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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생방송 중에
50원의 정보이용료가 부과되는 # 9390 문자로
<공연 제목>과 <본인 성함>을 정확히 적으셔서 신청해주세요.
당첨자 분들에게는 개별적으로 당첨안내문자를 보내드립니다.★
1. 일시 : 2019년 3월 2일 (토) 오후 5시
2. 장소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서울시합창단 제152회 정기연주회
이용주 작곡 <유관순 오페라 칸타타>초연
***제작
예술총감독, 지휘 강기성
작곡, 연출 이용주
***출연
유관순 소프라노 서선영
서울시합창단
80명의 시민합창단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 외
-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유관순 열사의 일대기를 오페라 칸타타로 만난다
- 서울시합창단과 만19세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의 시민합창단이 함께 부르는 대한독립 만세
- 정교한 표현력, 유관순 역에 소프라노 서선영, 젊은 음악인들의 열정적인 하모니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단 협연
- 오는 3월 2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울려퍼질 1919년 3월 1일 아우내 장터의 함성
자유와 평화를 외친 그 이름 유관순 열사의 일대기를 음악으로 그린 <유관순 오페라 칸타타>
세종문화회관 서울시합창단(단장 강기성)이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 해 창작 초연 <유관순 오페라 칸타타>를 무대에 올린다.
1919년 3월 1일, 한일병합조약의 무효와 민족의 독립을 선언한 비폭력 만세운동은 제1차 세계대전 후 민족자결주의가 퍼진 상태에서 고종황제 독살설이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민족대표 33인의 독립선언을 시작으로 만세운동은 전국적으로 퍼져나갔다. 어릴 적부터 용맹하기로 유명했던 유관순은 이화학당에 재학 중이던 당시 만세운동에 참여하게 된다. 이후 고향인 천안 아우내로 돌아와 서울의 만세상황을 알리며 한 달 후인 4월 1일 아우내 만세운동을 주도하게 된다. 수천 명의 군중이 모인 이 시위에서 유관순은 주동자로 지목되어 일본 헌병대에 연행된다. 이후 서대문 형무소에서 참혹한 고문을 받으며 투옥하던 중 1920년 꽃다운 나이에 생을 마감하게 된다. 이후 해방의 불길이 타올랐으며 향후 민족독립항쟁의 상징이 된다. 일본군의 총칼 앞에서 대한독립만세를 외친 그녀는 온 국민의 독립의지를 알리는 도화선이 되었다.
<유관순 오페라 칸타타>는 나라를 위해 온 힘을 다해 자유를 외쳤던 유관순 열사의 일대기를 오페라 칸타타 장르에 담아 선보인다. ‘오페라 칸타타’는 기본적으로 칸타타가 지니고 있는 합창, 중창, 독창의 음악적 요소와 오페라의 연기적 요소를 결합한 장르로서 관객이 이야기의 흐름을 명확하게 인지하며 감상할 수 있도록 음악적으로 다양한 장치들을 추가한 공연형태이다. 서곡으로 시작해 매봉교회 예배당에서 기도하는 유관순과 정동교회에서의 장례식까지 17-18세 유관순열사의 실제적 이야기를 음악으로 그렸다. 작곡가 이용주가 직접 연출을 맡고 예술총감독으로 강기성 단장이 지휘봉을 잡는다.
2019년 6월 <나비부인>의 주역으로 프랑스 무대 데뷔를 앞둔 서선영이 유관순 역을 맡았다. 소프라노 서선영은 2010년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프란치스코 비냐스 국제 성악콩쿠르 우승,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마리아 칼라스 그랑프리에서도 연이어 우승한 후 이듬해인 2011년 세계 3대 콩쿠르 중 하나인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국내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으며, 국·내외 다양한 무대를 통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 외 유예도(사촌언니), 유중권(아버지), 이소제(어머니), 유우석(오빠) 등 서울시합창단 단원들이 배역을 맡아 연주하며, 합창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또한 서울시극단 단원으로 다양한 역할로 무대에서 활동하는 배우 최나라가 내레이션으로 참여해 극의 흐름을 잡아준다.
무엇보다 자발적인 지원으로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80명의 시민들이 서울시합창단과 함께 무대에 올라 대한독립만세를 외친다. 시민합창단은 <유관순 오페라 칸타타>를 위해 지난 1월 구성되었으며, 만19세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의 서울시민들이다. 연주에는 젊은 음악인들의 열정적 하모니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단이 협연한다. 일제의 총칼 앞에서도 비폭력 평화운동으로 맞선 유관순열사의 숭고한 희생을 깊이 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유관순 오페라 칸타타>
*등장인물
-유관순
-유예도(사촌언니, 이화학당 동료로 아우내장터에서 함께 만세운동주도)
-유중권(아버지, 흥호학교를 세우고 민족계몽운동에 나선 선각자, 아우내장터만세운동 때 피살)
-이소제(어머니, 독실한 기독교인이며 근대적인 여성의식자, 아우내장터 만세운동 때 피살)
-유우석(오빠, 공주 영명학교에 재학 중 만세운동을 벌이다 투옥)
-매봉교회 교인들(유관순이 다니던 감리교회 교인들)-이화학당 6섯 명의 동료(이문회를 조직하여 만세운동 참여를 결의)
-민족대표33인(손병희, 최남선, 한용운외....30명)
-일본헌병경찰 및 헌병들
-서울 파고다공원 만세운동 시민들
-천안 병천지역 만세운동 결의자들(조인원・조병호・유중무・조만형・김상훈・김용...등등)
-병천지역 만세운동 시민들
-병천지역 만세운동 진압 헌병대들
-서대문형무소 형사들
-서대문형무소 여감방 독립운동가들(노순경, 어윤희, 엄영애, 이애주, 이신애...등등)
-경성복심법원 재판관
***소프라노 서선영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성악과 졸업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전문사 리트&오라토리오 졸업
독일 Robert Schumann Musikhochschule Konzertexamen 졸업
(독일 DAAD장학생선정)
차이코프스키 국제콩쿨, 비냐스 국제 성악콩쿨,
마리아 칼라스 그랑프리 국제콩쿨 1위
뮌헨 ARD 국제콩쿨 2위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NRW)주 2011 최고의 소프라노 선정
제 3 회 예술의 전당 예술대상 신인상 수상
***서울시합창단
풍부한 음색과 폭넓은 레퍼토리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40년의 역사를 가진 서울시합창단은 1978년 서울시립합창단으로 창단되어 세종문화회관 개관 기념공연인 오페라 ‘박쥐’(비엔나 오페라단 초청 협연)와 제 1회 정기연주회 브람스 ‘사랑의 노래’를 시작으로 다양한 무대를 펼치고 있다. 정통 클래식 합창의 깊이 있는 감동부터 대중을 위한 편안한 합창, 오페라 무대를 통한 오페라합창의 진수를 보여주며 합창관객의 폭을 넓히고 있다. 시민의 정서함양 및 문화 창달에 적극 힘을 기울여 여러 가지 형태의 시민을 위한 공연과 국내외 행사에 참여하여 왔을 뿐만 아니라 구민회관, 학교 순회연주 등 가깝고 편안하게 감상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공연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단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는 음악을 전공하는 20대의 젊은 단원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이다. 1984년 중·고등학생만으로 이루어진 ‘서울시립소년소녀교향악단’으로 출발하여, 1994년 ‘서울시립청소년교향악단’으로 변경되면서, 대학생 단원들을 대거 영입, 120명 4관 편성으로 명실상부한 오케스트라로서의 기틀을 닦았다. 2007년 10월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로 명칭을 새로이 개정하고 차별화된 운영과 높은 음악적 수준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대표 유스오케스트라로, 미래의 대한민국 음악계를 이끌어갈 재능 있는 젊은 음악도 들의 열정적인 활동으로 오늘에 이르고 있다. 연간 20여회 이상의 클래식 음악을 공연하는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는 다양한 공연을 통해 예술적 기량 향상과 음악적 이해를 더해가며, 한국은 물론 세계의 클래식무대에서도 손색없는 대한민국 대표 유스오케스트라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현재까지 배출된 1,000여명의 단원들은 국내외 음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각 교향악단의 주요 연주자로 훌륭하게 활동 하고 있다. 클래식 음악을 사랑하는 젊은 음악도들의 열정과 패기에, 차별화된 기획과 운영을 더하여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는 오늘도 일보 전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