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음악FM 매일 09:00-11:00 (재) 매일 02:0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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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12/5(목) 제인 파커 스미스 오르간 공연
아름다운 당신에게
2019.11.18
조회 280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생방송 중에
50원의 정보이용료가 부과되는 # 9390 문자로
<공연 제목>과 <본인 성함>을 정확히 적으셔서 신청해주세요.
당첨자 분들에게는 개별적으로 당첨안내문자를 보내드립니다.★






1. 일시 : 2019년 12월 5일 (목) 저녁 8시




2. 장소 : 롯데콘서트홀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롯데콘서트홀의 상징 파이프 오르간의 묘미를 즐기는 오르간 시리즈
전통과 품격을 지닌 영국 오르간 여제 제인 파커-스미스


2019 롯데콘서트홀 오르간 시리즈의 마지막 주자는 영국 출신의 여성 오르가니스트, 제인 파커-스미스이다. <선데이 타임즈>로부터 ‘오르간의 마르타 아르헤리치’라는 극찬을 받은 제인 파커-스미스는 화려한 테크닉과 학구적인 해석을 바탕으로 독자적인 연주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제인 파커-스미스는 롯데콘서트홀 역대 오르간 시리즈를 장식하는 최초의 여성 오르가니스트라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제왕’에 비유되는 거대한 오르간을 자유자재로 다루며 웅장한 음향을 만들어내는 제인 파커-스미스는 무대 위에서 더욱 강력한 카리스마와 존재감을 드러낸다.
영국에서 태어난 제인 파커-스미스는 왕립 음악원 재학 시절, 최고의 오르간 퍼포먼스를 보여준 학생에게 수여하는 월포드 데이비스 상을 수상했고, 스무 살에 런던 웨스트민스터 성당에서 데뷔하며 단숨에 주목받는 오르가니스트로 떠올랐다. 이후 그녀는 BBC 프롬나드 콘서트를 시작으로 영국과 유럽을 무대로 활발한 연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녀는 한때, 프랑스 정부가 수여하는 장학금을 받으며 프랑스에서 수학하기도 했는데 이 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고국 영국 뿐 아니라 프랑스 오르간 음악에도 탁월한 해석을 자랑한다. 특히 20세기 프랑스 오르간 음악 연주에 남다른 사명을 지니고 있는 제인 파커-스미스는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20세기 음악가들의 오르간 작품을 꾸준히 발굴, 소개해왔다. RCA, EMI, ASV 등을 통해 발매된 그녀의 음반은 ‘위대한 레퍼토리, 탁월한 악기, 최상의 솔로이스트의 만남, 이것이야 말로 진정한 위너다!’ 라는 <그라모폰>의 호평을 얻기도 했다. 낭만과 기교가 조화를 이룬다는 평을 받고 있는 그녀는 최근 ‘Romantic and virtuoso’ 시리즈를 음반으로 선보이고 있기도 하다.
12월 5일 공연에서는 제인 파커-스미스가 꾸미는 낭만과 기교가 어우러진 연주에 더불어 크리스마스 시즌의 유쾌한 분위기까지 더해져 더욱 관객들에게 친숙한 무대로 꾸며진다. 리스트의 교향시 <오르페우스>와 데티에의 <아데스테 피델레스 변주곡>를 비롯한 다채로운 레퍼토리와 함께 관객들은 행복한 연말을 맞게 될 것이다.




#프로그램

에드먼슨, 토카타 ‘높은 하늘로부터’
리스트(장 기유 편곡), 교향시 ‘오르페우스’
크렙스, 코랄 ‘아침별이 빛남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
베다르, LAVOIE 이름에 의한 랩소디
랑글레, 3개의 성서의 시 Op. 2 - II. 탄생
용겐, 소나타 에로이카 Op.94
빌쉐르, 룸바 풍의 토카타 ? 알레그로 바르바로(1981)
라바넬로, 아도라지오네(경배)
비에르네, 환상소품집 Op. 54 중 ‘웨스트민스터 사원의 종’/ 환상소품집 Op. 53 중 ‘달빛’
데티에르, '아데스테 피델레스'(참 반가운 성도여) 주제에 의한 변주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