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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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9/27(금) 정명훈 &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아름다운 당신에게
2019.09.16
조회 990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생방송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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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시 : 2019년 9월 27일 (금) 저녁 8시




2. 장소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세계 최고(最古)의 오케스트라와 한국을 대표하는 두 음악가가 한 무대에!
정명훈&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400여년 전통을 자랑하는 오케스트라의 산 역사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4년만의 내한
수식이 필요 없는 ‘마에스트로 정명훈’ 과 ‘베토벤 하우스’ 멘토링 선정 ‘피아니스트 김선욱’이 한 무대에!
클래식의 클래식,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와 낭만과 장대함이 공존하는 브람스 교향곡 2번
‘세계 최고 오케스트라’와 ‘한국을 대표하는 음악가’가 선보이는 2019년 최고의 클래식 무대



세계 최고(最古)의 오케스트라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가 선사하는 2019년 최고의 클래식 무대
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은 400년이 넘는 오랜 전통을 가진 세계 최고(最古)의 오케스트라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공연을 오는 9월 27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세종문화회관이 마련한 이번 공연은 2015년 내한 이후 4년만에 내한하는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와 한국 클래식 음악계를 대표하는 마에스트로 정명훈, 피아니스트 김선욱이 지휘자와 협연자로 출연하여 더욱 기대를 모은다.
1548년에 창단한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는 바그너, 슈만, R. 슈트라우스 등 역사적 작곡가들과 그 깊은 역사를 함께 한 명실상부 살아있는 서양음악사이다. 수많은 음악가들이 초연과 헌정으로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와 역사를 함께 했으며, 특히 R.슈트라우스는 60년 이상 그 인연을 함께 했다고 전해진다. 2012년부터 크리스티안 틸레만이 음악감독을 맡고 있으며, 명예 지휘자로는 콜린 데이비스 경(1991~), 헤르베르트 블롬슈테트(2016~)이 있다. 역대 주요 음악감독으로는 칼 마리아 폰 베버, 리하르트 바그너, 칼 뵘, 쿠르트 잔데를링, 헤르베르트 블롬슈테트, 베르나르트 하이팅크, 파비오 루이지 등이 있다.

이번 공연은 2012/13시즌부터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의 수석 객원 지휘자로 그 정통성을 이어가고 있는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지휘봉을 잡는다. 정명훈은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에 대해 ‘지휘자면 누구나 꿈꾸는 오케스트라’ 라고 표현했을 만큼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에 대한 깊은 찬사를 보낸 바 있다.
프로그램은 클래식의 클래식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와 낭만과 장대함이 공존하는 브람스 교향곡 제2번이며, 그 어떤 오케스트라도 따를 수 없는 풍부한 울림과 완벽한 하모니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번 공연에는 18세의 나이로 리즈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음악계에 화려하게 데뷔, 진솔한 음악으로 원숙함과 무르익음의 절정을 보여주고 있는 피아니스트 김선욱이 함께한다.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Sachsische Staatskapelle Dresden)

1548년, 작센의 선제후 모리츠가 설립한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오케스트라 중 하나로 그 역사와 전통을 깊이 새기고 있다.

오랜 역사를 통하여, 수많은 위엄 있는 지휘자들과 세계적으로 유명한 연주자들이 궁정악단이었던 이 오케스트라에 발자취를 남겼다. 거쳐갔던 이전의 감독으로는 하인리히 쉬츠, 요한 아돌프 하세, 카를 마리아 폰 베버 등이 있는데, 특히 리하르트 바그너는 오케스트라를 그의 ‘기적의 하프’라 부르기도 했다. 에른스트 폰 슈흐, 프리츠 라이너, 프리츠 부슈, 카를 뵘, 요제프 카일베르트, 루돌프 켐페, 오트마 주이트너, 쿠르트 잔데를링, 헤르베르트 블롬슈테트, 주세페 시노폴리 등의 저명한 지휘자들이 지난 100년 동안의 기록을 빛내고 있다. 2002년부터 2004년까지 베르나르트 하이팅크가 이끌었으며, 가장 최근의 2007년부터 2010년까지는 파비오 루이지가 지휘했다. 2012/13 시즌 이후부터 수석 지휘자는 크리스티안 틸레만이 맡고 있다. 2016년 5월에 전 수석 지휘자 헤르베르트 블롬슈테트가 명예 지휘자로 임명되었는데, 그 이전에 이 칭호를 받은 지휘자는 1990년부터 2013년 4월 사망할 때까지의 콜린 데이비스 경이 유일하다. 2012/13 시즌부터 정명훈이 수석 객원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는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와 60년 이상의 긴밀한 역사를 함께했다. <살로메>, <엘렉트라>, <장미의 기사>를 포함한 오페라 9편의 초연이 드레스덴에서 이루어졌고, 알프스 교향곡은 오케스트라에 헌정되었다. 그 외 다른 수많은 작곡가들의 작품이 초연되었고, 또 헌정되었다. 2007년에 ‘카펠 콤포지투어’라는 상주 작곡가 개념의 자리를 연간 도입함으로써 정통성을 재확인했다. 한스 베르너 헨체, 소피아 구바이둘리나, 볼프강 림, 죄르지 쿠르탁, 아르보 패르트의 뒤를 이어 2019/20 시즌에는 독일 작곡가 아리베르트 라이만이 이 직책을 맡는다. 첼리스트 솔 가베타가 ‘카펠 비르투오스’로서 다양한 연주에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드레스덴 젬퍼오퍼를 상주 공연장으로 사용하며, 매 시즌마다 250여 편의 오페라와 발레를 공연한다. 이 외에도 50여회 이상의 교향곡과 실내악 콘서트를 열며 드레스덴 프라우엔 교회의 다양한 음악 행사에서 연주하기도 한다. 전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큰 사랑을 받는 오케스트라 중 하나로서, 정기적으로 세계 유수의 공연장의 초청을 받아 해외 투어를 가지며 2013년부터 잘츠부르크 부활절 축제의 상주 오케스트라로 활동하고 있다. 축제의 예술감독 또한 크리스티안 틸레만이다.

그 밖에도 구스타프 말러 유스 오케스트라를 후원하며, 젊은 인재들의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비롯하여 국내에서도 활발할 활동을 하고 있는데, 괴를리츠 즈고르젤레크 도시에서의 ‘미팅포인트 뮤직 메시앙’ 프로젝트의 파트너이며, 2010년 작센 스위스 지방 고리슈에서 작곡가 쇼스타코비치의 음악과 삶을 위해 헌정된 최초의 연례행사인 쇼스타코비치 국제 페스티벌의 설립을 지원했다.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는 2007년 브뤼셀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세계 음악문화유산의 보존을 위한 유럽인들의 상’을 수상한 최초의, 그리고 지금까지 유일한 오케스트라라는 명성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현재 폭스바겐 그룹의 후원을 받고 있다.





***지휘자 정명훈

정명훈은 1974년 모스크바 차이콥스키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2등을 차지하며 피아니스트로서 음악적 커리어를 시작했다. 뉴욕 줄리어드 음악원과 메네스 음악대학에서 공부한 뒤, 1979년 LA필하모닉의 음악감독이었던 카를로 마리아 줄리니의 조수 지휘자로 발탁되었고, 그로부터 2년 후 부지휘자로 임명되었다.

1984년부터 1990년까지 자브뤼켄 방송교향악단의 음악감독에 이어 1987년부터 1992년까지 피렌체 오페라극장의 수석 객원 지휘자, 1989년부터 1994년까지 파리 바스티유 오페라극장의 음악감독을 지냈다. 2000년에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의 음악감독을 맡으며 다시 파리로 활동의 본거지를 옮겼다. 파리 이외에도 1997년부터 2005년까지 산타 체칠리아 국립 아카데미 오케스트라 수석 지휘자를 비롯하여, 이탈리아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수 년 동안 이탈리아에서 폭넓은 활동을 펼쳤다. 최근 오페라 <나비부인>, <시몬 보카네그라>, <오텔로>, <트리스탄과 이졸데>를 지휘하는 등 라 페니체 극장에도 정기적으로 출연하고 있다. 오스트리아의 빈 슈타츠오퍼에서도 최근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리골레토>를 지휘했다. 독일에서는 2012/13 시즌을 시작하며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의 수석 객원 지휘자로 임명되었는데, 오케스트라 역사상 처음으로 생긴 직책을 맡은 첫 지휘자의 영광을 안았다. 그 밖의 유럽 이외 지역의 도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명예 지휘자와 이전의 서울시립교향악단 음악감독의 역할을 통해 아시아 지역에서의 음악적, 사회적 대의에 더욱 전념하고 있다.

2018/19 시즌에는 라 페니체 극장에서 <맥베스>와 <오텔로>, 빈 슈타츠오퍼에서 <오텔로>, 라 스칼라 극장에서 <라 트라비아타> 프로덕션을 소화했다. 라 페니체 극장의 신년음악회를 지휘하고, 다시 찾은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오케스트라와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에서 성공적인 연주를 마쳤으며,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산타 체칠리아 국립 아카데미 오케스트라, 라 스칼라 필하모닉과도 정기적인 협연을 계속 이어간다.

정명훈은 객원 지휘자로서 베를린 필하모닉,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빈 필하모닉,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오케스트라, 라 스칼라 필하모닉뿐만 아니라 런던과 파리의 모든 메이저 오케스트라 등을 포함하여 세계를 이끄는 거의 모든 오케스트라들을 지휘했다. 미국의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뉴욕 필하모닉,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보스턴 심포니, 시카고 심포니,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등과도 협업했다.

1990년부터 도이치 그라모폰의 독점 아티스트로서, 발매된 수많은 음반들이 국제적인 상을 수상했다. 가장 최근에는 바스티유 오페라 오케스트라와 함께한 메시앙 투랑갈릴라 교향곡, 쇼스타코비치 오페라 <므첸스크의 맥베스 부인>을 포함하여 서울시립교향악단과의 말러 교향곡 2번과 9번, 차이콥스키 교향곡 6번 ‘비창’과 베토벤 음반 등이 발매되었다.

수많은 예술적 업적을 인정받아, 이탈리아의 프리모 아비아티상과 아르투로 토스카니니상, 1992년 프랑스의 레지옹 도 뇌르 훈장 등 많은 영예로운 상을 수상했다. 1991년 프랑스 극장 및 비평가 협회가 수여하는 올해의 아티스트상을 받았고, 1995년 프랑스의 대표적인 음악 시상식인 음악의 승리(빅토아르 드 라 무지크)상을 세 차례 받았다. 또한 2011년 프랑스 정부가 수여하는 최고등급의 문화예술공로훈장인 코망되르(Commandeur dans l'ordre des Arts et des)에 이름을 올렸으며 2017년에는 이탈리아의 오르디네 델라 스텔라 디 이탈리아 문화훈장을 수상했다.

현 시대의 인도주의적, 생태학적 문제에 민감하며 깊은 관심을 보이는 정명훈은 이러한 문제들에 중요한 부분을 할애해왔다. 1994년 국내에서 청소년을 위한 음악 및 환경 프로젝트 시리즈를 시작했고, 유엔마약통제계획(UNDCP) 대사를 역임했다. 1995년 유네스코가 선정한 ‘올해의 인물’과 한국 언론 협회의 ‘가장 뛰어난 인물’로 선정되었으며, 1996년 한국 음악 문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 정부의 최고 문화 훈장인 금관문화훈장을 받았다. 현재 한국 정부 역사상 최초의 한국명예문화대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2008년부터 지휘자 최초로 유엔아동기금(UNICEF) 친선대사로 임명되어 현재까지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피아니스트 김선욱

김선욱은 2006년 리즈 콩쿠르 우승자로 국제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당시 18살이었던 김선욱은 리즈 콩쿠르 40년 역사상 최연소 우승자이자 첫 아시아 출신 우승자라는 기록을 남겼으며, 경연 결승에서 마크 엘더/할레 오케스트라와 연주했던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1번으로 비평계의 극찬을 받았다. 동세대 연주자 중 두드러지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그는 런던 심포니,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오케스트라, 베를린 방송교향악단, 북독일 방송교향악단, 핀란드 방송교향악단,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런던 필하모닉,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NHK 심포니, 할레 오케스트라 등 세계 주요 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 협연자로 꾸준히 초청받고 있으며, 2014년에는 본머스 심포니 협연으로 BBC 프롬스에 데뷔했다.

독주자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김선욱은 위그모어 홀, 퀸 엘리자베스 홀(런던 인터내셔널 피아노 시리즈), 리즈 피아노 페스티벌, 파리 살 플레옐에서 개최되는 ‘Piano 4 Etoiles’, 자코뱅 피아노 페스티벌, 라 로크 당테롱 페스티벌에 정기적으로 초청받고 있으며, 브뤼셀 클라라 페스티벌, 본 베토벤하우스, 루르 피아노 페스티벌, 메클렌부르크 포어포메른 페스티벌, 스톡홀롬 콘서트홀, 테아트로 콜론, 예루살렘 국제 실내악 페스티벌, 도쿄 키오이홀, 오사카 심포니 홀 등의 주요 페스티벌과 콘서트홀에서 리사이틀을 가졌다. 지난 시즌에는 할레 오케스트라,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BBC 콘서트, 본머스 심포니, 드레스덴 필하모닉, 로열 스코티쉬 국립 오케스트라,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협연했으며 키릴 카라비츠와 함께한 바이마르 슈타츠카펠레와의 미국 투어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첼리스트 지안 왕, 바이올리니스트 가이 브라운슈타인과의 듀오 공연 또한 성공적으로 마쳤다.

2018/19 시즌에는 활동 반경을 넓혀, 밀워키 심포니와의 미국 오케스트라 데뷔 연주, 나고야 필하모닉과의 데뷔 협연을 갖는다. BBC 필하모닉, 본머스 심포니 협연에 이어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한국, 이탈리아, 스위스, 프랑스를 아우르는 대대적인 유럽 투어에도 함께 한다. 이슈트반 바르다이와의 홍콩 투어와 런던 쇼팽 소사이어티, 위그모어 홀, AIX 페스티벌에서의 리사이틀 또한 예정되어 있다.

2015년 가을 악첸투스(Accentus) 레이블로 베토벤 후기 소나타 ‘발트슈타인’과 ‘함머클라비어’를 담은 첫 앨범을 출반한 김선욱은 2016년 프랑크 ‘전주곡, 코랄과 푸가’와 브람스 소나타 3번이 수록된 두 번째 앨범을 발매한 데 이어 2017년 베토벤 소나타 ‘비창’, ‘월광’, ‘열정’을 담은 세 번째 독주곡집을 선보였다. 앞서 도이치 그라모폰에서 발매한 2종의 협주곡 앨범 역시 호평 받았는데, 그 중 진은숙 피아노 협주곡집은 BBC 뮤직매거진상과 국제 클래식음반상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서울에서 태어난 김선욱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영국 왕립 음악원 지휘 석사과정을 마쳤다. 리즈 콩쿠르에 우승하기 앞서 독일 에틀링겐 국제 피아노 콩쿠르(2004), 스위스 클라라 하스킬 국제 피아노 콩쿠르(2005)에서 1등상을 수상했다. 2013년 독일 본에 위치한 베토벤 생가 ‘베토벤 하우스’ 멘토링 프로그램 첫 수혜자로 선정되었다.





#프로그램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
브람스 교향곡 제2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