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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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10/12(금) 서울시립교향악단 번스타인 탄생 100주년 기념 오페레타 캔디드
아름다운 당신에게
2018.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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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생방송 중에 50원의 정보이용료가 부과되는 # 9390 문자로 <공연 제목>과 <본인 성함>을 정확히 적으셔서 신청해주세요. 당첨자 분들에게는 개별적으로 당첨안내문자를 보내드립니다.★ 1. 일시 : 2018년 10월 12일 (금) 저녁 8시 2. 장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서울시립교향악단 번스타인 탄생 100주년 기념 오페레타 ‘캔디드’ - 클래식의 전설, 번스타인이 남긴 오페레타 ‘캔디드’ 한국초연! - 브로드웨이식 활기, 매력적인 선율로 가득 찬 20세기 고전 - 정상급 성악진&뮤지컬 스타 마이클 리 출연 지휘 : 티에리 피셔 Thierry Fischer, conductor 출 연 - 주 역 캔디드 Candide: 조너선 존슨(테너) Jonathan Johnson, tenor 쿠네곤데 Cunegonde: 로렌 스누퍼(소프라노) Lauren Snouffer, soprano 올드 레이디 Old Lady: 빅토리아 리벤구드(메조 소프라노) Victoria Livengood, mezzo soprano 파케트 Paguette: 알렉스 로마노(메조 소프라노) Aleks Romano, mezzo soprano 판글로스 박사 Dr. Pangloss: 허프 러셀(바리톤) Hugh Russell, bariton 막시밀리안 Maximillian: 마크 다이아몬드(바리톤) Mark Diamond, bariton 내레이터: 마이클 리 Narrator: Michael K. Lee - 조역 양1 역: 김지유(소프라노) 양2, 남작부인 역: 김혜원(메조 소프라노) 심판관 1/현감/총독/반더덴두르: 송 준(테너) 남작/종교재판관/돈 이사카르/카캄보/라코츠키: 위정민(테너) 심판관 2/선장/사기꾼 역: 이수홍(바리톤) 합창단 : 국립합창단 The National Chorus of Korea 2018년 번스타인 탄생 100주년 기념, 오페레타 ‘캔디드’ 한국초연 미국을 대표하는 지휘자겸 작곡가인 레너드 번스타인(1918~1990)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그의 대표작 중 하나인 오페레타 ‘캔디드’가 한국 초연된다. 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은 오는 10월 12일(금) 8시, 13일(토)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번스타인 탄생 100주년 기념 오페레타 ‘캔디드’>를 공연한다. 서울시향의 수석객원지휘자 티에리 피셔가 지휘봉을 잡고 2017년 그래미상 수상자인 메조소프라노 빅토리아 리벤구드를 비롯해 테너 조너선 존슨, 소프라노 로렌 스누퍼, 바리톤 허프 러셀 등 미국의 주요 오페라 극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성악가들이 무대에 오른다. 또한, 뮤지컬 배우 마이클 리가 내레이터로 참여할 예정으로 기대를 더한다. 20세기 미국 문화의 아이콘, 천부적인 엔터테이너 레너드 번스타인 20세기 미국 음악의 상징적 인물인 레너드 번스타인은 위대한 지휘자이자 작곡가, 훌륭한 교육자, 뛰어난 피아니스트로 평가받는 음악 역사상 보기 드문 천재이자 천부적인 엔터테이너였다. 유대인 집안에서 태어난 번스타인은 하버드대에서 문학과 철학을 전공하고 커티스 음악원에서 지휘를 공부했다. 1943년, 25세에 뉴욕 필하모닉 부지휘자에 임명되면서 본격적으로 지휘 경력을 쌓았다. 같은 해 거장 브루노 발터를 대신해 뉴욕 필하모닉을 지휘한 공연이 큰 성공을 거두면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1958년 뉴욕 필하모닉의 최연소 상임지휘자로 임명되며 11년간 악단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말러의 화신과도 같았던 번스타인은 1960년대에 뉴욕 필하모닉과 말러 교향곡 전곡을 녹음해 ‘말러 열풍’을 선도하였으며, 1980년대에 이후 빈 필하모닉,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뉴욕 필하모닉 등 세 악단과 두 번째 말러 교향곡 전집을 내며 최고의 말러 해석가로 인정받았다. 작곡가로서 그는 세 곡의 교향곡을 비롯해 뮤지컬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원더풀 타운’, 영화음악 ‘워터프론트’ 외에 실내악, 독주곡 등 전 분야에 걸쳐 작품을 남기며 미국 현대음악의 중심적 인물로 자리 잡았다. 그는 쇤베르크 등의 음렬주의나 극단적인 실험을 배격하고 조성 음악을 고집하였으며,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경계를 무너뜨리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1954년부터 CBS TV에서 방영한 ‘청소년 음악회’을 통해 대중에게 클래식 음악을 친근하게 소개하는 ‘클래식 전도사’ 역할도 수행하였으며, 하버드 대학에서의 강연 <대답 없는 질문>은 언어학과 음악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면서 탁월한 식견을 보여주었다. 20세기 미국 문화의 아이콘이었던 번스타인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지난해부터 2019년까지 전 세계에서 공연과 행사가 2,500여회 열리고 있으며, 서울시향은 오페레타 ‘캔디드’ 한국 초연 공연으로 위대한 천재를 기린다. 신선한 선율과 익살, 브로드웨이식 활기로 가득 찬 20세기 명작 <캔디드> 이번 무대에서 선보일 오페레타 ‘캔디드’는 프랑스 계몽주의 철학자이자 문학자인 볼테르의 풍자극 <캉디드 혹은 낙관주의(1759)>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번스타인이 38세 때인 1956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되었지만 흥행에 실패했고, 오랜 시간 동안 두 차례 개정을 거듭해 지금의 ‘캔디드’가 완성되었다. 오페레타 ‘캔디드’는 순진하고도 낙천적인 주인공 캔디드가 세계 곳곳을 방랑하며 겪은 내용들을 풍자적으로 담고 있다. 긴 여정 속에서 추위와 굶주림, 지진과 폭풍 등 온갖 역경을 거치면서 깨달음을 얻는다는 내용이다. 뮤지컬과 오페라, 오페레타 등 무엇으로 규정하기 어려운 중간적인 성격을 띠는 이 작품은 정통 클래식부터 성가의 12음렬, 왈츠에서 탱고에 이르는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이 광범위하게 펼쳐진다. 서곡을 포함 48곡으로 구성되며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이고 신나는 노래로 가득하다. 캔디드 서곡은 콘서트의 시작이나 앙코르로 자주 연주되지만 극 전체를 국내에서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시향은 이번 무대에서 가넷 브루스 연출로 2015년 볼티모어 심포니가 연주한 버전을 선보인다. 유타 심포니와 공동 캐스팅한 주역 6인은 미국의 문화적 전통을 깊이 이해하는 미국 출신 성악가들이며, 조역과 내레이터는 국내 캐스팅을 통해 선발되었다. 브로드웨이에서 데뷔한 실력파이자 뮤지컬 흥행 아이콘으로 명성이 높은 마이클 리가 내레이터로서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입체적 음향과 세밀한 표현의 대가, 지휘자 티에리 피셔 “뛰어난 테크닉, 흠잡을 데 없는 균형감각(시카고 클래시컬 리뷰)” 등의 평을 받고 있는 지휘자 티에리 피셔(1960년생)는 명석한 해석과 고전부터 현대에 이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로 각광을 받고 있다. 얼스터 오케스트라 수석지휘자, BBC 웨일스 내셔널 오케스트라 수석 지휘자, 나고야 필하모닉 상임지휘자 등을 거쳐 2009년부터 미국의 유타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런던 필하모닉,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계몽시대 오케스트라, 체코 필하모닉, 프랑크푸르트 방송교향악단, 신시내티 심포니, 보스턴 심포니 등을 두루 지휘해왔으며, 2017년부터 서울시향의 수석객원지휘자로서 정기공연 및 공익공연, 교육프로그램, 해외 투어 등을 이끌고 있다. 티에리 피셔는 올해 1월에 진행한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미국 투어에서 샤를 뒤투아의 대체지휘자로 투입되어 “극적이고 화려한 연주로 투어를 성공으로 이끌었다”라는 찬사를 받았다. 이번 서울시향의 ‘캔디드’ 연주에 이어 오는 11월 그가 이끌고 있는 유타 심포니에서도 오페레타 ‘캔디드’를 지휘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향은 명작곡가들의 숨겨진 작품을 소개하는 ‘익스플로러 패키지’ 공연에서 ‘프리 콘서트 렉처’를 진행하고 있다. 공연 시작 30분 전부터 송주호 음악칼럼니스트가 해설자로 나서 관객들이 프로그램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지휘_티에리 피셔 Thierry Fischer, conductor 티에리 피셔는 2009년부터 유타 심포니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으로, 2017년 1월부터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수석객원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수석객원지휘자로서 시즌 당 4회 이상 지휘하며 공연 기획 등 악단의 발전에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그는 유타 심포니에서 하이든, 말러, 베토벤, 닐센 교향곡 사이클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악단 75주년을 기념해 2016년 카네기홀에서 평론계의 극찬 속에 콘서트를 가졌다. 니코 뮬리, 앤드류 노먼, 오거스타 리드 토마스의 신곡 위촉곡을 레퍼런스 레이블로 발매했으며, 말러 교향곡 1번 음반의 호평에 힘입어 모르몬 태버내클 합창단과 말러 8번을 녹음 발매하였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2022년까지로 계약이 연장되었다. 그는 보스턴 심포니, 신시내티 심포니, 디트로이트 심포니, 런던 필하모닉, BBC 심포니, 오슬로 필하모닉, 로테르담 필하모닉,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오케스트라, 스위스 로망드 등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를 지휘해왔다. 다양한 신작의 세계 초연을 지휘, 위촉해왔으며 2017-18시즌 앙상블 앵테르콩탕포랭을 처음 지휘해 한스 첸더 편곡 ‘겨울나그네’를 연주하였다. 2006년부터 2012년까지는 BBC 웨일즈 국립 오케스트라의 수석지휘자로 활동하면서 하이페리온, 오르페오 등 주요 레이블로 음반을 내놓았다. 2012년 하이페리온에서 네덜란드 라디오 필하모닉과 녹음한 프랑크 마르탱의 오페라 ‘폭풍(Der Sturm)’은 인터내셔널 클래시컬 뮤직 어워드(오페라부문)를 수상하였다. ***테너_조너선 존슨 Jonathan Johnson, tenor 미국태생 테너 조너선 존슨은 이번 시즌에 서울시립교향악단과 유타교향악단에서 <캔디드>의 주연으로 데뷔한다. 그리고 <아리오단테>의 루르카니오 역을 맡아 리릭 오페라 시카고와 다시 공연할 예정이며, 캔자스시티 심포니의 메시아에서 테너 솔로이스트로 출연할 계획이다. 패트릭 & 셜리 라이언 오페라 센터와 시카고 리릭 오페라의 전문 아티스트 양성 과정을 수료한 그는, 이 오페라 하우스에서 제작한 주요 작품인 <트로이 사람들>, <람메무르의 루치아>, <유쾌한 미망인>, <장미의 기사>, <카프리치오>, 그리고 미치슬라프 바인베르크의 홀로코스트 오페라인 <승객>에 출연한 경력이 있다. 그가 최근에 공연한 작품으로는 캐나다 오페라 컴퍼니에서 공연한 <안나 볼레나>, 캔자스시티 리릭 오페라에서 공연한 <펜잔스의 해적>의 프레더릭 역, <예브게니 오네긴>에서의 렌스키 역, 샌디에고 오페라에서 공연한 <팔스타프>의 펜턴 역, 포틀랜드 오페라에서 공연한 <알제리의 이탈리아 여인>의 린도로 역, 그랜트 파크 뮤직 페스티벌에서의 <파우스트의 겁벌>, 시카고 시립교향학단와 공연한 <테레시아스의 유방>의 아들 역, 잭슨빌 교향악단과 연주한 베토벤 교향곡 9번, 시카고 가곡의 밤 중 하나였던 슈만의 시인의 사랑, 해리스 시어터 아리아를 넘어서 시리즈 다수 출연과 시어터 대강당의 125주년 기념 갈라, 그리고 라이언 오페라 센터 리사이틀 시리즈의 일원으로 WFMT 라디오에 출연한 것이 있다. 그는 크리스 보티와 미국 전역 및 해외에서 투어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미국 조지아주 메이컨 출신인 존슨은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예술대학 플레처 인스티튜트에서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전문 연주자 과정을 밟았다. ***소프라노_로렌 스누퍼 LAUREN SNOUFFER, Soprano 클라우디오 몬테베르디, 요한 아돌프 하세의 음악부터 리게티 죄르지와 조지 벤자민에 이르기까지, 로렌 스누퍼는 세계적인 수준의 공연을 향한 폭넓은 음악적 호기심으로 국제무대에서 다재다능하다고 인정받는 소프라노이다. 그녀의 이번 시즌 공연들은 그녀를 현대 음악의 가장 탁월한 해석가로 자리매김하게 하였다. 로렌 스누퍼는 산티아고 시립오페라극장에서 제작하고 페드로-파블로 프루덴시오가 지휘하며 마리암 클레망이 감독하는 베르크의 <룰루>에서 주연을 맡았으며, 이후에는 타릭 오리건이 지휘하고 존 케어드가 극작한 <피닉스>의 세계 초연을 휴스턴 그랜트 오페라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그녀는 또 칼스루에 국제 헨델 페스티벌에서 막스 임마누엘 첸칙이 감독하고 조지 페트로우가 지휘하는 헨델의 <세르세> 무대에 오르고, 글리머글래스 페스티벌에서 프란체스카 잠벨로 <쇼 보트>의 매그놀리아 호크스 역을 맡았다. 콘서트 주요 일정으로는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함께하는 번스타인의 ‘캔디드’, 베르나르 라바디의 지휘로 세인트 루크 오케스트라와 카네기 홀에서 연주하는 하이든과 모차르트 프로그램, 클리블랜드 교향악단과 캐나다 국립 교향악단, 뉴욕 필하모닉과의 ‘메시아’ 공연, 그리고 아르스 리리카 휴스턴과 함께하는 바흐와 쿠프랭 공연 등이 있다. 그녀가 녹음한 음반으로는 하세의 <시로에>, 데카레이블에서 조지 페트로우의 지휘로 녹음한 헨델의 <오토>, 노보다 레코드에서 블라드미르 란데와 함께 녹음한 고츠쵸크의 <살아남은 자들을 위한 진혼곡>, 그리고 ECM 레이블에서 스티븐 쉬크와 함께 녹음한 펠드먼의 <로스코 채플> 등이 있다. 라이스 대학교와 줄리어드를 졸업한 그녀는 휴스턴 그랜드 오페라 스튜디오의 과정을 수료했다. 로렌 스누퍼는 리차드 터커 음악재단에서 주관하는 2013년 사라 터커 장학금과, 휴스턴 그랜드 오페라에서 수여하는 리차드 골드 보조금의 수혜자이자, 2012년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내셔날 카운슬 오디션의 결승 진출자이다. ***메조소프라노_빅토리아 리벤구드 Victoria Livengood, mezzo-soprano 그래미 우승자이자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스타인 빅토리아 리벤구드는, “이 시대 가장 뛰어난 실력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노스 캐롤라이나 출신인 그녀는 1991년 제임스 레바인의 지휘로 메트로폴리탄에 데뷔한 이후, 오페라계에서 큰 호응을 얻으면서, 카르멘에서 플라시도 도밍고를 상대로 한 주연을 포함하여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에서 120여개의 공연을 했다. 그녀는 바르셀로나, 마드리드, 잘츠부르크, 부에노스 아이레스, 타이페이, 라스팔마스, 몬테카를로, 니스, 산티아고, 쾰른, 밴쿠버, 몬트리올, 작곡가 지안 카를로 메노티와 함께한 이탈리아의 스폴레토 페스티벌까지 유럽, 남아메리카, 캐나다와 아시아의 여러 오페라 단체와 일하며 80개가 넘는 역할을 연기했다. 빅토리아는 베르디의 <레퀴엠>과 르네 플레밍의 상대역으로서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를 공연한 것을 포함하여 총 10회 카네기 홀에서 공연하였다. 리벤구드는 모교인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채플힐과 보스턴 음악대학원에서 모두 올해의 동문으로 꼽혔으며, 잭슨빌 대학교에서 명예박사학위를 수여 받았다. 그녀의 마스터 클래스는 또한 전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아 많은 학생들이 참석하기를 원하는 수업으로 꼽힌다. 2017-2018 시즌에는 롱비치 오페라와 시카오 오페라 시어터에서 공연하는 <영사>에서 엄마 역을, 앵커리지 오페라와 공연하는 <캔디드>에서 올드 레이디 역을, 뉴올리언즈 오페라와 공연하는 <미디엄>에서 마담 플로라 역을 맡아 연기한다. ***메조소프라노_알렉스 로마노 Aleks Romano, Mezzo-soprano 메조소프라노인 알렉스 로마노는 “새로운 오페라 방식과 공연의 진수”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캐릭터에 대한 깊은 이해와 풍부한 성량으로 각광을 받던 그녀는 2016년 Gerda Lissner 재단 대회에서 1등을 거머쥐었다. 그녀는 또, 2015년 설리번 재단 커리어 개발 부문에서 우승했으며, 2015-2016 메트로폴리탄 내셔날 카운슬 오디션 남동지역 부문의 상을 수상했다. 2018-2019 시즌은 서울시립교향악단, 유타심포니, 이스라엘 필하모니와 함께하는 <캔디드> 공연의 파게트 역으로 연다. 로마노는 또, 그녀의 대표적인 작품인, 노스캐롤라이나 오페라와의 <카르멘>, 포틀랜드 오페라와 셔터쿼 오페라와의 <세비야의 이발사>로 무대에 선다. 셔터쿼 오페라에서는 <베르사이유의 유령>에서 사미라역으로 이번 시즌 데뷔하기도 한다. 2017-2018 시즌에는, 글리머글래스 페스티벌에서 <칼레의 포위>의 아우렐리우스 역을 맡은 후, 케네디 센터에서 워싱턴 코러스와 함께했던 <카르멘>의 주연 역할로 매디슨 오페라에 데뷔했다. 2018년 여름에 성공적으로 마친 공연으로는 윌 크러치필드가 지휘한 로시니의 <탄크레디>가 있다. 그녀의 콘서트와 가창 레퍼토리의 큰 부분으로 예일대학교와 바드컬리지에서 한 독창회가 있고, 2015년 도밍고-카프리츠 영 아티스트들과 국립 오페라 센터에서 합동 공연을 한 것이 있다. 이전에는 예일 필하모니아, 워터베리 교향악단, 그리고 아메리칸 교향악단과의 공연에 출연했다. 로마노는 오페라 시어터 성악콩쿠르, 바드 컬리지 콘체르토 콩쿠르에서 수상하고, 클래시컬 싱어 유니버시티 콩쿠르에서 세미 파이널리스트로 입상하였으며, 예일대학교에서는 장학금을 수여받았다. ***바리톤_허프 러셀 Hugh Russell, baritone 캐나다 바리톤인 허프 러셀은 그의 카리스마, 드라마틱한 에너지와 아름다운 음성으로 꾸준히 찬사를 받고 있다. 그는 모차르트와 로시니의 오페라 작품 공연으로 널리 알려졌으며, 북미 여러 교향악단에 정기적으로 초청받아 공연해오고 있다. 그의 관현악 레퍼토리의 중심에는 그가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LA 필하모니, 샌프란시스코 심포니, 휴스턴 심포니, 피츠버그 심포니, 시애틀 심포니, 토론토 심포니, 그리고 밴쿠버 심포니와 공연한 카를 오르프의 ‘카르미나 부라나’가 있다. 뉴올리언스 타임즈는 그를 “오르간처럼 깊은 음성부터 플루트 같은 가성을 넘나들며, 약에 취한 중세 수도원장의 역할부터 웃음을 터뜨리는 역할까지 모두 소화하는, 오르프 작품의 극적인 성격을 완벽히 소화한 바리톤”으로 묘사하기도 했다. 이번 시즌 허프 러셀은, 시카고 필하모닉, 라스베이거스 필하모닉, 루이지애나 필하모닉 등의 교향악단과 ‘카르미나 부라나’를 공연한다. 또한 그는, 노스캐롤라이나 오페라에서 <삼손과 데릴라>의 아비멜렉 역을 맡아 연기하고, 미시간 오페라 시어터에서 <분노의 포도>의 노아 역을 다시 한 번 맡아 공연한다. 이번 시즌 러셀은 선밸리 서머 심포니, 서울시립교향악단, 유타 오페라와의 공연들을 앞두고 있다. 지난 시즌 그의 ‘카르미나 부라나’ 공연은 뉴멕시코 필하모닉과 카를로스 미구엘 프리에토의 지휘 하에 멕시코 시티에서 개최된 공연들을 포함한다. 그는 몬트리올 메트로폴리탄 오케스트라와 야닉 네제 세겐의 지휘 아래, 라흐마니노프의 ‘종’을 공연한 적 있고, 팜비치 오페라의 <펜잔스의 해적>에서 스탠리 소장 역을 맡은 적 있으며, 세인트루이스 오페라 시어터에서 <분노의 포도> 노아 역을 맡아 공연한 바 있다. ***바리톤_마크 다이아몬드 Mark Diamond, Baritone 미국 출신 바리톤인 마크 다이아몬드는 조지아 서던 대학교에서 알렌 헨더슨 교수 가르침 아래에 음악 교육학으로 학사학위를 받았고, 신시내티 주립대 음악원에서 빌 맥그로우의 지도 아래 성악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2010년 휴스턴 그랜드 오페라에서 주최한 엘리너 맥컬름 콩쿠르와 2011년 선밸리 오페라 콩쿠르에서 1위로 입상하였다. 또한,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내셔널 카운슬 오디션에서 지역 파이널리스트까지 두 차례 선발되었으며, 노스캐롤라이나의 찰스 라이남 콩쿠르에서 2위로 입상하였다. 마크 다이아몬드는 휴스턴 그랜드 오페라 스튜디오의 졸업생으로서, 2012-2013 시즌에 <라보엠>의 마르첼로 역, <트리스탄과 이졸데>의 조타수 역, <알제리의 이탈리아 여인>에서 타데오 역, <쇼 보트>에서 게이로드 라베널 역을 맡았다. 그는 2013년 여름 이전에 그가 모차르트 <마술피리>의 파파게노 역할을 맡았던 아스펜 뮤직 페스티벌에서 로버트 스파노가 지휘하는 벤자민 브리튼의 <피터 그라임스>에서 스왈로우 역을 맡았다. 2013/2014 시즌에 그는 휴스턴 그랜드 오페라에 객원 아티스트로 다시 합류해 <리틀 나이트 뮤직>에서 카를로 매그너스 백작 역을 맡았다. 그 다음 시즌에 그는 여러 프랑스 오페라 극장에서 <세비야의 이발사>의 피가로 역을 맡았고, 볼티모어 교향악단과 마린 알솝의 지휘로 번스타인 <캔디드>의 막시밀리안 역을 연기한 바 있다. 마크 다이아몬드는 휴스턴 텍사스에 있는 셰퍼드 음악학교에서 성악과 오페라과정을 졸업하였다. 그는 현재 휴스턴에 거주하며, 소프라노 로렌 스누퍼와 결혼하였다. ***내레이터_마이클 리 마이클 리는 1995년 뮤지컬 ‘미스 사이공’으로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데뷔했다. 그는 2007년에 시애틀 풋라이트 어워드에서 최우수 뮤지컬 배우 상을 수상했다. 2013년에 샌디에고 애뉴얼 크레이그 노엘 어워드에서 우수 남자연기자 상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2014년에 대구 국제뮤지컬페스티벌에서 인기스타상을 수상했다. 국내 주요 활동으로 뮤지컬 ‘미스 사이공’에서 크리스 역, ‘헤드윅’에서 헤드윅 역, ‘록키호러쇼’에서 프랑큰 퍼터 역을 맡아 공연했다. 해외에서는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렌트’ 등에 출연했다. ***양1 역 : 김지유(소프라노) 소프라노 김지유는 서울예술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성악과 졸업했다. 현재 동대학원 석사과정 재학 중이다. 2016년 서울대 정기오페라에서 <마술피리>의 파미나역으로 공연했다. 올해 중앙음악콩쿠르에서 3위를, 세일한국가곡콩쿠르 1위를, 한국성악가협회 콩쿠르 2위를 수상했다. ***양2, 남작부인 역 : 김혜원(메조 소프라노) 메조 소프라노 김혜원은 한양대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였으며, 서울기독대학 음악콩쿨, SAC 전국 음악콩쿨, 음악저널 신음악회 등 콩쿨과 무대를 가진 것을 바탕으로 롯데콘서트홀 개관 1주년 기념 패밀리 콘서트 오페라 <마술피리>에 출연했으며, 다양한 무대에 활동하기를 앞두고 있다. ***심판관 1/현감/총독/반더덴두르 : 송준(테너) 테너 송준은 뉴잉글랜드 음악대학교에서 학사학위를 이탈리아 Poliitecnico Scientia et Ars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돈 조반니>, <마술피리>, <라 보엠>, <리골레토>, <라 트라비아타>, <신데렐라> 등 다수 오페라에 출연했다. 이탈리아 로마 나폴리 피렌체 등지에서 순회공연 했다. 대구 한영음악회, 남산오페라단 신춘음악회 등 다수 공연에 출연했다. ***남작/종교재판관/돈 이사카르/카캄보/라코츠키 : 위정민(테너) 테너 위정민은 예원학교와 서울예술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하고, 미국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에서 석사과정을 오스틴 텍사스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붉은 자화상>, <1953>, <고집불통 옹>, <썸타는 박사장 길들이기>, <피가로의 결혼>, <박쥐> <피가로의 결혼>, <극장지배인>등 다수의 오페라에 출연하였다. 오스틴 리릭 오페라의 단원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예원학교, 안양예고, 경민대에 출강하고 있다. ***심판관 2/선장/사기꾼 역 : 이수홍(바리톤) 바리톤 이수홍은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박미혜, 연광철 사사)했다. 연지예술가곡콩쿠르 대상, 슈베르트가곡콩쿠르 2위, 독일가곡콩쿠르 2위, 고태국성악콩쿠르 1위, 엄정행성악콩쿠르 1위 등 수상하였고, 서울대학교 정기오페라 <돈 조반니> 주역, 이화여대 정기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백작, 롯데콘서트홀 콘서트오페라 <마술피리>에 출연하였다. ***합창 국립합창단 국립합창단(예술감독:윤의중)은 합창음악의 전문성과 예술성 추구를 위해 1973년에 창단된 전문 합창단의 효시로서 합창음악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 온 한국 최고의 프로합창단이다. 2000년에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예술단체로서 재단법인으로 재발족하여 매년 5회의 정기연주회와 60회 정도의 기획공연, 지방연주, 특별연주, 해외연주, 오페라 등 다양한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국립합창단은 마태·요한 수난곡, 독일 레퀴엠, 카르미나 부라나, 엘리야, 천지창조, 메시아 등 유명 합창곡들을 대한민국에 처음으로 소개하였고 매년 새로운 공연을 선보이는 한편 한국 고유 합창곡 개발과 더불어 한국적 특성과 정감을 표출하는 창법, 해석법의 정립 등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국립합창단은 유럽, 미국, 러시아, 일본, 중국 등의 세계무대에서서도 그 진가를 발휘하고 있으며 국립합창단이 배출한 합창 지휘자들은 국내 합창운동의 새로운 전기를 만드는 주역으로 부상해 왔다. 현재 10대 윤의중 예술감독이 이끌고 있다. #프로그램 번스타인, 캔디드 제1막 (연주시간: 1시간 30분) 제2막(연주시간: 1시간) *한국 초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