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 협연자로 꾸준히 초청받고 있으며, 2014년에는 본머스 심포니 협연으로 BBC 프롬스에 데뷔했다. 카리나 카넬라키스, 토마스 쇤더가드, 투간 소키예프, 에드워드 가드너, 존 엘리엇 가디너, 정명훈, 오스모 벤스케,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 키릴 카라비츠, 마렉 야노프스키, 마크 엘더 경 등의 지휘자들과 정기적으로 협연을 갖는다.
독주자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김선욱은 위그모어 홀, 퀸 엘리자베스 홀(런던 인터내셔널 피아노 시리즈), 필하모니 드 파리와 샹젤리제 극장에서 개최되는 ‘Piano 4 Etoiles’ 시리즈에 정기적으로 초청받고 있으며, 자코뱅 피아노 페스티벌, AIX 페스티벌, 라 로크 당테롱 페스티벌, 본 베토벤하우스, 루르 피아노 페스티벌, 메클렌부르크 포어포메른 페스티벌, 부에노스아이레스 테아트로 콜론, 도쿄 키오이홀, 오사카 심포니 홀, 서울 예술의전당 등의 주요 페스티벌과 콘서트홀에서 리사이틀을 갖고 있다. 실내악 음악가로서도 큰 열정을 보이며 베이스 로버트 홀, 연광철 등의 성악가들과 협연하고 있다.
최근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본머스 심포니, 드레스덴 필하모닉,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협연했고, 키릴 카라비츠와 함께한 바이마르 슈타츠카펠레와의 미국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또한 밀워키 심포니와 미국 오케스트라 데뷔 연주를 이뤘고, 유럽에서는 벨기에 국립 오케스트라 협연에 이어 베르겐 국제 페스티벌에서 에드워드 가드너가 지휘하는 베르겐 필하모닉과 진은숙 피아노 협주곡을 연주했다.
2019/20 시즌에는 정명훈이 이끄는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의 아시아 투어뿐만 아니라 키릴 카라비츠가 지휘하는 시카고 심포니의 데뷔 연주를 성료했으며, 본머스 심포니와 지휘자로서 첫 데뷔 무대도 갖는다. 또한 버밍엄 심포니와 더불어 이탈리아 베네토 파도바 오케스트라, 노르웨이 크리스티안산 심포니, 스페인 발레아레스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첫 협연이 예정되어 있다.
2015년 가을 악첸투스(Accentus) 레이블로 베토벤 후기 소나타 ‘발트슈타인’과 ‘함머클라비어’를 담은 첫 앨범을 출반한 김선욱은 2016년 프랑크 ‘전주곡, 코랄과 푸가’와 브람스 소나타 3번이 수록된 두 번째 앨범을 발매한 데 이어 2017년 베토벤 소나타 ‘비창’, ‘월광’, ‘열정’을 담은 세 번째 독주곡집을 선보였다. 앞서 도이치 그라모폰에서 발매한 2종의 협주곡 앨범 역시 호평 받았는데, 그 중 진은숙 피아노 협주곡집은 BBC 뮤직매거진상과 국제 클래식 음반상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서울에서 태어난 김선욱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영국 왕립 음악원 지휘 석사과정(MA)을 마친 후 2019년, 영국 왕립 음악원 회원(FRAM)이 되었다. 리즈 콩쿠르에 우승하기 앞서 독일 에틀링겐 국제 피아노 콩쿠르(2004), 스위스 클라라 하스킬 국제 피아노 콩쿠르(2005)에서 1등상을 수상했다. 2013년 독일 본에 위치한 베토벤 생가 ‘베토벤 하우스’ 멘토링 프로그램 첫 수혜자로 선정되었다.
#프로그램
베토벤 안단테 파보리, WoO 57
Andante grazioso con moto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30번, Op. 109
I. Vivace. Ma non troppo. Sempre legato
II. Andante molto cantabile ed espressivo
III. 6 Variations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31번, Op. 110
I. Moderato cantabile molto espressivo
II. Allegro molto
III. Adagio ma non troppo – Allegro ma non troppo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32번, Op. 111
I. Maestoso – Allegro con brio ed appassionato
II. Arietta: Adagio molto semplice e cantab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