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음악FM 매일 09:00-11:00 (재) 매일 02:0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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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3/22(금) 서울시향 말러와 슈트라우스
아름다운 당신에게
2019.03.11
조회 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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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시 : 2019년 3월 22일 (금) 저녁 8시




2. 장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서울시향 말러와 슈트라우스



***출연
지휘 성시연
협연 소프라노 아네 슈바네빌름스



낭만주의 최후의 거장
‘말러와 슈트라우스’를 찾아 떠나는 음악 여행




올해 1월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무대에서 드보르자크 교향곡 8번을 지휘해 현지 언론의 호평을 받았던 지휘자 성시연이, 3월 22일(금) <말러와 슈트라우스>를 통해 2009년부터 2013년까지 부지휘자로 활동했던 오랜 음악적 고향인 서울시향을 찾아 청중들을 만난다. ‘진정한 소리의 화가’로 불리는 소프라노 아네 슈바네빌름스는 뮌헨, 드레스덴, 함부르크, 프랑크푸르트, 암스테르담, 빈,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밀라노, 뉴욕과 도쿄 등 전 세계 주요 오페라극장에서 크리스티안 텔레만, 주빈 메타, 사이먼 래틀 경, 다니엘 바렌보임 등의 지휘자들과 정기적으로 공연하고 있다. 그는 이번 연주에서 독일의 전래민요와 민속시에 말러가 곡을 붙여 그의 초기 음악세계를 잘 보여주는 ‘어린이의 이상한 뿔피리’ 중 세 곡과 아름답고 신비한 분위기로 말러의 가곡 중 걸작으로 꼽히는 뤼케르트 가곡을 부를 예정이다. 광대한 디스코그래피를 보유한 아네 슈바네빌름스는 이날 부를 두 곡을 Onyx 레이블로 출반했다.

영국의 시인 바이런의 <만프레드>는 그가 알프스의 대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쓴 극시이다. 이 작품의 주인공인 ‘만프레드’에 매료되어 그 속에서 자신의 모습을 발견했던 슈만은 서곡을 포함해 총 16곡으로 이루어진 극음악 <만프레드>를 완성했다. 만프레드 서곡은 전체 극의 도입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으며, 격정적으로 휘몰아치다가 서서히 무너져가는 전개를 보여주는 곡이다. 슈트라우스의 교향시 중 두 번째 작품인 <죽음과 정화>는 병상에 누운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슈트라우스는 이 작품을 통해 인간의 다양한 고통과 투쟁, 죽음을 음악적으로 표현해 냈다. 총 4부로 구성된 이 곡은 죽음에 직면한 사람을 표현하는 ‘라르고(Largo)’와 죽음과 사투를 벌이는 장면, 과거를 회사하는 장면 등이 자유로운 소나타 형식 안에 펼쳐진다.




***지휘 성시연

지휘자 성시연은 2006년 게오르그 솔티 국제 지휘 콩쿠르 우승 이래 국제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열정을 갖춘 지휘자로 자리매김하였다. 2007년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 137년 역사상 첫 여성 부지휘자로 임명되어 2010년까지 활동하였다. 국내에서는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서울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로 활동했다. 2014년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에 국·공립 오케스트라 사상 첫 여성 예술단장 겸 상임지휘자로 임명되었고 4년 임기동안 악단의 역량을 국내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5년 경기필의 유럽 투어를 이끌었고 2017년 무지크페스트 베를린(Musikfest Berlin) 축제에서 아시아 오케스트라 최초로 연주하였으며, 데카 레이블로 말러 교향곡 5번 음반을 발매하였다.
그는 2007년 밤베르크에서 열린 구스타프 말러 지휘 콩쿠르 최고상, 2011년 독일 음악협회 지휘 포럼 콩쿠르 2등, 2004년 졸링엔 여성 지휘자 콩쿠르 1등을 수상했다. 2010년 부에노스 아이레스 콜론 극장의 재개관 공연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아르헨티나 언론의 찬사를 받았다. 2017/18 시즌에는 영국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데뷔, 볼로냐 코뮤날레 극장 오케스트라와의 이탈리아 데뷔 무대, 우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의 러시아 데뷔 무대를 가졌다.
2015년 제23회 문화체육관광부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2016년 제9회 공연예술경영상 올해의 공연예술가상, 2017년 제11회 대원음악상 연주상을 수상하였으며, 2017년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연주한 윤이상 100주년 기념음악회는 이데일리 문화대상 클래식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소프라노 아네 슈바네빌름스

1976년 독일 태생
아네 슈바네빌름스는 오늘날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작품의 중요한 해석자 중 한 명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는 오페라 ‘아라벨라’ 및 ‘낙소스섬의 아리아드네’의 타이틀 롤, ‘엘렉트라’의 크리소테미스, ‘장미의 기사’의 마샬린, ‘그림자 없는 여인’의 황후 역 등 슈트라우스의 오페라와 바그너 ‘로엔그린’의 엘사, ‘탄호이저’의 엘리자베스, 베르디 ‘오텔로’의 데스데모나 역 등 광범위한 레퍼토리를 보유하고 있다. 그는 뮌헨, 드레스덴, 함부르크, 프랑크푸르트, 암스테르담, 빈,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밀라노, 뉴욕과 도쿄 등 전세계 주요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해왔다. 드레스덴 젬퍼오퍼에서는 크리스티안 텔레만의 지휘로 아라벨라와 크리소테미스 역을 성공적으로 공연했고, 이후 빈 국립 오페라에서 울프 시르머와 프란츠 벨저-뫼스트의 지휘로 같은 역을 맡았다.
슈바네빌름스는 바이로이트와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 정기적으로 출연하고 있으며, 특히 슈레커의 오페라 ‘낙인찍힌 자들’의 카를로타 역과 슈트라우스의 ‘그림자 없는 여인’의 황후 역으로 주목을 받았다. 2017년에는 뮌헨에서 ‘장미의 기사’의 마샬린, ‘탄호이저’의 엘리자베스, 2017년 바이로이트 축제에서는 ‘뉘른베르크의 명가수’ 에바 역으로 출연했다.
그는 크리스티안 텔레만, 주빈 메타, 사이먼 래틀 경, 다니엘 바렌보임, 프란츠 벨저-뫼스트, 켄트 나가노, 크리스토프 에셴바흐와 같은 지휘자들과 정기적으로 공연하고 있다. 폭넓은 디스코그래피 중에서 크리스티안 텔레만의 지휘로 녹음한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엘렉트라’ 음반은 2015년 그래미상 후보에 올랐다. 한스 그라프 지휘로 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녹음한 ‘보체크’ 음반은 2017년 에코 클래식 상을 수상했다.








#프로그램

슈만, 만프레트 서곡

말러, 뤼케르트 가곡

말러, 어린이의 이상한 뿔피리 중
- 라인강의 전설 - 지상의 삶
- 아름다운 나팔 소리 울리는 곳

R. 슈트라우스, 죽음과 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