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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생방송 중에 50원의 정보이용료가 부과되는 # 9390 문자로 <공연 제목>과 <본인 성함>을 정확히 적으셔서 신청해주세요. 당첨자 분들에게는 개별적으로 당첨안내문자를 보내드립니다.★ 1. 일시 : 2019년 10월 13일 (일) 오후 5시 2. 장소 :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2019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 인발 핀토 댄스컴퍼니 <푸가> 안무 인발 핀토 Inbal Pinto 음악 마야 벨시츠먼 Maya Belsitzman 2001년 시작하여 올해 19회를 맞는 2019 서울국제공연예술제(Seoul Performing Arts Festival, 이하 SPAF)가 오는 10월 3일(목)부터 20일(일) 까지 18일 동안 서울 아르코예술극장과 대학로예술극장, 세종문화회관,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극장에서 개최된다. SPAF는 국내 최대 규모와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의 대표 국제공연예술축제로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도일)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가 후원한다. 10개국 공연예술단체의 19개 작품 2019 SPAF에서는 독일, 덴마크, 러시아, 벨기에, 프랑스, 이스라엘, 핀란드 등 7개국의 해외초청공연과 불가리아 원 파운데이션과 협력 제작한 작품, 프랑스-일본-한국이 공동 제작한 작품 및 10편의 국내초청공연을 비롯해 PAMS(이하 서울아트마켓), ACC·ACI(국립아시아문화의전당, 아시아문화원)와 협력 소개하는 프로그램까지 총 10개국 공연예술단체의 19개 작품을 선보인다. ◆ 2019 SPAF : 시대를 조명하다 이번 축제에서는 “시대를 조명하다”라는 주제로 과거와 현재의 사건과 인물을 통해 동시대적 이슈를 세밀하게 포착한다. 이에 따라 국경과 시간을 초월해 지금을 사는 현대인이 함께 고민해야 할 의미 있는 화두를 던진다. 시대를 구성하는 중심 축, 시대의 주인공 개막작으로 선정된 러시아 고골 센터의 <카프카>를 비롯해 고전 원작을 재해석한 극공작소 마방진의 <낙타상자>는 시대를 구성하는 주인공들을 다루는 작품이다. 유명 소설가 ‘프란츠 카프카’, 소설 속에서 탄생된 허구의 주인공 ‘상자’는 작품 속에서 각각 고뇌와 불안을 안고 하루를 살아가는 개인이지만, 이야기 속에서 그들이 사는 현재 상황과 맞물려 자연스럽게 시대를 조명한다. 시대상을 반영하는 또 하나의 스토리, 주요 사건 벨기에 포인트제로의 <잊혀진 땅>은 1986년 체르노빌 원전 사고와 당시 체르노빌에 거주했던 지역민의 증언에서 받은 영감에 예술적 상상력을 더해 만들어낸 작품이다. 벨라루스와 우크라이나를 직접 방문하고 취재하여 만들어진 <잊혀진 땅>은, 잊혀져 가는 사건과 그 가운데 영구적으로 노출되어 피해의 중심에 있는 사람들을 조명하여, 우리가 묵과할 수 없는 사회적 문제의식을 되새기게 한다. ◆ 축제의 시작과 끝을 세계적 연출가와 함께 : 유제니오 바르바와 히라타 오리자 올해 축제는 덴마크 오딘극단의 유제니오 바르바와 함께 시작하고, 한국·프랑스·일본 합작 작품의 연출인 히라타 오리자와 마무리 하게 된다. 연극인류학의 창시자로 유명한 유제니오 바르바가 이끄는 오딘극단의 <크로닉 라이프 : 만성적 인생>, 일본 현대 연극의 거장 히라타 오리자가 한국·프랑스·일본의 창작진과 함께 제작한 <그 숲의 심연>은 각기 다른 역사와 배경을 지닌 수많은 인간 군상들이 빚어내는 갈등을 실험적 연출로 승화한 것으로 무대에서만 맛보 수 있는 직관적 체험이 매력적인 작품이다. ◆ 유럽에서 주목받는 안무가들의 한국으로의 귀환(歸還) 혹은 귀향(歸鄕) 올해 SPAF 무대에서 만나는 해외초청작(무용)은 유독 유럽무대에서 활발히 활약하고 있는 안무가의 작품이 많다. 유럽이 먼저 주목해 세계적 명성을 얻은 인발 핀토, 북유럽을 대표하는 안무가 수잔나 라이노넨, ‘무용의 혁명’이라는 수식어로 독일, 프랑스를 넘어 세계로 무대를 넓힌 왕 라미레즈 컴퍼니, 장-끌로드 갈로따가 일찍이 “세계적인 예술가”가 될 것이라 예언했던 김판선까지 모두 이번 가을 SPAF 무대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짧게는 4년부터 길게는 약 10여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는 네 명의 안무가들은 과거 한국 관객들에게 선보인 작품들과는 또 다른 모습으로 찾아오며, 특히 2015년 작품을 마지막으로 유럽으로 활동무대를 넓힌 김판선은 올해 새롭게 창단한 단체의 초연작으로 한국을 방문하게 되어 귀향이 더욱 뜻깊다. ◆ 축제의 또 다른 지향 : 초연작에 거는 기대 올해 SPAF에서는 작년에 이어 초연작에 거는 기대가 크다. 크리에이티브 바키의 <브라더스>, Company J의 <놀음> 등을 비롯해서 협력 작품도 무대에 선다. 불가리아 원파운데이션과 SPAF가 공동 제작하는 <두려움에 갇혀>, 한국예술종합학교가 프랑스․일본과 공동 제작한 <그 숲의 심연> 또한 모두 초연작이다. 축제는 마음껏 창작 욕구를 불태울 수 있을 만큼의 풍족한 지원보다, 창작환경이 열악해지고 있는 현실 속에서도 한편의 무대에서는 새로운 실험이 계속 되어야 한다는 기치 하에 올해도 다섯 편의 신작을 선보인다. 그 외에도 관객들 앞에 첫 선을 보이는 신작들이 시의적절한 주제와 풍부한 실험성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개인적 신체 감각을 타인과의 공감 문제로 확장하는 실험작 <검정감각>, 질문할 수 없었던 세상에서 질문만 넘치는 세상이 되어 버린 현실을 비판적으로 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