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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9/8(일) 이원해 & 최형록 듀오 리사이틀
아름다운당신에게
2024.08.14
조회 152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생방송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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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시 : 2024년 9월 8일 (일) 오후 2시
2. 장소 :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이원해 & 최형록 듀오 리사이틀 <로맨틱 로드(Romantic Road)>
낭만을 품은 듀오, 첼로와 피아노의 균형과 조화 속에 펼쳐지는 낭만가도
현악사중주단 노부스 콰르텟의 첼리스트 이원해와
센다이 국제 음악 콩쿠르 위너 피아니스트 최형록의 듀오 리사이틀
- 한국 실내악의 자존심 노부스 콰르텟의 첼리스트 이원해와 센다이 국제 음악 콩쿠르 우승에 빛나는 피아니스트 최형록의 만남
- 두 연주자에게 각별한 의미를 지닌 낭만주의 시대, 독일, 폴란드, 러시아 작곡가들의 첼로 소나타 레퍼토리
- 첼로와 피아노의 대등한 비중이 빛나는 프로그램 구성, 두 악기의 균형과 조화 속에서 피어나는 그들의 음악적인 매력
한국인 최초 런던 위그모어 홀 상주 음악가 선정 등 매 행보 한국 실내악의 역사를 써 내려가는 현악사중주단 노부스 콰르텟의 첼리스트 이원해와 제7회 일본 센다이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독보적인 음색과 통찰력 있는 음악성으로 호평받는 피아니스트 최형록이 오는 9월 8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듀오로 첫 호흡을 맞춘다. 이들은 낭만주의 시대를 대표하는 세 작곡가 슈만, 쇼팽, 라흐마니노프의 작품으로 구성한 프로그램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2022년 첼리스트 이원해는 첫 정식 리사이틀 프렌치 가든에서 피아니스트 이효주와 함께 음악적 고향인 프랑스에서 체화한 프렌치 레퍼토리를 선보였다면, 이번 <로맨틱 로드>는 낭만주의 음악의 아름다운 정취를 담아 첼로와 피아노가 갖는 매력과 조화에 주목하여 선보이는 두 번째 정식 리사이틀이다. 이성과 감성의 균형이 빛나는 첼리스트 이원해는 노부스 콰르텟의 멤버로 활동하며 수차례의 전곡 연주 사이클을 통해 뛰어난 실내악 감각을 발휘해 왔다. 최근에도 광주시립교향악단과 협연을 하며 솔리스트로서도 국내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피아니스트 최형록은 ‘치유의 피아니스트’라고 불리는 만큼 그의 음악은 섬세하고 유연한 음악적 색체를 가지고 있다. 더불어 이번 공연에서 선보이는 프로그램의 세 작곡가와 인연이 있다. 그는 쇼팽 콩쿠르 쿼터파이널리스트이자, 슈만과 라흐마니노프를 가장 좋아하는 작곡가라고 밝혔다. 이처럼 두 연주자가 가진 음악적인 강점을 바탕으로 함께 돋보일 수 있는 낭만음악 작곡가들의 첼로 소나타 레퍼토리를 어떻게 풀어낼지 기대감을 품어보게 만든다.
이번 리사이틀에서 선보일 프로그램은 첼로와 피아노의 비중이 대등하게 이뤄져 있다. 인생의 말년에 접어든 세 작곡가의 음악적 깊이를 담아낸 이 작품들은 낭만주의라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작곡가들 개개인의 고유한 스타일도 함께 엿볼 수 있다. 먼저 슈만의 환상소곡집 (Op. 73)은 낭만주의의 음악적 특징을 잘 반영한 자유로운 형식의 낭만적 소품곡으로 작곡가의 문학적 재능과 음악적인 기법이 짙게 표현된 작품이다. 이어서 피아노 작품을 중점적으로 작곡한 쇼팽과 라흐마니노프의 유일한 첼로 소나타를 연주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을 앞두고 첼리스트 이원해는 “이번 공연의 키워드는 도전이다. 처음 음악을 배울 때 낭만주의의 곡들은 개인적인 감정을 표출하는 것이 어려웠다. 여러 경험과 성장을 통해 이제는 첼로라는 악기로 나를 보여주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피아니스트 최형록은 “시대에서 영감을 받는 편이다. 그동안 살아왔던 지난날들의 이야기 속에서 얻어진 영감들이 낭만주의의 시대 음악을 통해서 가장 많이 표현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두 연주자는 그들에게 각별한 의미를 지니는 낭만주의 시대와 음악적인 구성 측면에서 함께 돋보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첼리스트 이원해
이원해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예비학교 5년수료, 선화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였고, 2009년 프랑스 Boulogne-Billancourt 음악원(BBCRR) DEM과정으로 입학하였으며, 심사위원 만장일치 수석으로 졸 업하였다. 2014년 프랑스 파리국립고등음악원(CNSMDP) 학사과정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수석 졸업하였으며, 2017년 파리국립고등음악원 석사 재학 중 유럽교환학생(Erasmus)오디션에 합격하여 베를린예술대학(UDK)에서 1년 수료하였다. 2018년 헤이그 왕립 음악원 최고연주자 과정에 전액 장학금을 받고 입학하였으며 심사위원 만장일치 수석 졸업하였다.
서울 아카데미앙상블과 협연을 시작으로 바로크콩쿠르 1위, 성정콩쿠르 1위, 이화경향 음악콩쿠르 2위 등 우수한 성적으로 국내 유수의 콩쿠르에 입상하였으며, 오사카 국제콩쿠르 현악부문 1위, 네덜란드 'Peter the Great Festival' Labberté-Hoedemaker Awards수상 및 final gala concert를 하였고 독일 Baden-Baden Philharmonie와 협연하였다. 세계적인 페스티벌 중 하나인 스위스 Verbier Festival에서 Orchestra 수석 및 단원으로 참여하였으며, 스페인 Festival de Torroella de Montgri에 초청되어 프랑스 작곡자 Eric Montalbetti 에게 곡을 받아 초연하였다. 그 외 프랑스에서는 2017 년부터 Festival Musique de Chambre a Giverny에 초청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Philarmonie de Paris에서 피에르 불레즈(Pierre Boulez) 80세 기념 연주회에 초청, Paris Église Blancs Manteaux에서 Bach suite 초청 독주회, Paris Église de la Madeleine, Salon Michelin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였고, 한국에서 또한 평창대관령음악제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멤버, 금호 영아티스트 독주회, 다양한 편성의 실내악 연주 등 프랑스와 한국에서 바로크 음악부터 21세기 현대 작품까지 다양하게 활동 중이다. 지난 2022년 1월에는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All 프렌치 프로그램으로 꾸민 첫 정식 리사이틀 <프렌치 가든>을 선보이며 솔로 연주자로서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2024년 9월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두 번째 리사이틀 <로맨틱 로드>를 앞두고 있다.
2015년부터 2020년까지 프랑스 페이 드 라 루와르 국립 오케스트라 (Orchestre National des Pays de la Loire) 첼로 부수석을 역임하였다. 2020년 11월부터 노부스 콰르텟의 첼로주자로 영입되어 국내외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예원학교, 서울예고,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출강하며 후학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2022년 1월에는 노부스 콰르텟 <쇼스타코비치> 음반이 아파르떼 레이블로 발매되었다.
이원해는 삼성문화재단과 Stradivari Society의 후원으로 베니스 Venice 1715년산 마테오 고프릴러 Matteo Goffriller 첼로를 사용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최형록
피아니스트 최형록은 일본 센다이 국제 음악 콩쿠르 피아노 부문 우승을 차지하였고 당시 심사위원이었던 거장 안드레아 보나타 (Andrea Bonatta)로부터 “그는 타고난 예술적 재능에 더불어 작곡가의 음악언어를 존경할 줄 아는 연주가다.”라는 평을 받으며 독보적인 음색과 통찰력 있는 음악성으로 호평받고 있다. 서울예술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서 주희성을 사사하여 학사를 우등 졸업한 그는 이후 도오하여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음대에서 파벨 길릴로프 사사로 석사, 최고연주자과정을 최우수 졸업하였고 현재 독일 베스트팔렌빌헬름 뮌스터 국립음대에서 아르눌프 폰 아르님 사사로 최고연주자과정에 재학 중이다.
폴란드 바르샤바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쿼터파이널리스트, 페루치오 부소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 파이널리스트 그리고 아시아 태평양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UAE ‘Classic Piano’ International Competition in Dubai, UK Piano Open Competition, Suzhou Jinji Lake International Competition 입상 등을 통해 세계적으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중앙음악콩쿠르 1위에 입상하면서 국내 음악계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그는 모교인 서울예술고등학교에서 감사패를 수여받았고 전국수리음악콩쿠르 1위를 비롯해 한국일보콩쿠르, 성정음악콩쿠르 외 다수 콩쿠르에 입상했다.
센다이 콩쿠르 우승 이후 재팬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세계적인 지휘자 히로카미 준이치와 함께 도쿄예술극장 콘서트홀에서 데뷔 무대를 가졌고 라벨과 쇼팽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일본 전국 투어 리사이틀과 함께 그의 첫 정규 음반이 발매되었다. 또한 센다이필하모닉, 큐슈심포니, 아르메니아 주립 심포니, 경기필하모닉, 부천필하모닉, 강남심포니, 목포시향, 쑤저우심포니, 프라임필하모닉, KT 심포니, 코리아쿱, 경북도립교향악단, 마제스틱필하모닉 등 국내외 저명한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고 도쿄 하마리큐 아사히 홀, 센다이 히타치 시스템즈 홀, 독일 보훔 Thuermer-saal, Schloss Melschede 등 세계 유수의 홀에서 연주하였다.
독일 Klassik vor acht, Schloss Melschede Klassenabend, Ferd. THUERMER Konzert, 한독교류음악회 , 프랑스 랭스음악산책페스티벌(Flaneries Musicales de Reims), 예술의전당 토요콘서트, 예술의전당 마음을 담은 클래식, 더하우스콘서트 줄라이 페스티벌, 아람누리 마티네콘서트 시리즈, 아트엠콘서트, 최인아책방콘서트, 연세콘서트시리즈 등 다양한 음악 페스티벌 무대에 초청되었으며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예술감독으로 참여한 <코리안 영 피아니스트 시리즈>의 아티스트로 선정되어 MBC <TV예술무대> 신년음악회 출연과 함께 명동성당 파밀리아 채플에서 리사이틀을 열었고 피아니스트 손민수가 큐레이팅한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 시리즈>의 아티스트로 선정되었다. PoAH 피아노연구회, 앙상블블랭크(Ensemble Blank) 등 앙상블 활동과 마스터클래스에도 참여하면서 최근 토마토클래식TV <디스커버 시리즈> 쇼팽과 차이콥스키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디지털 음원이 발매되었고 지속적으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프로그램
슈만_환상소곡집, Op. 73
쇼팽_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사단조, Op. 65
라흐마니노프_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사단조, Op. 19
*상기 프로그램은 연주자의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