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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8/10(토) 르 프리미에 갈라
아름다운 당신에게
2019.07.22
조회 840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생방송 중에
50원의 정보이용료가 부과되는 # 9390 문자로
<공연 제목>과 <본인 성함>을 정확히 적으셔서 신청해주세요.
당첨자 분들에게는 개별적으로 당첨안내문자를 보내드립니다.★
1. 일시 : 2019년 8월 10일 (토) 오후 5시
2. 장소 :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르 프리미에 갈라(Le Premier Gala)>
세계 최정상급 무용수들이 선보이는 다채로운 명작 발레가 한자리에!
클래식과 컨템포러리 레퍼토리를 넘나드는 발레 공연이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무대에 오른다.
명작 발레의 주요 장면들로 구성한 <르 프리미에 갈라>에서는 파리오페라발레단, 네덜란드 국립발레단, 비엔나 국립발레단, 헝가리 국립발레단, 몬테카를로발레단, 체코 브르노 국립발레단 등 세계적인 명성의 발레단에서 활동 중인 발레 댄서들이 5개 팀을 이뤄, 발레 명작 10편 속 파드되를 선보인다.
350년 역사와 명성을 자랑하는 파리오페라발레단 에뜨왈(최고무용수) 아망딘 알비숑(Amandine Albisson)과 같은 발레단 1급 무용수인 오드릭 베자르(Audric Bezard)는 아름답고 우아한 표현력으로 발레의 진수를 보여준다. 두 사람은 <르 프리미에 갈라>에서 그간 파리오페라발레단을 대표하는 발레 댄서들이 춰온 ‘르 파르크(Le Parc)’ 중 파드되를 선보인다. 감각적이고 관능적인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르 파르크는 발레계의 아카데미상으로 통하는 ‘브누아 드 라 당스(Benois de la Danse)’를 수상한 작품이다
‘프루스트 ?또는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이하 프루스트)’ 중 갇힌 여인 파드되에서도 세계 최정상급 무용수들의 기량을 마음껏 뽐낸다. 1974년 20세기 유럽 모던발레의 거장인 안무가 롤랑 프티(Roland Petit)가 마르셀 프루스트의 소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토대로 만든 ‘프루스트’는 생상스(Saint-Saens)의 음악을 배경으로 두 남녀의 욕망, 사랑, 집착, 애증을 표현한 작품이다. 프루스트는 국내 초연이라 더욱 기대된다.
비엔나 국립발레단 에뜨왈인 루드밀라 코노발로바(Liudmila Konovalova)와 네덜란드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최영규는 색이 다른 두 개의 작품 ‘에스메랄다(La Esmeralda)’와 ‘백조의 호수(Swan Lake)’에서 환상의 하모니를 선보인다. 빅토르 위고의 소설 <노트르담 드 파리>에서 소재를 가져온 발레 에스메랄다는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의 죽음으로 끝나는 원작과 달리 해피엔딩으로 종결되는 것이 특징이다. 발레교과서에 나올 법한 정확한 기본기에 섬세한 표현력까지 갖춘 루드밀라가 에스메랄다의 트레이드마크인 발끝으로 탬버린을 치며 춤추는 모습이 기대된다. 격정적인 에스메랄다와는 상반되는 분위기의 백조의 호수는 클래식 발레의 정수다. 그 중 1막 2장, 호숫가에서 지그프리트 왕자와 오데트가 추는 백조 파드되는 ‘여자의 마음’을 표현한 장면으로 아다지오 템포에 맞춰 천천히 춤이 흘러가기에 고도의 집중력을 요한다. 이 장면에서 남성 무용수는 여성 무용수의 밸런스가 무너지지 않도록 뒷받침해주는 역할을 맡는다. 네덜란드 국립발레단 입단 5년 만에 아시아 발레리노 최초로 수석무용수로 승급한 최영규의 뛰어난 테크닉과 묵묵히 파트너를 빛내주는 역할 이 모두를 감상할 수 있다
헝가리 국립발레단 에뜨왈인 타티아나 멜닉(Tatiana Melnik)과 아메리칸 발레시어터(ABT) 수석 객원무용수인 브룩클린 맥(Brooklyn Mack)의 ‘탈리스만(Talisman)’과 ‘지젤(Giselle)’ 또한 눈여겨볼 만하다. 고대 인도 신화를 바탕으로 한 탈리스만은 ‘부적’이란 뜻으로 하늘의 여신 암라바티의 딸 니리티와 젊은 영주 누레딘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해 ‘브누아 드 라 당스’ 갈라공연에서 화제가 되되었던 탈리스만의 주역이 바로 브룩클린이었던 만큼 뛰어난 테크닉을 자랑하는 그의 춤을 눈앞에서 볼 수 있는 기회다. 그와 호흡을 맞출 타티아나 역시 지난해 출산 후, 바로 무대로 복귀할 만큼 열정적인 발레리나다. 최근 에뜨왈로 승급되며 실력까지 인정 받았다. 섬세함과 파워풀함을 겸비한 두 사람이 ‘지젤’을 어떻게 해석하고 표현할 지 무척 기대된다.
지난 6월 내한한 모나코 몬테카를로발레단 소속 드미 솔리스트 카트린 슈레더(Katrin Schrader)와 수석무용수 안재용은 발레단 예술감독이자 세계적인 안무가인 장 크리스토프 마이요(Jean Christophe Maillot)의 작품 ‘로미오와 줄리엣(Romeo&Juliet)’, ‘말괄량이 길들이기(The Taming of the Shrew)’로 무대에 선다. 마이요의 최근작인 말괄량이 길들이기는 클래식 발레의 대명사인 볼쇼이발레단에서 현대발레를 대표하는 마이요에게 작품을 의뢰했다는 것만으로도 큰 이슈가 된 작품이다.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신데렐라> 마지막 날 공연 요정역을 맡은 카트린은 탁월한 표현력으로 관객의 뜨거운 찬사를 받은 바 있다.
각기 다른 매력으로 <르 프리미에 갈라> 무대를 풍성하게 채워줄 5개 팀 중 마지막은 헝가리 국립발레단 드미 솔리스트 이유림과 체코 브르노발레단에 드미 솔리스트로 입단 예정인 윤별이다. 세계 무대에서 가능성과 실력을 인정받으며 꾸준히 성장 중인 두 사람은 클래식 발레의 거장 마리우스 쁘띠빠(Marius Petitpa)의 ‘돈 키호테(Don Quixote)’와 ‘다이아나와 악테온(Diane et Acteon)’을 공연한다. 두 작품 모두 무용수의 테크닉과 기량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작품으로 기본기와 실력이 탄탄해야만 표현할 수 있기에 한국을 넘어 세계 무대에서 차세대 발레 스타로 자리매김 중인 두 사람에게 잘 어울리는 레퍼토리다.
前 파리오페라발레단 종신단원이자 現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인 김용걸이 예술감독을 맡아, 세계적인 발레 댄서들과 다양한 레퍼토리로 풍성한 무대를 선사할 <르 프리미에 갈라>는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8월 10일(토), 11일(일) 양일간 총2회 공연한다.
***예술감독 김용걸(Kim, Yong-geol)
1995년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로 활동, 2000년 프랑스 파리오페라발레단에 입단해 5년 뒤 주역무용수로 승급, 10년 간 종신단원으로 활동했다. 2005년 안무가 아부 라그라(Abou Lagraa)의 작품 ‘시간의 숨결(Le Souffle du Temps)’에서 세계적인 발레스타이자 현 비엔나국립발레단 예술감독인 마뉴엘 르그리와 더블 캐스팅되어 첫 주역으로 데뷔했다. 모리스 베자르, 피나 바우쉬, 존 노이마이어, 장 크리스토프 마이요 등 유명 안무가들 작품에 출연했다. 2009년 귀국,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로 임용되면서 교육자와 안무가의 길을 걷고 있다. 김용걸댄스시어터 단장이기도 하다.
***아망딘 알비숑(Amandine Albisson)
1999년 파리오페라발레학교에 입학, 2006년 파리오페라발레단에 입단했다. 발레단 내 최고 기대주에게 수여하는 ‘Prix du Cercle Carpeaux’ 상을 받으며 주목 받았다. 2013년에도 파리오페라발레단의 후원 단체 AROP에서 젊은 무용수들에게 주는 ‘Prix AROP de la Danse’를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2010년 쉬제(Sujet)를 거쳐 입단 8년만인 2014년 1급 무용수인 프리미에 당쉐로 승급했고 이후 최고무용수인 ‘에뜨왈’의 자리에 올랐다. 필리오 탈리오니의 안무를 피에르 라코트가 개작한 라 실피드(La Sylphide) 주역, 카멜리아의 여인(La Dame Aux Camelias), 백조의 호수(Swan Lake) 등 다양한 작품에서 주역을 맡았다. 조지 발란신, 조셉 마질리어와 마리우스 쁘띠빠, 헤럴드 랜던, 존 노이마이어 등 여러 안무가들과 함께 작업했으며 그들로부터 끊임없이 러브콜을 받고 있다.
***루드밀라 코노발로바(Liudmila Konovalova)
러시아 모스크바 출신으로 2002년 러시아국립발레단에 입단했다. 2004년 솔로이스트로 승급하며 지젤, 돈 키호테 , 백조의 호수 등의 작품 주역을 맡았다. 2007년 베를린 국립오페라단 입단 후, 솔로이스트로 임명되었으며 2010년 비엔나 국립발레단으로 자리를 옮겨 최고무용수로 활동 중이다. 루돌프 누레예프, 존 노이마이어, 조지 발란신 등 유명 안무가들의 작품 주역을 맡았다. 2013/2014 시즌에는 비엔나 국립발레단뿐만 아니라 파리오페라발레단, 슬로바키아 국립극장, 로마 오페라극장 등에서 게스트 솔리스트로도 활동하며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2018년 ‘Premio Capri Danza International’ 1위를 차지했다.
***타티아나 멜닉(Tatiana Melnik)
2006년 러시아국립발레단 입단, 2013년 스타니슬라브스키&네미로비치-단체코극장에서 솔로이스트로 활동하다 2015년, 헝가리 국립발레단으로 자리를 옮겼다. 2015년부터 수석무용수로 활동하다 2019년 에뜨왈로 승급했다. 세계 4대 발레콩쿠르 중 하나인 ‘모스크바국제발레콩쿠르’에서 2위(2013)에 오른 바 있다. ‘잠자는 숲속의 미녀’의 오로라 역, 돈 키호테의 키트리 역, 조지 발란신의 ‘실비아 파드되’ 등 다양한 작품에 참여하며 맡은 배역에 따라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카트린 슈레더(Katrin Schrader)
독일 베를린 출신. 모나코 왕립발레학교 졸업 후 아카데미 재학 중 장 크리스토프 마이요, 지리 킬리안, 조지 발란신 등 유명 안무가들의 작품에 참여했다. 장 크리스토프 마이요의 ‘호수(Lac)’에서 백조 역, 신데렐라에서 요정, 엄마 역을 맡았다. 2016년 모나코 몬테카를로발레단에 드미 솔리스트로 입단해 말괄량이 길들이기, 로미오와 줄리엣, 신데렐라, 백조의 호수 등 주요 작품에 참여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유림(Lee, You-rim)
2012 베를린 국제 무용 콩쿠르-탄츠올림픽, 2016 서울 국제무용콩쿠르, 시칠리아 바로카 국제 무용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재학 중이던 2016년 참가한 시칠리아 바로카 국제 무용콩쿠르 당시 콩쿠르를 참관 중이던 헝가리국립발레단 단장에게 캐스팅 되어 입단했으며, 최근 드미 솔리스트로 승급했다. 2019년 3월, 첫 주역 데뷔 무대를 가졌으며 같은 해 헝가리무용가협회가 선정한 ‘2019 최고 신인무용수상’을 수상하며 입지를 다지고 있다.
***오드릭 베자르(Audric Bezard)
1994년 파리오페라발레학교에 입학해 기본기를 탄탄히 다지다 열여덟 살이었던 2000년 파리오페라발레단에 입단했다. 2007년 솔로무용수인 쉬제(Sujet)로 승급한 데 이어, 2008년 발레단 최고 기대주에게 수여하는 ‘Prix du Cercle Carpeaux’을 수상했으며 같은 해 ‘1급 무용수(Premier Danseur)’로 승급하는 영예를 안았다. 세계적인 안무가인 존 노이마이어의 ‘The Song of the Earth’, ‘카멜리아의 여인’을 비롯해 코랄리와 페로의 ‘지젤’, 루돌프 누레예프의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 속의 미녀’, ‘돈 키호테’ 등 여러 작품에 주역무용수로 참여했다. ‘이성과 감성’을 겸비한 무용수라 평가 받는다.
***최영규(Choi, Young-gyu)
2006년 불가리아 바르나 발레콩쿠르 은상, 2007년 비엔나 콩쿠르 주니어 1위, 2009년 유스아메리카 그랑프리 시니어 부문 우승 등을 차지하며 어린 시절부터 이름을 알렸다.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2011년 네덜란드 국립발레단에 정단원으로 입단했다. 입단 5년 만에 아시아 발레리노 최초로 수석무용수로 승급하는 영예를 안았다. 호두까기 인형, 지젤, 돈 키호테, 백조의 호수, 신데렐라 등의 공연에 주역으로 참여했으며, 탄탄한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뛰어난 테크닉이 돋보인다. 한국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2016), 스페인 발렌시아의 에뜨왈 갈라콘서트(2017), 한국 와이즈발레단의 지젤(2017), 비엔나 Weltstar G갈라콘서트, 체코 필센의 갈라콘서트 등에 객원 무용수로도 참여했다.
***브룩클린 맥(Brooklyn Mack)
축구선수 출신이라는 독특한 이력을 가졌다. 열두 살에 파블로비치 댄스스쿨에서 무용수업을 받기 시작해 꾸준히 성장하며 아메리칸발레시어터(ABT)에 합류했다. 2016년 세계 3대 무대로 꼽히는 코벤트 가든 런던 콜로세움과 모스크바 볼쇼이 극장, 파리오페라발레단의 가르니에 극장 무대에서 데뷔했다. 수석 객원 무용수로 활발히 활동하며 클래식, 네오클래식, 컨템포러리 등 다양한 스타일의 작품을 경험하며 운신의 폭을 넓혀 온 그는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러브콜을 받는 객원 수석무용수로 손꼽힌다.
***안재용(An, Jae-yong)
2015년 한국발레협회 신인상을 수상했다. 같은 해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이듬해 모나코 몬테카를로발레단에 정단원으로 입단했다. 입단 첫해부터 주요 배역을 맡아 무대에 오른 그는 2017~2018시즌에 세컨드 솔로이스트로 승급했다. 세계적인 안무가이자 발레단 예술감독인 장 크리스토프 마이요의 발탁으로 2018~2019시즌에는 수석무용수로 승급하며 발레에 대한 노력과 열정을 인정 받았다. 풍부하고 섬세한 감정표현으로 마이요의 백조의 호수, 로미오와 줄리엣을 비롯 조지 발란신의 바이올린 콘체르토, 지리 킬리안의 벨라 피구라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윤별(Yun, Byul)
2017년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했다. 제8회 이탈리아 시칠리아 바로카 국제 무용콩쿠르 주니어 부문 1위(2013), 미국 잭슨 국제 발레콩쿠르 시니어부문 2위(2014), 비엔나 국제 발레콩쿠르 시니어 파드되 부문 1위(2016), 헬싱키 국제 발레콩쿠르 남자 시니어부문 2위(2017) 등 다양한 콩쿠르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주목 받았다. 2017년 전설적인 발레리노인 훌리오 보카(Julio Bocca)에게 발탁되어 우루과이 국립발레단에 입단, 주역으로 활약했으며 2019년 8월 체코 브르노 국립발레단에 드미 솔리스트로 입단할 예정이다. 돈 키호테의 바질 역, 로미오와 줄리엣의 벤볼리오 역 등 개성 있는 역들을 잘 소화해내며 차세대 발레리노로 성장하고 있다.
#프로그램
돈키호테 그랑 파드되
이유림 / 윤별
말괄량이 길들이기 파드되
Katrin Schrader / 안재용
지젤 2막 파드되
Tatiana Melnik / Brooklyn Mack
프루스트-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중 갇힌 여인 파드되
Amandine Albisson / Audric Bezard
에스메랄다 그랑 파드되
Liudmila Konovalova/ 최영규
로미오와 줄리엣 중 발코니 파드되
Katrin Schrader / 안재용
다이아나와 악테온 그랑 파드되
이유림 / 윤별
백조의 호수 중 백조 파드되
L iudmila Konovalova / 최영규
르 파르크 중 파드되
Amandine Albisson / Audric Bezard
탈리스만 그랑 파드되
Tatiana Melnik / Brooklyn Mack
*본 공연의 프로그램은 출연자의 사정에 따라 사전 공지 없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