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음악FM 매일 09:00-11:00 (재) 매일 02:0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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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8/27(화) 세계무대 데뷔 30주년 기념 - 백혜선 피아노 독주회
아름다운 당신에게
2019.08.05
조회 175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생방송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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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제목>과 <본인 성함>을 정확히 적으셔서 신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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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시 : 2019년 8월 27일 (화) 저녁 8시




2. 장소 : 티엘아이 아트센터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세계무대 데뷔 30주년 기념
“열정과 섬세함을 겸비한 우리시대 최고의 피아니스트”
백혜선 피아노 독주회


“백혜선의 최고의 테크닉보다 먼저 언급하고 싶은 것은
그는 섬세하고 사색하는 연주자라는 것이다.”
- LA Times

“백혜선은 투박한 음악을 승화시켜 청중의 귀를 즐겁게 한다. 즉 이성과 감성, 두뇌와 가슴을 둘 다 실제로 만족시켜주는 드문 테크닉을 가진 연주자이다.”
- Musical America



어느덧 국제 무대 데뷔 30주년!
호쾌한 타건과 기교를 뛰어넘어 심오함과 섬세한 서정을 두루 표출하며 매 연주회를 통해 청중들의 가슴을 파고드는 감동을 주는 연주자로 자리매김 되고 있는 피아니스트 백혜선! 그녀가 어느덧 국제 무대 데뷔 30주년을 맞이했다.

이번 국제무대데뷔 30주년 기념 음악회는 23일 노원문화예술회관을 시작으로 27일 티엘아이 아트센터, 30일 전주소리문화의전당을 거쳐 31일 하남문화예술회관으로 이어진다.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쇼팽의 즉흥환상곡과 녹턴 그리고 라벨의 라 발스까지, 피아노 애호가들의 마음을 흔들 프로그램으로 가득하다. 특히, 27일 티엘아이 아트센터에서의 공연은 <베토벤 시리즈 1> 이라는 타이틀로, 32개의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중 제 1번, 2번, 16번, 18번 네 곡을 연주한다. 2020년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의 공연이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베토벤 그리고 백혜선…
피아니스트들에게 베토벤은 평생을 함께 해야 하는 작곡가다. 관객들 앞에서 수 없이 연주했을 베토벤의 작품이지만, 이번에도 그녀는 다시 베토벤을 선택했다. 아무것도 모른 채 악보 속에서 마주했던 어린 시절의 베토벤과 인생의 반환점을 돌고 난 지금 마주하는 베토벤은 분명 다르다. 매번 베토벤을 연주하지만, 늘 새롭게 다가오는 것은 세월이 주는 무게와 여유 때문일 것이다.

백혜선은 이번 공연의 부제를 ‘우아함과 유머’라고 붙였다. 베토벤이 빈에서 기초를 공부하고 최초로 쓴 본격적인 피아노 소나타란 점에서 의미가 있는 1번을 시작으로, 시종일관 밝은 분위기가 인상적인 작품인 2번을 연주하며, 2부에서는 밝고 쾌활하며 그 속에 해학과 유머를 담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는 16번과 요양지 하일리겐슈타트에서 강인한 투병의지와 불타는 창작열로 쓴 18번을 연주한다. 18번은 ‘사냥 소나타’라는 별명에 걸맞게 전반적으로 빠르고 활발한 선율이 매력적인 곡이다.




***피아노 백혜선

“무엇이 백혜선을 낭만 음악의 탁월한 해석자가 되게 했을까?
그녀는 힘과 섬세함, 치밀함을 동시에 갖고 있었다.
바로 그 위대함은 그녀는 작곡가(슈만, 리스트, 스크리아빈)가 추구하는 음악적 어법에 동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그녀는 결코 음악 앞에서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다. 오히려 음악 안에 감추어진 드라마를 이끌어 낸다.”
- 클래시컬뮤직가이드포럼

그녀가 건반에 손을 대는 것으로 충분히 백혜선의 이 연주가 아주 특별할 것 이라는 것을 선명하게 알려주었다. 피아니스트는 연약하고 가냘픈 외모 일거라는 선입견을 깨면서 정교함과 음에 대한 컨트롤을 그대로 살리는 파워풀한 연주를 했다.
- 워싱턴포스트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백혜선은 화려한 스케일, 호쾌한 타건과 기교를 뛰어넘어 심오함과 델리케이트한 서정을 두루 표출하며 음악의 본질에 접근하며 청중이 원하는 것을 탁월하게 조화시켜 감동을 주는 연주자로 자리매김되고 있다. 세계 굴지의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 미국 메릴랜드 윌리암 카펠 국제 콩쿠르에서의 우승 및 리즈 국제콩쿠르에 입상하여 세계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일본 사이타마현 문화예술재단이 선정한 현존하는 <세계 100 대 피아니스트>에 라두 루푸, 보리스 베레초프스키, 랑랑, 엘렌 그뤼모 등과 함께 선정되었고 런던 심포니, 모스코바 심포니, 워싱톤 내셔널 심포니, 러시안 내셔널 오케스트라, 라디오 프랑스필하모닉, NHK 심포니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의 협연무대를 가졌다.
차이콥스키 콩쿠르 수상 직후 임용 당시 20년 만의 최연소 교수 임용이라는 화제를 만들면서 10년간 재직했던 서울대 교수 자리를 2005년 홀연히 박차고 드넓은 세계로 나아갔던 백혜선은 미국을 중심으로 세계를 무대로 연주생활을 하고 있다. 미국 클리블랜드 음악원 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대구가톨릭대학교 석좌교수, 부산국제음악제 예술감독으로 맡고 있으며, 2018 년 9월부터는 세계적인 명문 음악학교인 보스턴의 뉴잉글랜드 음악원의 교수로 재직 중이다.




#프로그램

베토벤(1770-1827)
피아노 소나타 1번 f단조 작품 2, 1번
Allegro
Adagio
Menuetto. Allegretto
Prestissimo

피아노 소나타 2번 A장조 작품 2, 2번
Allegro Vivace
Largo Appassionato
Scherzo, Allegretto
Rondó: Grazioso


Intermission


피아노 소나타 16번 G장조 작품 31, 1번
Allegro vivace
Adagio grazioso
Rondo. Allegretto

피아노 소나타 18번 Eb장조 작품 31, 3번
Allegro
Scherzo: Allegretto vivace
Menuetto. Moderato e grazioso
Presto con fuoco


*프로그램은 연주자의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