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초대 공연을 안내합니다.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시고 월~금 생방송 도중 #9390(50원 유료문자)으로 신청해주세요.
추첨을 통해 당첨자 분들께 따로 연락드리겠습니다.
[마감] 11/28(목) 김태형, 슈베르트 겨울나그네
아름다운 당신에게
2019.11.18
조회 407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생방송 중에
50원의 정보이용료가 부과되는 # 9390 문자로
<공연 제목>과 <본인 성함>을 정확히 적으셔서 신청해주세요.
당첨자 분들에게는 개별적으로 당첨안내문자를 보내드립니다.★
1. 일시 : 2019년 11월 28일 (목) 저녁 8시
2. 장소 : 금호아트홀 연세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2019 금호아트홀 기획공연 ‘아름다운 목요일’
<김태형, 슈베르트로 가는 길>
‘겨울나그네’
장세종 Bass with 김태형 Piano
김태형.
다른 누구도 아닌 그의, “슈베르트로 가는 길”
저명한 슈베르트 연구가인 알프레드 아인슈타인은 슈베르트를 ‘낭만주의적 고전주의자’라고 하였다. 인물을 바꾸어 김태형(1985년생)에게 ‘낭만주의적 고전주의자’라고 칭한다고 해도 음악계에서 이견이 있는 이는 아무도 없을 듯하다. 전통과 형식을 존중하되 본인의 독창적인 어법으로 무대에서 과시없는 맑은 음색을 들려주는 낭만주의적 고전주의자 김태형, 그의 이번 프로젝트야 말로 슈베르트 특유의 불안하고 예민한 감성을 날 것 그대로 들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피아니스트 김태형은 이미 십대 시절인 지난 2004년 포르투 국제 콩쿠르를 한국인 최초로 우승하고 2013년 영국 헤이스팅스 콩쿠르를 우승하는 등 일찍부터 한국을 대표하는 차세대 피아노 주자로 주목 받았다. 피아니스트 강충모와 엘리소 비르살라제, 두 명의 세계 음악씬에서 손꼽히는 피아니스트이자 큰 스승에게서 사사 받았으며 이제는 그 역시 경희대학교 교수로 임명되어 2018년도부터 후학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실내악에 대한 남다른 열정으로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 첼리스트 사무엘 루츠커와 함께 트리오 가온(Trio Gaon)으로도 활동 중이며, 이번 3번의 금호아트홀의 시리즈 일정 가운데에도 트리오 가온의 이름으로 11월 18일~23일 이탈리아와 슬로바니아에서 투어 연주를, 연주를 마친 12월에는 독일에서 네차례의 트리오 가온 무대가 예정되어 있을 정도로 국내와 유럽을 가리지 않고 바쁜 연주일정을 소화해 내고 있다.
11월 7일과 14일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펼쳐지는 두 번의 피아노 독주 프로그램은 김태형이 특별히 아끼는 슈베르트 작품들로만 엄선된 레퍼토리이다. 첫 무대는 소나타 13번 D. 644와 더불어 6개의 악흥의 순간과 3개의 소품 그리고 프로코피예프 편곡의 슈베르트 왈츠로 꾸며진다. 두 번째 독주 무대에서는 4개의 즉흥곡과 ‘방랑자’ 환상곡에 이어 리스트가 편곡한 슈베르트 가곡들을 연이어 선보인다. 가곡으로 끝을 맺는 이 두 번째 무대는 마지막 시리즈 무대인 ‘겨울나그네’로 관객들을 자연스레 이끌고자 한 김태형의 기획의도가 숨어있다. 또한 김태형은 엄선한 리스트 편곡의 다섯 곡의 가곡을 두고, “슈베르트의 수많은 작품들 가운데, 왜 리스트 편곡도 포함하여 무대에 올리게 되었는지 연주를 들어보면 그 이유를 알게 될 것이다”라고 감상 포인트도 함께 전했다.
청년 슈베르트의 사랑과 슬픔이 담긴 “겨울 나그네” - 베이스 장세종
2019년11월의 마지막 목요일, 28일에는 가장 유명한 클래식 가곡집이자 슈베르트 최고 걸작으로 손꼽히는 ‘겨울 나그네’가 베이스 장세종과 피아니스트 김태형의 연주로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공연 될 예정이다. 독일 라이프치히 극장 전속 솔리스트- 베이스 장세종은 깊은 음성과 번뜩이는 연기로 독일 전역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성악가로 한양대학교와 쾰른 국립음대를 졸업한 뒤, 라이프치히 극장의 전속으로 활동하는 한편 유럽 유수의 오페라 극장에서 폭넓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슈베르트는 베토벤이 사망했던 1827년 10월에 겨울나그네를 작곡했고, 이듬해에 가난과 병 속에서 세상을 떠났다. 사랑에 실패한 청년의 괴로움과 고독이 가슴깊은 외로움으로 전해지는 이 24곡의 연가곡집은 비극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선율로 가장 사랑받는 클래식 작품이기도 하다. 장세종의 돋보이는 음성에 더하여, 극적인 피아노 선율을 더 해 줄 김태형의 연주와 함께하는 이번 겨울 나그네 무대는 드라마틱한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공연이 될 것이다.
위대한 예술가이자 누구보다도 외로웠던 방랑자 슈베르트의 불안과 예민한 감성을 그대로 투영해낼 수 있는 피아니스트 김태형의 이번 슈베르트 공연은, 슈베르트의 사랑과 이별, 방랑, 안식에 이르기까지 그의 모든 감성들이 김태형의 손끝에서 펼쳐질, 놓치지 않아야 할 무대로 주목받고 있다.
***김태형 Piano
타고난 균형감각과 논리 정연한 해석으로 일찍부터 한국을 대표하는 차세대 피아노 주자로 주목을 받은 피아니스트 김태형은 2004년 제21회 포르투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1위와 베토벤 특별상을 함께 수상하며 국제 음악계에 처음 이름을 알렸다. 같은 해 베오그라드 쥬네스 콩쿠르에서 최연소 2위에 오른 이후, 2006년 하마마쓰 국제 피아노 콩쿠르, 2007년 롱티보 크레스팽 국제 콩쿠르에 입상하였다. 이듬해인 2008년 인터라켄 클래식스 콩쿠르, 모로코 콩쿠르, 프랑스 그랑프리 아니마토 콩쿠르에서 연달아 우승하는 놀라운 성적을 거뒀으며 같은 해 서울국제음악콩쿠르에 입상하고, 2010년 세계 최고의 피아노 콩쿠르 가운데 하나로 손꼽히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5위에 오르며 국내와 유럽 무대에 저력 있는 피아니스트로 자리매김했다. 2013년 헤이스팅스 국제 피아노 협주곡 콩쿠르에서 우승과 동시에 청중상을 수상하면서 런던 무대에도 이름을 알렸다.
영국 로열 필하모닉, 러시아 내셔널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 벨기에 국립 오케스트라, 로열 왈로니 체임버 오케스트라, 베오그라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도쿄 심포니 오케스트라, 키오이 신포니에타, 포르투 국립 오케스트라, 불가리아 국립방송교향악단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했으며, 블라디미르 스피바코프, 마린 올솝, 에밀 타바코프, 휴 볼프, 박탕 마차바리아니 등의 명 지휘자와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한편,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 협연을 포함하여 피스 앤 피아노 페스티벌, MBC DMZ 콘서트 등의 무대에 섰으며 KBS교향악단,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부천필하모닉, 대전시립교향악단, 원주시립교향악단 등 국내 저명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다.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와 러시아에서 투어를 가졌으며,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와 싱가포르, 태국 등을 거친 아시아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벨기에의 브뤼헤 스쿠프 콘서트 시리즈, 겐트의 한델스뷔어홀, 메헬렌의 플랑드르 축제 초청 리사이틀을 포함, 일본 요코하마 국제 피아노 콘서트, 이탈리아 플로렌스 페스티벌 독주회, 포르투갈 포르투 리사이틀 투어, 독일 유로뮤직페스티벌 오프닝 연주 등 해외의 다양한 무대에 섰으며, 프랑스 알프레드 코르토홀에 정기적으로 초청받아 리사이틀을 열고 있다. 국내에서는 금호아트홀 라이징스타 시리즈와 신년음악회, 국제교류재단 20주년 송년음악회, 호암아트홀 라이징 스타 시리즈, 야마하 아티스트 시리즈 등에 초청되어 리사이틀을 가지며 관객들과의 만남을 가지고 있다.
실내악에 대한 남다른 소신과 열정을 가진 김태형은 2013년 6월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와 첼리스트 사무엘 루츠커와 트리오 가온을 결성, 독일과 유럽 등지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며, 2015년 하이든 국제 실내악 콩쿠르에서 3위를, 2017년 이탈리아 트리에스테 국제 실내악 콩쿠르에서 우승을 거머쥐었으며, 2018년에는 멜버른 국제 실내악 콩쿠르에서 2위를 수상한 바 있다. 이외에도 평창대관령음악제, 금호아시아나솔로이스츠,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디토 페스티벌, 포르투갈 비제우 음악 페스티벌, 코스타리카 크레도마틱 페스티벌을 포함해 국내외 유수의 실내악 축제에 지속적으로 참가하고 있다. 한국국제교류재단과 외교통상부 초청으로 스위스와 중앙 아시아 등지에서 실내악 투어를 가졌으며,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파나마 등 중남미 국가에서 공연을 하기도 하였다.
예원학교를 거쳐 서울예술고등학교를 수석 졸업한 김태형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강충모를 사사했으며, 독일 뮌헨 국립음악대학에서 엘리소 비르살라제의 지도 아래 최고연주자과정을 마치고 이후 모스크바 차이콥스키 음악원으로 자리를 옮겨 비르살라제의 지속적인 가르침을 받으며 러시아적 감수성을 함양하기도 했다. 또한 뮌헨에서 헬무트 도이치를 사사하며 성악가곡반주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하였고 실내악 지도의 명인 크리스토프 포펜과 프리드만 베르거 문하에서 실내악 과정을 수학하였다.
김태형은 2008년부터 2014년까지 대원문화재단의 후원을 받았으며, 현재 프레스토 아트와 바인슈타트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소속 아티스트로 활동 중이다. 또한 2018년도 하반기에 경희대학교 음악대학의 정교수로 임용되어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장세종 Bass
깊은 음성과 번뜩이는 연기로 독일 전역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베이스 장세종은 한양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하고 쾰른 국립음대 오페라과와 리트오라토리오과 석사 및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한 뒤, 독일 겔젠키르헨 오페라극장에서 오페라 스튜디오를 수료하였다.
그는 이태리 볼차노극장, 베이징 폴리 시어터 및 독일 아헨 극장, 겔젠키르헨 극장, 켐니츠극장, 레겐스부르크극장, 라이프치히 오페라극장,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피가로의 결혼’의 피가로, 드레스덴 젬퍼 오페라극장에서 ‘나부코’의 대제사장, ‘신데렐라’의 알리도로, ‘루치아 디 람메르무어’의 라이몬도, ‘라 보엠’의 콜린, ‘마술피리’의 사라스트로, ‘요정’의 요정의 왕, ‘리엔치’의 추기경, ‘위대한 마법사’의 마리아노, ‘멀린’의 모드레드, ‘낙소스 섬의 아리아드네’의 라카이 등 30여편 이상의 오페라 주연으로 출연함과 동시에, 베토벤의 ‘교향곡 9번’, 헨델의 ‘메시아’, 하이든의 ‘천지창조’, 바흐의 ‘요한 수난곡’, 로시니의 ‘스타바트마테르’, 브람스의 ‘레퀴엠’, 모차르트 ‘레퀴엠’, 로시니 ‘작은 장엄 미사’ 등 20여 작품의 오라토리오 솔리스트로 연주하였다.
또한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보훔 심포니 오케스트라, 본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베스트팔렌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와 독일 쾰른 필하모니, 본의 베토벤 할레 및 스페인 사라고사 오디토리움, 레온 오디토리움, 우베다 국제 음악 페스티벌에서 협연하여 찬사를 받았다.
현재 라이프치히 극장의 전속 솔리스트로 활동하여 입지를 굳힌 장세종은, 2013년 독일 바이로이트에서 바그너 탄생 200주년 기념 바그너 초기 오페라 ‘연애금지’에서 다니엘리 역으로 데뷔, 2015년 라이프치히 슈만 가곡 독창회, 2019년 3월 ‘홍콩 아트 페스티벌 2019’에서 바그너 오페라 ‘탄호이저’의 라인마르 역할을 하는 등 유수의 오페라 극장에서 폭넓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프로그램
프란츠 슈베르트 성악과 피아노를 위한 연가곡 겨울나그네, D.911
Franz Schubert Winterreise, Song Cycle for Voice and Piano, D.911
Gute Nacht
Die Wetterfahne
Gefror'ne Tranen
Erstarrung
Der Lindenbaum
Wasserflut
Auf dem Flusse
Ruckblick
Irrlicht
Rast
Fruhlingstraum
Einsamkeit
Die Post
Der greise Kopf
Die Krahe
Letzte Hoffnung
Im Dorfe
Der sturmische Morgen
Tauschung
Der Wegweiser
Das Wirtshaus
Mut
Die Nebensonnen
Der Leierman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