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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생방송 중에 50원의 정보이용료가 부과되는 # 9390 문자로 <공연 제목>과 <본인 성함>을 정확히 적으셔서 신청해주세요. 당첨자 분들에게는 개별적으로 당첨안내문자를 보내드립니다.★ 1. 일시 : 2019년 7월 11일 (목) 저녁 8시 2. 장소 :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피아니스트 케빈 케너의 ‘유머레스크(Humoresques)’ 기발함에서 “전도된 숭고함”까지, 유머의 다면적 속성을 탐독하는 음악 여정 Humoresques: A musical journey from the whimsical to the “inverted sublime” 기적처럼 만난 영혼의 동반자, 하늘이 내린 선물 -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근래 등장한 가장 뛰어난 미국 피아니스트 중 한 명 - 시카고 트리뷴(Chicago Tribune) 인생 최고의 쇼팽 발라드 연주 - 인디펜던트(The Independent) 우아함, 절묘한 버라이어티와 힘, 구조와 균형에 대한 원숙한 이해를 갖춘, 절정에 다다른 완성된 연주자 - 파이낸셜 타임즈(Financial Times) 대단히 뛰어난 재능.. 풍부한 상상력을 갖춘 지적인 연주자. 그리고 유창하고 파워풀한 피아니즘 - 워싱턴 포스트(Washington Post) 내가 기억하는 가장 섬세하고 아름다운 쇼팽 - 지휘자 스타니슬라브 스크로바체프스키(Stanislaw Skrowaczewski)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의 음악적 동반자이자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멘토로도 잘 알려진 피아니스트 케빈 케너가 작년 3월 예술의전당에서 첫 리사이틀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일년만에 두번째 리사이틀을 갖는다. 케빈 케너는 1990년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1위 없는 2위)과 폴로네이즈상을 수상하고 같은 해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3위를 차지하며 세계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다. 현재까지 쇼팽과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동시에 입상한 유일한 미국인 피아니스트이며 11년간 영국왕립음악원 교수를 역임하는 등 화려한 이력을 보유한 그는 쇼팽 스페셜리스트이자 금세기 최고의 연주자로 손꼽히고 있다. 음악의 깊이를 구도자의 자세로 한계까지 탐구하기로 유명한 케빈 케너의 이번 리사이틀은 ‘유머’의 다양한 모습을 관객들과 함께 탐구하는 음악 여정이다. 하이든, 쇼팽, 슈만, 파데레프스키의 피아노 작품을 탐독하며 때로는 기발함과 놀라움, 익살과 패러디의 형태로, 때로는 “위대함과 고통을 담은” 웃음이라는 더 복잡한 형태로 유머의 본질적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낭만주의 소설가 장 파울은 유머가 우리의 가장 고귀한 정수를 담고 있다고 여겼으며 이를 숭고함의 전도된 형태, 즉 “전도된 숭고함”이라고 이름 붙였다. 하이든부터 파데리프스키까지 음악에 담긴 유머의 다양한 측면을 함께 탐구하면서 우리는 눈물과 미소가 하나로 합쳐지는 신비로운 상태, 즉 유머의 가장 숭고한 순간을 함께하며 전율할 수 있을 것이다. ***피아니스트 케빈 케너 1990년 한 해 동안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1위 없는 2위), 국제 테렌스 저드 상 수상,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3위 입상을 동시에 이루어내며 전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그 이전에는 미국에서 개최된 반 클라이번 국제 콩쿠르와 지나 바카우어 국제 콩쿠르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기량을 입증한 바 있었다. 화려한 수상 이력으로 국제무대에 알려진 케너는 전세계의 매체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시카고 트리뷴의 하워드 라이히는 그를 “실로 오랜만에 등장한 미국 최고의 피아니스트 중 하나”로 칭송했고, 작곡가 겸 음악평론가 에이드리언 잭은 인디펜던트지에 기고한 연주평에서 케너의 리사이틀이 “콘서트홀에서 들었던 쇼팽 발라드 전곡 연주 중 최고였다”고 평했다.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스는 케너가 “음악의 극적 구조와 균형에 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우아함과 다채로움, 힘을 겸비한 연주자, 쉽게 말해 최고의 경지에 근접한 성숙한 음악가”라고 설명했다. 워싱턴 포스트는 “자신의 지성과 상상력, 연주력을 결합해 힘 있고 유려한 음악을 만들어내는 뛰어난 연주자”라고 극찬했고, 수차례 아르투르 루빈스타인과 함께 연주한 경험이 있는 지휘자 스타니슬라브 스크로바체프스키는 케너와 함께 연주한 일이 자신이 경험한 가장 섬세하고 아름다운 작업이었다고 표현했다. 캘리포니아 남부에서 태어나 어린 나이부터 피아노에 흥미를 느낀 케너는 폴란드 출신 피아니스트 크시슈토프 브주자에게 피아노를 처음 배웠으며 케너가 청소년이 되자 브주자는 그를 폴란드의 저명한 루드빅 스테판스키 교수에게 보냈다. 케너의 연주를 들은 스테판스키 교수는 즉시 1980년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 그를 출전시킬 준비를 시작했고 17세의 나이에 최연소 참가자로 1980년 대회에 참가한 케너는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았다. 스테판스키 교수가 타계한 이후 그는 볼티모어의 피바디 음악원에 진학해 그곳에서 5년간 레온 플라이셔를 사사했다. 피바디 음악원 재학 당시에는 탱글우드 음악제에 꾸준히 참여했고, 그곳에서 레너드 번스타인과 함께 연주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이후 케너는 독일 하노버에서 카를하인츠 케멀링을 사사했다. 학업을 마친 뒤에는 유럽에서 활동하며 런던의 왕립음악원과 폴란드 크라쿠프에서 후학 양성에 힘썼다. 2015년부터는 마이애미 대학교 프로스트 음악원에 재직 중이며, 오랜 기간 후학 양성을 통해 국제 피아노 콩쿠르의 주요 입상자들을 포함한 뛰어난 연주자와 교육자를 다수 배출했다. 케너는 또한 쇼팽 콩쿠르와 부조니 콩쿠르를 포함한 명망 높은 국제 피아노 콩쿠르의 심사를 맡기도 했다. 케너는 뛰어난 시대악기 연주자로도 알려져 있다. 그는 프란스 브뤼헨의 지휘로 '18세기 오케스트라'와 함께 쇼팽의 협주곡을 고악기로 연주 및 녹음한 바 있고, 1848년에 제작된 플레옐 피아노로 연주한 쇼팽 음반은 프랑스의 클래식 음악 전문지 디아파종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케너는 그 밖에도 라벨, 슈만, 베토벤, 피아졸라, 파데레프스키 등 다양한 작곡가의 작품을 음반으로 녹음했으며, 특히 피아졸라 음반과 파데레프스키 음반으로 각각 2006년과 2012년에 폴란드 음반산업협회에서 수여하는 올해의 음반상을 수상했다. 2011년에 발매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