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음악FM 매일 09:00-11:00 (재) 매일 02:0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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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책 - 1일 1클래식 1기쁨
아름다운 당신에게
2020.01.28
조회 331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생방송 중에 50원의 정보이용료가 부과되는 # 9390 문자로 <본인 성함>을 정확히 적으셔서 신청해주세요. 당첨자 분들에게는 개별적으로 당첨안내문자를 보내드립니다.★ - 책 소개 1일 1클래식 1기쁨 하루하루 설레는 클래식의 말 원제 : Year of Wonder 저자 : 클레먼시 버턴힐, 옮긴이 : 김재용 펴낸곳 : 윌북 영국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클래식 음악) 메일 온 선데이 올해의 책 선정 하루 한 곡, 240여 명의 음악가와 366곡의 클래식 이야기 여기 하루 분량의 기쁨이 있다. 불후의 고전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이 책은 매일 한 곡 클래식 음악을 들려준다. 그리고 그에 얽힌, 천일야화처럼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한 편씩 실려 있다. 어떤 날은 단 한 줄로, 어떤 날은 아름다운 시 한 편으로, 또 어떤 날은 본격적으로 음악사를 이야기한다. 막연하게 클래식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사람들의 고민을 단번에 해결해준다. 경이로운 클래식 음악으로 한 해를 가득 채우고 싶다면 바로 이 책이다. 나를 변화시킬 이 강력한 재생 목록은 영국의 BBC 클래식 방송 진행자이자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인 작가 클레먼시 버턴힐이 수년간 모아온 보물 같은 작품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역사적으로 유의미한 날짜와 그날의 추천 음악에 계절 감각, 젠더 감수성까지 갖춘 1년분의 클래식 이야기를 쓸 수 있는 사람은 흔치 않다. 여기에 저널리스트이자 소설가다운 문체로 쓴 작곡가의 인생 스토리가 더해져 읽는 맛이 더 좋은 클래식 안내서가 탄생했다. 어디서든 이 책의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어떤 스트리밍 플랫폼이든 접속만 하면 된다. 그리고 그 음악이 들려주는 감동적인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보자. 366개 하루 분량의 음악은 일상을 더없이 풍요롭게 하며 그렇게 보낸 1년은 우리의 삶을 바꾼다. 음악의 힘은 바로 그런 것. 이 책에 당신의 마음에 가닿을 음악이 있다. ***클레먼시 버턴힐 작가, 방송 진행자, 저널리스트인 버턴힐은 BBC 라디오3의 <브렉퍼스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프롬에서 경연을 맡고 있다. 이외에도 수많은 텔레비전과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한 경력이 있고, 뉴욕의 WQXR-FM과 <월스트리트 저널>에서도 기자와 방송인으로 일했다. 여성의 권리, 음악, 테크놀로지, 창조성에 대한 다큐멘터리 작가로도 있었다. 한편 의 음악 칼럼니스트로, <이코노미스트>, , <텔레그래프>, <가디언>, <옵저버>, <인디펜던트>에 예술부터 인공 지능에 이르는 다양한 주제로 글을 써왔다. 《스타의 이면The Other Side of the Stars》과 《당신의 모든 것All the Things You Are》, 두 편의 소설을 쓴 작가이기도 하다. 음악상 수상 경력이 있는 바이올리니스트이기도 한 클레먼시 버턴힐은 독주자, 실내악 연주자,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밀라노의 스칼라 극장, 빈의 무지크페라인 등 세계 최고의 연주회장에서 다니엘 바렌보임과 같은 여러 지휘자들과 함께 연주했다. ***김재용 서강대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노자하상공주 연구>라는 논문을 쓰고 졸업했다. 대학 때 우연히 접한 《논어》에 큰 매력을 느낀 뒤 동양 고전을 손에서 놓지 않았고, 현재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중·고등 대안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이와 동시에 클래식 전문 음악 평론가로도 활동하면서 <레코드 리뷰>, <레코드 포럼>, <피아노 음악> 등 음악 잡지에 정기적으로 글을 기고했고, KBS, CBS, PBC, YTN 등 여러 FM 방송에서 클래식 음악 방송 작가와 진행자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통으로 읽는 논어》 등이 있고, 노먼 레브레히트의 《거장 신화》 등을 번역했다. - 책 속으로 우리는 음악을 만드는 종種이다. _첫 문장 정확히 설명할 수는 없지만, 음악은 분명 정신적 보약처럼 강력한 효과를 발휘해 사람이 더 나은 낮과 밤을 보내도록 도와준다. 매일 음악을 듣는 일, 하루 분량의 음악은 영혼을 지탱하는 한 가지 방식이 될 수 있다. _8쪽 클래식 음악이 다른 종류의 음악보다 ‘우월하다(아주 잘못된 생각이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또는 클래식 음악은 특정 배경, 특정 교육 수준, 특정 피부색을 가진 사람들의 전유물로 남아 있어야 한다(가장 나태하고 역겨운 수준의 기회 강탈이다)고 내심 믿는 사람들도 있다. _8쪽 하지만 내가 결심한 일은, 클래식 음악의 세계가 마치 초대받지 못한 파티 같은 것이라고 느끼는 사람들에게 손을 내미는 것이다. _9쪽 “TV 프로그램(혹은 영화, 라디오, 온라인 광고)에서 클래식 같은 어떤 곡을 들었는데, 참 좋더라고요. 저는 클래식을 전혀 몰라요. 그래도 좀 들어보고 싶은데, 어디서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네요.” _11쪽 나는 삶의 아무리 작은 부분이라도 음악으로 아름답게 채워질 수 있다는 사실을 믿는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여러분이 이 작품들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으면 한다. 이것만은 알아두기를 바란다. 여러분이 누구든, 어디서 왔든, 어쩌다 이 책을 펼쳤든, 이 곡들은 여러분의 것이다. _15쪽 클라라 슈만은 언젠가 다음과 같은 편지를 썼다. “작곡은 제게 큰 기쁨입니다. 창작의 기쁨을 능가하는 것은 없습니다. 시끄러운 소음이 가득한 생활 속에서 단 한 시간만이라도 자기를 잊는 시간을 가질 수 있으니까요.” _31쪽 여러분의 삶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내게는 평온과 평화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기회가 닿을 때마다 이 곡을 들을 생각이다. _49쪽 베토벤의 마지막 피아노 협주곡은 장대하다는 말 외에는 표현할 방법이 없다.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단 하나의 화음 뒤에 찬란한 피아노 독주가 시작된다. 마치 “가자!”라고 외치는 듯하다. 이보다 더 황홀한 음악 여정이 있을까. _174쪽 오늘 듣는 이 곡은 바이올린 독주를 위한 작품으로, 내게는 항상 카페인이 들어간 커피 한 잔과도 같은 작용을 한다. 곡이 시작되고 100초만 지나면, 내 주위의 분자들이 재배치되는 듯한 느낌이 들고, 나는 세상을 더 분명하게 보고 더 분명하게 생각하게 된다. _266쪽 지하철에서 오늘 살펴볼 이 곡을 듣고 있는데 옆자리 승객이 내 팔을 만지면서 어디 아프냐고 물었다. “아니요! 괜찮아요.” 숨을 헐떡거리며 대답했지만, 사실 나는 이 곡의 아름다움에 숨이 막힐 지경이었다. _314쪽 전에 폴란드의 작곡가이자 바이올리니스트인 헨리크 비에니아프스키를 만난 적이 있다(3월 18일). 결혼을 반대했던 여자 친구 이사벨라의 부모가 그의 ‘전설’이라는 곡을 들은 뒤에 허락해주었다는 이야기를 기억하는가? 자, 여기 그 음악이 있다. _332쪽 이 곡을 소개한 친구는 이 곡으로 내 인생이 바뀌리라 장담했다. 정말 그렇게 되었다. 조용하면서도 확실한 변화였다. 이 곡은 아름다운 음악만이 가능한 방식으로 내 인생을 바꾸었다. 여러분도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다. _398쪽 - 추천의 말 이 책 자체가 기쁨이다 <에디 레드메인(배우)> 독창적이다 <텔레그래프> 클래식으로 놀라운 재생 목록을 만들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매일매일 다른 기쁨을 느낄 수 있다 <아이리시 인디펜던트> 성대하고 아름다운 보물 상자 같은 책. 클래식 세계로 초대한다 <옵저버> 매일 아름다운 노래와 함께 잠들 수 있다 <스타일리스트> 하루하루 설레는 클래식 안내서 <퍼블리셔스 위클리> 매 페이지마다 열정이 흘러넘친다 <메일 온 선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