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음악FM 매일 09:00-11:00 (재) 매일 02:00-04:00

이번 주 초대 공연을 안내합니다.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시고 월~금 생방송 도중 #9390(50원 유료문자)으로 신청해주세요.
추첨을 통해 당첨자 분들께 따로 연락드리겠습니다.

[마감] 4/20(토) 아벨 콰르텟 정기연주회 초심
아름다운 당신에게
2019.04.08
조회 280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생방송 중에
50원의 정보이용료가 부과되는 # 9390 문자로
<공연 제목>과 <본인 성함>을 정확히 적으셔서 신청해주세요.
당첨자 분들에게는 개별적으로 당첨안내문자를 보내드립니다.★






1. 일시 : 2019년 4월 20일 (토) 저녁 8시




2. 장소 :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아벨 콰르텟 제3회 정기연주회 “초심”


2015 하이든 국제 실내악 콩쿠르 우승팀
‘아벨 콰르텟’이 펼치는 2년만의 정기 연주회

7년의 연륜이 담긴 아벨만의 개성있는 사운드와
‘초심’을 떠올리며 음악적 폭을 넓혀가기 위해 멈추지 않는 새로운 시도

주로 연주해 온 독일 고전음악으로부터의 일탈,
인간 내면의 처절한 감정을 극적으로 표출해 낼 쇼스타코비치부터
결성 당시부터 꿈꿔 온 베토벤과 드뷔시의 현악사중주곡 연주




우리나라 실내악계에 새로운 돌풍을 일으킨 현악사중주단 아벨 콰르텟이 오는 4월 20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세 번째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아벨 콰르텟은 결성 직후부터 아우구스트 에버딩 국제 콩쿠르 2위, 하이든 국제 실내악 콩쿠르 1위, 리옹 국제 실내악콩쿠르 2위 및 청중상, 제네바 국제 콩쿠르 한국인 최초 현악사중주부문 3위를 연달아 수상하며 세계 무대에 한국 현악사중주단의 위상을 높인 팀이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활동을 잠시 중지했던 지난 2년의 공백을 깨고 아벨 콰르텟의 존재감을 다시금 공고히 하는 무대로, 결성 이후 7년간 네 명이 함께 다져온 그들만의 색깔을 확인할 수 있는 동시에 한 걸음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가 펼쳐질 예정이다.



초심으로 돌아가 지난 7년의 시간을 되새기며
한층 성숙해진 음색으로 데뷔시절의 버킷리스트를 연주하다
아벨 콰르텟이 이번에 연주할 베토벤과 드뷔시, 쇼스타코비치 이 세 개의 현악사중주곡은 이들에게 매우 특별하다. 세 곡 모두 결성 당시의 추억이 담겨 있는 곡으로, 당시 무대에서 선보이고 싶었지만 경험이 부족했던 때이기에 후일을 기약할 수 밖에 없었던 곡들이다. 높은 테크닉을 요하기도 하지만 완벽한 타이밍과 이해를 바탕으로 하나의 호흡을 가질 수 있어야만 완성할 수 있는 이 곡들을 이번 무대에서 자신있게 선보인다는 것은 그만큼 이들이 지난 7년간 탄탄히 성장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들은 오랜만에 다시 관객 앞에 서는 무대에서 초심으로 돌아가 지나 온 과거를 되짚어보며 한층 성장한 아벨 콰르텟만의 소리를 전달하고자 한다.



음악적 폭을 넓히고자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 시도
인간 내면의 처절한 감정을 극적이고 직관적으로 표현하다
따뜻하고 고급스러운 음색으로 독일 음악에 강한 면모를 보인 아벨 콰르텟은 이번 정기연주회에서 현대음악으로 그 폭을 넓혀 새로운 시도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들이 연주할 쇼스타코비치의 현악사중주 3번은 2차 세계대전 중에 작곡된 곡으로 전쟁에 고통받는 인간 내면의 처절함이 그려져 있는 곡이다. 극단적인 감정에 대한 드라마틱한 표현, 러시아 음악 특유의 장대한 스케일이 특징인 곡으로 기존에 연주해오던 정제된 감정과 규칙적인 구성의 독일 고전과 그 스타일이 매우 다르다. 또한 베토벤 현악사중주 6번은 베토벤의 초기 작품 중 연주하기 가장 까다로운 곡으로 기술적인 완성도를 요하며, 드뷔시 현악사중주는 실내악단의 개성을 잘 드러내는 동시에 드뷔시 특유의 색채감을 표현하는 것이 관건이다. 아벨 콰르텟은 이러한 시도들에 대하여 ‘즐거운 일탈’이라 칭하며 꾸준히 다양한 시도들을 통해 음악적 폭을 넓혀갈 것을 다짐하고 있다.

처음 함께 할 때의 설렘과 열정 넘치던 때로 회귀할 아벨 콰르텟은 올해 지난 7년간 가다듬어진 하나의 소리에 이들만의 특징과 개성을 담아 관객들에게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벨 콰르텟 제 3회 정기연주회>는 서울뿐 아니라 4월 16일 광주 유스퀘어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도 열린다. 이들은 올해 정기연주회를 시작으로 핀란드 헬싱키 연주를 비롯 쿠흐모 페스티벌과 이탈리아 나르디 페스티벌에서 초청 연주를 갖는 등 국내외 각지에서 활발히 활동할 예정이다.





***아벨 콰르텟 Abel Quartet

아벨 콰르텟은 우리나라 차세대 유망주인 바이올린 윤은솔, 박수현, 비올라 김세준, 첼로 조형준으로 구성된 현악사중주단이다. 2013년 독일 유학 중 실내악에 대한 열정과 사명감으로 뜻을 모아 아벨 콰르텟을 결성했고 제1바이올린과 제2바이올린의 구분을 두지 않고 곡의 성격에 따라 수평적인 관계로 연주를 하고 있다. 아벨 콰르텟은 멤버 전원이 많은 국제 콩쿠르에서 화려한 수상경력을 가진 유망주들이며, 국제 페스티벌 등에 초청받아 음악적 기초를 다져온 차세대 음악가들이다.

아벨 콰르텟은 결성 후 2014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프로 콰르텟 캠프에 참가하여 크리스토프 포펜과 라이너 슈미트의 가르침을 받으며 음악적 견고함을 단단히 했고 그들의 음악적 방향성을 재정립하여 유럽무대에서 더욱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기초를 다졌다. 이후 같은 해인 2014년 독일 실내악 페스티벌인 Tage der Kammermusik(Days of chamber music)에 참여하여 연주하였는데, 이 연주는 독일 바이에른 방송(Bayerischer Rundfunk)에서 라디오로 독일 전역에 중계되며 그들의 음악적 역량과 가능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아벨 콰르텟은 결성 직후부터 참가한 다수의 실내악 콩쿠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2014년 독일 아우구스트 에버딩 국제 콩쿠르에서 2위, 2015년 하이든 국제 실내악 콩쿠르에서 1위, 2015년 제11회 리옹 국제 실내악 콩쿠르 2위와 청중상을 수상하였으며, 2016년 제71회 제네바 국제 콩쿠르에서는 한국인 최초로 현악사중주부문에서 3위를 수상하며 국제적으로 저명한 콩쿠르들을 휩쓸었다. 더불어 같은 해 제5회 아트실비아 실내악 오디션에서 대상을 수상, 우리 실내악계에 새로운 돌풍을 일으켰다.

리사이틀을 비롯 협연과 페스티벌 무대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들은 통영국제음악당의 초청으로 "모차르트 위크"에서 성공적으로 연주했으며 이탈리아 카잘마지오레 뮤직페스티벌에 이어 스위스 루가노에서 열리는 티치노 무지카에 상주현악사중주단으로 초청받았다. 국내에서는 제11회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에서 바르톡 현악사중주 4번, 에네스쿠 현악8중주를 노부스 콰르텟과 함께 연주하였으며,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에 초청되어 정치용의 지휘로 인천시향과 협연, 2017년에는 대전예술의전당에서 카를로 테넌 지휘로 대전시향과 협연하였다.
월간 객석의 2016 라이징스타로 선정되는 동시에 현악사중주팀으로는 처음으로 금호아트홀의 라이징스타로 선정되어 리사이틀을 가졌던 아벨 콰르텟은 2016년 8월 12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결성 후 첫 정기연주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으며, 이어 2017년 1월 전곡을 하이든의 현악사중주로 프로그램을 꾸려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제2회 정기연주회를 가졌다.

‘Abel’이라는 단어가 히브리어로 ‘생명력’을 의미하듯 우리나라 실내악에 젊은 활력을 불어넣을 팀으로 성장하고 있는 아벨 콰르텟은 뮌헨 국립음대에서 멤버 전원이 크리스토프 포펜과 하리올프 슐리히티히 사사로 실내악 석사과정을 함께 수학했으며, 스위스 바젤 국립음대에서 하겐 콰르텟의 라이너 슈미트를 사사하였다. 이들은 현재 비엔나 국립음대에서 요하네스 마이슬을 사사하며 전문연주자과정을 수료중에 있으며, 2019년 4월에는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세 번째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있다. 또한 5월 핀란드 헬싱키에서의 비올리스트 블라디미르 멘델스존과의 퀸텟을 비롯, 핀란드 쿠흐모 페스티벌과 이탈리아 나르니 페스티벌에서 초청 연주를, 10월에는 일본 우쓰노미야에서, 2020년에는 이탈리아 카잘마지오레 페스티벌에 또다시 초청받아 독주회를 가지며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 Violin 윤은솔 Eunsol Youn
바이올리니스트 윤은솔은 예원학교를 졸업하고 2004년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조기입학했다. 2004년 부산음악콩쿠르 1위, 2006년 중앙음악콩쿠르 1위, 2008년 KBS한전음악콩쿠르 등의 국내 저명 콩쿠르들을 석권하며 음악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2008년 독일 앙리 마르토 콩쿠르에서 2개의 특별상 수상, 이탈리아 제19회 포스타치니 국제 콩쿠르 우승, 일본 이시가와 음악 아카데미 장학생선발로 국제무대에서도 입지를 드러내며 차세대 아티스트로서 자리매김했다. 남서독일 콘스탄츠 필하모니, KBS교향악단, 코리안심포니, 인천시향, 부산시향, 중국 텐진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활발히 활동하는 동시에 아벨 콰르텟의 멤버로서 실내악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윤은솔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예술사와 전문사과정(김남윤 사사)을 졸업, 동대학원에서 독주자과정 중에 도독하여 뮌헨 국립음대에서 실내악 석사과정(크리스토프 포펜 사사)을 마쳤다.

- Violin 박수현 Soo-Hyun Park
바이올리니스트 박수현은 스위스 그스타드 뮤직 페스티벌에서 로스차일드상, 칼 닐센 바이올린 콩쿠르 4위 및 현대곡 최고해석상, 크라이슬러 바이올린 콩쿠르 4위 및 특별상, 브레시아 바이올린 콩쿠르 3위 및 특별상 등을 비롯한 다수의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하고 2016년 제23회 요하네스 브람스 국제 콩쿠르에서 실내악부문 1위와 바이올린 솔로부문 2위를 동시 수상하며 세계 음악계에 이름을 알렸다. 2013년 onyx레이블에서 비에냐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 코뉴스 바이올린 협주곡, 비외탕 판타지 등이 수록된 데뷔음반을 발매했으며 그라모폰, 스트라드, BBC를 비롯한 해외 매체에서 호평을 받았다.
9살에 도오하여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립음대에서 도라 슈바르츠베르그(바이올린 학사 석사과정)와 요하네스 마이슬(실내악 학사, 현재 석사과정 재학중)을 사사한 그녀는 현재 독주자로서 실내악연주자로서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중이며, 올해에도 국내를 비롯 루마니아, 비엔나, 이태리 등 유럽의 여러 페스티벌 무대에 설 예정이다.

- Viola 김세준 Sejune Kim
김세준은 예원학교를 졸업 후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영재로 입학하여 예술사과정을 졸업(김남윤 사사)하고 전문사과정을 재학하던 중 도독했다. 대한민국 청소년 콩쿠르, 서울 바로크 합주단 콩쿠르 1위 수상 등으로 영재 아티스트로서 일찍이 주목 받았으며 홍웨이 황의 가르침으로 비올라로 전향하여 새로운 음악적 재능을 드러내기도 했다. 비올라 전향 직후, 제6회 GMMFS 대관령국제음악제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하여 음악계의 주목을 한몸에 받았다. 2013년 폴란드 얀 라코프스키 국제 콩쿠르 우승, 2014년 힌데미트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 2015년 막스 로스탈 국제 음악 콩쿠르 3위, 2017년 마르크노이키르헨 국제 콩쿠르 3위, 2018년 도쿄 비올라 국제 콩쿠르 2위를 차지하며 국제무대에서도 자리잡고 있다. 김세준은 베를린 한스아이슬러 국립음대에서 석사를 졸업(타베아 짐머만 사사)하였으며 이후 베를린 우데카 국립음대에서 솔로이스트 마스터과정(하트무트 로데 사사)과 동시에 뮌헨 국립음대에서 실내악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현재는 하노버 국립음대에서 최고연주자과정에 재학중(폴커 야콥센 사사)이며, 올해 6월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리사이틀을 앞두고 있다.

- Cello 조형준 Hyoung Joon Jo
첼리스트 조형준은 한국에서 이동우를 사사하였으며,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음악대학에서 포어디플롬 과정(클라이프 카나리우스 사사)을, 독일 드레스덴 국립음대에서 디플롬과 마스터, 마이스터 과정(에밀 로브너 사사)을 마쳤다. 또한 파비아 첼로 아카데미에서 엔리코 딘도를 사사하였으며, 오스트리아 그라츠 국립예술대학에서 전문연주자과정(플로리안 키트 사사)을 졸업하였다.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 수습단원(Substitute), 뮌헨 심포니커 연수단원(Internship)을 포함한 독일, 이탈리아, 영국, 스페인 등 다수의 국제 음악 페스티벌에서 연주했고, 드레스덴 음악대학 관악밴드 오케스트라, 남서독일 콘스탄츠 필하모니와 협연하였으며, 라트비아에서 열린 칼 다비도프 국제 첼로 콩쿠르에서 3위, 그리스 테살로니키 국제 실내악 콩쿠르 듀오부문 3위, 이탈리아 몬탈토 리구레 국제 음악 콩쿠르 전체대상을 차지하며 국제무대에서 먼저 음악적 재능을 발하고 있다.






#프로그램

- 1부 -
베토벤 현악사중주 제6번 내림나장조, 작품 18-6

드뷔시 현악사중주 사단조, 작품 10


인터미션


- 2부 -
쇼스타코비치 현악사중주 제3번 바장조, 작품 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