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음악FM 매일 09:00-11:00 (재) 매일 02:0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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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7/20(토) 피아니스트 임주희 리사이틀
아름다운당신에게
2024.07.10
조회 191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생방송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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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시 : 2024년 7월 20일 (토) 저녁 8시


2. 장소 :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피아니스트 임주희 리사이틀

떠오르는 신예에서 성숙한 음악 세계를 가진 연주자로 발돋움하다

만 가지 색상의 팔레트를 가진 연주자”
임주희의 손끝에서 펼쳐질 피아노 음악의 다채로운 색채들

- 미국 카네기홀, 링컨 센터 등 국내외 유수 홀에서 활약해온 피아니스트 임주희가 2년 만에 한국에서 선보이는 리사이틀
- 게르기예프, 정명훈 등과 호흡을 맞추며 떠오르는 신예로 주목 받았던 임주희가 줄리어드 음악원 석사 진학을 앞두고 보다 학구적으로 깊어진 해석을 통해 한 차원 성숙해진 연주를 선보이고자 한다.
- 고전주의 걸작 베토벤 소나타에부터 슈베르트, 쇼팽, 리스트, 바르톡에 이르기까지, 임주희라는 “프리즘”을 통해 펼쳐지는 다양한 색채의 피아노 작품들 가득 채워질 프로그램 


깊어진 음악세계로 돌아온 피아니스트 임주희의 리사이틀
일찍이 기성 연주자 못지 않은 연주력으로 발레리 게르기예프, 정명훈, 오스모 벤스케 등 세계적인 지휘자들에 의해 수많은 러브콜을 받으며 천재적인 피아니스트로 불려왔던 임주희가 오는 7월 20일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피아노 리사이틀 “프리즘 오브 임주희”(Prism of Juhee Lim)로 찾아온다. 
솔로 연주자이자, 실내악 연주자, 그리고 협연자로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임주희는 2022년 미국 뉴욕 카네기홀 리사이틀과 2023년 링컨센터 데뷔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2020년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Juhee Lim plays Juhee Lim'이라는 제목으로 프랑스 작곡가 케롤베파가 그녀에게 헌정한 에튀드 ‘임주희’를 선보인 바 있다. 코브러 지나바카우어 전액 장학생으로 줄리어드 학사 과정을 마친 후 올해 석사 진학을 예정하고 있는 임주희는 이제 ‘떠오르는 신예’를 넘어 성숙하고 깊은 음악 세계를 가진 연주자로 발돋움해 관객 앞에 서고자 한다. 
이번 리사이틀은 한국에서 여는 2년만의 리사이틀이자, 예술의전당에서는 4년만에 가지는 독주회라는 점에서 반가운 무대가 될 것이다. 그는 “4년의 마무리와 또 다른 2년의 시작이라는 측면에서 이번 연주가 무엇보다 뜻깊기에, 관객들과의 호흡이 무엇보다 소중하다”며 리사이틀을 앞둔 소감을 드러냈다. 임주희가 가진 거침없는 연주력과 섬세한 감성에 학구적으로 깊어진 해석이 더해져 한 차원 성장한 연주는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게 할 것이다. 

“만 가지 색상의 팔레트를 가진 피아니스트” 임주희가 선보이는 음악적 빛깔의 향연
이번 리사이틀에서 임주희가 선택한 프로그램은 고전주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베토벤 소나타에서부터 낭만주의 시대를 대표하는 슈베르트, 쇼팽, 리스트, 그리고 근현대 작곡가인 바르톡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1부의 문을 여는 슈베르트의 즉흥곡이 내밀한 서정성을 표현해내야 한다면, 이어지는 베토벤 소나타 ‘열정’에서는 드라마틱한 에너지를 대비적으로 보여주는 구성이다. 2부에서는 음악적 유머와 고난도의 기교가 각각 쇼팽, 리스트으로 대표되는 낭만주의적 언어와 바르톡의 근현대적 언어로 드러나는 세 개의 작품을 선보인다. 섬세한 감성과 파워풀한 에너지를 모두 표현해내야 하는 이번 프로그램 구성은 단조로움에 머물지 않으려는 임주희의 선택을 짐작케한다. “만 가지 색상의 팔레트를 가진 피아니스트”라는 수식어를 얻은 임주희가 풀어낼 음악적 색채들을 기대해볼만하다.


***피아니스트 임주희
피아니스트 임주희는 한국에서 홈스쿨링을 하며 강충모, 신수정, 장형준을 사사하였고, 2020년 뉴욕 줄리어드 음악원에 진학하여 포괄적인 재정지원 및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코브러 지나바카우어 전액장학금, 리차드 레빈 장학금, 그리고 로라 마스키위츠 장학금을 받으며 학사과정과 석사과정을 로버트 맥도널드 사사로 이어가고 있다. 
9세에 러시아 백야의 별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발레리 게르기예프 지휘로 마린스키 오케스라와 카발레프키 피아노 협주곡 3번과 하이든 피아노 협주곡 D장조를 협연하였으며, 이듬해 프랑스 앙시페스티벌에 초청받아 '데니스 마추예프와 친구들'이라는 프로그램으로 무대에 올라 기성 연주자 못지않은 기량으로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2012년에는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한국 공연에 깜짝 게스트로 초청받아 발레리 게르기예프 지휘로 라벨 피아노 협주곡을 협연하였으며, 2014년 정명훈 지휘자가 지휘하는 서울시향에서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과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번을 협연하였다. 2017년에 역시 정명훈 지휘로 도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여 성공적인 도쿄 데뷔 무대를 마쳤다. 
서울시향, 인천시향, 경기필하모닉, 대구시립교향악단을 비롯하여 마린스키 오케스트라, 도쿄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줄리어드 오케스트라, 캄머필하모닉, 상하이 신포니에타, 타이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 해외 유수 오케스트라와 함께 협연을 성료한 임주희는 발레리 게르기예프, 정명훈, 오스모 벤스케, 줄리안 코바체프, 마시모 자네티, 윤 메르클 등 세계적인 지휘자들과 호흡을 맞췄다. 또한 독일 라인가우 뮤직 페스티벌, 프랑스 안시 페스티벌, 스페인 소시에다드 필라모니카 데 빌라가르시아 페스티벌, 일본 후쿠야마 국제 음악페스티벌, 일본 이시가와 뮤직 페스티벌, 도쿄 산토리홀 체임버뮤직가든 페스티벌, 서울 스프링페스티벌 등 저명한 뮤직 페스티벌에 지속적으로 초청을 받고 있다. 
클라라 하스킬 콩쿨에서 파이널리스트로 모던 타임스상을 수상한 임주희는 지나바카우어 스칼라쉽 콩쿨 우승, 줄리아드 협주곡 콩쿨 우승, IMA 콩쿨 우승과 평창대관령음악제 협주곡 콩쿨에서 우승하였다. 망설임 없는 과감한 표현과 비극적인 정서를 그녀만의 풍부한 감성으로 승화하는 방법론으로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임주희는 2018년 평창대관령음악제에 'Soli deo Gloria'라는 제목으로 독주회를 가졌으며, 2020년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Juhee Lim plays Juhee Lim'이라는 제목으로 프랑스 작곡가 케롤베파가 그녀에게 헌정한 에튀드 ‘임주희’를 선보였다. 2022년 8월 세종 솔로이스츠의 <힉엣눙크, 젊은 비루투오조>라는 프로그램으로 롯데콘서트홀에서 독주회를 가졌으며, 같은 해 10월 카네기홀에서의 뉴욕 데뷔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뉴욕 언론으로부터 '만 가지 색상의 팔레트를 가진 피아니스트. 드라마, 섬세함, 수사적 폭발, 그리고 시간과 침묵의 정교한 처리를 즐긴다.'라는 극찬을 받은 임주희는 떠오르는 신예로 두각을 드러내어 2020년 포브스 코리아 '2030 차세대 리더'로 선정되었다.


#프로그램

슈베르트, 즉흥곡 3번 내림사단조, Op.90-3 (7’)
베토벤, 소나타 23번 바단조, Op.57 “열정” (25’)

-인터미션-

쇼팽, 스케르초 4번 마장조, Op.54 (11’) 
바르톡, 3개의 부를레스크, Op.8c, Sz.47 (8’)
리스트, 스페인 광시곡, S.254 (15’)

*상기 프로그램은 연주자의 사정에 의해 일부 변경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