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음악FM 매일 09:00-11:00 (재) 매일 02:0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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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12/21(토) 파리나무십자가소년합창단 내한공연
아름다운 당신에게
2019.11.25
조회 414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생방송 중에
50원의 정보이용료가 부과되는 # 9390 문자로
<공연 제목>과 <본인 성함>을 정확히 적으셔서 신청해주세요.
당첨자 분들에게는 개별적으로 당첨안내문자를 보내드립니다.★






1. 일시 : 2019년 12월 21일 (토) 저녁 8시




2. 장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파리나무십자가소년합창단 특별 초청공연


“파리나무십자가소년합창단” - 평화 · 사랑 · 희망의 메신저!
교황 비오 12세(Pius PP. XII)로부터 ‘평화의 사도’라는 별칭을 받은 ‘파리나무십자가소년합창단’이 2019년 12월 21일(토)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을 비롯하여 조선대학교 해오름관(12일), 대구 아양홀아트센터(14일), 고양 아람누리(15일), 영월 문화예술회관(16일), 제주아트센터(17일), 대전 예술의전당(18일), 의정부 예술의전당(20일) 등에서 전국 순회공연을 펼친다.
1907년에 창단되어 110년 이상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파리나무십자가소년합창단은 교황 비오 12세(Pius PP. XII)가 부여한 “평화의 사도”라는 별칭에 걸맞게 합창 음악을 통해 평화와 사랑,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명실상부한 프랑스를 대표하는 세계 평화의 문화 외교 사절단이다.
1931년 뉴욕 <카네기홀> 공연의 대성공 이후 세계적인 합창단으로서 명성을 얻으며 1953년 끌로뉴 국제평화회의와 1956년 파리 평화회의에서 초청공연을 하는 등 수많은 국제무대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일생에 짧고 단 한 번의 시기인 변성기 전 보이 소프라노의 음역을 가진 솔리스트들과 함께 어우러진 합창단의 화음은 세계 최고라는 언론의 찬사를 받고 있다.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의 탄생과 여정
1906년 어느 여름, 사보이 알프스(Savoy Alps) 산맥에 있는 타미에 수도원(the abbey of Tamié)를 방문했던 두 신학생, 피에르 마탕(Pierre Martin)과 폴 베르티에(Paul Berthier)는 전통적인 종교음악의 진수를 보여주고자 마을과 마을을 방문하며 공연을 다닐 ‘합창단’을 꿈꾸기 시작한다. 1907년, 이듬해 그 꿈은 실현된다. 부족했던 예산에도 불구하고, 열정을 갖고 파리 근교 오랜 마을에서 첫 학생들을 받기 시작하면서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이 탄생되었다. 1907년 1월 10일 첫 리허설을 시작하여 그 해 10월, 프랑스 왕 전용 성당인 파리의 생제르망 로제루와(St. Germain l’Auxerrois)에서 가진 첫 공연이 대단한 성과를 이루게 되고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을 프랑스 전역에 알리는 계기가 된다. 제1차 세계대전 기간(1914-1918) 동안 학교 또한 시련을 겪게 되지만, 그들의 믿음을 꺾을 수 없었다. 전쟁이 끝난 후 1924년, 페르낭 마이유(Fernand Maillet) 신부가 지휘자로 오면서 학교는 새로운 출발을 맞이하게 된다. 당시 합창단의 주요 레퍼토리였던 15~16세기의 그레고리안 성가와 다성부 음악의 종교적이고 제한적이었던 레퍼토리에서 벗어나 마이유 신부는 현대 대중음악 및 외국 노래들을 포함시켰다. 드뷔시, 라벨 등의 현대 작품과 세계 각국의 민요 및 대중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샹송 등 다채롭고 폭넓은 레퍼토리로 일반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게 되고 이후 인근 나라들에게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을 소개하기 시작하였다. 마침내 1931년 북미 진출을 시도하여 미국 카네기홀 데뷔 무대에서 관객들과 언론들의 호평을 받으며 국제무대에서 명성을 얻기 시작한다. 그 후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의 주요 도시를 비롯한 백여 개 나라에서 지속적인 월드 투어로 큰 사랑을 받으며 세계 최고의 소년합창단으로 자리매김한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문화외교사절 ‘평화의 사도’
교황 비오 12세(Pius PP. XII)가 부여한 ‘평화의 사도’라는 그들의 별칭에 걸맞게 1953년 끌로뉴 국제평화회의와 1956년 파리평화회의에서의 특별초청공연, 1965년 베들레헴 성탄절 특별공연 등 평화를 상징하는 합창단으로도 유명하며, 1970년 프랑스 정부로부터 파리 도시 형성을 기념하는 훈장을 받았다. 2005년 12월에는 바티칸 공화국 초청으로 신임 교황 베네딕트 16세(Benedictus XVI)의 취임 축하공연에 초대되는 영예를 안았다. 2007년 7월 14일, 프랑스의 가장 큰 국경일인 ‘혁명 기념일’을 맞이하여 프랑스 정부의 공식 초청을 받아 니콜라 사르코지(Nicolas Sarkozy) 프랑스 대통령 및 유럽연합 26개국의 군대와 수많은 시민들 앞에서 프랑스 국가, ‘라마르세예즈(La Marseillaise)’를 비롯하여 ‘저항군의 노래(Le Chant des Partisans)’, ‘베토벤의 환희의 송가(An Die Freude)’ 등을 노래하였다. 공식행사의 대미를 2007년 내한공연 당시 솔리스트였던 브노와(Benoit C.)가 프랑스를 대표하여 1950년 5월, 프랑스 외무장관 로베르 슈만(Robert Schuman)이 제안한 ‘슈만플랜(Schuman  Plan)’으로 유럽연합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현 유럽연합의 틀을 갖추는 발단이 된 선언문을 낭독하였다. 이를 통해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의 유명 언론으로부터, ‘유럽의 평화’를 주제로 진행된 2007년 프랑스 혁명 기념일의 진정한 의미를 되살렸다는 극찬을 받았고 프랑스를 대표하는 문화외교 사절로서도 인정받고 있다.



2019 아주 특별한 프로그램 노트르담 드 파리
“850년 동안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울려 퍼졌던 거룩하고 성스러운 아카펠라 음악을 그대로 재현하는 2019 파리나무십자가소년합창단의 한국 무대!”
1부에서는 13세기 아카펠라의 최초 음악인 “별은 빛나고 (Laudemus-Stella splendens)”를 시작으로 21세기 현대 작곡가 곡인 “주님을 찬양하라 (Laudate dominum)”까지 프랑스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850년 동안 울려 퍼졌던 거룩하고 성스러운 노래들을 재현한다. 또한, 보이 소프라노의 진수를 느껴볼 수 있는 파리나무십자가소년합창단만의 시그니쳐 클래식 곡인 “목소리를 위한 협주곡 (Concerto pour une voix)” 그리고 “고양이 이중창(Le Duo Des Chats)”과 함께 시대별로 곡을 비교하며 감상해보면 가슴 벅찬 감동이 밀려온다.
2부에서는 성탄을 축하하고 기쁨과 사랑을 함께 나눌 수 있는 크리스마스 캐럴들과 아름답고 서정적인 가사를 담고 있는 “그대가 나를 일으켜 (You raise me up)”등의 팝송, 희망을 노래하는 “에스페랑스 (L’esperance)”등의 프랑스 민요들, 팝의 여왕 셀렌디옹의 “또 하루의 저녁 (Encore un soir)”을 합창으로 선보인다. 공연의 대미는 2019년 8월 합창단이 새롭게 녹음하여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우리를 전율케 하는 “오, 마리! (O, Marie!)”를 사운드 트랙과 함께 노래한다. 앙코르곡으로 준비된 한국 곡들은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프로그램

별은 빛나고
주님을 찬양하라
목소리를 위한 협주곡
고양이 이중창
You raise me up
L’esperance
Encore un soir
O, Marie!
크리스마스 캐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