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음악FM 매일 09:00-11:00 (재) 매일 02:0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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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1/21(월) 메조소프라노 조이스 디도나토 첫 내한공연
아름다운 당신에게
2019.01.07
조회 1082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생방송 중에 50원의 정보이용료가 부과되는 # 9390 문자로 <공연 제목>과 <본인 성함>을 정확히 적으셔서 신청해주세요. 당첨자 분들에게는 개별적으로 당첨안내문자를 보내드립니다.★ 1. 일시 : 2019년 1월 21일 (월) 저녁 8시 2. 장소 : 롯데콘서트홀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조이스 디도나토 첫 내한공연 Joyce DiDonato in War & Peace : Harmony through Music ***출연 메조소프라노 조이스 디도나토 지휘, 하프시코드 막심 에멜랴니체프 연주 일 포모도로 앙상블 첫 내한하는 디바, 전쟁과 평화를 노래하다 조이스 디도나토 내한공연 “그녀가 노래하면 세계가 돌연 밝아진다" -Gramophone Megazine- 세계 최고의 오페라 극장을 무대에서 활동하는 현역 최고의 프리 마돈나 조이스 디도나토의 아주 특별한 첫 내한공연 2019년에 세계 음악계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아티스트들이 꾸미는 다채로운 공연이 롯데콘서트홀에서 펼쳐진다. Great Classic Series는 밀도 있고 심도 깊은 클래식 음악과 만날 수 있는 롯데콘서트홀의 정통 클래식 콘서트 시리즈로 전세계에서 활약하는 최고의 연주자들을 만나 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다. 2019년 ‘Great Classic Series’의 포문을 여는 주인공은 메조 소프라노 조이스 디도나토이다. 세계 최고의 오페라 극장을 무대로 활발히 활동 중인 현역 최고의 프리마돈나, 조이스 디도나토가 드디어 한국 청중과 만나는 첫 내한 공연이라는 점에서 많은 애호가들의 관심이 롯데콘서트홀로 집중된다. 1월 21일 저녁 8시에 열리는 조이스 디도나토의 내한 공연은 2017년 발매된 그녀의 음반 에 수록된 레퍼토리들을 중심으로 꾸며진다. 헨델의 오페라 <리날도> 중 ‘울게 하소서’를 비롯해 헨델과 퍼셀 등 바로크 시대의 오페라와 오라토리오 아리아들을 들을 수 있다. 조이스 디도나토의 무대에는 2012년 창단한 고음악 전문 연주 단체인 일 포모 도로(Il pomo d’oro) 앙상블이 함께한다. 특히 2006년부터 이 앙상블을 이끌고 있는 러시아 출신의 젊은 마에스트로, 막심 에멜랴니체프는 열두 살에 지휘자로 데뷔한 이후 하프시코드 연주와 지휘에 고루 두각을 나타내며 고음악계의 새로운 기대주로 급부상했다. 건반 악기와 지휘를 병행하는 재기발랄한 에멜랴니체프가 이끄는 일 포모 도로와 조이스 디도나토가 빚어낼 섬세한 하모니 역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이 공연은 조이스 디도나토가 특별히 아끼는 헨델, 퍼셀, 몬테베르디의 오페라 아리아를 전쟁과 평화의 두 파트로 나누어 "음악을 통한 화합"의 메시지까지 담아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이 공연은 특히 음악 외에 남성 무용수와 몽환적인 영상 등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무대로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 공연을 수록한 음반 는 2017년 그라모폰상을 수상하며 다시금 완성도와 예술성을 입증하였다. 헨델, 모차르트, 로시니 등의 작품 연주에서 특별한 감동을 주는 매력적인 디바 조이스 디도나토는 비교적 늦은 나이에 성악을 시작했다. 고등학교 시절 합창단원으로 활동한 그는 대학 3학년 때 오페라 <박쥐>에 캐스팅 되었고, 대학 졸업 후 필라델피아에 있는 <보컬 아츠 아카데미, The Academy of vocal arts>에 입학해서 보컬 퍼포먼스를 전공했다. 이후 1995년 여름 산타페 오페라 페스티발이 마련한 트레이닝 프로그램에 참여한 결과 이 프로그램의 최우수 참가자로 선정되었다. 이듬해, 조이스 는 휴스턴 그랜드 오페라단의 청년 아티스트 프로그램에 참가했고, 1997년엔 샌프 란시스코 오페라의 <메롤라 프로그램>에도 참가하면서 본격적인 오페라 가수의 훈련을 받았다. 1998-1999 시즌부터 미국의 로컬 오페라단에서 직업 가수로서 활동하기 시작한 조이스 디도나토는 특히 휴스턴 그랜드 오페라단이 무대에 올린 토드 멕코버(Tod Machover)의 오페라 <부활>의 세계초연 무대에서는 히로인 ‘마슬로바, Maslova’역을 맡아 미디어의 집중적인 조명을 받았다. 1999/2000 시즌엔 역시 휴스턴 그랜드 오페라에서 상연한 마크 아다모(Mark Adamo)의 <작은 여인>에서 주인공 ‘멕, Meg’역을 노래했고, 이후 산타페 오페라에서 <피가로의 결혼> 의 케루비노 역을, 뉴 이스라엘리 오페라에서 로시니의 <알제리의 이탈리아 아가씨> 중 이사벨라 역을 맡았다. 2000/2001 시즌엔 대망의 라 스칼라에서 로시니의 <신데렐라>에서 안젤리나역으로 꿈의 무대에 섰다. 2000년 에 ‘탁월한 능력과 확실한 미래가 보장되는 성악가’에게 주는 ARIA상(Awards Recognizing Individual Artistry)을 받은 이후, 2001년에 파리 국립 오페라, 바이에른 국립 오페라 무대에 데뷔하며 전세계를 누비며 활동하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발돋움 하였다. 2005년 꿈에 그리던 메트로폴리탄 무대에 선 조이스 디도나토는 <피가로의 결혼>의 케루비노 역으로, <로미오와 줄리엣>의 스테파노 역을 맡아 꿈의 무대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이를 증명하듯 2006년엔 영국의 로열 필하모닉 소사이어티 싱어 어워드에 이어 2007년 메트로폴리탄 오페라가 주는 비버리 실즈 어워드를 받았다. 음반으로의 수상 경력도 화려하다. 2010년 Echo Klassik Award의 <올해의 가수> 상을 받은데 이어 2012년 제54회 그래미상에서 음반 로 <최고의 클래식 보컬 솔로>에 선정되며 그래미상을 수상했다. 2015년 "나폴리의 별" 음반으로 디아파종 황금상, 그라모폰 에디터스 초이스와 그라모폰 상 노미네이션, BBC뮤직매거진상 수상, 에코클래식상을 수상하며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 세계적인 명성에 걸맞게 음악을 통해 세계 평화를 실현해가는 열정의 실천가 평화라는 테두리 안에서 진지한 고민을 예술로 승화시킨 조이스 디도나토는 이에 대한 기고문에서 다음과 같은 기획의도를 밝힌 바 있다. “지구상에 존재했던 훌륭한 예술가들 중 특별히 헨델과 퍼셀의 도움을 받아, 저는 정중하게 여러분 모두를 ‘외부의 갈등과 고요’ 또한 ‘내적 전쟁과 평화’가 뒤 섞인 이 세상을 바라 볼 수 있는 자리에 초대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동시에 자신이 어떠한 영역에 머물고 싶은지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하고자 합니다.” 이처럼 자신의 음악적 재능을 예술적인 가치로만 펼치는 것을 넘어 사회적인 역할까지 실천하고자 하는 조이스 디도나토에게 그 강인함과 책임감을 보여주는 뜻깊은 일화도 있다. 2009년 여름, 조이스 디도나토는 영국 코벤트 가든에서 로시니 오페라 공연 도중 무대에서 떨어져 다리를 다친 후에도 휠체어를 타고 계속 공연을 이어가는 열정을 보여주었다. “제 앞에 장애물이 생기면 생길수록 저는 더욱 더 힘이 납니다”라는 그녀의 말은 최고의 자리에서 보여주는 더 큰 열정과 인내를 느끼게 하며 그의 공연이 더욱 기다려지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메조 소프라노 조이스 디도나토 (Joyce DiDonato) 다수의 그래미상 수상 및 2018 올리비에상을 (Olivier Award) 수상하는 등 오페라 씬에서 특출난 활약을 하고 있는 조이스 디도나토는 미국 캔자스에서 태어났다. ‘24k 순금과 견주었을 때 부족한 것이 없는 목소리’라는 타임스의 찬사를 얻기도 한 그녀는 헨델, 모차르트, 롯시니, 도니제티의 작품 등을 통해 전세계 관객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그녀는 뉴욕의 카네기 홀, 런던의 바비칸 센터를 포함한 미주와 유럽 그리고 아시아 등지를 솔로이스트로 투어 했으며, 야닉 네제 세갱이 이끄는 로테르담 필하모닉, 사이먼 래틀의 베를린 필하모닉, 리카르도 무티의 시카고 심포니의 협연자로 함께 무대에 올랐다. 그라모폰의 올해의 아티스트로 선정되기도 한 그녀는 그라모폰 명예의 전당에도 이름을 올렸다. ***지휘, 하프시코드 막심 에멜랴니체프 (Maxim Emelyanychev) 막심 에멜랴니체프는 차세대를 대표하는 신진 아티스트이다. 1988년 음악가 가정에서 태어난 그는 Nizhny Novgorod 음악원에서 처음으로 지휘를 배웠고 이후 모스크바의 차이콥스키 음악원에서 제나디 로즈브데스트벤스키에게 지휘 그리고 마리아 유스펜스카야에게 피아노와 하프시코드를 사사했다. 그는 한스 본 불로우 피아노 콩쿠르, 무지카 안티카 하프시코드 콩쿨을 포함한 유수의 세계적인 대회에서 수상하였다. 12세에 지휘자로 첫 데뷔한 그는 당시 바로크와 심포닉 오케스트라 모두를 이끌었다. 바로크 음악 필드에서는 노부시비르스크 무지카 에테르나와 함께 일 뽀모 도로 앙상블을 지휘했다. 지난 시즌에는 일 뽀모 도로 앙상블과 함께 함부르크, 비엔나. 쾰른 에서 헨델의 작품을 무대에 올렸다. 그 이전에도 그는 일 뽀모 도로와 함께 암스테르담의 콘서트헤보우, 런던의 바비칸, 등에서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연주 일 포모 도로 앙상블 (Il Pomo d'Oro) 2012년 창단한 일 포모 도로 앙상블은 바로크와 고전주의의 음악을 다이내믹하게 구현하며 활발한 연주를 이어오고 있다. 단원들은 현재 유럽 클래식 필드에서 맹 활약을 펼치고 있는 각 악기별 스페셜리스트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리카르도 미나시, 막심 에멜랴니체프, 스테파노 몬타나리, 게오르그 페르로우 등 지휘자들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2016년 이후 막심 에멜랴니체프가 수석 지휘자를 맡고 있다. 일 포모 도로 앙상블은 유럽 전역의 유수의 공연장 및 페스티벌의 초청을 받고 있으며, 2016년 조이스 디도나토와 녹음한 In War and Peace를 통해 2017년 에코 클라식 상을 수상하며 현재 세계 투어를 진행중에 있다. 2018/19 시즌에는 프란코 파지올리와 녹음한 헨델의 아리아를 비롯하여 프란체스카 아스프로몬테와 작업한 17세기 오페라 외 다양한 음반이 출시된다. ***안무, 무용 마누엘 팔라초 (Manuel Palazzo) 아르헨티나 출신으로,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테아트로 콜론(Teatro Colon)에서 일찍이 클래식 발레를 시작한 마누엘 팔라초는 현재 모던, 클래식, 오페라, 영화 등 다양한 장르를 종횡무진하고 있는 무용수이다.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를 비롯, 바르셀로나의 리세우 및 마드리드의 왕립극장에서 주역으로 무대에 오르고 있는 그는 데이비드 맥비커 경, 해롤드 프린스, 로랑 펠리 등의 감독 및 연출과들과 협업했다. #프로그램 [1부 | 전쟁 (WAR)] 헨델 : 오페라 <예프타> 중 스토르게의 아리아 ‘공포의 장면, 재앙의 장면’ 레오 : 오페라 <안드로마카> 중 아리아 ‘그 검을 들어라 잔인한 자여’ 카발리에리 : 신포니아 ‘영혼과 육체의 극’ 퍼셀 : 3대의 바이올린과 통주저음을 위한 샤콘 g단조 퍼셀 : 오페라 <디도와 아에네아스> 중 아리아 ‘디도의 한탄’ 헨델 : 오페라 <아그리피나> 중 아리아 ‘나를 비통하게 하는 생각들’ 제수알도 : 내 영혼이 심히 근심되니 헨델 : 오페라 <리날도> 중 아리아 ‘나를 울게 하소서’ [2부 | 평화 (PEACE)] 퍼셀 : 오페라 <인도의 여왕> 중 ‘그들이 당신에게 하늘의 전능함을 말해줄 것입니다’ 헨델 : 오라토리오 <수잔나> 중 아리아 ‘수정같이 맑은 물이 속삭이며 흐른다’ 아르보 패르트 : 마음의 평화를 주소서 헨델 : 오페라 <리날도> 중 아리아 ‘노래하는 귀여운 새들아’ 헨델 : 오페라 <아리오단테> 중 아리아 ‘어두운 밤이 지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