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a/cbs/upload/save/board/cbs_P000216_photo/19029_01.jpg)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생방송 중에
50원의 정보이용료가 부과되는 # 9390 문자로
<공연 제목>과 <본인 성함>을 정확히 적으셔서 신청해주세요.
당첨자 분들에게는 개별적으로 당첨안내문자를 보내드립니다.★
1. 일시 : 2020년 2월 22일 (토) 저녁 8시
2. 장소 :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박지윤 바이올린 리사이틀
팔레트 La Palette
- 프랑스 3대 오케스트라, 라디오 프랑스 필 최초 동양인 악장 선임 이후 첫 리사이틀!
- 박지윤의 음악적 고향 파리, 가장 자신 있는 프렌치 레퍼토리만으로 프로그램 구성
- 프랑스에서의 오랜 생활과 경험으로 선보일 프렌치 음악의 탁월한 해석력
- 드뷔시, 프랑크, 라벨. 낭만주의와 인상주의를 거쳐 현대에 이르기까지 인상주의적 컬러감을 지닌 프랑스 음악의 향연
-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춰온 피아니스트 이효주와 첼리스트 이정란의 지원사격
라디오 프랑스 필 최초의 한국인 악장 박지윤, 그녀의 음악적 고향 파리를 노래하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3대 오케스트라인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의 최초 한국인(동양인) 악장, 바이올리니스트 박지윤이 라디오 프랑스필 종신악장 선임 이후 처음으로 단독 리사이틀을 오는 2월 22일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갖는다. 국내외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박지윤이 이번 무대를 위해 선택한 주제는 바로 ‘프렌치’이다. 프랑스 파리는 드뷔시, 라벨을 비롯해 예술가들에게 찬란한 꽃을 피우게 해줬던 예술의 중심지이다. 박지윤에게도 파리는 그 누구보다 의미가 깊다. 모국에서보다도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며 음악가로서 성장해온 제2의 고향 파리를 중심으로 탄생한 프랑스 작품들만으로 프로그램을 꾸렸다. 열여섯 살에 건너간 파리에서의 오랜 유학생활을 통해 음악가로서 정체성을 확립하고 성장해온 그녀가 자신의 출발점으로 돌아가보는 회귀의 무대가 될 예정이다.
이번 독주회에서 연주할 작품들이 탄생한 곳이자 음악가 박지윤에게 있어서 또 하나의 고향인 프랑스 파리. 이 곳에서 느꼈던 정취를 작품 곳곳에 녹여내 진정한 프랑스 음악의 정수를 박지윤만의 탁월한 해석력으로 선보인다.
낭만에서 현대로, 청년에서 중년으로 무르익는 프랑스 음악의 변화를 포착하다
3년 만의 고국에서 독주회를 앞두고 박지윤은 ‘색채감’으로만 인식되어 있는 프랑스 음악의 여러 면모들을 선보일 수 있는 작품들을 엄선했다. 수많은 프렌치 명곡 중에서도 박지윤은 후기 낭만주의 음악의 절정을 보여주는 프랑크, 이어 등장한 인상주의 음악의 대표 작곡가 드뷔시와 라벨의 네 작품을 골랐다. 만년의 프랑크와 드뷔시가 남긴 유일한 바이올린 소나타와 더불어, 특히 2부에서는 스무 살의 앳된 청년 작곡가 라벨과 중년의 원숙한 라벨을 대비시켜 만나볼 수 있다. ‘팔레트’ 위에서의 융합된 색조들이 마치 인상주의 회화의 찬란한 색감처럼 다채로운 화성과 음색, 많은 음악적 요소들로 우아한 프렌치 음악을 그려낼 것이다. 더 나아가, 프랑스 음악의 색채감 넘치는 화성에서 위대한 세 프랑스 음악가들이 남긴 음악적 시도들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안정감 있는 연주력을 바탕으로 선보이겠다며 오랜만의 독주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박지윤의 금의환향과도 같은 이번 연주에 그녀의 오랜 동료들도 힘을 모았다. 트리오 제이드의 멤버인 피아니스트 이효주가 반주자로, 첼리스트 이정란이 라벨 듀오 소나타의 파트너로 함께 한다. 라디오 프랑스 필 악장이 고국에서 갖는 오랜만의 무대라는 점과 더불어, 파리에서 함께 수학하며 지금까지 십여 년 간 호흡을 맞춰왔던 세 사람의 눈부신 호흡도 박지윤의 이번 리사이틀에 대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100여 년 전 파리가 품었던 음악가들이 남긴 바이올린 명곡들을 박지윤만의 프랑스적인 자유로운 감성으로 묻어나와 차별화된 프렌치 음악으로 구현될 이번 리사이틀. 프랑스 파리의 정취를 느끼고 싶다면 반드시 함께 해야 할 공연이다.
***바이올리니스트 박지윤 Jiyoun Park, Violin
2004년, 바딤레핀, 장자크 캉토로프, 김남윤을 배출한 티보 바르가 콩쿠르에서 18세의 나이로 1위 및 청중상을 석권한 박지윤은 2005 롱티보 콩쿠르, 2009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입상으로 우아하고 성숙한 음악성을 겸비한 젊은 바이올리니스트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8년 11월,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종신 악장으로 임명되며 명실공히 프랑스 최고의 관현악단을 이끄는 첫 동양인 악장이 되었다. 한국 클래식의 위상을 드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였다.
4세에 바이올린을 시작한 박지윤은 소년한국일보 콩쿠르 대상, 조선일보 콩쿠르 1위로 두각을 드러냈다. 2000년 예원학교 3학년 재학 중 프랑스로 유학을 떠났으며, 그 이듬해 프랑스의 Concours des jeunes interpretes에서 우승하고 2002년 파리고등국립음악원에 입학하여 로랑 도가레일을 사사했다.
박지윤은 서울시향, KBS교향악단, 수원시향, 울산시향, 청주시향, 부산시향 등 국내 주요 오케스트라와 협연하고, 2007년 금호 라이징 스타 독주회, 2009년 서울 바로크 합주단 이태리 투어에 참여하였을뿐만 아니라 2010년 교향악축제에 초대되어 정치용의 지휘로 원주시향과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을 협연했고, 2019년 교향악축제에 다시 한 번 원주시향과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 협연으로 참여했다. 또한 프랑스 국립오케스트라, 야나체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몬트리올 심포니 오케스트라, 니스 오케스트라, 벨기에 국립오케스트라, 멕시코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리투아니아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세계의 주요 오케스트라와 다수의 협연무대를 가진 바 있으며, 프라하 체임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캐나타 초연으로 미하엘 하이든 바이올린 협주곡을 캐나다 7개 도시에서 순회연주를 하는 등 전 세계로 활동무대를 넓히고 있다.
실내악 연주도 활발하게 하고 있는 그녀는 카잘스 페스티벌, 보르도 페스티벌, 폴주르네 페스티벌, 베제르 페스티벌, 지베르니 체임버 뮤직 페스티벌,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프랑스의 샤뜰레 극장, 살 가보, 앵발리드, 시테 드 라 뮤직, 오르세 미술관에서 연주하였고 루브르 박물관에서 열린 음악 박람회 Musicora에서의 독주회는 라디오 프랑스 클래식에서 실황 중계되었다.
또한 박지윤은 파리고등국립음악원 동문들로 결성한 트리오 제이드(Pf.이효주, Vc.이정란)의 멤버로 2013년 아트실비아 실내악 오디션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1년간 활동을 후원 받았다. 이들은 2015년 2월, 오스트리아 그라츠에서 열린 제9회 슈베르트 국제 실내악 콩쿠르에서 한국팀 최초로 1위 없는 3위 수상, 같은 해 9월 노르웨이 트론하임 국제 콩쿠르 3위 수상으로 국제 무대에 트리오 제이드의 위상을 굳건히 세웠으며 2015년 10월 캐나다를 중심으로 한 북미 투어를 성료했다. 2018년 5월 페이 드 라 루아르 오케스트라와 트리오 제이드로 베토벤 삼중협주곡 협연으로 프랑스 투어를 성료, 2018-19년에 걸쳐 금호아트홀에서 베토벤 트리오 시리즈를 완주하는 등 한국 클래식계의 대표 피아노삼중주단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박지윤은 한국에서 김동현, 양성식을 사사하였고, 파리고등국립음악원 최고연주자과정, 실내악 전문사과정에서 로랑 도가레일, 장자크 캉토로프, 이타마르 골란을, 모차르테움 국립대학에서는 이고르 오짐을 사사했다. 프랑스 페이 드 라 루아르 국립오케스트라 악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그녀의 오케스트라 활동 모습이 France 5 Ma vie d'artiste 프로그램에 삼주 연속 방영되기도 했다. KBS교향악단의 상임지휘자 요엘 레비와 함께 프랑스 8개 도시에서 투어 연주에 협연했으며 KBS Classic FM이 주관하는 '한국의 음악가' 시리즈로 음반을 녹음하고(트리오 제이드) 2016년 4월, 트리오 제이드의 결성 10주년 기념연주 ‘셋을 위한 슈베르트’와 2016년 10월 러시아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와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연주 ‘내츄럴리 브람스’를 성료했다. 또한 라쉬코프스키와의 듀오 음반은 DUX 레이블로 발매하여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박지윤은 현재 안토니오, 지롤라무스 아마티가 제작한 1623년산 크레모나를 사용 중이다. (Antonio&Girolamus Amati, Cremona 1623)
***피아니스트 이효주 Hyojoo Lee, Piano
파리국립고등음악원, 프랑스 에꼴 노르말 전문연주자과정, 하노버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 졸업
제네바 국제콩쿠르 2위 및 청중상, 프랑스 피아노 캠퍼스 국제콩쿠르 우승 등 다수 입상
스위스 제네바 체임버 오케스트라, 스위스 로망드 필하모니, 비엔나 모차르트 오케스트라, 이태리 그로세토 오케스트라, 서울시향, KBS교향악단, 코리안 심포니, 부산시향, 울산시향, 포항시향 등 국내외 저명 오케스트라와 협연
2장의 글로벌 디스코그래피 보유, 트리오 제이드의 피아니스트로도 활동 중
***첼리스트 이정란 Jungran Lee, Cello
파리국립고등음악원 학사, 최고연주자 과정, 실내악 전문사 과정 졸업
윤이상 국제 음악 콩쿠르 1위∙현대음악특별상, 스페인 클라렛-모구에르 콩쿠르∙프랑스 모리스 장드롱 콩쿠르 2위 등 수상
서울시향, 코리안심포니, 바덴바덴 필하모닉, 핀란디아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
파리의 모가도르 극장, 씨데 드 라 뮤지크, 독일의 게반트하우스 등 저명홀에서 수차례 연주
서울시립교향악단의 부수석 역임, 현재 트리오 제이드와 금호아시아나솔로이스츠의 멤버로 활동
#프로그램
드뷔시 / 바이올린 소나타 사단조, 작품 140
프랑크 / 바이올린 소나타 가장조, 작품8
라벨 /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소나타, 작품73
라벨 / 바이올린 소나타 가단조 ‘유작 소나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