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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생방송 중에
50원의 정보이용료가 부과되는 # 9390 문자로
<공연 제목>과 <본인 성함>을 정확히 적으셔서 신청해주세요.
당첨자 분들에게는 개별적으로 당첨안내문자를 보내드립니다.★
1. 일시 : 2019년 10월 22일 (화) 저녁 8시
2. 장소 : LG아트센터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현악4중주의 고전을 만나다
카잘스 콰르텟
듣는 이를 사로잡는 건 넓은 표현력과 순도 높은 강렬함. 진정 경이롭다.
- BBC뮤직매거진
투명한 은빛 음색, 풍성한 울림, 군더더기 없이 깨끗한 텍스처..
한마디로 ‘고전적’인 연주다.
- 그라모폰
스페인 역사상 가장 중요한 현악4중주단
파벨 하스 콰르텟, 에벤 콰르텟, 벨체아 콰르텟 등과 함께 오늘날 세계 음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젊은 현악4중주단 중 하나인 스페인의 카잘스 콰르텟(Cuarteto Casals, 1997년 창단)이 처음으로 서울 무대에 선다. (※ 2017년 통영국제음악제에서 첫 내한 연주)
스트라드誌가 “새천년을 위한 현악4중주단”이라 칭하며 황금빛 미래를 예언했던 카잘스 콰르텟은 카탈로니아 출신의 위대한 첼리스트인 파블로 카잘스(Pablo Casals, 1876-1973)의 이름을 따서 1997년 창단했다. J.S.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을 부활시킨 것으로도 유명한 ‘20세기 불멸의 첼리스트’ 파블로 카잘스가 인류에 남긴 최고 수준의 연주를 현악4중주단으로서 구현하기 위함이다. 이에 카잘스 콰르텟은 지난 20년간 뛰어난 테크닉을 바탕으로 자기만의 색깔이 확실한 사운드를 구축하며 정상급 현악4중주단으로 일취월장했으며, 특히 하이든, 모차르트, 슈베르트, 베토벤 연주로 커다란 찬사를 받으며 스페인 역사상 가장 중요한 현악4중주단으로 발돋움했다. 더불어, 2008년엔 영국의 저명한 보를레티 뷔토니 기금상을 수상하여 고전주의 시대 활을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음악 양식에 따라 활을 바꿔 연주할 뿐 아니라 제1바이올리니스트를 교대로 맡는 등 곡에 따라 세심한 변화를 주는 노력을 기울이면서 연주의 진실성과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 현악4중주의 고전을 만나다!
이번 공연에선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 등 서양음악의 가장 완벽한 형식인 ‘현악4중주’를 확립하고 발전, 완성시킨 작곡가들의 명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베토벤은 카잘스 콰르텟이 창단 20주년을 맞아 2017년부터 전곡 녹음 및 연주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작곡가인데, 그의 현악4중주를 초기-중기-후기로 나누는 통상적인 구분을 벗어나 ‘창조(Inventions)’, ‘발현(Revelations)’, ‘이상(Apotheosis)’의 주제로 전곡을 새롭게 나누어 신선한 시각으로 베토벤을 조명하는 것으로 주목 받고 있다. 현재까지 제2집 ‘발현’이 발매된 상태이며,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맞는 2020년에 전곡 녹음이 마무리 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선 베토벤의 현악4중주 제6번(‘창조’에 해당)과 제11번 “세리오소”(‘발현’에 해당)과 함께 하이든의 현악4중주 ‘농담’, 모차르트의 현악4중주 ‘프러시안’을 연주할 예정이다.
다양한 국적을 가진 젊은 현악4중주단의 활약이 두드러진 우리 시대에 또 하나의 개성있는 콰르텟을 통해 듣는 현악4중주의 고전은 신선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카잘스 콰르텟 Cuarteto Casals
베라 마르티네즈 메너 Vera Martinez Mehner / 바이올린
아벨 토마스 Abel Tomas / 바이올린
조너선 브라운 Jonathan Brown / 비올라
아르나우 토마스 Arnau Tomas / 첼로
1997년 마드리드의 소피아 왕립음악원에서 창단한 카잘스 콰르텟은 2017년 창단 20주년을 맞아 야심찬 프로젝트를 새롭게 시작했다. 바로 6회의 연주를 통해 베토벤 현악4중주 전곡을 연주하는 대장정으로 베토벤의 곡 외에 새롭게 위촉한 우리시대의 현악4중주를 포함시켜 위그모어홀(런던), 콘체르트하우스(비엔나), 라우디토리(바르셀로나), 국립극장(마드리드), 주세페 베르디 음악원(토리노) 및 암스테르담 스트링 콰르텟 비엔날레 등에서 초연할 예정이다. 이외에 베를린 필하모니, 리스본 굴벤키안 재단, 도쿄 산토리홀, 스톡홀름 콘체르트하우스, 브뤼셀 플라제, 빌라베르트랑의 슈베르티아데에서 베토벤 현4 전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이들의 동곡 녹음은 3-CD 박스 세트로 아르모니아 문디에서 발매되어 베토벤 탄생 250주년이 되는 2020년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카잘스 콰르텟의 베토벤 전곡 녹음이 특별한 이유는 통상 베토벤의 현악4중주를 초기-중기-후기로 나누는 것에서 탈피해 베토벤 음악의 발전 과정 가운데 각각의 4중주가 차지하는 위치와 의미에 따라 재조합했기 때문이다. ‘시작’에 해당하는 곡들, 즉 첫 영감이나 탐구에 해당하는 곡들을 “창조(Inventions)”로 묶고, 이어 ‘중심’에 해당하는 곡들, 즉 베토벤의 음악언어가 완전히 무르익은 작품들은 “발현(Revelations)”로, 마지막으로 ‘변용, 변신’에 해당하는 곡들, 즉 마지막(종결)이지만 미래를 시사하는 작품들을 “이상(Apotheosis)”으로 구분하여 소개하고 있다.
2000년과 2002년, 런던과 브람스-함부르크 콩쿠르에서 우승한 이후 카잘스 콰르텟은 정기적으로 세계 유명 공연장에서 초청받아 연주하고 있다.(위그모어홀, 카네기홀, 베를린 필하모니, 빈 콘체르트하우스, 쾰른 필하모니, 파리 씨떼 들 라 뮈지크, 암스테르담 콘세르트헤보우, 슈바르첸베르크의 슈베르티아데 등) 2003년부터 아르모니아 문디 레이블에서 녹음하고 있는 이들은 현재까지 11개의 음반을 발매하면서 덜 알려진 스페인 작곡가 아리아가 와 톨드라를 비롯하여 모차르트, 하이든, 슈베르트, 브람스 등 빈 악파의 거장들, 그리고 바르토크와 라벨, 리게티와 같은 20세기 거장들의 작품을 커버했으며, 이들의 슈베르트 현4 라이브 연주 DVD는 노이 레코드에서 발매되었다. (※카잘스 콰르텟은 현재 15년째 동일한 멤버로 활동 중이다.)
카잘스 콰르텟의 뚜렷한 표현력을 두고 뉴욕타임즈는 “개성 뚜렷한 사운드”라 호평했으며 영국의 인디펜던트 지는 이들의 슈베르트 현악4중주에 대해 “카잘스 콰르텟보다 훌륭한 슈베르트 연주를 기대하긴 어렵다. 따뜻한 꽉찬 음색의 연주는 처음부터 끝까지 깔끔하고 시적이다”라 극찬하기도 했다. 2008년 런던의 저명한 보를레티 뷔토니 기금상을 수상한 콰르텟은 그 부상으로 바로크와 고전시대 음악용 활을 얻어서 다양한 음악양식에 적절한 활을 골라 퍼셀부터 슈베르트의 곡을 연주하고 있다. 또한 리게티와 같은 현존 작곡가들의 작품에 크게 영향을 받아 스페인의 현대음악 작곡가들의 곡을 세계초연하고 있는데, 프란치스코 콜의 현악4중주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을 스페인 국립 오케스트라와 초연하기도 했다.
카탈로니아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카잘스 콰르텟은 카탈로니아 주정부로부터 카탈로니아 문화 대사로 선정되었다. 그외에 국립음악상(the Premio Nacional de Música), 카탈로니아 국립문화상(the Premi Nacional de Cultura de Catalunya) 등을 수상했다. 카잘스 콰르텟은 유럽과 북미 지역의 TV 및 라디오 방송에 출연한 바 있으며, 바르셀로나에 있는 카탈로니아 고등음악원의 상주 4중주단으로 활동하고 있다.
#프로그램
하이든 현악4중주 E플랫장조 Op.33 No.2 HobIII:38 “농담”
베토벤 현악4중주 제6번 B플랫장조 Op.18 No.6
- 인터미션-
모차르트 현악4중주 B플랫장조 K.589, 일명 “프러시안 제2번”
베토벤 현악4중주 제 11번 F단조 Op.95 “세리오소”
※상기 프로그램은 연주자의 사정에 따라 예고없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