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음악FM 매일 09:00-11:00 (재) 매일 02:0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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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12/13(금) 조성호 클라리넷 리사이틀
아름다운 당신에게
2019.12.02
조회 282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생방송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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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자 분들에게는 개별적으로 당첨안내문자를 보내드립니다.★






1. 일시 : 2019년 12월 13일 (금) 저녁 8시




2. 장소 :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조성호 클라리넷 리사이틀 Aria


국내 최정상 클라리네티스트 중 유일한 셀마(Selmar)악기 아티스트이자 도쿄필하모닉오케스트라 수석으로 활약하고 있는 클라리네티스트 조성호가 2019년 12월, 흥미로운 레퍼토리의 리사이틀 무대로 돌아온다. 클라리네티스트 조성호는 ‘아리아(Aria)’라는 부제로 12월 11일 광주 유스퀘어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시작해 12월 13일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서 관객들을 찾는다. 조성호의 이번 리사이틀은 오페라 주역들이 부르는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독창곡을 의미하는 ‘아리아’를 부제로 하여 기악독주 무대로는 다소 신선한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관객들의 귀에 익숙한 오페라 아리아라는 소재를 통해 클라리넷이라는 악기가 지닌 넓은 스펙트럼과 솔로악기로서의 저력을 선보인다.

도쿄필 수석 클라리네티스트 조성호가 선택한 리사이틀의 키워드, ‘오페라’
지난해 브람스 전곡 연주 리사이틀에 이어, 매 리사이틀마다 다양한 시대∙장르의 곡들에 도전해오던 조성호가 이번에 선택한 주제는 바로 ‘오페라’이다. 조성호는 이번 리사이틀에 클라리네티스트이자 작곡가인 루이지 바시, 도나토 로브렐리오, 카를로 델라 자코마의 작품을 들고 돌아왔다. 이번 프로그램은 1800년대 베르디, 푸치니 등 위대한 오페라 작곡가들이 활동하던 시대에 이들로부터 영감을 받아 오페라의 선율을 주제로 삼은 정통 클라리넷 프로그램 작품들이다.
클라리네티스트 조성호는 2017년 일본 최고의 관현악단, 도쿄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수석으로 선발되며 세계무대에서 한국 관악의 저력을 보여주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도쿄필은 연간 다수의 오페라 작품을 무대에 올리기로 유명하다. 그는 도쿄필에서의 수년 간 활동을 통해 오페라에 대해 심도 깊은 이해를 경험하며 독주 프로그램으로서 오페라의 매력을 발견했다. 푸치니의 <토스카>, 베르디의 <리골레토>, 마스카니의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익히 들어보았을 아리아 선율을 클라리넷을 통한 기악독주로 해석하며 그동안 발견하지 못한 오페라의 또다른 얼굴을 만날 수 있는 자리이다.

인간의 희로애락을 담아낸 종합예술을 몰입감 있는 독주무대로 변주하다
이번 리사이틀 ‘아리아’에서 조성호는 목관 악기를 통해 전해질 절제미와 서정미가 배가된 오페라를 선보인다. 그는 이번 독주회에서 화려한 극예술 오페라가 지닌 모든 장식을 걷어내고, 오페라가 지닌 드라마를 독주 무대로 그려내며 깊은 음악적 몰입의 순간을 선사하고자 한다. 본래 오케스트라에서 클라리넷은 넓은 음역대와 인간의 목소리와 닮은 잘 어우러지는 음색을 지녀 오페라의 중요한 대목인 아리아에는 클라리넷 솔로가 등장하곤 한다. 오페라 연주로 인정받는 도쿄필에서 활약하고 있는 그는 “모든 오페라에서 다른 파트악기들에 비해 악보도 클라리넷이 가장 많은 페이지 수를 갖고 있는 편입니다. 때문에 클라리넷은 막을 내릴 때까지 쉴 틈 없이 극을 이끌어 나가는 중요한 역할을 하죠.”라며 다년 간의 경험에 비추어 말을 덧붙이기도 했다.

클라리넷으로 표현하는 명작 오페라들의 ‘아리아’, 클라리넷의 음악적∙기교적 한계에 도전하다
조성호는 성악가들의 음성으로 관객들에게 각인되어 있는 아리아를 클라리넷 독주라는 대중들에게는 새로운 접근법으로 제시한다. 가사라는 언어적 매체를 통하는 오페라와 달리, 오로지 악기의 소리를 빌어 대서사가 지닌 감정적 스펙트럼을 표현해내는 음악적 도전에 나선다. 그는 ‘오페라가 갖고 있는 풍성한 스토리와 감정선들을 클라리넷이라는 악기를 통해서 온전히 전달하고 싶다. 오페라의 스토리를 모르시던 관객분들도 나의 연주를 통해 오페라 선율이 지닌 감동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무대가 되었으면 한다.’며 1년 6개월 여 만의 리사이틀에 대한 포부와 기대감을 밝혔다. 조성호의 이번 리사이틀 ‘아리아’에서는 다양한 실내악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김재원이 지난 브람스 전곡 연주에 이어 함께 할 예정이다. 화려하나 서정적인 음색으로 내밀한 감성을 담아낼 조성호의 ‘아리아’가 12월 11일 광주 유∙스퀘어문화관 금호아트홀을 시작으로 12월 13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관객들을 찾아간다.



***클라리네티스트 조성호

2017년 세계적인 명성의 오케스트라, 도쿄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클라리넷 수석으로 선발되어 활동하고 있는 클라리네티스트 조성호는 선화예중, 선화예고를 수석 입학, 졸업했다. 고교시절 한국예술종합학교 예비학교를 거쳐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오광호를 사사하고 졸업 후 도독하여 독일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대학에 입학했다.
2007년 제47회 동아음악콩쿠르에서 '정교한 테크닉과 격조 있는 연주'라는 평을 받으며 1위를 수상하였고 클라리넷협회콩쿠르 1위,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제음악제 콩쿠르 2위를 비롯해 음악저널콩쿠르, 음악춘추콩쿠르, 성정음악콩쿠르, 이화경향콩쿠르, 부산콩쿠르, 중앙콩쿠르, 음협해외파견콩쿠르 등 다수의 콩쿠르에서 우승 및 입상했다.
KBS교향악단,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광주시향, 목포시향, 서울심포니, 클라리넷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크누아 클라리넷앙상블 등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으며 노부스 콰르텟과 함께 2013년 가톨릭 문화원 개관기념연주 무대에 올랐다. 2014~15년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2018,2019년에는 평창대관령국제음악제에 초청받아 세계적인 실내악 거장들과 함께 연주하였으며 2015년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2018년 4월에는 IBK챔버홀에서 솔로 리사이틀을 개최하는 등 국내무대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클라리네티스트 조성호는 목관오중주 뷔에르 앙상블의 리더로서 2014년 제3회 아트실비아 실내악 오디션에서 대상을 수상하면서 이후 2년간 활동을 후원 받았다. 뷔에르 앙상블은 2014년 세종체임버홀에서 열린 제1회 정기연주회를 전석매진으로 성료하였으며, 제2회와 제3회 정기연주까지 매년 색다른 레퍼토리를 통해 관객들을 찾아가고 있다.
독일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음악대학의 디플롬과 마스터과정을 수료하였으며 세계적인 클라리네티스트이자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수석, 벤젤 푹스 Wenzel Fuchs를 사사했다. 그는 차세대 클라리넷 연주자로서 독보적인 두각을 드러내며 솔리스트로서 그리고 실내악연주자로 유럽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는 클라리네티스트 조성호는 도쿄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클라리넷 종신수석으로 선임되어 그 진가를 더욱 인정받았으며, 전세계를 무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관악 연주자이다.



***피아니스트 김재원

섬세한 터치와 음색, 센스 있는 음악성을 가진 피아니스트 김재원은 예원학교, 서울예고를 거쳐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수학하였다. 동아음악콩쿠르 1위를 비롯 다수의 콩쿠르에서 상위 입상하며 일찍이 두각을 나타낸 그는 금호영재 독주회, 아시아 그랜드 피아노 콘서트 등 독주 무대로 활동하였으며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아르떼심포니, 양평필하모닉 등과 협연하였다. 특히, 탁월한 실내악 센스를 가진 김재원은 서울시향 실내악 시리즈, 부페 크람퐁 디바인 클라리넷 콘서트 등에서 연주하였으며, 현재 국내외 굴지의 아티스트들과 함께 매해 최소 100회 이상의 실내악 연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장르의 구애 없이 피아노가 가진 여러 음색을 구현하고자 하는 그는 자작곡 솔로 음원에 이어 정규 1집<오래된 이야기>와 2집<그 때 우리는>을 발매하였으며, 지속적으로 이러한 시도를 이어 나가고 있다. 현재, 김재원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젊은 클래식 아티스트들과 함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하는 뜻을 모아 연주단체 'Club M'을 창단, 리더이자 피아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프로그램

루이지 바시 /베르디의 ‘일 트로바토레’ 주제에 의한 디베르디멘토
카를로 델라 자코마 /푸치니의 ‘토스카’ 주제에 의한 환상곡, 작품 171
루이지 바시 /베르디의 ‘리골레토’ 주제에 의한 환상곡

Intermission

도나토 로브렐리오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 주제에 의한 환상곡, 작품 45
카를로 델라 자코마 / 마스카니의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주제에 의한 환상곡, 작품 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