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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생방송 중에
50원의 정보이용료가 부과되는 # 9390 문자로
<공연 제목>과 <본인 성함>을 정확히 적으셔서 신청해주세요.
당첨자 분들에게는 개별적으로 당첨안내문자를 보내드립니다.★
1. 일시 : 2019년 2월 14일 (목) 저녁 8시
2. 장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서울시향 시벨리우스 스페셜
핀란드 지휘계의 대표기수 오스모 벤스케와
떠오르는 신예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의 만남
북구의 거장 ‘시벨리우스’ 관현악의 정수를 들려줄
서울시향 2019 ‘시벨리우스 스페셜’
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은 2월 14일(목)과 15일(금)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시벨리우스 스페셜 ①&②>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시벨리우스의 대표 작품을 소개하는 ‘올 시벨리우스’ 프로그램으로 꾸민다. 핀란드 지휘계의 대표기수인 오스모 벤스케가 지휘대에 올라 애국적 찬가인 ‘핀란디아’로 공연의 문을 열며, 핀란드의 고요함과 아름다움을 지닌 교향곡 6번에 이어 강력한 표현을 지닌 대작 7번 교향곡으로 끝을 맺는다. 시벨리우스 스페셜리스트로 꼽히는 오스모 벤스케의 깊이 있는 해석을 만날 수 있는 기회이다.
협연 무대에는 2015 파가니니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우승에 빛나는 양인모가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의 열정과 냉철함을 전할 예정이다.
흠잡을 데 없는 기교와 부드럽고 따뜻한 음색의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
한국을 대표하는 차세대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는 2015년 3월 이탈리아 제노바에서 열린 파가니니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9년 만에 나온 1위)을 거머쥐며 단숨에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당시 청중상, 현대작품 연주상, 그리고 최연소 결선 진출자에게 주어지는 엔리코 코스타 박사 기념 특별상까지 함께 수상하여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우승 이후 세계적인 명성의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리사이틀 등 연주를 이어오고 있으며, 2018년 금호문화재단의 상주음악가로 선정되어 다양한 솔로 무대를 선보였다. 2018년 하반기에는 상주음악가로 활동하며 연주했던 파가니니 ‘24개의 카프리스’ 전곡 실황을 도이치그라모폰(DG) 음반으로 발매해 호평을 얻었다.
2017년 5월 서울시향과 파가니니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을 협연해 뛰어난 기교와 부드럽고 따뜻한 음색으로 찬사를 받았다. 이번 무대에서는 황량한 북구의 풍경을 담은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을 선보인다.
핀란드의 국민작곡가 시벨리우스는 단 하나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남겼다. 작품성 면에서 베토벤과 브람스의 걸작들과 비견될 만한 이 작품은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에 버금가는 인기를 누렸다. 한때 바이올리니스트를 지망했던 작곡가의 이력 덕분인지 바이올린만이 가능한 표현과 다채로운 기교적 패시지들이 가득하며 탄탄한 구조 안에 북유럽 작곡가만의 개성을 담아냈다
핀란드의 지휘거장, 오스모 벤스케
세계적인 거장 오스모 벤스케(1953년생)가 2015년과 2017년, 2018년에 이어 다시 서울시향에 찾아온다. 15년째 미네소타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미네소타 오케스트라와 함께 발매한 시벨리우스 교향곡 전곡 녹음과 베토벤 교향곡 전곡 녹음으로 찬사를 받아왔다. 무명이나 다름없던 핀란드의 라티 심포니를 20년간 이끌면서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악단으로 발전시켰으며, 세계 주요 오케스트라로부터 꾸준히 초청받아 지휘하고 있다. 2018/19 시즌에는 시카고 심포니와 뉴월드 심포니에 재초청을 받으며, 런던 필하모닉, 베를린 도이치 심포니, 홍콩 필하모닉, 상하이 심포니 등을 지휘할 예정이다. 미네소타 오케스트라와 진행 중인 말러 교향곡 녹음도 1번과 2번이 발매될 예정이다.
2015년 11월(베토벤 교향곡 5번)과 2017년(닐센 교향곡 4번) 11월 서울시향 무대에 올라 2015년 내한 당시 “벤스케의 비전이 투철하게 반영된 수연, 짧은 프레이징과 긴장된 리듬과 힘찬 에너지가 혼연일체 되어 뜨겁게 타오른 무대(음악 칼럼니스트 이영진)”이라는 호평을 받았으며, 2017년 공연에서 “시종일관 명쾌했고 마지막까지 뜨거운 에너지를 잃지 않았던 ‘불멸’”(음악 칼럼니스트 김문경)이라는 평가를 이끌어낸 바 있다. 지난해 11월에 프로코피예프 교향곡 5번에 이어 서울시향과 네 번째 무대를 꾸미는 벤스케는 이번 공연에서 자국 작곡가인 시벨리우스의 교향곡 6번과 7번을 지휘한다. 스웨덴 BIS 레이블로 두 차레의 시벨리우스 교향곡 전집을 통해 시벨리우스 해석의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는 오스모 벤스케는 이번 ‘시벨리우스 스페셜’을 통해 진정한 북구 음악의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지휘 오스모 벤스케 (1953년생)
미네소타 오케스트라에서 15년간 음악감독을 맡았던 오스모 벤스케는 오케스트라를 유럽 5대 주요도시 투어와 2015년 5월, 쿠바에서 열린 역사적인 연주를 지휘했다. 특히 쿠바에서의 연주는, 쿠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초청한 연주로서, 미국과 쿠바가 정치적 관계를 정상화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첫 미국 오케스트라의 방문이라는 의미가 있다. 그는 2018년, BBC 프롬스에서 번스타인, 거슈윈, 아이브스의 작품들을 연주한 이후, 전 세계적 행사인 넬슨 만델라 100주년 기념식을 위해 남아프리카공화국 5개 도시 투어에 다녀오기도 했다. 이 행사는 특히, 미국 오케스트라의 남아공 첫 방문으로, 남아공과 미국인 연주자들의 연주를 통해 평화, 자유, 그리고 화해라는 의미를 전달하기도 하였다.
그가 미네소타 오케스트라에 재임 당시의 업적에는, 퓨쳐 클래식 콘서트의 지휘와 미니애폴리스를 포함한 여러 도시에서의 교육적 사업을 시작한 계기가 되었던 17개의 앨범 발매가 있다. 그들은, 두 번째 발매된 시벨리우스 앨범으로 2014년 그래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오케스트라 공연상을 받았고, 2018년에는 말러의 교향곡 5번으로 수상자 후보에 오르기도 하였다.
객원지휘자로서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그는, 2018/2019 시즌에 시카고, 뉴월드, 서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에서 재초청 받아 지휘하게 되었고, 이후에는 중국으로 돌아가 상해, 차이나, 항저우, 홍콩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출 계획이다. 유럽에서는, 헬싱키 필하모닉과의 정기적인 연주를 포함하여 베를린 도이치 교향악단, 네덜란드 라디오 필하모닉, 런던 필하모닉, 아이슬란드 심포니 오케스트라와도 함께할 예정이다.
저번 시즌 벤스케는 베를린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 사우스웨스트 독일 라디오 심포니, 토론토, 타이완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첫 호흡을 맞춘 뒤, 파리 관현악단, 샌프란시스코와 피츠버그 심포니, 서울과 헬싱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연주하였다. 미네소타 오케스트라와는 청교도 개혁 500주년 기념식, 핀란드 100주년, 미네소타 공공 라디오 50주년, 그리고 미네소타 오케스트라 지휘자 양성 기관의 15주년 기념식에서 연주를 했으며, 제프 빌, 세바스찬 커리어 그리고 제임스 스티븐슨의 작품들을 세계 초연하기도 하였다.
이전에 미국에서 그는 내셔널 심포니, 클리블랜드, 필라델피아 그리고 로스앤젤레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지휘한 경험이 있다. 유럽에서는 런던, 버밍엄, 비엔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더불어, 국립 리옹 관현악단과 스위스 로망드 관현악단 (유럽, 중국, 인도 투어 포함)을 이끈 적이 있다. 아시아에서는 다른 여러 교향악단을 중에서도 이스라엘 필하모닉과 일본 요미우리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지휘하였다.
미네소타 오케스트라를 이끈 경험뿐만 아니라, 그는 이전에 1993년부터 1996년까지 수석 지휘자로 있었던, 아이슬란드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수석 객원 지휘자를 2014년부터 맡고 있다. 동시에 그는 라흐티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지휘 수상자이며 (이전에 라흐티 심포니의 음악 감독이었다),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BBC 스코틀랜드 심포니의 수석 지휘자로 재직하기도 했다.
BIS 음반 레이블에서는 미네소타 오케스트라와 말러 교향곡 5번과 6번을 녹음하였고, 이듬해에 2번과 1번을 녹음하면서 말러에게 바치는 음반을 계속해서 제작하였다. 미네소타 오케스트라와는 베토벤과 시벨리우스의 전 교향곡을 녹음하기도 하였다. 예브게니 수드빈과 녹음한 베토벤 협주곡 음반은 전 세계적인 극찬을 이끌어 내었으며, 그래미와 그라모폰 시상식에 후보로 지명되기도 하였다.
***바이올린 양인모 (1995년생)
한국인 바이올리니스트인 양인모는 보스턴 글로브로부터 “흠잡을 데 없는 기교와 부드럽고 따뜻한 음색”, “내면의 진솔함을 연주로 표출해내는 능력”을 가진 연주자라고 극찬 받은 바 있다. 그는 2015년 3월, 2006년 이후로 1등을 선정한 적 없는 파가니니 콩쿠르에서 제54회 프레미오 파가니니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의 우승자로 선정되었다. 그는 이어서 최연소 결선진출자상, 현대작품최고연주상, 청중상과 같은 특별상을 수상하면서, 더 바이올린 채널 (The Violin Channel)이 “새로운 세대에 가장 재능 있는 연주자”로 양인모를 평가한 것을 확증하였다.
양인모는 이후 세계적으로 명성 있는 오케스트라와 리사이틀 홀에서 연주를 이어왔다. 그는 카네기 홀의 웨일 리사이틀 홀에서 최근 데뷔 무대를 가졌고, 파비오 루이지의 지휘 아래 덴마크 방송 교향악단과 협연하였으며, 제노아에서 파가니니의 과르넬리 델 제수 바이올린으로 연주하는 스페셜 무대를 가졌다.
2017년 여름, 양인모는 라비니아 뮤직 페스티벌에서 루체른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했고, 드레스덴 뮤직 페스티벌과 그슈타드 메뉴힌 페스티벌에서 데뷔 리사이틀 무대를 가졌다. 그는 버지니아 페어팩스 심포니와 뉴잉글랜드 컨서바토리 필하모니아와 함께 연주하기도 하였다. 국제무대에서는, 스위스에서 취리히 필하모니아와 협연을 비롯해 서울시향, 보스턴 필하모닉 유스 오케스트라(남아메리카 투어)와 호흡을 맞췄으며 스위스 제네바에서는 프랑스 국립 관현악단과 협연했다.
양인모는 2018년 금호문화재단의 상주음악가로 선정되었으며, 18-19년 시즌에는 한국에서 다양한 솔로 무대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금호재단의 상주음악가로서 선보였던 파가니니 ‘24개의 카프리스’는 2018년 하반기에 도이치그라모폰 레이블로 발매되었다.
1995년 인도네시아에서 태어난 그는, 11살의 나이로 서울 이원 영재 시리즈로 데뷔 리사이틀 무대를 가졌으며, 15살에는 KBS 교향악단과 협연을 하였다. 그는 2011년 2월에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재교육원을 졸업하고 음악 영재로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이어 입학하였다. 그는 현재 뉴잉글랜드 음악원에서 공부하고 있으며, 동시에 최고연주자 과정에서 유일한 바이올리니스트로 발탁되어 수학하고 있다.
양인모는 뉴잉글랜드 음악원의 후원으로 요제프 요아힘이 브람스 협주곡을 초연할 때 사용했던 바이올린, 1714년 스트라디바리우스 “요아힘-마”로 연주하고 있다.
#프로그램
시벨리우스, 핀란디아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 (바이올린: 양인모)
시벨리우스, 교향곡 제6번
시벨리우스, 교향곡 제7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