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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생방송 중에
50원의 정보이용료가 부과되는 # 9390 문자로
<공연 제목>과 <본인 성함>을 정확히 적으셔서 신청해주세요.
당첨자 분들에게는 개별적으로 당첨안내문자를 보내드립니다.★
1. 일시 : 2018년 11월 15일 (목) 저녁 8시
2. 장소 :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오페라 <니벨룽의 반지-라인의 황금>
한국제작 초연
*작곡 리하르트 바그너
*연출 아힘 프라이어
*지휘 랄프 바이커트, 마티아스 플레츠베르거
*연주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바이로이트페스티벌 오케스트라 단원
바그너 28년의 대서사시 <니벨룽의 반지>
오페라의 피카소! 아힘프라이어 Achim Freyer 손에서 창조되다.
오페라 <니벨룽의 반지>는 1부 <라인의 황금>, 2부 <발퀴레>, 3부 <지그프리트>, 4부 <신들의 황혼>으로 총 4편으로 구성되었으며 2018년 - 2020년까지 한국에서 초연 제작되는 오페라
<니벨룽의 반지>는 한국 오페라계의 최고의 대작이며 그 작품의 깊이와 규모를 짐작할 수 있다.
그 중 1편 <니벨룽의 반지-라인의 황금>이 11월14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개막된다.
오페라 <니벨룽의 반지>는 전 세계적으로 이슈를 부르는 작품이다. 독일 작곡가 ‘리하르트 바그너 Richrd Wagner'가 28년에 걸쳐 완성한 이 작품은 영화는 물론 어린이 공연으로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독일어 원제는
이다. 저주 받은 반지가 저주에서 풀려나기까지의 여정과 그 반지를 둘러싼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푸치니를 비롯한 이후 작곡가 세대에 깊은 영향을 끼쳤다.
니벨룽의 반지는 크게 보탄을 중심으로 하는 신들의 세계, 난쟁이 니벨룽족의 세계, 지크프리트를 중심으로 하는 인간의 세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신들의 세계가 몰락한 후 인간의 세계가 새로이 탄생되는 과정이 묘사되고 있다. 반지를 둘러싸고 펼쳐지는 권력을 향한 인간의 욕망, 사랑, 배신, 복수 그리고 종말을 통한 권력의 허망함, 인생의 덧없음 등 인간의 삶에 있어 보편적인 주제를 다루고 있다.
세계적인 연출가 아힘프라이어는 바그너의 내공이 쌓인 <니벨룽의 반지-라인의 황금>를 재탄생시킨다. 기존 무대미술의 개념을 뛰어 넘어, 자신이 추상표현주의 화가답게 무대의상, 분장, 무대미술을 상상을 뛰어넘는 연출력으로 창조할 것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아놀드 베츠옌, 나디네 바이스만 등 독일 바이로이트 축제의 주역인 세계 최정상 성악가들과 바그너 전문 성악가인 전승현, 김동섭을 비롯하여 국내에서 치열한 오디션을 뚫고 합격한 뮤지컬배우 양준모, 성악가 양송미, 성악가 김지선 등도 작품에 함께하여, 작품 명성에 걸맞는 공연을 선보일 것이다.
끝없는 반지, 끝없는 인간의 욕심
탄탄한 원작, 상상을 뛰어넘는 연출력, 최고의 실력의 성악가들로 구성된 오페라 <니벨룽의 반지>는 그 스스로가 반지의 굴레에서 벗어나고자 하지만, 끝없는 원으로 벗어날 수 없는 것처럼, 우리의 인생이 반지의 운명이고, 벗어나고 싶지만 벗어날 수 없는 운명임을 시사한다.
반지를 차지하면 절대 권력을 갖게 된다는 허망한 욕심으로 시작하는 이 오페라가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는 무엇인지, 4부작으로 이루어진 대서사시에서 어렴풋이 알 수 있을 것이다.
바그너의 <니벨룽의 반지_라인의 황금> 시놉시스
’니벨룽의 반지'는 리하르트 바그너(Richard Wagner: 1813-1883)가 음악을 만들고 가사를 붙인 서사시적 악극으로 모두 4부작 오페라로 구성되어 있다. 네 편의 오페라는 스토리가 연결되어 있다.
<니벨룽의 반지- 라인의 황금>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라인 강의 물속에서 라인의 처녀 라고 불리는 세 명(보글린데, 벨군데, 플로스힐데)의 물의 요정(님프)이 즐겁게 노래를 부른다. 님프들의 즐거운 시간은 늙은 난쟁이 알베리히의 등장으로 중단된다. 알베리히는 니벨룽(Nibelung) 족속의 일원이다.
해가 지고 있다. 찬란한 황혼의 햇빛이 라인 강 위에 머문다. 그 빛이 늙은 난쟁이 알베리히의 눈동자에 반사되어 강 속에 있는 찬란한 황금을 발견하게 한다. 님프들은 그 황금을 녹여 반지를 만들어 끼면 무한한 권력과 능력을 가질 수 있다고 설명한다. 다만 사랑은 영원히 포기해야 한다. 늙은 난쟁이 알베리히는 그 말에 아랑곳하지 않고 황금을 훔쳐간다. 님프들이 황금을 되찾으려고 알베리히를 뒤쫓지만 끝내 잡지 못한다.
보탄은 북구의 낙원 발할라의 최고대장으로, 로마 식으로 보면 제우스다. 보탄을 비롯해 발할라의 여러 신(神)들이 막 잠에서 깨어난다. 두 명의 거인이 건설한 보탄 왕의 궁전은 멋있고 화려하다. 보탄 왕은 이들에게 청춘과 생명의 여신 프라이아(Freia)를 주겠다고 약속했다. 두 명의 거인은 보탄 왕의 궁전 문 앞에서 어서 프라이아 여신을 내놓으라고 성화다.
보탄 왕은 약속을 깜빡 잊고 있었다. 프라이아가 갖고 있는 사과에는 신들이 영원한 젊음을 유지하게 하는 신비한 능력이 있다. 그러므로 모든 신은 사과를 먹기 위해 프라이아에게 잘 보여야 하는 처지다. 프라이아가 없으면 사과도 먹을 수 없다. 그런 프라이아를 누군가에게 넘겨준다는 생각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것이다.
보탄 왕은 잔꾀가 많은 반인반신 불의 신 로게(Loge)에게 지상으로 내려가 프라이아 대신 거인들에게 줄 만한 물건이 있는지 찾아보라고 지시한다. 로게는 늙은 난쟁이 알베리히가 갖고 있는 황금의 반지라면 괜찮을 것이라고 말한다. 보탄 왕이 반지를 받으면 무한한 세계를 지배할 수 있는 권력을 손에 쥘 수 있다고 하자 거인들은 솔깃한다. 거인들은 보탄 왕이 그 반지를 찾아줄 때까지 프라이아를 인질로 잡고 있겠다고 주장한다. 보탄 왕에게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 보탄 왕과 로게는 반지를 찾기 위해 알베리히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살펴본다.
알베리히는 지하 유황 동굴에서 절대 권력을 쥐고 다른 모든 난쟁이, 즉 니벨룽(Nibelung)을 노예처럼 부리며 재산을 축적하고 있다. 니벨룽은 지하 동굴에 살고 있는 난쟁이를 말한다. 알베리히는 마법의 투구까지 쓰고 있다. 이 투구를 쓰고 있으면 어떤 동물로든 변할 수 있으며 심지어 투명 인간이 될 수 있다.
꾀 많은 로게가 알베리히를 만나 투구의 마법을 보고 싶다고 하니, 자만에 빠진 알베리히는 용으로 변했다가 두꺼비로 변한다. 보탄 왕은 이때를 놓치지 않고 두꺼비를 잡아 당장 잡아먹겠다고 협박한다.
보탄왕은 알베리히에게 반지와 투구와 그가 숨겨놓은 금덩이도 모두 가져간다. 알베리히는 화가 치밀지만 어쩔 도리가 없자 온갖 능력을 동원해 반지를 차지한 사람은 모두 망하라는 저주를 불어넣는다.
이렇게 하여 보탄 왕은 프라이아를 데려오게 된다. 그러나 반지가 탐난 보탄 왕은 거인들에게 주지 않으려고 생각하지만, 상황을 전해들은 땅의 여신 에르다(Erda)가 한때 남편이기도 했던 보탄 왕을 생각해 반지를 지니고 있으면 재앙이 찾아오니 어서 거인들에게 주라고 권한다. 보탄 왕은 마지못해 권력의 반지를 거인들에게 준다. 반지의 저주는 즉시 효력을 발휘한다. 누가 반지를 차지하느냐를 놓고 형제끼리 싸우다가 그중 하나가 죽는다. 살아남은 거인은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면서 멀리 사라진다. 거인이 사라지자 발할라에는 오랜만에 찬란한 햇살과 함께 평온함이 감돈다. 보탄 왕과 그의 아내들은 비로소 안심하고 새로 지은 궁전으로 들어간다.
한편 라인의 처녀들(님프)은 라인의 황금을 제대로 지키지 못한 죄책감에 계속 슬피 울고 있다.
-전설에 의하면 니벨룽은 독일 북부에 살았다는 소수 족속의 이름이다. 이 키 작은 족속은 막대한 황금과 보물을 모아놓고 빼앗기지 않으려고 지키는 사람들이다. 그런데 불을 뿜는 용 파프너(fafner)가 황금을 빼앗아 동굴에 숨겼다. 이후 니벨룽 사람들은 유령 같은 존재가 되어 황금을 되찾으려고 노력했지만 괴물 파프너를 무찌를 수 없어 뜻을 이루지 못했다. 황금 보물 중 가장 귀중한 것은 반지다. 이 반지는 니벨룽이 보호하고 있었기 때문에 니벨룽의 반지라고 부른다. 반지를 차지하는 사람은 세상의 모든 권력과 황금을 갖게 되지만, 반지를 꼈던 사람은 저주받은 운명을 맞이하게 된다고 한다.-
#11/15 캐스트
지휘 마티아스 플레츠베르거
보탄 양준모
돈너 나건용
프로 임홍재
로게 양준모
프리카 김지선
프라이아 에스더
에르다 양송미
알베리히 오스카 힐레블란트
외
앙상블 : 강성락, 김주영, 박건민, 박태현, 전민주, 전하린, 정주희, 이선정, 이민수
총 바이로이트 성악가 9명, 한국성악가 16명, 앙상블9명, 프라임오케스트라와 바이로이트페스티벌 오케스트라단원 (바그너악기연주자) 6명 협연으로 공연됩니다.
***연출/무대/의상/조명 디자인 아힘 프라이어 Achim Freyer
독일이 자랑하는, 이 시대 세계 최정상의 오페라 거장
표현주의, 포스트 모더니즘의 선구자
화가, 오페라 및 연극 연출가, 무대의상?조명 디자이너
오페라의 피카소,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현존하는 유일한 수제자
2011년 국립극장 <수궁가> 연출
한국 300년 판소리 역사상 최초의 외국인 연출자
베를리너 앙상블 극장 연출, 무대의상 제작 등 활동
독보성, 창의성, 예술성의 완벽한 밸런스
2016년 독일 파우스트 테아터상 무대의상부분 대상
2015년 오스트리아 네스트로이 테아터 평생문화예술가 대상
2007년 하인-헤크로트 무대디자이너상 수상
2005년 비엔나 연방수도 명예메달 실버훈장
2000년 바이에른 주 테아터 공로상 (바이에른 자유주 총리 명예상)
1989년 독일 1급 연방공로십자장 훈장
1987년 비엔나 시 카인즈 메달 훈장 외
<해외 언론의 극찬>
“활동 중인 오페라 연출가 중 가장 뛰어난 연출가
- 뉴욕 타임즈
“이 시대 무대예술계의 가장 위대한 천재”
- L.A. 타임즈
“아힘 프라이어는 천재적이며 그의 세계에는 환상이 풍부하다.”
- 플라시도 도밍고 (세계적인 성악가, LA 오페라극장장)
***예술제작감독, 지휘자 / 마티아스 플레츠베르거
마티아스 플레츠베르거는 그의 음악적 재능을 인정받아 5세에 비엔나 음악대학 입학, 부조니 콩쿠르, 루빈슈타인 콩쿠르 등에서 수상하였고, 모짤테움 졸업 후 유겐트슈틸 극장에서 첫 예술감독으로 부임하였으며 이후 프라하 국립오페라단의 작품으로 비엔나 축제 지휘자, 지휘자 존 네슬링의 초대로 세인트갈렌 극장의 오페라 조감독 활동을 통해 음악계 거장, 비평가로부터 찬사를 받는 지휘자이다. 그는 함께 공연한 대표적인 가수는 토마스 햄슨, 라몬 바르가스 등이 있으며, 최근 필라델피아, 뉴욕링컨 센터, 워싱턴, 마이애미, 캐나다 몬트리올, 오타와, 토론토, 밴쿠버, 중국 북경, 상해, 광저우, 일본 도쿄 봄 축제에서 지휘자로 활동하였으며 최근, 2018년 3월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라보엠>을 지휘자로 참여하였다.
***보탄 / 바리톤. 양 준 모
바리톤 양준모는 연세대 성악과, 뮌헨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 후 테발디 국제콩쿠르, 뮌헨 ARD 국제콩쿠르, 뉘른베르크 마에스터징어 콩쿠르 등 여러 국제콩쿠르에서 수상하였다.?
2007년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데뷔, 독일 뉘른베르크 국립오페라극장 주역가수로 활동 중이며 독일 베를린 방송교향악단, 독일 함부르크 국립극장, 스위스 취리히 국립극장, 이탈리아 마르티나 프랑카 페스티벌에 초청되는 등 유럽 최고의 무대에서 오페라 주역가수로 왕성한 활동하고 있다.
독일 일간지 「디 벨트」는 ‘그의 부드러운 바리톤 음성은 가히 세계적이다’라는 호평을 받았으며 바이에른 국영라디오 방송국으로부터 ‘빛나는 보탄’이라는 극찬을 받았으며 오페라 가수와 연세대 음대 성악과 교수를 겸직하고 있다.
주요작품 : <세빌리아의 이발사>, <니벨룽의 반지>, <파르지팔>, <리골레토>, <라보엠>, <오텔로>, <맥베드> 외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