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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생방송 중에
50원의 정보이용료가 부과되는 # 9390 문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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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자 분들에게는 개별적으로 당첨안내문자를 보내드립니다.★
1. 일시 : 2018년 5월 15일 (화) 저녁 8시
2. 장소 : 롯데콘서트홀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파비오 비온디 & 에우로파 갈란테
***출연
지휘 & 바이올린 파비오 비온디
협연 마티나 벨리(메조 소프라노), 비비카 쥬노(메조 소프라노)
연주 에우로파 갈란테
바로크 바이올린의 대가 파비오 비온디와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고음악 앙상블 에우로파 갈란테가 선사하는 비발디 음악의 진수
톤 쿠프만 & 암스테르담 바로크 오케스트라, 윌리엄 크리스티 & 레자르 플로리상 공연으로 검증된 고음악 악기의 섬세함까지 감상할 수 있는 롯데콘서트홀의 어쿠스틱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거장 바이올리니스트 파비오 비온디와 다이나믹하면서도 자유분방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에우로파 갈란테가 선사하는 2018 롯데콘서트홀 체임버 시리즈 두 번째 공연
1990년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고음악 앙상블의 거장 파비오 비온디(Fabio Biondi)가 창단한 에우로파 갈란테(Europa Galante)는 창단 이래 바로크부터 고전까지 폭넓게 아우르는 레퍼토리로 단 기간에 국제적인 명성을 얻으며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다. 주로 17세기 이탈리아 작곡가의 현악 소나타부터 18세기 헨델, 비발디의 오페라, 세레나타, 스카를라티의 오라토리오를 자주 연주하는 에우로파 갈란테는 특히 비발디 음악에 강점을 보이며 전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1990년대 초 에우로파 갈란테가 비발디 ‘사계’ 음반을 발매 했을때, 많은 클래식 애호가들은 그 음악이 작곡된 시기의 악기와 주법 등을 적용한 이른바 ‘당대연주’에 입각한 연주에 충격적일 만큼 신선한 감흥에 열광했다. 기존까지 익숙했던 영국 악단의 중용적 충실함이나 독일 악단의 강직한 엄격한 ‘당대연주’와는 달리 에우로파 갈란테의 연주는 다분히 과장됐다고 느껴질 정도로 극단적인 다이내믹과 충동적인 악센트, 그리고 자유분방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듯한 즉흥성을 앞세웠고, 많은 클래식 팬들은 더 감각적이고 자극적인 에우로파 갈란테의 ‘당대연주’에 열광하기 시작했다.
에우로파 갈란테는 18세기 헨델, 비발디에 중점을 두고 음악활동을 펼치는 것과 더불어 로마 산타 체칠리아 국립음악원과 함께 18세기 이탈리아 오페라를 복원하고 재발견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에우로파 갈란테는 밀라노의 라 스칼라 극장, 로마의 산타 체칠리아 국립음악원, 도쿄 산토리홀, 암스테르담 콘세르트헤바우 등 주요 공연장은 물론 호주, 일본, 유럽, 캐나다, 이스라엘 등지에서 연주하며 전세계 음악팬들과 만나고 있다. 오푸스111과 버진 클래식에서 발매한 앙상블의 광범위한 시리즈 앨범은 수 차례 수상 받으며 많은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았다.
2018 롯데콘서트홀 체임버 시리즈 두 번째 공연으로 선보이는 파비오 비온디 에우로파 갈란테 공연에서는 ‘비발디 스페셜리스트’ 악단답게 비발디의 현악 협주곡 g단조, 바이올린 협주곡 B플랫 장조,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키아라 부인을 위해’ 등 비발디의 음악만으로 꾸며진다. 이와 더불어 이번 공연에서 더욱 기대를 모으는 부분은 바로 세계적인 메조 소프라노 마티나 벨리와 비비카 쥬노의 음성으로 비발디의 ‘글로리아와 이메네오’를 실연으로 접할 수 있는 것이다.
루이 15세와 폴란드 왕녀 마리 레크쟁스카의 결혼식을 기념하기 위해 프랑스 대사로부터 위임 받은 ‘글로리아와 이메네오’는 1725년 초연되었다. 짧고 활기차면서도 우아하고 극적인 열정이 가득한 이 작품에서 메조 소프라노 비비카 쥬노는 이메네오, 마티나 벨리는 글로리아로 분하여 경쟁적으로 프랑스 왕실에 대한 찬양을 노래하다가 마지막 레치타티보를 함께 노래하며 아름다운 클라이막스를 선보인다.
비비카 쥬노는 화려한 기교가 돋보이는 음색으로 4세기에 걸친 음악을 망라하는 방대한 오페라 레퍼토리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그는 65가지의 역할과 42가지의 트라베스티(일명 ‘바지역’)를 아우르며 다채로운 역할에 대한 소화를 통해 전 세계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이탈리아 출신의 메조 소프라노 마티나 벨리는 2003년 람메르 무어 루치아에서 알리사로 데뷔했으며, 리골레토의 막달레나, 청교도의 엔리케타 등을 거쳐 2015-16 시즌에는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의 롤라 역으로 로열 오페라 하우스 코벤트 가든 무대에 서기도 했다. 마티나 벨리는 에우로파 갈란테 및 이탈리아 고음악 앙상블 라 베네시아나(La Venexiana) 와 지속적인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고전을 재해석 하여 옛 음악에 활기를 불어넣는 바이올리니스트 파비오 비온디
1961년 이탈리아의 팔레르모에서 태어난 비온디는 음악가 집안 태생은 아니었으나, 어린 시절부터 자연스럽게 음악을 가까이할 수 있는 환경에서 자라났다. 음악 애호가인 부친과 취미로 피아노를 연주하던 조부, 그리고 피아니스트인 형은 비온디에게 풍부한 음악적 환경을 형성해주는데 절대적인 영향을 끼쳤다.
열 살 무렵 우연히 음반으로 들은 니콜라우스 아르농쿠르의 고악기 연주 음반은 비온디의 음악 인생에 중대한 영향을 끼쳐, 이후 바이올리니스트로 성장한 비온디가 바로크 음악과 고악기 연주에 심취하게 되는 중요한 전기가 되었다. 비발디를 중심으로 한 이탈리아 바로크 음악의 경쾌함과 화사함, 나아가 자신의 연주 레퍼토리의 80퍼센트 정도를 바로크 음악으로 채우는 비온디의 음악세계를 접하다 보면 바로크 음악에 대한 그의 각별한 애정을 확인할 수 있다.
파비오 비온디의 바이올린 음색은 정제되고 고상한 선율로 정평이 나 있다. 활의 힘을 균형있게 안배하는 세심함, 음 하나하나에 깊이 있는 표현력을 증대하는 감각적인 비브라토, 관능적으로 표현된 장식음은 비온디의 바이올린 연주에 매혹될 수 밖에 없는 요소이다. 아마도 수많은 음악 애호가들이 비온디의 비발디 ‘사계’ 음반이나 그의 수많은 음반들에 애착을 갖게 되는 것은 바이올린을 바이올린답게 다루는 그의 기본기에서 비롯됨을 알 수 있다.
비온디의 가장 큰 업적은 무엇보다 이탈리아 바로크 음악을 현대인의 취향에 맞는 새로운 음악으로 재해석해낸 일이다. 바로크 음악의 핵심이라 할 만한 역동적인 리듬의 맥박, 이탈리아 음악 특유의 화창함을 살려낸 비온디와 에우로파 갈란테의 연주를 통해 클래식 애호가들은 300여 년 전 연주된 음악의 본래적인 아름다움을 오롯이 감상하고 그 감동을 느낄 수 있다. 한 인터뷰에서 “물론 옛 연주법을 익히는 것은 필요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고고학을 하자는 게 아닙니다. 이 시대에 살아있는 예술을 하고 싶습니다. 이 시대를 사는 사람들에게 중요한 가치를 전하고 싶은 것이죠. 이를 테면 음악으로 사랑이나 열정, 슬픔 같은 것들을 전하고 싶습니다. 이런 것들은 18세기에도 있었고, 이 시대에도 여전히 사람들을 사로잡습니다. 사실 이런 주제들은 매우 거대하며 영구한 것이라고 할 수 있죠”라고 밝힌 바 있는 비온디는 그저 바이올린 비르투오조에 만족하지 않고 옛 바로크 음악을 끊임없이 발굴해내면서 음악가로서의 의무를 다 하고 있다.
***지휘 & 바이올린 파비오 비온디(Conduct & Violin l Fabio Viondi)
파비오 비온디는 문화에 대한 깊은 호기심을 토대로, 끊임없이 자유롭고 새로운 스타일을 추구하는 음악가다. 바로크 음악을 새롭게 접근하는 선구자들에 이끌렸던 그의 초기 연주부터, 비온디는 3세기에 걸친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여왔다. 세계적으로 알려진 작품들부터 지속적인 연구를 통한 그의 헌신이 담겨있는 덜 알려진 명곡들까지, 그는 호기심과 음악을 제일 우선적으로 생각하며 원전 작품활동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이러한 그의 초기 커리어를 지나 비온디는 더 카펠라 리얼, 뮤지카 안티쿠아 빈, 유러피안 바로크 오케스트라 그리고 루브르의 음악가들과 함께 오리지널 테크닉과 원전 악기들을 사용한 바로크 음악 공연 등 유수의 앙상블들과 작업했다.
또한 그는 음악 전체를 아우르는 뛰어난 안목으로 솔리스트 활동뿐만 아니라 유수의 전 세계 오케스트라들을 지휘하며 지휘자로서의 면모도 보여주었다. 2005년부터 파비오 비온디는 노르웨이 스타방게르 심포니 오케스트라에서 바로크 음악에 대한 음악감독직을 11년간 수행했다. 그는 이탈리아 로마의 산타체칠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오케스트라, 노르웨이 체임버 오케스트라, 말러 체임버 오케스트라 그리고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작업했고, 이는 그에게 신선한 시각과 “시대를 아우르는 생생한 음악적 대화”를 드러내는 협업적인 접근을 가능케 하는 계기가 되었다. (시카고 트리뷴, 2017년 2월)
2015년 9월, 비온디는 스페인 발렌시아의 팔라우 극장 오케스트라에서 음악 감독직을 역임했고, 2017/18 시즌에 글루크의 ‘르 시네시’와 베르디의 ‘일 코르사로’를 지휘할 예정이다. 이번 시즌 비온디는 파리 앙상블 오케스트라, 슈투트가르트 체임버 오케스트라 그리고 취리히 체임버 오케스트라를 지휘할 예정이다.
1990년 파비오 비온디는 에우로파 갈란테를 창단했다. 창단 후 불과 몇 년 새에 바로크 음악을 연주하는 이탈리아 고음악 앙상블로 국제적인 명성과 수많은 상을 받으며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실력을 구축했고, 뉴욕타임즈에서 “신선하고, 생기가 넘치는 연주”라는 평을 받았으며 바로크에서 고전 시대에 이르는 작품들에 새 생명을 불어넣었다.
비온디는 또한 프랑스 파리의 시테 드 라 뮤지크, 도쿄의 호기홀, 마드리드의 국립극장, 런던의 위그모어홀, 뉴욕의 카네기홀 등 전 세계 유수의 극장에서 피아노, 하프시코드, 포르테-피아노와 함께 듀오 리사이틀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17년에는 하프시코디스트 파올라 퐁세와 함께 일본에서 공연했다.
그는 2011년부터 로마 산타체칠리아 국립음악원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으며, 2015년에는 프랑스 문화부로부터 국립문화예술공로훈장을 수여받았다.
파비오 비온디는 안드레아 과르네리(크레모나, 1686)의 바이올린과 1766 까를로 페르디난도 갈리아노 바이올린을 연주한다. 1766 까를로 페르디난도 갈리아노 바이올린은 그의 스승이었던 마에스트로 살바토레 키케로가 소유하였던 바이올린으로, 팔레르모의 살바토레 키케로 재단이 그에게 대여해 준 악기이다.
***메조 소프라노 마티나 벨리 (Mezzo Soprano l Martina Belli)
메조 소프라노 마티나 벨리는 이탈리아 북부 도시인 레지오 에밀리아에서 성장했고, 로마 산타체칠리아 국립음악원에서 수학했다. 에우로파 갈란테와 정기적으로 연주하고 있으며, 타게 알테 무지크 페스티벌, 레겐스부르크 페스티벌, 슈투트가르트 바로크 페스티벌, 볼로냐 페스티벌과 밀라노 미토 세템블 뮤지카 페스티벌 등에 참여했다. 파비오 비온디와 글로사에서 안토니오 칼다라의 ‘그리스도의 죽음과 매장’이 수록된 앨범을 발매하며 호흡을 맞췄다.
그녀는 오페라 <안나 볼레나>의 스메톤 역으로 라 스칼라 극장, 밀라노 극장, 파르마의 레지오 극장에서 공연했으며, 파비오 비온디, 에우로파 갈란테와 함께 리에티 페스티벌, 발렌시아의 레이나 소피아 예술 궁전에서 오페라 <탄크레디> 이사우라 역, 런던과 일본에서 오페라 <메세니아의 오라콜로>, 플로렌스의 시립극장에서 오페라 <청교도>의 엔리케타 역과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롤라 역, 런던 로열 오페라 하우스의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롤라 역, 비엔나 콘체르트하우스에서 헨델의 오페라 <루치오 코넬리오 실라>의 클라우디오 역과 나폴리의 산 카를로 극장에서 오페라 <루이사 밀러>의 페데리카 역 등 다양한 배역을 소화하며 폭 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였다.
마티나 벨리는 제노바의 카를로 펠리체 극장에서 마르코 투티노의 오페라 <가난과 고귀함> 젬마 역(세계 초연), 로마 오페라 극장에서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베로나 필하모니 극장에서 <안나 볼레나> 공연을 앞두고 있다.
***메조소프라노 비비카 쥬노 (Mezo-SopranoㅣVivica Genaux)
미국 알래스카 출신인 메조-소프라노 비비카 쥬노는 영국 할레 시의 헨델 상 수상자이다. 20여년의 연주활동을 하는 동안 그녀는 ‘잊을 수 없는 목소리’로 불리우며 중국 베이징 국가대극원, 시카고 심포니 센터, 런던 바비칸 센터,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극장, 프라하 루돌피넘, 안 데어 빈 극장, 빈 슈타츠오퍼 등 전세계 주요 공연장에서 공연 했다.
2017년 그의 주요 공연으로는, 오스트리아 비엔나 콘체르트하우스에서의 헨델 <루키우스 코르넬리우스 술라> 레피도 역을 맡아 노래했는데, 이 공연은 상업적 용도 음반 발매를 위해 녹음되기도 했다. 또한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오페라하우스에서 있었던 카발리의 <칼리스토> 공연에서 에테르니타와 다이애나 역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성령강림절 음악제에서 있었던 로시니의 <호수의 여인> 공연에서 말콤 역을 다시 맡았다. 또한 같은 해에 그는 브이/복스 아카데미를 설립하고 지도했다.
그는 2017년 상반기에 스위스 아라우, 스페인 빌바오, 헝가리 부다페스트, 미국 시카고, 스위스 제네바, 영국 할레, 터키 이스탄불, 독일 칼스루에, 스페인 발렌시아, 몰타 발레타 그리고 오스트리아 빈에서 공연 했다.
2017년 브이/복스 아카데미 설립 이후, 그는 독일 프란츠 리스트 바이마르 음악원과 SGM 로마 오페라 캠퍼스 재단에서 마스터클래스를 열었고, 2017년 12월에 또 한 번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했다.
2017년에 비비카 쥬노는 프랑스 시스트롱에서 콘체르토 쾰른에 합류하여 ‘비발디를 위한 비르투오소 음성’ 공연에서 카스트루치, 갈루피, 비발디를 연주했다. 그녀는 파비오 비온디와 에우로파 갈란테와 꾸준히 연주하며 부카레스트 게오르게 에네스쿠 페스티벌에서 전부 비발디로 이루어진 프로그램의 공연을 했다. 또한 비온디의 지휘로 파리 샹젤리제 극장에서 소니아 프리나와 함께 비발디의 ‘글로리아와 이메네오’를 노래했다. 비비카 쥬노가 베르사유 오페라 극장에서 헨델의 <세르세>에서 아르사메네 역을 처음으로 공연을 한 후에, 그녀는 루브르의 음악가들과 헨델, 하세, 비발디로 이루어진 프로그램으로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프랑스 그르노블에서 공연했다.
2018년에는 ‘이탈리아의 두 지니’ 등 헨델과 알레산드로 스카를라티의 작품들로 이루어진 프로그램의 공연이 파리 살 가보 극장에서 예정되어 있다. 이외에도 2017년 비비카 쥬노가 폴랭 비아르도 주제로 선보인 멀티미디어 쇼 ‘비비카&비아르도’가 스페인 산탄데르에서 초연되었고, 올해 유럽, 아시아, 미국 전역에서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그녀는 12월에 호주 핀치가트 오페라와 함께 하세의 <아르타세르세> 공연에서 만다인 역으로 데뷔를 앞두고 있다.
4세기에 걸친 음악을 망라하는 비비카의 방대한 오페라 레파토리는 65개의 역할과 42개의 트라베스티(일명 ‘바지역’)를 아우른다. 특히 그녀의 바로크음악과 벨칸토 음악에 대한 해석은 고도의 예술적 기교와 묘사, 드라마틱한 강렬함과 더불어 평단과 관객들의 수많은 찬사를 받았다. 그녀는 수많은 시상을 휩쓸고 있으며, 그녀의 연주는 다양한 CD와 DVD/블루-레이 녹음들로 기록되었으며 이는 비평가들의 쏟아지는 찬사를 받았다. 현대에 잘 알려지지 않은 하세 음악에 대한 그녀의 깊은 관심은 하세의 작품을 복원하는 데에 절대적으로 기여했다.
***연주 에우로파 갈란테(Europa Galante)
1990년 바이올리니스트 파비오 비온디에 의해 창단된 이탈리안 고음악 앙상블 에우로파 갈란테는 바로크부터 고전까지 아우르는 레퍼토리로 단 기간에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앙상블은 다양한 편성으로 연주하며, 주로 17세기 이탈리아 작곡가의 현악 소나타 등의 실내악을 연주한다.
이 앙상블은 ‘아그리피나와 이메네오’ 같은 헨델의 오페라를 포함하여, ‘바자제’, ‘테르모돈테의 헤라클레스’, ‘메세니아의 오라콜로’ 같은 비발디의 작품들 그리고 수많은 18세기 이전의 기악곡들을 연주하는 등 방대한 레퍼토리를 보유하고 있다.
이 앙상블은 오라토리오(‘막달레나’, ‘가장 성스러운 삼위일체’), 칸타타(‘클로리스, 도리노와 사랑’) 그리고 ‘마시모 푸피에노’, ‘명예의 승리’, ‘진실한 왕녀’ 그리고 ‘알레마냐의 왕 카를로’를 포함한 오페라 작품 공연들로 잘 알려져 있다.
에우로파 갈란테는 정기적으로 로마 산타체칠리아 국립음악원과 함께 안토니오 칼다라의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 L. 레오의 ‘성 엘레나의 고난’, 또는 F. 디 마요의 ‘십자가의 무게 아래서 계신 예수’ 등의 18세기 이탈리아 오페라를 재발견하고 보존하는 작업을 함께 하고 있다.
에우로파 갈란테는 밀라노의 라 스칼라 극장, 로마의 산타체칠리아 국립음악원, 도쿄 산토리홀, 암스테르담 콘세르트헤바우, 런던 로열 앨버트홀, 빈 무지크페라인, 뉴욕 링컨 센터 그리고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등의 전 세계 유수의 콘서트 홀과 극장에서 공연하였다. 뿐만 아니라 오스트레일리아, 일본, 유럽, 캐나다, 이스라엘, 미국과 남아메리카 등에서 투어 공연을 하며 전세계 음악팬들과 만나고 있다.
비발디 협주곡들로 이루어진 첫 번째 음반발매 이후로 줄곧 이 앙상블은 전세계적인 인정을 받고 있으며, 인상적인 수상 목록을 보유하게 되었다. 프랑스의 음반사인 ‘오푸스 111’과 협업한 이후에, 에우로파 갈란테는 버진 클래식과 현재까지 15년간 독점적으로 협업해왔다. 이 앙상블은 그래미 어워즈 후보에 두 번 올랐으며, 첫 번째는 2004년 비발디의 ‘여러 악기를 위한 합주곡’ 녹음이었고 두 번째는2006년 비발디의 ‘바자제’ 녹음이었다.
가장 최근의 녹음은 비발디의 ‘고별 협주곡’(디아파종 상 수상), 벨리니의 ‘카풀레티 가문과 몬테키 가문’(비비카 쥬노, 발렌티나 파르카스 출연), 장 마리 르클레르의 ‘바이올린 협주곡’이다. 에우로파 갈란테의 다음 녹음은 비비카 쥬노, 임선혜, 소니아 프리나, 로베르타 인베르니치와 함께한 헨델의 오페라 ‘실라’가 될 것이다.
이번 시즌 투어는 미국 공연과 비발디의 ‘글로리아와 이메네오’ 연주로 긴 아시아 투어가 있을 뿐만 아니라 스위스,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그리고 폴란드를 포함하는 유럽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에우로파 갈란테는 이탈리아 파르마 두에 극장 재단의 상주 오케스트라다.
#프로그램
비발디 현악 협주곡 g단조 RV 152
비발디 바이올린 협주곡 Bb장조 RV 367
비발디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RV 222 ‘키아라 부인을 위해’ (1738)
비발디 글로리아와 이메네오(50’) (협연: 마티나 벨리, 비비카 쥬노)