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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2/21(목) 이브라기모바 & 티베르기엥 듀오 내한공연
아름다운 당신에게
2019.01.28
조회 914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생방송 중에
50원의 정보이용료가 부과되는 # 9390 문자로
<공연 제목>과 <본인 성함>을 정확히 적으셔서 신청해주세요.
당첨자 분들에게는 개별적으로 당첨안내문자를 보내드립니다.★
1. 일시 : 2019년 2월 21일 (목) 저녁 8시
2. 장소 : LG아트센터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이브라기모바 & 티베르기엥 듀오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음악계를 평정할 듀오”
- 더 타임즈
뭉치면 찰떡 궁합! 이브라기모바와 티베르기엥
크리스티안 테츨라프와 라르스 포그트, 이자벨 파우스트와 알렉산더 멜니코프처럼 각자 굳건한 솔리스트이면서도 뭉치면 놀라운 음악적 합(合)을 들려주는 바이올린-피아노 듀오가 있다. 러시아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 알리나 이브라기모바(Alina Ibragimova, 1985년생)와 프랑스 출신의 피아니스트 세드릭 티베르기엥(Cedric Tiberghien, 1975년생) 역시 그 ‘환상의 듀오’ 대열에 선 젊은 연주자들로 이번에 처음으로 함께 한국 무대에 선다.
러시아 폴레브스코이에서 태어난 알리나 이브라기모바는 런던 심포니의 더블 베이스 수석이 된 아버지를 따라 11세에 런던으로 이주한 이후, 화려한 콩쿠르 수상경력 없이 유망한 젊은 연주자를 주목하는 음악계의 관심 속에 차근차근 무대경력을 쌓으며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탄탄한 기본기와 시대악기 연주법까지 탐구하는 호기심, 그리고 나이답지 않은 깊은 예술성까지 장착한 이브라기모바는2002년 런던 심포니 음악 장학생, 2005-2007년 BBC ‘뉴 제너레이션 아티스트(New Generation Artists)’에 선정되면서 솔리스트의 발판을 마련하였으며, 영국 하이페리온(Hyperion) 레이블에서 바로크에서 현대에 이르는 레퍼토리를 녹음하고 존 엘리엇 가디너, 파보 예르비 등 우리 시대 정상급 지휘자들과 협연하면서 30대 바이올리니스트 대열의 선두주자의 한 명으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
(* 국내에선 2016년 3월 금호아트홀 “아름다운 목요일” 시리즈에서 바흐, 이자이 등 무반주 바이올린 곡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처음 내한하여 호평 받았다.)
파리 음악원에서 공부한 피아니스트 세드릭 티베르기엥은 1998년 롱 티보 콩쿠르에서 우승을 포함, 관객상 등5개의 특별상을 수상하며 국제적인 솔로 커리어를 쌓아가기 시작했다. 티베르기엥 역시 고전주의부터 현대에 이르는 넓은 레퍼토리를 자랑하고 있으며, 음악뿐 아니라 현대 무용과 연극 등 타 장르에 대한 관심도 매우 높아 2012년엔 대만의 안무가(Chou Shu-yi)와 함께 무용작품을 창작하기도 했다. (* 그는 2009년 서울시향과의 협연 및 2015년과 2017년 금호아트홀에서의 리사이틀로 내한하여 인상 깊은 연주를 들려주었다.)
음악계를 평정할 듀오의 탄생
솔로 연주자로 유망했던 이브라기모바와 티베르기엥이 처음 만난 건 2005년 영국 BBC 뉴 제너레이션 아티스트(New Generation Artists) 프로그램을 통해서다. 이들은 매년 전도유망한 젊은 연주자를 뽑아 2년간 다양한 무대를 제공하며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이 프로그램의 2005년 연주자로 선정된 인연으로 듀오를 결성하였으며, 초반부터 “음악계를 평정할 잠재력을 지녔다”(더 타임즈)는 평을 받는 등 특별한 음악적 케미를 발산했다. 이후 지금까지 10년 이상 무르익은 앙상블을 들려주고 있는 이브라기모바-티베르기엥 듀오의 궁합은 슈베르트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음악 전곡, 모차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이상 하이페리온),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위그모어홀 라이브) 등 최상의 완성도를 자랑하는 굵직한 녹음 및 연주 프로젝트로 증명되고 있으며, 특히 최근 3년간 진행한 모차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은 4개의 CD로 발매하여 독일음반비평가협회상을 수상하고 “이상에 근접한 모차르트 듀오”라는 평을 받으며 평단과 애호가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고의 호흡으로 듣는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브람스는 바이올린 파트의 많은 부분을 악기의 저음역에 배치시켰는데, 이브라기모바의 따뜻하고 풍성한 음색은 최고의 매력을 들려준다. 이브라기모바는 비브라토를 절제하면서 전체적인 프레이징에 초점을 맞춘다. […] 티베르기엥은 분위기를 만드는 데 탁월하여 홀로 악장을 시작할 때, 처음 몇 음만으로도 그 악장의 전체를 아우르는 분위기를 즉각적으로 만들어냈다.”
- 2018년 위그모어홀 연주, the arts desk
어린 시절 러시아에서부터 다져진 탄탄한 기본기에 음악에 대한 진실성을 바탕으로 분명한 자기주장을 지닌 이브라기모바와 음악을 넘어 무용과 연극 등 다양한 장르와 협업하는 자유분방함을 지닌 티베르기엥.
음반으로만 익숙한 이 듀오가 처음으로 함께 국내 팬들에게 들려줄 음악은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1-3번)이다. 낭만주의 실내악 명곡의 하나로 손꼽히는 브람스의 이 곡에서 바이올린-피아노 듀오의 탁월한 호흡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브라기모바-티베르기엥 듀오는 2018년에 런던 위그모어홀에서 이 곡을 연주하여 최고의 경지라는 찬사를 이미 받았고, 같은 해 가을에 동곡의 녹음을 마쳐 출반을 앞둔 상태에서 국내 팬들에게 먼저 선보이는 ‘환상의 호흡’이라 실내악 팬들이 기대하지 않을 수 없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브라기모바, 티베르기엥 듀오
알리나 이브라기모바와 세드릭 티베르기엥은 2005년부터 2년간 활동하는 BBC라디오 3의 ‘뉴 제너레이션 아티스트’ 프로그램의 아티스트로 선정되어 처음 만나게 되었다. 이 기간 동안 두 사람의 독특한 파트너쉽은 계속 무르익어 2007년 첼턴햄 페스티벌에서 열린 프로그램의 마지막 연주 직후, 영국의 더 타임즈는 “두 연주자는 음악계를 평정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찬사를 보냈다.
이후 이 듀오는 유럽 전역과 미국을 투어하며 암스테르담 콘세르트헤보우, 뉴욕 카네기홀, 샌프란시스코 퍼포먼스 시리즈를 비롯하여 호주 및 아시아에서도 연주를 펼쳤다. 또한 ‘실내악의 성지’인 런던 위그모어홀의 정기적인 초청을 받고 있는 이 듀오는 2009-2010년 시즌에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을 연주, 라이브 녹음하여 평단의 호평을 받았으며, 2015-2016년엔 위그모어홀의 ‘모차르트 오디세이’ 시리즈의 일환으로 5회의 공연을 펼치며 모차르트가 남긴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전곡을 연주하였고 하이페리온 레이블을 통해서도 발매하여 평단의 높은 찬사를 받았다. 이 듀오는 2019년 프랑크 바이올린 소나타를 비롯하여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발매를 앞두고 있다.
***알리나 이브라기모바 Alina Ibragimova 바이올린
바로크에서 새로 작곡한 음악을 현대와 시대악기로 연주하면서 우리 시대 가장 뛰어나면서도 흥미로운 바이올리니스트 중의 하나로 명성을 쌓은 알리나 이브라기모바.
카자흐스탄의 북쪽에 위치한 러시아의 폴레브스코이에서 1985년 태어난 알리나 이브라기모바는 4세에 바이올리니스트인 어머니로부터 악기를 배우기 시작했고 곧이어 예프게니 키신 등이 수학한 모스크바의 그네신(Gnessin) 음악원에 입학했다. 하지만 그녀는 11세에 런던 심포니의 더블베이스 수석이 된 아버지를 따라 런던으로 이주하여 메뉴힌 음악학교에서 음악교육을 이어간 후 지금까지 런던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음악가인 부모님의 유전자를 고스란히 물려받은 이브라기모바는 화려한 콩쿠르 수상경력 없이 완벽한 테크닉과 엄격한 규율을 중시하는 부모님과 러시아 악파의 전통 속에서 자연스럽게 투철한 음악가 정신을 체득하였으며, 10대 때부터 시대악기 연주 스타일을 탐구하는 등 외적인 화려함보다는 내적인 깊이를 추구하는 음악인으로 성장하면서 점차 주목받기 시작했다. 2002년 런던 심포니의 음악 장학생(London Symphony Music Scholarship)에 뽑히면서 솔로 커리어를 쌓기 시작한 이브라기모바는 2005년 BBC 뉴 제너레이션 아티스트로 선정되면서 본격적으로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이후 그녀는 존 엘리엇 가디너, 발레리 게르기예프, 파보 예르비, 필립 헤레베헤 등 정상급 지휘자와 협연하고 있으며, 위그모어홀, 암스테르담 콘세르트헤보우,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비엔나 무지크페라인, 뉴욕 파크 애비뉴 아모리, 카네기홀, 브뤼셀 보자르홀, 샹젤리제 극장 등에서 솔로 리사이틀을 여는 등 전세계 주요 무대에서 연주하는 국제적인 커리어를 쌓게 되었다.
특히 2015년 런던 BBC프롬스는 이브라기모바의 예비 거장으로서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준 무대였다. 안드라스 시프와 요요 마가 바흐가 남긴 건반악기와 첼로 곡을 연주하는 등 바흐의 기악곡을 거장의 연주로 소개한 시리즈에서 이브라기모바는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와 파르티타’를 연주하여 보통 대형 오케스트라가 채우는 6천석의 드넓은 로열 알버트홀을 홀로 가득 채우며 깊은 감동의 무대를 선사해 주목 받은 바 있다. 깔끔한 비브라토와 시대악기 연주법의 보잉, 하지만 강렬하고 만화경같은 통찰력과 다양한 색채를 지닌 그녀의 연주에 대해 가디언지는 “이브라기모바 연주의 직접성과 진실성은 연주자와 관객 간의 거리감을 없애는 신비로운 능력을 지녔다”고 평한 바 있다.
향후 예정된 공연으로는 바이에른 방송 교향악단 데뷔(티치아티 지휘), 로열 콘세르트헤보우 오케스트라 데뷔(가디너 지휘), 베를린 방송 교향악단 데뷔(유롭스키 지휘) 및 도쿄 메트로폴리탄 심포니, 싱가포르 심포니 등과의 협연이 있으며, 몬트리올 심포니와 런던 심포니, 유럽 체임버 오케스트라(하이팅크 지휘), 스웨덴 라디오 심포니(하딩 지휘), 시애틀 심포니, 베르겐 필, 네덜란드 라디오 필하모닉, 계몽시대 오케스트라 등에서 재초청받아 협연할 예정이다. 또한 시대악기 단체인 일 포모도로와 암스테르담을 비롯해 안트베르프, 리스본, 쾰른을 순회 연주하며, 호주에서 호주 체임버와 함께 순회 연주한다.
지금까지 위그모어홀, 암스테르담 콘세르트헤보우,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비엔나 무지크페라인, 뉴욕 파크 애비뉴 아모리, 카네기홀, 브뤼셀 보자르홀, 샹젤리제 극장, 밴쿠퍼 리사이틀 시리즈, 샌프란시스코 퍼포먼스 시리즈 등 유명 공연장에서 독주회를 펼쳤으며, 또한 잘츠부르크, 베르비에, 그슈타드, MDR 여름음악축제, 맨체스터 국제 음악제, 로켄하우스, 루체른, 뉴욕 모스틀리 모차르트, 올드버러 페스티벌 등 세계 주요 음악축제에서 연주해왔다.
오랜 듀오 파트너인 피아니스트 세드릭 티베르기엥과 위그모어홀에서 베토벤 및 모차르트 소나타 전곡을 연주하여 커다란 성공을 거두었고, 최근에 하이페리온을 통해 발매된 마지막 모차르트 소나타 전곡 앨범 역시 평단의 호평을 끌어냈다. 이들의 연주는 한국과 일본, 북미 투어, 그리고 위그모어홀을 비롯하여 베를린 불레즈홀에서의 첫 연주에서 들을 수 있다.
영국 이주 후 메뉴힌 음악학교와 왕립음악대학에서 수학한 이브라기모바는 크론베르크 아카데미 마스터스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나타샤 보야르스키, 고단 니콜리치, 크리스티안 테츨라프 등을 사사했다.
또한 2010년 로열 필하모닉 소사이어티 영 아티스트 상, 2008년 보를레티 뷔토니 기금상, 2009년 클래시컬 브릿 ‘올해의 젊은 연주자상’을 수상했으며, 2005년에서 2007년까지 BBC 뉴 제너레이션 아티스트에 선정되어 활동한 바 있다. 또한 그녀는 2016년 연초에 영국 왕실로부터MBE를 수훈했다.
이브라기모바는 하이페리온 레이블에서 녹음활동을 하고 있으며, 게오르그 폰 오펠이 제공하는 1775년 안셀모 벨로시오 바이올린을 연주한다.
***세드릭 티베르기엥 Cedric Tiberghien 피아노
피아니스트 세드릭 티베르기엥은 광범위한 레퍼토리와 흥미로운 프로그램, 혁신적인 콘서트 형식을 탐구하는 오픈된 생각과 실내악에 대한 열정에서 보여주고 있는 다재다능함으로 특히 찬사를 받고 있다.
5세에 피아노를 시작한 티베르기엥은 파리음악원에서 공부한 후 1998년 저명한 ‘롱-티보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을 포함, 5개의 특별상을 수상하면서 주목받으며 본격적인 솔리스트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프랑스 아르모니아 문디 레이블에서 드뷔시와 베토벤, 쇼팽과 브람스 등 다양한 피아노 솔로 음반을 녹음, 발매하여 호평 받았으며, 2005년 BBC 라디오3의 “뉴 제너레이션 아티스트”로 뽑히면서 바이올리니스트 알리나 이브라기모바와 듀오를 결성해 지금까지 활발한 실내악 연주를 펼치고 있다.
이번 시즌 베를린 필하모닉, 샌프란시스코 심포니, 베를린 도이체 심포니, 함부르크 NDR 엘브필하모니 오케스트라와 데뷔 연주를 갖는 그는 런던과 시카고, 도쿄에서 솔로 리사이틀 역시 가질 예정이며, 바이올리니스트 알리나 이브라기모바와 비엔나 콘체르트하우스를 비롯하여 한국과 일본을 투어할 예정이다. 음악 이외의 공연예술 장르에도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티베르기엥은 2019년 봄, 파리의 부페 뒤 노르드 극장에서 음악극 “마법의 땅”을 초연할 예정인데, 카티 미첼이 연출하는 이 작품에서 그는 슈만의 “시인과 사랑”과 함께 오르간 연주자이자 작곡가인 베르나르 포크룰이 마틴 그림프의 텍스트에 곡을 쓴 신곡을 연주한다. 이 작품에선 티베르기엥과 함께 소프라노 줄리아 불록이 공연한다.
최근에 티베르기엥이 집중적으로 연주하는 곡은 바르토크로 하이페리온 레이블을 통해 피아노 솔로곡들을 3개의 CD에 담아냈으며, 그 동안 하이페리온에서 내놓은 그의 솔로 음반들은 황금디아파종상을 4회 수상한 바 있다.
열렬한 실내악 연주자이기도 한 티베르기엥은 실내악 파트너로 바이올리니스트 알리나 이브라기모바, 비올리스트 앙투안 타메스티, 바리톤 스테판 데고 등과 함께 활발히 연주하고 있는데, 특히 이브라기모바와 녹음한 슈베르트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음악 전곡, 시마노프스키, 모차르트(이상 하이페리온),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위그모어 라이브) 등의 음반은 평단과 애호가의 커다란 호평을 받았다.
#프로그램
*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제1번 G장조, Op. 78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제2번 A장조, Op. 100
- 인터미션 Intermission -
?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제3번 D단조, Op. 108
※본 프로그램은 연주자의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