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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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12/14(금) 트리오 콘 브리오 코펜하겐 내한공연
아름다운 당신에게
2018.12.03
조회 912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생방송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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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제목>과 <본인 성함>을 정확히 적으셔서 신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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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시 : 2018년 12월 14일 (금) 저녁 8시




2. 장소 :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창단 20주년 기념 월드투어
트리오 콘 브리오 코펜하겐 “12월의 프로포즈”



세계적인 한국계 자매 피아노 트리오, 북유럽 최고의 실내악 연주단
“트리오 콘 브리오 코펜하겐” 창단 20주년 기념 월드투어 내한공연


- 유럽의 차세대 피아노 트리오로 부상한 트리오 콘 브리오, 월드투어 일환으로 방한
- 덴마크 국립 오케스트라 두 악장이 만드는 실내악 예술의 새로운 음악적 프로포즈




***트리오 콘 브리오 코펜하겐
Voilin 홍수진 덴마크 국립오케스트라 악장
Cello 홍수경 덴마크 국립오케스트라 첼로수석
Piano 옌스 엘베케어 덴마크 왕립음악원 교수







정 트리오의 명맥을 이어가며 전 세계에 한국 클래식의 위상을 떨치고 있는 세계적인 실내악 연주단 트리오 콘 브리오 코펜하겐의 서울 공연이 오는 12월 14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 전당 IBK 챔버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창년 20주년을 기념해 2019/20시즌까지 연이어 진행하고 있는 월드투어의 일환이다.

트리오 콘 브리오 코펜하겐은 한국인 자매 바이올리니스트 홍수진, 첼리스트 홍수경과 덴마크 피아니스트 옌스 엘베케어로 구성되었으며 1999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결성되었다. 그들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국제 독일 뮌헨 ARD 콩쿨을 비롯한 다양한 콩쿨에서 우승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2015년 덴마크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음악상 중 하나인 “P2 Artist Award”를 앙상블 최초로 받으며 북유럽 최고의 실내악 트리오로 자리매김 하였다.

베토벤과 슈베르트 등 고전에 대한 신선한 접근법으로 화제를 모았던 이들은 2005년 ‘칼리히슈타인-라레도-로빈슨(Kalichstein-Laredo-Robinson)’ 수상자로 선정되며 명실상부 세계적인 피아노 트리오로 부상했다. 특히 한국계 덴마크인 자매 음악가 홍수진, 홍수경은 지난 2015년 덴마크 국영방송국이 선정하는 ‘올해 최고의 아티스트(Kunstnerprisen)’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실내악 앙상블이 대상을 받은 것은 홍수진 자매가 방송 역사상 처음이다.

트리오의 음반들 역시 평론가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영국의 클래식 음반잡지 그라모폰(Gramophone) 매거진은 “어떤 앙상블도 이런 활기와 침착함의 조합을 흉내 내기는 힘들 것이다”라며 이들의 연주 스타일과 에스프리를 극찬했다. 가장 최근 음반인 차이콥스키와 스메타나 삼중주 음반에 대해 영국의 일간지 더 가디언(The Guardian)은 “트리오 콘 브리오 코펜하겐은 이름이 암시하는 바와 같이 차이코프스키 음악을 최상으로 이끌어 냈다”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덴마크 국영방송은 “트리오 콘 브리오가 10년 이상 덴마크 실내 음악계를 인도하는 ‘등대(fyrtårn)’로서 기여하여 왔으며 이들 덕분에 덴마크 클래식이 전 세계에 알려졌다. “베토벤, 슈베르트, 브람스의 작품들이 트리오 콘 브리오의 손을 거치면 마치 오늘날 살아있는 음악처럼 되살아난다”라고 칭송했다. 워싱턴포스트는 역시 지난 2013년 트리오 콘 브리오 코펜하겐이 현대 음악계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차지하며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들은 덴마크를 중심으로 유럽 각국의 주요 콘서트홀을 비롯하여 미국과 일본에서도 활발하게 연주회를 갖고 있다. 뿐만 아니라 스튜디오 레코딩을 통한 CD제작으로 유럽 언론과 비평가들에게 음악성과 예술성을 온전하게 인정받았다.
트리오 콘 브리오는 오는 12월 서울공연에서 대표 레퍼토리인 하이든, 스메타나, 베토벤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피아노 트리오의 혁신을 보여준 하이든의 피아노 트리오 C장조 Hob.XV:27과 19세기 체코를 대표하는 거장 작곡가 스메타나의 피아노 트리오 G단조 Op.15를 통해 박력 넘치고 유려한 에너지를 발산하는 트리오의 연주 스타일을 느낄 수 있다. 마지막 곡 베토벤의 피아노 트리오 B플랫 장조 Op.97 '대공‘은 피아노 트리오의 금자탑과도 같은 작품으로 앙상블 속에서 피어나는 이들의 남다른 정교함과 음악적인 에스프리가 기대된다.








한국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로서 빈 국립음대와 독일 쾰른 국립 음대에서 수학한 뒤 덴마크 국립 오케스트라의 악장을 맡고 있는 홍수진이 리더로서 팀을 이끌고 있는 트리오 콘 브리오 코펜하겐(Trio con brio copenhagen)은 남편인 옌스 엘베케어(Jens Elvekjaer)의 피아노와 빈 국립음대와 덴마크 코펜하겐 왕립 음대에서 수학한 뒤 덴마크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에서 첼로 수석을 맡고 있는 동생인 홍수경의 첼로로 구성된 피아노 트리오다. 1999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창단된 이후 2002년 독일 뮌헨에서 열린 ARD 콩쿠르 트리오 부문에서 1등 없는 2위를 수상하며 그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 현재 덴마크를 넘어서서 유럽의 중심적인 피아노 트리오로 활동하고 있는 만큼 공연과 음반을 통해 중요한 메이저급 실내악 단체로 인정받고 있다.




1925년에 창립되어 덴마크를 대표하는 오케스트라로 성장, 현재 세기의 거장 파비오 루이시(Fabio Luisi)가 음악감독을 맡고 있는 덴마크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일명 DR 심포니 오케스트라 혹은 DNSO로 불리며 덴마크 방송국(DR)의 주요 오케스트라로서 코펜하겐 콘서트 홀을 주무대로 활동하고 있다. 이러한 명문 오케스트라에서 한국인 자매 음악가가 악장(콘서트마스터)과 첼로 수석을 맞고 있다는 것은 한국 음악계의 자랑으로서, 이들의 음악성이 고스란히 반영된 프로패셔널 피아노 트리오인 트리오 콘 브리오 코펜하겐의 음악성은 당연히 최고 수준이다. 피아니스트인 남편과 함께 구성된 가족 트리오로서 정 트리오 이후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피아노 트리오로 손꼽을 수 있다.



단체명인 ‘콘 브리오’(con brio)는 음악용어로서 ‘활기차게’라는 뜻을 갖고 있다. 이러한 만큼 이들의 연주 스타일도 대단히 박력 넘치고 유려한 에너지를 발산할 뿐만 아니라, 오케스트라 악장들이자 가족으로서 남다른 정교함과 음악적인 에스프리를 발산한다. 이미 이들의 연주는 유럽의 많은 언론으로부터 극찬을 받으며 차세대 피아노 트리오로 부상했고, 이들의 연주력과 영향력을 인정받은 만큼 코펜하겐 실내악 페스티벌과 룬스가르드 별궁 실내악 페스니벌을 이끌고 있다. 유럽 주요 콘서트 홀을 비롯하여 미국과 일본에서도 활발하게 연주회를 갖고 있는데, 특히 창단 20주년 기념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서 2019/20 시즌까지 2018년 12월 예술의전당 공연을 비롯하여 유럽과 미국의 주요 홀에서 베토벤 프로젝트를 비롯한 다양한 투어가 계획되어 있다.






이들은 비단 공연에만 국한되지 않고 스튜디오 레코딩을 통한 CD 제작에도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지금까지 7장에 달하는 음반을 제작하여 대단히 주목할 만한 디스코그래피도 완성하고 있다. 2015년에 발표된 차이콥스키와 스메타나 피아노 트리오 앨범은 유럽의 각종 언론사와 음악잡지로부터 놀라운 연주로 격찬을 받은 바 있고, 가장 최근인 2018년 Orchid Classics 레이블을 통해 베토벤 피아노 트리오 전곡 1집(Op.1 No.1, Op.70 No.1 ‘유령’, Op.121a 수록)을 발표했다. 특히 피아노 트리오의 숭고한 봉우리라고 일컬어지는 베토벤 피아노 트리오 전곡 레코딩에 도전했다는 것만으로도 이들의 음악성과 예술성이 온전하게 인정을 받고 있음을 입증할 수 있다. 이번 내한공연에서는 이들이 음반으로 선보인 스메타나 피아노 트리오와 베토벤 피아노 트리오 전곡 레코딩에 포함될 베토벤 ‘대공’ 트리오가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이다.






#프로그램

하이든 피아노 3중주 다장조

스메타나 피아노 삼중주 사단조, Op.15

베토벤 피아노 3중주 내림나장조, Op. 97, “대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