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음악FM 매일 09:00-11:00 (재) 매일 02:0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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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11/5(월) 양성원 & 엔리코 파체 듀오
아름다운 당신에게
2018.10.22
조회 855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생방송 중에
50원의 정보이용료가 부과되는 # 9390 문자로
<공연 제목>과 <본인 성함>을 정확히 적으셔서 신청해주세요.
당첨자 분들에게는 개별적으로 당첨안내문자를 보내드립니다.★






1. 일시 : 2018년 11월 5일 (월) 저녁 8시




2. 장소 : 롯데콘서트홀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완벽한 앙상블, 첼리스트 양성원과 피아니스트 엔리코 파체가 연주하는
보물같이 숨겨졌던 리스트와 쇼팽의 빛나는 첼로 작품들
양성원 & 엔리코 파체 듀오(11.5)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추며 남다른 음악적 우정과 완벽한 파트너십을 닦아온 첼리스트 양성원과 피아니스트 엔리코 파체가 [Cantique d’Amour(사랑의 찬가)] 앨범 발매를 기념해 한 무대에 선다. 지적이고 독창적인 연주로 인정받고 있는 양성원, 그리고 깊이 있는 섬세한 터치로 유럽 무대에서 정평이 나 있는 엔리코 파체가 리스트와 쇼팽의 숨겨졌던 첼로 명곡으로 로맨틱한 저녁을 선사할 예정이다. 9 월 6 일(목)에 음반 발매와 티켓오픈이 함께 진행되며, 티켓은 6 일 오전 10시부터 인터파크와 롯데콘서트홀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9 월 6 일 발매되는 [Cantique d’Amour(사랑의 찬가)]는 이미 [브람스&슈만: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작품 전곡집](2014) 앨범을 통해 음악적 상상력과 깊이를 보여준 양성원, 엔리코 파체 듀오의 두 번째 앨범으로, 앨범 녹음은 지난 3 월 통영 콘서트홀에서 진행되었다. 19 세기를 풍미한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였던 리스트와 쇼팽의 숨겨졌던 첼로 명곡들이 담긴 음반이며, 현악기를 위해 작곡한 작품이 극히 드문 두 작곡가이니만큼 다양한 편곡으로 구성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음악적 동반자인 리스트와 쇼팽이 특별히 사랑한 악기 , 첼로
이번 공연의 1 부는 앨범과 같이 리스트의 작품들로 가득하다. <잊힌 로망스 S.132>, <슬픔의 곤돌라 S.134>, <노넨베르트의 작은 방 S.382>, <엘레지 1번 S.130>, 여섯 개의 곡으로 이루어진 <위안> 중 1, 3, 4, 6 번, 그리고 <사랑의 찬가> 등 9 개의 낭만적인 작품들이 담겼다. 특별히 <사랑의 찬가>는 양성원과 엔리코 파체가 첼로와 피아노를 위해 직접 편곡한 버전으로 이번 11월 리사이틀을 통해 국내에서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2 부를 장식할 쇼팽의 작품으로는 말년에 작곡된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Op. 65>, 그리고 커리어 초창기에 쓰인 <서주와 화려한 폴로네이즈 Op. 3>가 무대에 오른다. 작품번호에서 큰 차이를 보이듯이 두 작품은 음악적으로도 큰 차이를 보인다. <첼로 소나타>는 쇼팽 후기작 답게 풍부한 감성과 복잡한 음악적 테크닉이 주를 이뤄 환상적인 클라이맥스를 이루는 작품이며, 낭만 첼로 소나타 최고의 작품으로 손꼽힌다. <서주와 화려한 폴로네이즈>는 제목에서도 볼 수 있듯이 폴로네이즈(춤곡)의 성격이 짙은 곡이며 순수하고 싱그러운 분위기가 작품을 관통한다. 20세 경 완성된 작품으로 피아노와 첼로 모두 동등하게 화려한 선율로 곡을 이끌어간다.


평생을 피아노 음악에 열정을 쏟은 쇼팽과 리스트가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실내악 작품을 썼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라 평가받는 그들의 첼로 작품들은 음악사적으로도 그 의미가 매우 높으며, 낭만음악만의 풍부한 감성이 담긴 그 작품들을 이번 리사이틀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첼로 양성원Sung-Won Yang

넘치는 상상력과 빛나는 테크닉 , 한치의 틀림도 없는 정확한 음정의 연주 - 미국 Washington Post
그는 경지에 이른 예술가이다 . 웅장한 사운드 , 유려하면서 강력한 연주력의 소유자이면서도 추호의 음악적 허영을 찾아볼 수 없다 . - 영국 The Sunday Times
풍부하고 깊이 있는 톤과 뛰어난 선율감각의 소유자 . 찬란한 기교와 대담한 표현은 코다이 음악의 웅대함을 최고조로 느끼게 한다 . - 영국 Gramophone
지적이고 독창적인 해석과 연주로 세계 주요 언론과 청중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는 첼리스트 양성원은 오스트리아의 무지크페라인, 파리의 살플레옐, 살 가보우, 암스테르담의 콘세르트허바우, 뉴욕의 링컨 센터, 카네기 홀, 워싱턴 DC 의 테라스 극장, 중국 북경의 NCPA 등 세계 굴지의 유명 연주장의 공연에서 호평을 받았으며, 유럽, 북미, 일본, 중국, 호주 등 전 세계에서 초청이 끊이지 않는 아티스트이다.
비엔나 무지크페라인에서 오스트리아 방송교향악단과 협연한 양성원은 크리스토프 에셴바흐, 정명훈, 페테르 외트뵈시, 요하네스 칼리츠케, 로랑 프티지라르, 엔리코 파체, 파스칼 드봐이용을 비롯한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함께 작업해왔다. 그가 연주한 생상스의 협주곡과 브람스 더블 콘체르토, 차이코프스키 로코코 변주곡은 프랑스 국영 TV 를 통해 전 유럽에 방송되었으며, 이 밖에도 BBC3(영국) Austrian Radio(오스트리아), France Musique(프랑스), NHK(일본), KBS (한국)등에서 그의 연주를 실황 방송하였다. 현대음악에도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양성원은 페테르 외트뵈시 첼로 협주곡을 서울시향과 함께 아시아 초연하였으며, 전민재, 김지영, Pierre Charvet 등의 재능있는 작곡가들의 작품을 프랑스와 대한민국에서 초연하였다. 또한 후학양성에도 열정을 쏟고 있는 그는 캐나다 밴프 국제 현악 4 중주 콩쿠르, 앙드레 나바라, 카사도, 통영 국제 콩쿠르의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었다.
2017 년 프랑스 정부로부터 문화예술공로 훈장 슈발리에(기사장)을 비롯, 올해의 예술상, 대원음악연주상, 객석예술인상을 수상한 양성원은 서울 태생으로 파리음악원과 인디애나 대학에서 수학하여 최고연주자 과정을 취득하였으며, 야노스 슈타커의 조수를 역임하였다. 현재 연세대 음대 교수이자 영국 런던의 로얄 아카데미 오브 뮤직(RAM)의 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 문화 예술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가교 페스티벌 오원의 예술감독인 양성원은 전 세계에서 존경과 사랑을 받는 아티스트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피아노 엔리코 파체 Enrico Pace

피아니스트 엔리코 파체는 이탈리아의 리미니에서 태어났다. 그는 로시니 콘서바토리에서 플랑코 스칼라와 피아노를 공부하였고 지휘와 작곡까지 수학한 후 1989 년 프란츠 리스트 피아노 콩쿠르에서 수상하며 피아니스트로서 국제적 명성을 쌓기 시작하였다. 이후 암스테르담, 밀라노, 로마, 베를린, 런던, 뮌헨, 더블린 등 유럽 각지와 남미에서 활발한 연주회를 가져왔으며, 루체른, 베르비에, 라인가우 등 다양한 페스티벌에 참가해오고 있다.
세계적인 지휘자인 로베르토 벤지, 데이빗 로버슨, 안드레이 보리코, 마크 엘더 등 수많은 지휘자들과 함께 연주하며 솔리스트로서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뮌헨 필하모닉, BBC 필하모닉, 로테르담 필하모닉, 도이치 방송교향악단, 시드니와 멜버른 심포니 등과 협연무대를 선보였다. 실내악연주자로서 켈러 콰르텟, RTE 벤부르 콰르텟과 함께 연주하였으며 첼리스트 다니엘 뮐러 스코, 클라리넷연주자 샤론 캄과도 활동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유럽 곳곳의 실내악 페스티벌도 고정적으로 출연하고 있다. 주목할 만한 그 동안의 연주와 계획들로는 네덜란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국립 헝가리 관현악단,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연주들이 있으며 프랑크 페터 짐머만과 바하소나타 투어로 뉴욕, 암스테르담, 취리히, 프랑크푸르트, 밤베르그, 일본에서의 리사이틀 등 활발한 무대를 선사하였다. 엔리코 파체는 바이올리니스트 레오니다스 카바코스, 프랑크 페터 짐머만, 리자 퍼수트맨과 지속적인 파트너쉽을 발휘하고 있으며 첼리스트 페트릭 드멘가과 음반작업도 함께 해오고 있다.
2011 년 피아노 클래식 음반을 통해 리스트의 “순례의 해” 중 스위스와 이태리를 발매하여 최고의 찬사를 받았다.








#프로그램

[1부] 프란츠 리스트

엘레지 1번 (6')
위안 1 번 & 4 번 (4' 20')'
잊힌 로망스 (4')
위안6번 ( 2' 55'' )
슬픔의 곤돌라 (10')
위안3번 (4'30'')
노넨베르트의 작은 방 (6'30'')
사랑의 찬가 (6' 50'')

- Intermission -

[2부] 프레데릭 쇼팽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G 단조 (30')
서주와 화려한 폴로네이즈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