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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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5/3(금) 김희성 파이프 오르간 독주회
아름다운 당신에게
2019.04.22
조회 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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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시 : 2019년 5월 3일 (금) 저녁 7시 30분




2. 장소 : 이화여대 음악관 김영의홀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김희성 파이프 오르간 독주회
프랭크 스펠러 추모 음악회



오르가니스트 김희성의 독주회가 오는 5월 3일(금) 오후 7시 30분 이화여대 김영의홀에서 개최된다.

이화여대 교수로 재직중인 오르가니스트 김희성은 1995년 귀국 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20여 회의 독주회를 개최해오면서, 그림, 영상, 사진, 무용, 합창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오르간 음악과 접목시킨 무대를 선보여오며 오르간 음악의 영역을 넓히기 위한 시도를 해왔으며, 2017년부터는 롯데콘서트홀에서 독주회를 개최해오며 오르간을 청중에게 가깝게 하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이번 공연은 오르가니스트 김희성의 스승이자 작곡가, 오르가니스트로 2017년 5월 15일에 세상을 떠난 프랭크 스펠러를 추모하기 위한 공연이다. 프랭크 스펠러는 40년 넘게 미국 텍사스 오스틴 주립대학의 교수로 재직하였으며, 오르가니스트 김희성은 프랭크 스펠러 교수가 배출한 첫 박사 제자이기도 하다.

이번 공연에서는 바흐의 ‘전주곡과 푸가 BWV 532’, 오르간이라는 악기가 가진 가능성을 극대화시킨 작품을 만들어낸 프랑크의 ‘교향적 대작품 Op.17’, 프랑크의 제자였으며 시각장애를 극복하고 위대한 작품을 작곡한 비에른의 ‘24개의 자유곡 모음집’ 중 프렐류드, 디베르티스망, 스케르쪠또를 들려주며, 마지막으로 환희에 찬 장엄한 곡조를 지닌 프랭크 스펠러의 ‘테 데움’을 연주한다. 악기의 왕이라 일컬어지는 파이프오르간이 지닌 다양한 음색을 경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파이프 오르간은 흔히 ‘악기의 오케스트라’라고 일컬어진다. 스탑(오르간에서 파이프로 들어가는 바람의 입구를 여닫는 장치)을 이용하여, 플룻, 트럼펫, 클라리넷 등 다양한 악기의 소리를 내기도 한다.
파이프 오르간은 금속성으로 보이는 것만 파이프가 아니고 주변의 나무 기둥도 텅 빈 파이프다. 나무 파이프는 금속에 비해 훨씬 은은한 플루트 소리가 난다. 뒤편으로는 역시 또 길이와 굵기가 각양각색인 수십 개의 파이프가 있고 길이가 길수록, 굵기가 굵을수록 낮고 묵직한 소리가 난다. 파이프는 각자가 하나의 악기 역할을 한다. 플룻 계열(부드럽고 은은한 소리), 현악기 계열(맑고 높은 소리), 프린시펄 계열(강한 소리)이 있고, 여기에 오르간 고유의 소리(건반)도 있어 ‘파이프 오르간=악기를 다 갖춘 하나의 오케스트라’라는 별명이 붙게 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교향곡을 편곡하여 오르간으로 연주하는 경우도 많다.
이화여대 김영의홀에 설치되어 있는 파이프 오르간은 1991에 설치되었으며, 37스톱, 3단의 손건반과 발건반, 32개의 기억장치, 3개의 크레센토 입력장치가 있는 독일 카를 슈케 사의 파이프 오르간이다.




***오르가니스트 김희성(Hee-Sung Kim)

현재 이화여대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중인 오르가니스트 김희성은 예원학교, 서울예고,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 및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텍사스 오스틴 주립대학에서 음악박사(D.M.A)를 취득하였다.
1995년 귀국 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20여 회 독주회를 개최해 오면서 국내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오르간 음악을 알리는데 큰 기여를 해왔다.
그녀의 연주 프로그램에는 바로크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최고의 오르간 작품들이 담겨 있을 뿐만 아니라, 서울시향, 부산시향, 코리안 심포니, 프라임 필, 국립합창단 등과의 협연, 성악, 피아노, 바이올린, 타악기, 재즈와의 듀오, 현대무용, 영상과의 공연 등과 같은 새로운 시도로 청중에게 가깝게 다가가고 있다.
2017년과 올해 롯데콘서트홀로 장소를 옮겨 오르간 독주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중국 내 가장 규모가 큰 파이프오르간이 있는 상하이 오리엔탈 아트센터에서 공연을 하였다. 는 김희성은 2014년부터 이화여대에서 개최하고 있는 "Pipe Organ Festival"을 통해 연주와 교육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는 또 다른 시도를 하고 있다.




#프로그램

J. S. 바흐(1685-1750) / 전주곡과 푸가 D장조 BWV 532

프랑크(1822-1890) / 교향적 대작품 Op.17

비에른(1870-1937) / 24개의 자유곡 모음집 Op.31
5. Prelude
11. Divertissement
14. Scherzetto

스펠러(1938-2017) / 테 데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